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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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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들을 위해 건전한 투자 생태계 조성해야”… 업투 3기 활동 지원

산업 일반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미래 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건전한 투자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기반으로 업투 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출생 여파로 인해 미래의 불안정성이 그 어느 세대보다 높아진 현재의 청년들은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꾸려가기 위해 금융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경제 활동은 위기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불안정하다. 이들의 금융 문제가 청년 개개인이 감당해야 할 수준이 아니라 국가, 나아가 우리 사회 구성원 전체가 고민해야 하는 문제로 커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두나무가 청년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도 이러한 맥락의 연장선이다. 두나무는 미래 세대를 올바른 금융 전문가로 육성하고자 ESG 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설정하고 이들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건강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자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시작된 ‘업투’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진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업비트와 함께 성장하자’는 컨셉으로 매년 운영된다.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투자나 금융에 관심을 갖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업투’ 모집인원도 해마다 2배 가량 늘어나는 상황으로, 2024년 모집한 업투 3기는 무려 50명의 청년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새로 모집된 업투 3기는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하에 직접 디지털 자산·투자자 보호 콘텐츠를 제작하며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업비트 주최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업비트 현직자가 직접 업투의 멘토가 되는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업계 전반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한층 확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업투 1, 2기가 제작한 콘텐츠는 2023년까지 무려 319건에 달한다. 청년들은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방법부터 위험할 수 있는 투자 방식에 대한 경각심 고취까지 신뢰할 수 있는 메시지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꾸며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 배포하고 있다. 전년도 업투 2기에서 최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한 청년은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금융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욱 실전적으로 체감하게 되었다. 단순히 디지털 자산 관련 데이터를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 습관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한순간의 흥미거리로 전락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보다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기성세대의 책임이다. 앞으로도 업투와 같은 다양한 청년 지원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5:34

2분 소요

산업 일반

가 2025년 새해를 맞아 각 분야의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한국 경제의 나아갈 길을 조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편집자 주> “적자 기업을 흑자 기업으로 성공시킨 것. 우연의 일치가 아닙니다. 한국인만이 가지고 있는 정서, ‘정(精)’이 비즈니스에 100% 발휘해 기업을 다시 일으킨 거지요. 한국인만의 강점이 있습니다. 믿고 경영에도 그 능력을 적용해 보세요.”하버드대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사모펀드 투자자로 일하다가 예기치 않게 망해가던 미국의 패션 기업 애슐리 스튜어트(Ashley Stewart)의 CEO로 나선 이민 2세 제임스 리(James Rhee)의 이야기다. 그는 지난 2014년 적자를 넘어 두 번의 파산을 경험하며 허덕이던 에슐리 스튜어트의 CEO로 나서고, 경영을 맡은지 2년 만에 흑자 기업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며 미국 내 성공 신화를 만들어냈다. 그의 경영 이야기는 2024년 그의 저서 ‘레드 헬리콥터(Red Helicopter)’로 쓰여졌고 이 책은 ‘USA 투데이’의 논픽션 1위, 아마존 경영 자서전 분야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리면서 미국 내 새로운 리더십으로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인기 아이돌 가수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이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SNS에 소개해,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의 이야기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성공적 경영 스토리에 핵심이 한국인의 ‘정’이라는 점. 그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다정함(goodwill), 즉 정을 활용한 비즈니스 개선을 강조한다. 는 2025년 불안한 정세에 흔들리는 국내 경제 상황에, 그가 성공적 경영 방법으로 제시하는 한국인만의 특별한 힘에 대해 들어봤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정은 단순한 호의가 아니예요. 일하는 구성원 개개인이 번영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함인데, 여기에는 약간의 수학적 사고가 필요하지요. 저는 재무적인 부분을 개선할 때도 구성원에 대한 다정함을 기본으로 모든 운영을 바꾸었어요”그는 일반적으로 적자 기업에서 취하는 인력 구조조정, 운영비 절감 등을 적용하지 않았다. 반대로 처음에는 구성원의 정신적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투자했다. 또 빚을 받기 위해 사무실을 찾아오는 험악한 거래처들로부터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무장 경호원을 추가로 채용하기도 했다. 모두가 의아해 하는 결정이었다. 하지만 그의 과감한 운영 방식은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아 이직률을 낮추고 회사에서 지원하던 병원 비용을 줄이고, 변호사 비용도 줄였다. 재무적으로 운영 비용을 다른 방법으로 줄인 것이다. 이는 곧 구성원에 대한 다정함의 가치와 비즈니스의 기본인 회계를 결합해 만든 긍정적 결과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다시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재고를 처리하고 부채를 줄이려면 직원들의 통찰력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파산을 경험하고 매일 빚에 독촉을 받던 직원들은 겁에 질린 모습이었지요. 그들의 일하는 환경에 안전을 지켜주고 정신적 건강을 되살리면서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도록 만든 것이예요”라며 “회사는 상처 받기 위해 오는 곳이 아니잖아요. 직원들 개개인이 번영해야 회사가 번영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회복이 중요했죠”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구성원이 더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와이파이 조차 없던 사무실에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두꺼운 두께의 운영 매뉴얼을 간소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는 “회사 CEO로서 구성원에게 펼치는 다정함은 결국 투자나 마찬가지예요. 개인에 대한 투자이고 시스템에 대한 투자인거죠. 무엇을 위한 투자일까요. 궁극적으로 회사에 이익이 될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투자 행동이예요"라고 말했다. 다정함이 결합한 그의 투자는 에슐리 스튜어트의 적자를 벗어나, V자 곡선을 그리는 급성장 매출이라는 결과를 냈다. 구성원 목소리 하나하나 듣는 리더십 중요 에슐리 스튜어트를 흑자 기업으로 세우고, 지난 2020년 CEO 자리에서 물러난 그는 현재 MIT 슬론 경영대학원, 듀크대 법학전문대학원, 하워드대 존 H. 존슨 기업가정신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다른 이들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의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 “리더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직원보다 연봉이 많다고 우쭐대고 강압적이면 안 돼요. 기업이나 정부의 리더는 마치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행동해야 해요. 지휘자는 여러 악기 음이 모여 하나의 소리로 만들기 위해 지휘를 하는 사람인데,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악기의 소리를 잘 들어야겠지요. 즉 구성원 목소리를 모두 잘 들어야 하는 거죠.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것처럼 리더는 얼마나 잘 들어주는 사람이냐에 따라 구성원들의 조화가 달라지지요.”이어서 그는 ‘정’으로 시작되는 연결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AI시대에 컴퓨터가 사람을 따라오지 못하는 건 ‘연결성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이에요. 사무펀드 회사를 다니며 숫자로만 기업을 분석하던 제가 20년 이상을 적자만 낸 기업의 CEO로 와서 2년 만에 흑자를 낸 것, 데이터로만 상황을 판단하는 AI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지요"라고 말했다.그는 덧붙여서 "하지만 저는 에슐리 스튜어트의 동네 사랑방 같은 브랜드의 무형적 가치를 파악하고 그 가치에 저를 연결시켰죠. 이민 생활을 하며 생존을 위해 살았던 부모 세대 모습을 에슐리 스튜어트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기도 했고요. 그렇게 시작된 구성원에 대한 다정한 생각이, 재무적 판단으로 연결돼 흑자라는 결과를 냈죠. 타인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생각할 수 있는 100% 한국인의 ‘정’ 정서로 시작돼 성공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의 빠른 경제적 성장에 감탄하면서도 현재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한국의 GDP는 세계 경제 상위 순위에 들지만, 자살률은 매해 증가하고 반대로 출산율은 최저치를 기록하는 상황을 꼽았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경제는 혁신적으로 변화하면서 발전했어요. 그런데 이 같은 발전은 결국 무엇 때문이냐는 거죠. 인류가 잘 살기 위해서겠지요. 경제적 발전을 한 한국이 이제 인류적 관점에서 비용을 투자해야할 때에요.”결국 그는 경제적 성장을 바라볼 때도 한국의 정서 ‘정’을 바탕으로 인간애가 살아있는 정책이 펼쳐지길 바란다. 그는 “저는 이민 2세이지만, 의사인 아버지가 치료비가 없는 사람들을 무료로 진료해주고 영어에 서툰 어머니가 몸짓을 하시며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자연스럽게 한국인만이 지니고 있는 정을 몸소 익히며 살아왔습니다. 사람에 대한 다정함을 취하는 특별한 능력에 약간의 수학적 사고만 더해진다면 경제, 경영에 놀라운 결과를 만들 수 있어요"라며 "현재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비상 상황이지만, 한국은 이 같은 능력으로 현재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것입니다. 지난 50년 간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룬 것처럼 이후 50년에도 한국의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2025.01.06 09:00

5분 소요
넥슨게임즈, 신설 IO본부 중심으로 ‘서브컬처 게임 명가’ 도약나선다

IT 일반

넥슨게임즈가 서브컬처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전담하는 ‘IO 본부’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넥슨게임즈는 지난 8월 신설된 IO 본부에서 각 스튜디오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으로, 나아가 장르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서브컬처 게임 명가’로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넥슨게임즈 IO 본부 김용하 본부장과 RX 스튜디오 차민서 PD, MX 스튜디오 안경섭 게임 디렉터는 13일 공개된 넥슨게임즈의 공식 블로그 ‘넥슨게임즈 인사이드’ 인터뷰를 통해 IO 본부의 설립 배경과 비전, 운영 현황을 자세히 소개했다.IO 본부는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와 신규 프로젝트를 아우를 수 있는 개발 조직으로 신설됐다. 글로벌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 라이브 서비스를 맡고 있는 MX 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 RX’를 개발하는 RX 스튜디오를 총괄한다.넥슨게임즈는 IO 본부를 서브컬처 장르에 특화된 전문 개발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용하 본부장은 “서브컬처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개발진이 모여 ‘다이브(dive)하고 싶은 이세계(異世界)’를 만드는 것이 IO 본부의 비전”이라며 “10년 뒤에도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서는 IO 본부가 최고이길 바란다”고 말했다.IO 본부는 스튜디오간 개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소속에 구애 받지 않는 직무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해 구성원 개개인의 개발 역량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본부 내 조직의 개발 자료와 회의록, 각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을 활발히 공유한다. 또 구성원 간의 소속감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다양한 취미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김용하 본부장은 “최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미래의 게임이 어떤 형태일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라가 서브컬처 게임의 본질적 가치라는 점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서브컬처 전문성과 개발 노하우 융합으로 신작 개발 박차IO 본부 산하 RX 스튜디오는 내년 중 신작 ‘프로젝트 RX’의 FGT를 진행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RX’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하여 캐릭터와의 교감을 즐길 수 있는 서브컬처 게임으로, 플레이어와 캐릭터가 함께 살아가는 이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프로젝트 RX’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생동감 넘치는 세계관과 캐릭터를 구현하고 있다. RX 스튜디오 차민서 PD는 “최근 서브컬처 게임의 전반적인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어 퀄리티 경쟁력을 위해 언리얼 엔진 5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넥슨게임즈는 전통적으로 언리얼 엔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개발사로, 회사의 지원과 스튜디오의 서브컬처 전문성을 융합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0월 ‘프로젝트 RX’가 정식 프로젝트로 승격됐다는 소식과 함께 첫 번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자 전세계 서브컬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블루 아카이브’의 개발사인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신작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터뷰를 통해 새롭게 공개한 티저 이미지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차민서 PD는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임에도 너무나 많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개발진 모두가 큰 원동력을 얻었다”며 “’블루 아카이브’ 개발과정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계승하는 한편, 색다른 매력을 더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일본 서비스 4주년, 글로벌 서비스 3.5주년을 앞둔 MX 스튜디오의 ‘블루 아카이브’는 세계 무대에서 최정상 IP로 평가받고 있다. MX 스튜디오 안경섭 디렉터는 ‘블루 아카이브’ 성공의 비결로 유저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꼽으며 감사함을 표했다.안경섭 디렉터는 “개발진뿐 아니라 IP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지금의 ‘블루 아카이브’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며 “게임 디렉터를 맡게 된 이후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유저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더 개선해야 할 지점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블루 아카이브’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있어 늘 선생님들께서 가장 좋아하고 행복해하실 수 있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4.12.13 16:51

3분 소요
NHN두레이, 구독형 협업 도구 ‘두레이 AI’ 공개…“업무 생산성 증진”

IT 일반

NHN두레이가 인공지능(AI) 탑재로 협업 능률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두레이 AI’(Dooray! AI)를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된 두레이 AI는 보다 진화된 형태의 올인원 협업 서비스다. 양적·질적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NHN두레이는 15일 NHN 판교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레이 AI’의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NHN 두레이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하는 한편,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두레이의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올인원 협업 솔루션으로 주목받아온 두레이는 본격적인 AI시대에 맞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AI 구독을 통한 업무 생산성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며“어떤 업무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두레이 AI를 발판 삼아 국내 협업툴 시장을 이끄는 메인 플레이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두레이 AI는 ▲고객 맞춤형 AI ▲도입의 편의성 두 전략을 중점으로 서비스를 전개한다. 먼저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전략을 활용해 고객사의 보안 환경과 업종에 따라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의 LLM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오픈AI부터 고객사 내부의 LLM을 활용하는 방식까지 포용하며 다양화를 꾀한다.두레이를 도입한 고객사라면 별도 서비스를 구축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AI를 구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AI 탑재로 한층 더 진화된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두레이 AI의 주요 특징은 ▲손쉬운 사용성 보장 ▲업무 속도 향상 기여 ▲보안성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두레이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AI 챗봇을 한 번의 클릭으로 만들 수 있다. 두레이를 이용하며 쌓이는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LLM에 질의하고 응답할 수 있는 챗봇 빌더를 제공하고, 구성원 모두가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다.또 두레이 AI는 ▲메일 초안 작성 ▲메일 내용 클릭 한 번에 요약 ▲메신저 내용의 업무 등록 ▲필요 일정 캘린더 등록 등 개개인의 업무 생산 속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AI가 코칭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이밖에도 두레이 AI는 AI에 질문하는 내용이 LLM의 외부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는 보안 취약성을 극복하는데 주력한다. 두레이AI는 보안 전문 업체와 협업해 데이터 유출 방지(DLP) 기능을 갖추었으며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다. 백창열 대표는 “현재 두레이를 도입한 공공기관의 경우 AI 구독으로 업무 생산성 증진을 즉각 경험할 수 있다”며 “두레이 AI는 공공기관 내AI 도입 가속화로 협업의 생산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10.16 17:36

2분 소요
폭염 끝나면 김장철 시작…삼성전자, ‘AI 기능 강화’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김장철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출시되는 이 제품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는 오는 11월 김장철이 시작돼 높아지는 김치냉장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제품 출시로 풀이된다.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하는 ‘AI 정온’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AI 정온’ 기능과 함께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미세정온 기술도 장착됐다. 냉장고 본연의 온도 유지 기능은 물론 온도 상승 폭을 최소화하는 기능이 이번 제품의 특징이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대표 기술인 ‘메탈 쿨링’과 ‘맞춤 숙성실’ 기능도 갖췄다.또 김치 냄새 퍼짐을 줄여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도 새롭게 선보인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가스 흡수 필터를 통해 통 외부로 김치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회사 측은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일정 농도가 유지되면 김치의 맛과 유산균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이산화탄소로 내부 압력이 높아져 김치 냄새가 통 밖으로 새어 나간다”며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가스 밸브 장착 김치통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을 때만 일시적으로 가스 밸브가 열려 가스 흡수 필터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맞춤 숙성실’은 개인별로 다양한 입맛에 맞춰 식재료를 소분해 원하는 상태로 섬세하게 숙성할 수 있는 맞춤 보관 공간이다. 냉장고 상칸 우측에 마련된 맞춤 숙성실은 별도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김치를 원하는 맛으로 숙성할 수 있는 ▲김치 중숙 ▲김치 완숙 모드와 ▲육류 해동 ▲과일 숙성 ▲빵 반죽 발효 모드까지 총 5가지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여기에 더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스캔킵’(Scan keep) 기능도 신규로 제공한다. 스캔킵은 소비자가 구매한 김치 포장지의 바코드를 스마트싱스에서 스캔하면 김치 브랜드와 종류에 가장 적합한 보관 모드를 설정해 주는 기능이다. 2024년 하반기 신모델 기준으로 CJ 비비고 8종 35개 제공한다. 기능은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김치뿐만 아니라 과일∙곡물∙육류 등 총 500개의 식품을 최대 24개의 맞춤 보관 모드로 저장할 수 있는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도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평소 상온에 보관하던 쌀이나 김치 표준모드로 보관하던 과일을 스마트싱스가 추천하는 모드를 사용하면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저장할 수 있다. 맞춤 숙성실 포함 상칸은 19개 모드, 중∙하칸은 24개 모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모델에 따라 맞춤 숙성실 모드 유무 차이가 있을 수 있다.이 밖에도 ▲가벼운 터치만으로 상칸 도어를 자동으로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스마트싱스에서 생활 패턴에 맞춰 냉장고 안의 밝기 조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젠틀 라이팅’(Gentle Lighting)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에센셜 화이트와 에센셜 베이지 2가지 색상이 추가돼 총 9가지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기능과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프리스탠딩 타입(490ℓ,583ℓ)과 키친핏 타입(420ℓ)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각 252만원~416만원, 233만원~380만원이다.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가족 구성원마다 각기 다른 취향과 입맛에 따라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냉장고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의 취향과 생활 패턴까지 고려한 편리한 맞춤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인증·구매 후기·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삼성닷컴에서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는 최대 50만 포인트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AI 김치플러스로 바꿔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09.19 12:39

3분 소요
빅밸류, 조직 체계 다지고 ‘밸류 업’ 스타트…신임 CTO 선임

IT 일반

빅밸류가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하고 조직 체계를 개편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 빅밸류는 빅데이터 기반 공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빅밸류는 데이터 연구 조직 간 유기적인 연계와 역량 고도화를 도모하고자 데이터서비스 본부 내 5팀 체제를 2팀 체제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빅밸류는 데이터 서비스 본부 내 ▲금융IT ▲데이터옵스(DataOps) ▲유통물류 ▲헬스케어 ▲도시·부동산 5개 팀으로 운영돼 왔다.회사는 금융IT와 데이터옵스 2개 팀을 데이터 넥서스 팀으로, 유통 물류와 헬스케어, 도시·부동산 3개 팀을 데이터 이노베이션 팀으로 각각 통합했다. 팀과 팀 사이 경계를 허물어 원활한 소통을 장려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혁신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신설 통합된 데이터 넥서스 팀은 데이터옵스·금융IT 팀을 이끌어 온 서경진 팀장이 장을 맡아 내부 빅데이터 시스템 운영한다. 고객사의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구축·운영도 담당한다. 데이터 넥서스 팀명은 내외부 전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이터 허브를 관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데이터 이노베이션 팀은 이윤상 유통물류팀장이 팀장직을 맡았다. AI와 거대언어모델(LLM) 등을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서비스한다. 데이터 이노베이션 팀명에는 ‘빅밸류 쇄신을 꾀하고, 기업 혁신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빅밸류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스카이오토넷 김동현 전 CTO를 개발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동현 개발본부장은 하나금융티아이 디지털혁신연구센터 팀장, 웰컴저축은행 디지털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 개발본부장은 2018년부터 올 초까지 스카이오토넷 백엔드 개발팀 상무를 지내다, 빅밸류에 합류했다. 김 본부장은 빅밸류 CTO직을 겸한다.회사 측은 “이번 CTO 선임을 기점 삼아 빅밸류는 회사 연구개발(R&D)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김동현 CTO 겸 개발본부장은 구성원 개개인 역량을 끌어올려 사내 개발 문화를 개선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강화해 빅밸류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빅밸류는 빅데이터 기술로 부동산, 금융 혁신을 실현하고자 2015년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배후지 분석과 AI 매출 예측 솔루션 ‘AI로빅’(LOBIG) ▲부동산 마이데이터와 AI 시세·사업부지 탐색은 물론 분양가 타당성 분석·관리 솔루션 ‘AI디벨로퍼’(Developer)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빅밸류는 프롭테크 분야를 공략한 데 이어, 강점인 빅데이터와 AI를 토대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밸류 프로바이더’(Value Provider)로서 시장 내 위치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회사는 AI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올 초 주주총회에서 양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최근에는 LLM 같은 생성형 AI 시장 대응을 목표로, 공간 정보 기준 AI 분석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GEO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빅밸류 GEO AI 솔루션은 공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공간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해 데이터 기반 업무 효용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공간 정보에 특화된 12가지 서비스를 고객맞춤형으로 결합해 제공하고, 클라우드 배포를 통해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동현 개발본부장은 “빅데이터와 AI가 산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새로운 가치를 생산해 낼 빅밸류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더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을 구축하게끔 고객과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낼 것”이라고 했다.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해결사, 밸류 프로바이더로서 앞으로 우리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 실무에서 활용되는 AI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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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위기, 첨단산업 인력 육성으로 극복” [이코노 인터뷰]

산업 일반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업무 범 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국가 공인 자격증 관리 ▲해외취 업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관리 ▲근로자·기업 직업 능력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 국명장’을 관리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아울러 산업인력공단 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전담 기관이기도 하다. 올해 예산만 1조2000억원에 이른다. 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11월 이우영 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를 제16대 이사장으로 맞이했다. 이 이사장은 한양대와 서울대에서 공학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기술 교육대 교수와 한국폴리텍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경 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 노동부 옴부즈 만위원회 등 다양한 정부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조직행복문화 최고실행자 조직 신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단 혁신 비전으로 ‘대한민국 일 자리 문화 선도’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 ▲일자 리 4.0 선도 ▲적시정책 지원시스템 구축 ▲평생능력개발 국 민상식 시대 정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일 자리를 향한 길이 곧 공단을 위하는 길이라는 소신으로 정 수리에서 발바닥까지 닳아진다는 ‘마정방종’(摩頂放踵)의 각오로 이사장 직무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월 19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에 위치한 산업인력공단 강남지사(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이 이사장을 만났다. 그는 “산업인력공단 업무 범위가 생각보다 광범위해 업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며 “직원들 역시 각자 맡은 업무 외에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직원들 의 시야를 넓히고자 ‘학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남들에게 직업훈련을 시켜주는데, 우린 정작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최근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지식포럼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유명하다. 폴리텍대는 그가 이사장을 맡고 있던 2014~2017년까지 고용노동부 주 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그는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들의 행복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이사장은 “행복에도 방정식이 있다”며 구글에서 신규사업개발총책임을 맡았던 모 가댓 작 가가 쓴 ‘행복을 풀다’라는 책을 추천했다. 올해 초 산업인력공단은 구성원들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 기 위해 ‘조직행복문화 최고실행자’(CHO)라는 보직을 신설 했다. 산업인력공단은 CHO를 통해 개인의 행복과 가치 충 족, 조직 발전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 과 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올해 다양한 혁신을 기반으로 산업인력공단 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Q.공단에 가장 필요한 혁신과 2024년 공단 운영 방향성이 궁금하다. A.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3가지 혁신 방향으로 공단을 경영 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환경변화와 개개인성에 대응한 ‘적 시정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급격한 환경변화 에 적시(適時)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기계의 협업에 기 반해 간편하고(Simple), 스마트하며(Smart), 지속 가능한 (Sustainable) 혁신의 ‘3S 원칙’이 필요하다. 이를 활용한 데이터·디지털 기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공단 안에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의 저자이자 구글의 전 최 고경영자(CEO)였던 에릭 슈밋은 구글의 핵심이 ‘전문성’과 ‘창의력’이라며,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단에도 이를 도입해,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는 공단을 소통과 참여 공간으로 혁 신하는 것이다. ‘전방위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고 민간단 체·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를 옴부즈맨으로 위촉해 주기적 으로 성과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을 인적자 원개발(HRD) 사업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 것이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로 훈련 참여 기업 수 20만개로 확대 Q.‘능력개발전담주치의’를 통해 훈련 여건이 어려운 중소 기업의 ‘인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는데. A.‘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훈련이 필요하지만, 정보 부족 등 으로 막막한 중소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적합한 훈련 과정 을 추천해 직업훈련에 쉽게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능력개발전담주치의의 활동을 통해 2022년 전체 고 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 중 약 5.9%(15만 개) 수준이었던 훈련 참여 기업 수를 2026년까지 20만 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전국 9000개 기업에 훈련 사업을 매칭·추천하는 ‘훈련추천 인공지능’(AI)를 도입해 기업정보, 훈련 이력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HRD 기초진 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28.7%(2648 개)가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정부 지원 훈 련에 참여했다. 외부 전문교육기관의 훈련 과정으로 연결 한 것까지 포함하면 컨설팅을 받은 기업 3곳 중 2곳(61.6%, 5682개)은 기업 직업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Q.사업주의 훈련 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게 있나. A. 많은 중소기업이 실제 훈련이 필요하더라도 까다로운 요 건과 비용 부담으로 훈련 참여를 어려워한다. 이에 공단은 ‘3대 규제혁신 사업’으로 ‘기업직업훈련카드’와 ‘패키지구독 형 원격훈련’, ‘자체훈련 탄력운영제’를 도입해 훈련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직업훈련카드는 기업규모에 따라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240%에 해 당하는 금액을 ‘훈련바우처’로 지급해 다양한 훈련콘텐츠 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패키지구독형 원 격훈련은 기업이 훈련기관과 다양한 훈련 과정을 묶음 계약 하고, 근로자가 자유롭게 훈련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 도록 개선했다. 직업훈련 수강방식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플랫폼 ‘넷플릭스’처럼 원하는 콘텐츠만 골라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자체 훈련 탄력운영제는 기존 과정기반의 지원에서 기업 단위 훈련지원으로 바꿔 훈련 운영의 자율성 을 대폭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 자체훈련 대비 행정절차를 7 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해 새로운 훈련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게 했다. Q.반도체 인력난 등 첨단산업 인력양성이 시급한데. A.공단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로 미래 인재 양 성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첨단형 공동훈련센터’로 첨단산업의 체계적인 훈련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반도체, 바 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작년 부터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했다. 첨 단분야 훈련 전문성을 보유한 19개 대학을 첨단산업 아카 데미로 선정해 저변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550여 개 기업 1500여 명을 미래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등 5개 기관을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로 신규 선정해 운영 중 이다. 공단은 앞으로 첨단산업 분야 훈련 거점을 확대해 전 문인력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 16만여 명 도입 준비로 분주 Q.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나. A.최근 저탄소·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 훈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에서는 K-디지털 플랫폼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디 지털 분야 훈련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나 취업준비생 등에게 디지털 융합훈련과 구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 련됐다. 지난해 SK텔레콤 등 15개소를 신규 도입하는 등 총 35개 K-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5만여 명에게 디지털 융합 훈 련을 제공했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대기업 등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동종업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 전환훈련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동 훈련모델이다. 지난 해 현대중공업 등 신규 5개소를 포함해 5개 분야 20개소를 구축했다. 2만여 개 기업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직무훈련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이사장은 “산업 구조 변화를 이끄는 업종별 선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매년 5개소씩 공동훈련센터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인력공단의 중요 역할 중 하나가 외국인력의 고용허 가제를 전담하는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선발부터 귀국 지 원까지 전 과정의 업무를 공단이 맡고 있다. 정부는 올해 외 국인력 16만명 도입을 밝히면서 공단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지난 2004년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96만여 명의 외국인이 한국에 취업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 한국어 능력시험 등 선발시험을 신속 시행해 입국 가능한 예비 인력 풀을 조기에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올해 정부는 외국인력 16만여 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공단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A.정부 부처 및 16개 송출국 행정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 해 비자 발급을 위한 행정절차 신속 처리 및 항공편 확보 등 국내·외 입국 관련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국 후 3개월 이내의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 를 대상으로 사업장 적응 여부와 근무 환경 등을 전수 모니터링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적 차이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공단 지부·지사에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통· 번역 등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7월부 터 고용허가제 공식 유튜브 채널(‘EPS 고용허가제’)을 개설 해 고용허가제 안내 및 한국 체류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17개 언어로 제공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필수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자 발급 정보 연계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대표적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 발급 및 입국 절차를 원스톱으로 안내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국내 체류 기간이 끝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훈련도 마련했다. ‘귀국예정자 재정착 지원 교육 훈련’으로 귀국 후 창업과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2024년에 바뀌는 것도 있다. 신규 외국인력 고용 허용 업 종에 음식업·임업·광업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추가된 허용 업종의 현장 관계자 등에게 의견수렴을 해서 업 종별 특성에 맞는 선발 방식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Q.올해 17번째 고용허가제 송출국으로 타지키스탄이 추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A.맞다. 타지키스탄과 한국 정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 을 했고, 이에 공단은 업무위탁협약(SCA)을 체결하고 안정 적 사업수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단은 뿌리산업 등 ‘숙련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직무역량 강 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출국 현지에서 주조, 금형 등 훈련(2개월) 후 선발시험에 합격한 구직자는 뿌리 산업에 우선 알선하고(2024년 목표 600명) 입국 후에도 조 선업 등 뿌리산업 관련 ‘컨소시엄 E-9 특화훈련’(2024년 목 표 4000명)과 ‘E-9 재직자 훈련’(2024년 목표 1400명) 등을 확대해 외국인력을 숙련근로자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Q.인력 활용이 중요한 시대다. 기업 CEO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지난 1월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 시회 CES 2024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기업 CEO들은 ‘AI 일상화’를 올해 최우선 경영 전략으로 내걸었다. AI의 일상 화는 ‘초개인화’ 서비스의 제공을 의미하며, 기술 발전은 우 리가 인지하는 것보다 빠르게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다. 이 런 급격한 환경변화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시 필요한 교육· 훈련을 받고, 학습하는 태도가 필수다. 기업의 CEO는 누구 보다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적시(適時)에 대처 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장에 필요 한 직무능력을 도출하고, 꾸준한 연구개발(R&D)로 지속적인 ‘훈련’과 ‘투자’가 이어진다면,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그것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 이사장은 인터뷰 내내 ‘행복’과 ‘동행’을 강조했다. 산업 인력공단이 맡고 있는 다양한 역할의 중심은 기업 구성원의 행복이라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이를 위해 공단은 기업 CEO들과 동행하며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평생직업능력개발’이 국민 ‘상식’이 되는 시대를 만들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4.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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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영상 SKT 대표 “실사구시 자세로 글로벌 AI컴퍼니 성과 만들 것”

IT 일반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전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유 사장은 2023년은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또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AI 역량을 축적하고 글로벌 최고수준의 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SK그룹 ICT 위원회 멤버사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성과를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이어 2024년에는 그간 추진해온 AI컴퍼니의 실질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첫째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이다. 각 조직은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를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며, AI 피라미드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시너지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둘째는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다. 회사가 제시한 AI컴퍼니 모습은 명확하다며, 시장은 우리에게 고객 지표, 매출, 영업이익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AI 데이터 센터 등 신규사업은 빠르게 키우고 기존 사업과 서비스는 AI와 결합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제안했다.셋째로 유 사장은 SKT가 가고자 하는 글로벌 AI컴퍼니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수익·비용·자산 구조의 재정비를 통해 단단한 체력을 갖추고, 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조직문화·관리체계 등 운영 시스템도 글로벌 AI컴퍼니 비전에 맞게 개선할 것임을 밝혔다.유 사장은 이러한 세가지 추진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이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실행하는 주체임을 마음 속에 새기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실행하고 성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유영상 사장은 “2024년은 SKT가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지만, 급변하는 대외 여건과 급격한 기술 변화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 보다 더 험난한 길이 될 수도 있다”며, “다만 우리 SKT 구성원들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 혁신을 이끈 1등 DNA로 이 위기를 넘어 머지않은 미래에 SKT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컴퍼니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1.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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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퍼블릭으로 사회 문제 해결할 것”

IT 일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으로 불투명성과 정보 비대칭성이 유발하고 있는 많은 사회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장 대표는 26일 ‘성장과 공부’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전직원에게 발송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회의 각 조직의 활동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것은 이미 정해진 미래”라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될 때까지 노력해 세상을 혁신적으로 나아지게 만들겠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배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직원 개개인의 성장이 더해져, 결국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에게 ‘토큰 증권’ 책도 선물했다. 토큰 증권은 부동산, 미술품, 주식, 채권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토큰화한 것이다.그는 이어 “배움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다. 공부해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며 “공부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이 당연하다. 특히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분야는 더더욱 그렇다. 지식노동자로서 우리 개개인 성장의 복잡한 합(summation)이 결국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위메이드가 금일 공개한 위퍼블릭은 ‘투명사회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했다.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위퍼블릭은 정당, 종교시설, 비영리 단체 등 모든 분야, 크고 작은 다양한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각종 후원금 운영 단체를 시작으로, 원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3.06.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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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가정용 체성분분석 신제품 공개…키메스 참가

IT 일반

인바디가 가정용 체성분분석 신제품을 공개한다.인바디는 제38회 ‘키메스(KIMES)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다.인바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정용 메디컬 신제품을 공개하고, 체험존 확대로 전문가용 장비 경험을 제공한다. 병원 및 가정 어디서든 체성분 측정으로 질환 평가, 진단부터 처방까지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바디 부스는 ▲체수분측정기 BWA(Body Water Analyzer) ▲근감소증 ▲홈케어 ▲프리미엄 체크업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회사는 홈케어존을 통해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 H30’ 등을 최초 공개한다. BWA ON은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의 고사양 스펙과 체중계의 편리함을 그대로 재현했다.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조기 진단을 위한 체수분과 근육량의 변화,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체성분 항목 등을 집에서 간편하게 측정하고, 의료진과 웹이나 앱을 통해 소통하며 적극적인 체수분 관리를 돕는다.인바디다이얼 H30은 애플워치 및 안드로이드 위젯과 연동성을 높여 더욱 간편하고 고도화된 가정용 체성분분석기다. 애플워치에서 인바디 앱을 내려받아 인바디다이얼 H30과 연동하면, 워치페이스에 인바디 결과가 상시 표시돼 일상에서 지속적인 체성분 관리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앱에 접속하는 번거로움 없이, 인바디 위젯을 활용해 바로 최근 인바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인바디다이얼 H30은 트리플 주파수를 사용해 세포 안팎 수분을 모두 정확하게 측정한다. 특허받은 엄지 전극을 기반으로, 손잡이를 잡는 위치가 달라도 항상 일정한 값의 체성분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설계해 신뢰도를 높였다. 하나의 기기에 최대 8명까지 등록할 수 있고, 마치 개개인의 지문을 인식하는 것처럼 가족 구성원의 체성분 데이터를 구분 및 인식하는 자동 인식 기능으로 편의성 또한 높였다.인바디는 KIMES 2023에서 ‘2023 인바디 리포트’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2017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5년간 인바디를 측정한 전 세계 12개국 사람들의 체성분 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리포트다. 리포트는 ▲건강 관리하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연 단위로 살펴보는 전 세계인의 체성분 ▲코로나가 체성분에 미친 영향 ▲성별·연령에 따른 체성분 동향 ▲2023 건강관리 트렌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이라미 인바디 대표이사는 “인바디는 2002년부터 KIMES에 참가해 온 기업으로서, 매년 의료환경 개선 및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기기를 선보였고, 더 나아가 전 세계인이 일상생활에서도 늘 체계적으로 체성분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 첫선을 보인 BWA ON 등 가정용 신제품과 더불어, 만성질환, 근감소증 등 각종 질환의 실질적인 진단과 평가, 처방 솔루션 제공에 더욱 집중하여 고도화된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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