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벌어들인 돈으로 금융비용(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상장사 한계기업이 46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해 불어난 금융부담과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재무건전성에 제동이 걸린 탓이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 상장기업 수는 467개로 조사됐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판단하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은행들은 기업대출로 눈을 돌렸다. 이에 은행들의 기업대출 부실이 고개 들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부실 조짐이 보여, 추후 은행들은 기업대출 관리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기업대출로 수익 만회? 중기 연체율 우려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 잔액은 9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같은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속속 중단했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1금융권 대출을 틀어막자, 대출자들이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도 발생했다. 당국은 2금융권을 향한 가계대출 관리에도 나서, 금융권 전반에 대출한파가 불고 있다.10월 가계대출 6.6조원 늘어…은행 비대면도 ‘셧다운
채권형 랩어카운트, 특정금전신탁(이하 랩·신탁) 불법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증권사 7곳의 제재 수위가 이달 중 최종 결판 날 예정이다. 첫 검사 대상인 하나·KB증권 2개사에 대한 일부 영업정지가 결정됐으므로 교보·미래에셋·유안타·유진투자·한국투자·NH투자·SK증권 등 7개사에 대해 최대 영업 인·허가 취소까지 가능하지만 일부
개인금융채무 관련 추심연락(통화 등)이 기존 1일 2회에서 7일 7회 이내로 제한된다. 대출을 갚기 어려운 개인채무자의 상환 및 독촉 부담을 완화해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25일 금융감독원은 부당한 채권추심을 받는 소비자가 없도록 '금융꿀팁' 157번째 순서로 달라진 추심 제도를 설명했다.지난달 17일부터 시행된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따라 방문, 전화, 문자, 이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은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 및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 보
토스증권은 지난달 말 선보인 미수거래 서비스의 이름(명칭) ‘외상구매’(미수거래)를 이달 중 변경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토스증권에 서비스 명칭 변경 조치를 내린 데 따른 결정이다. 미수거래 서비스를 ‘외상구매’라는 명칭으로 제공해 투자자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에 따르면 금융감독
카드사들이 올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쓴웃음을 짓고 있다. 실적을 견인한 주요 요인이 본업인 카드 매출이 아닌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카드사의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출성 자산’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일부 카드사에 주의 조치에 나서는 등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카드업계에
# “주택담보대출(주담대)제2금융권 한도가 얼마나 나올까요? 이미 알아본 곳들도 한도 불가로 (대출이) 안 나온다고 해서 이번에 주담대를 2금융권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직장인 A씨가 재테크 분야 온라인 카페에 올린 게시글 내용의 일부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0월 중 전체 금융권
금융권에 따르면 13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폴란드 금융감독청(KNF) 야첵 야스트로제브스키(Jacek Jastrzebski) 청장을 만나 두 번째 양국 금융수장 회담을 가졌다.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은 지난 3월 첫 회담에서 논의된 양해각서(MOU) 체결 등 후속조치를 위해 8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이는 폴란드 금융감독청장으로서 최초의 방한이다.폴란드는 서유럽과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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