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탐욕" 나라도 팔아먹은 '조선 최대 갑부' 민영휘 [김준태 조선의 부자들㉑]
지난회에서 일제 강점기 조선인 3대 갑부로 민영휘(閔泳徽, 1852~1935), 김성수, 최창학을 소개했다. 그런데 이 중 민영휘의 재산이 다른 두 사람을 압도한다. 정확한 계산은 어렵지만,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1조원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떻게 그는 이처럼 많은 재산을 모을 수 있었을까? ━ '여흥 민씨 척족' 탐관오리, 친일행위로 돈 긁어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