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올해 2분기 실적이 ▲도매 판매 105만 7168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5조206억원(자동차 35조2373억원·금융 및 기타 9조7833억원) ▲영업이익 4조2791억원 ▲경상이익 5조5656억원 ▲당기순이익 4조 173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연말에 접어들면서 게임과 유통업계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두 업계 모두 실적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외형이 눈에 띄게 축소됐고, 성장 원동력이 사라졌다는 평가다. 신작 부진과 경쟁심화, 소비 위축 등 대외 불확실성 여파로 게임업계와 유통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신용등급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
올해 3분기 국내 주요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1일 ‘매출 100대 기업 영업실적 및 주요 지출항목 특징 분석’ 발표를 통해 국내 10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8.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이 -1791.9%의 영업이
연말 배당락일이 다가오면서 은행, 건설, 지주회사 등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호건설 등 주요 배당주들은 지난 11월부터 수급이 개선되면서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다만 증권가는 높은 영업이익과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
기관마다 성장률 전망치 잇단 하향 조정… 구조개혁·노동개혁 등 절실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어둡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9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3%포인트 낮은 2.6%로 예상했다. OECD는 2.8%로 예상하며 2018년 9월 전망 때보다 0.2%포인트 낮췄다. 무디스는 이보다도 더 낮은 2.3%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예상이 현실화하면 2012년(2.3%) 이후
━ 현대경제연구원 | 방탄소년단 경제효과 연간 5조6000억원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국내 경제적 효과가 한 해 5조600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연간 평균 창출한 국내 생산유발효과는 4조14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4200억원에 달한
회계·방산 전문가들 “검찰 주장 무리수” ... 수리온 프로젝트 관련 감사원 감사결과도 뒤집혀 지난 10월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수리온 상륙 기동헬기와 T-50 고등훈련기가 땅을 박차고 날아올랐다. 이곳에서 열린 아덱스(ADEX) 즉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개막 시범 비행을 위해서였다. 그동안 시범 비행의 선두주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몫
조선·반도체·자동차에 이은 미래 유망산업 … 정부 뒷받침, R&D 투자, 인력 절실 한·중·일 ‘경제 전쟁’의 판이 확대되고 있다. 조선·철강·석유화학·반도체에 이어 항공우주산업이 새로운 전쟁터다. 일-한, 한-중의 산업별 기술 격차는 평균 1.3∼1.4년 정도지만 항공산업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다. 항공우주산업은 최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미래
토머스 프리드먼의 『세계는 평평하다』라는 책이 아니더라도 세계는 확실히 평평해져 가고 있다. 평평해진다는 것은 기업과 돈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 ‘평평한 세계’에서 미국 기업과 세계 경제가 ‘자유롭게’ 만나고 있다. 이 자유로운 만남의 밑그림은 미국에서 나온다. 신자유주의와 맥이 닿는 대목이다. 이른 새벽 눈 비비고 일어난 증
지난 6월 17일(한국시간) 지구촌의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는 독일 월드컵에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네덜란드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조별 리그 2차전 경기를 보러 온 네덜란드 팬 1000여 명이 바지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경기를 봐야 했던 것이다. 극성스러운 유럽 축구팬들의 ‘새롭고 흥미로운’ 응원 전략이었을까? 아니다. 세계축구연맹(FIFA)이 바지를 벗으라(?)고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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