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한파로 국내 바이오 산업이 움츠러들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끌어낸 기업이 속속 나오고 있다. 올해 미국 머크(MSD), 일본 다이이치산쿄와 기술이전 계약을 연달아 체결한 알테오젠이 대표적이다. 오름테라퓨틱도 지난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미국 버텍스
국내 최초 치매 치료제 특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3일 ‘KoAct’의 일곱 번째 ETF로,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는 치매, 파킨슨, 우울증, 조현병, 뇌전증 등 뇌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첫 ETF다. 전세계 인구의 기대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
사람이 정복하지 못한 질환은 많다. 치매도 그중 하나다. 치매는 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여러 질환 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환자를 치매 환자라고 한다. 치매는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도 없다. 수년 전 세계 첫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나왔지만, 부작용이 커 시장에서 사라졌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미국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 제약사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UCB와 4165만 달러(약 451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계약 규모를 늘렸다.UCB는 벨기에의 제약사다.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빔'과 여러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생산능
제약 바이오 분야 내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8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나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국내 주요 제약 바이오 기업 경영자들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올해 성장 전략과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영역을 확장하기 위
“SK바이오팜은 ‘제로’(0)부터 시작했습니다. 세노바메이트를 개발하고 상업화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했습니다. 해외에 제품을 출시할 때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른 기업은 현지 기업과 공동 판매를 진행합니다. SK바이오팜은 ‘직접판매’를 선택했습니다. 순수한 자체 역량으로 신약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는 점이 회사의 핵심 역량이자 자부심입
알츠하이머병 신약이 나오기 시작하자 관련 분야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생산하게 될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는 물론,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에도 시장이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PET 진단 넘어 혈액 진단으로알츠하이머병은 오랜 기간 사람이 정복하지 못한 질환이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 에자이와 미국 일라이 릴리 등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확대를 발판 삼아 올해 말을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도전한다. 2년 내 ‘제2의 엑스코프리’가 될 새로운 물질을 인수해 사실상 엑스코프리뿐인 파이프라인도 확대할 계획이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엑스코프리의 처방 현황과 회사의 중장
치매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에서 정식으로 승인됐다. 올해 초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된 지 반년만이다. 레켐비의 국내 입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개발사인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이 약물의 허가를 신청한 가운데, 연내 승인 여부가 결
SK그룹이 미래사업의 청사진으로 내놓은 바이오와 배터리 사업의 영업손실 규모가 1분기 3600억원을 넘어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배터리(Battery)·바이오(Bio)·반도체(Chip), 이른바 ‘BBC 사업’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적자의 늪에 빠진 SK바이오팜과 SK온이 올해는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
1삼성전자, 반도체 위기론 커지더니…핫 하다는 ETF 시장서도 외면
2롯데 뒤흔든 ‘위기설 지라시’…작성·유포자 잡힐까
3박서진, 병역 면제 논란…우울·수면 장애에 가정사까지?
4홍준표 "기업 살아야 한국이 산다...투자하는 기업엔 얼마든지 특혜를 줘도 상관 없어"
5미국투자이민 새 기준 국민이주㈜, VIP 미국영주권 세미나 개최…예비 신청자 기대감 모아
6 메트라이프생명
7컴투스 ‘스타시드’, 출시 하루만에 태국 구글 인기 게임 1위
8 ABL생명
9 유재용(DB생명 신사업본부장)씨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