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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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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상반기 110명 규모 신입행원 채용

은행

KB국민은행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11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UB ▲전역장교 ▲보훈 ▲ESG 동반성장 등 총 4개 부문이다.서류 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도전적인 마인드와 자기계발 역량을 보유한 진취적인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된 인재가 ▲기업금융 ▲자산관리 ▲자본시장 ▲IB ▲글로벌 등 다양한 핵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부문에서는 다양한 핵심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로서의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인재 부문에서는 지역전문가 양성 및 현장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우수인재를 선발한다.또한 KB국민은행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전역장교 채용을 실시한다.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들을 채용해 KB국민은행의 인적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보훈대상자 특별채용과 함께 2021년부터 시작된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신입행원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채용 홈페이지 내 FAQ를 통해 지원자가 궁금할 수 있는 각종 정보들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전정신과 고객 지향적 마인드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으로 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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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8명 모여 발대식

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27일 본점에서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캠우리) 5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2월 3일까지 지원자 모집 후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48명을 선발했다.캠우리 5기 48명은 발대식에 참석해 임명장과 웰컴 굿즈를 받으며 본격적인 우리은행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며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신상품·신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ESG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우리은행은 매월 소정의 활동비 지급과 함께 우수활동자에게는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우수활동팀에게는 우리은행 해외점포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가득한 지원자를 선발했다”며 “캠우리에게 더욱 뜻깊은 대외활동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은행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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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시계 제로 상황 속 고객 신뢰 공고히”

은행

NH농협금융은 지난 25일 경기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과 계열사 CEO, 집행간부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오전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진행된 이번 회의는 2024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회사와 직원들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경영전략과 경영관리 방향, 혁신과 신뢰를 주제로 한 외부 특강,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이뤄졌다.이 회장은 지난 2월 3일 취임 이후, 계열사 현장경영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신뢰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도 “시계 제로 상황의 2025년 이지만, 지속적인 혁신과 회사별 핵심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기존의 방식을 초기화 하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과 도전정신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농협금융은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계기로 그룹 차원의 실행력과 시너지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농업·농촌 지원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2025.02.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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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튀르키예 공장 확장...글로벌 생산체제 본격화

유통

KT&G는 지난 16일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튀르키예 이즈미르 주(州) 티레 지역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증설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하야티 오쿠롤루 티레 시장, 우르 얄츤 TADAB(담배∙주류관리청)장 등 50여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2만5000㎡의 연면적을 보유하게 된 KT&G 튀르키예 공장에는 최신 생산 설비 2기가 추가 도입됐다. 이로써 해당 공장은 총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120억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튀르키예 공장은 지속 성장 중인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앞서 KT&G는 지난 2008년 첫 해외 공장으로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왔다. 현재 KT&G는 튀르키예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카자흐스탄에서 건립 중인 신공장 또한 올해 완공 예정이다. 회사는 해외 생산 거점들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영업∙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튀르키예 공장 증설은 KT&G가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 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해외 직접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방경만 KT&G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튀르키예 공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 해외 생산 허브이자 그룹 미래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KT&G는 3대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와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T&G는 최근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법인을 포함해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대만 등 6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 유럽, 중국에는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사업 영토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2025.01.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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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연초부터 금융사고·노조갈등 곳곳에 ‘암초’

은행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노사갈등, 금융사고 등 위기에 직면했다. 임기 말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김 행장의 혜안이 필요한 때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기업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239억50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고는 서울 강동구 소재 복수의 지점에서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담보보다 많은 대출을 승인해주며 문제가 됐다. 퇴직 후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던 전직 기업은행 직원들과 현직 기업은행 대출 담당자들과의 공모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지점들이 취급한 여신 심사 등을 담당하는 센터장의 개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본점 등에서 현장검사도 진행했다. 기업은행에서 200억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김 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은행들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금융사고 발생을 알리며 체면을 구겼다. 앞서 김 행장은 신년사에서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빠르게 안착시킴으로써 고객신뢰를 유지·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올해는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며 CEO에게도 금융사고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 책무구조도란 금융사 각 임원·CEO 등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정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책무구조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바 있어 해당 사안이 CEO 제재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그간 김 행장의 소통 노력도 무색해지고 있다. 김 행장은 취임 이후 소통을 기치로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접점을 늘려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직원들과 만나는 등 현장소통을 이어왔다. 하지만 노조와의 소통은 원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기업은행은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조 기업은행지부는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동일 노동을 하는 시중은행보다 임금이 30% 정도 적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정부의 총액 인건비 제한으로 1인당 600만원 수준의 시간외근무수당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기업은행 노조는 이를 ‘체불임금’으로 규정하고 사측에 전액 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기업은행은 ‘공무원 임금 가이드라인’이 적용돼 임금과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로 쓸 수 있는 연간 총액 범위 내에서만 인건비를 지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측은 ‘기재부와 금융위원회의 승인 없이는 결정이 어렵다’고 주장해 협상은 공회전 중이다.류장희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지금 은행장은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에 빠져있다”며 “직원들을 위하는 책임의식도, 한계를 넘으려는 도전정신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동자까지 패배주의에 빠진다면 열악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차별임금과 체불임금 문제, 의심을 거두고 함께 힘 모아 반드시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2025.01.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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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주의 은행장” 기업은행 노사, 임금 갈등 ‘악화일로’

은행

기업은행 노조 측과 사측의 임금 인상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총파업 이후에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는 추가 집회에 나서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기업은행 노조는 10일 새 집행부의 취임식을 진행하고 곧바로 대의원 총력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중구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전국 대의원 700여 명이 참석해 체불임금 해결을 촉구했다. 노조는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동일 노동을 하는 시중은행보다 임금이 30% 정도 적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정부의 총액 인건비 제한으로 1인당 600만원 수준의 시간외근무수당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기업은행 노조는 이를 ‘체불임금’으로 규정하고 사측에 전액 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기업은행은 ‘공무원 임금 가이드라인’이 적용돼 임금과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로 쓸 수 있는 연간 총액 범위 내에서만 인건비를 지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측은 ‘기재부와 금융위원회의 승인 없이는 결정이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어 협상은 공회전 중이다.오늘 집회에서 신임 기업은행지부는 이에 대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개입과 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지부는 서한에서 “기업은행은 현재 1만3000명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시간외근무수당을 체불하고 있다”며 “이는 근로기준법 제56조(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에 명시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즉각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기업은행에 체불임금 지급 시정 명령 발부, 체불임금 지급 이행 여부 철저 감독 등의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정 명령이 발부되면 은행은 14일 이내에 이행해야 하며, 불응 시 검찰에 송치된다. 이에 대해 류장희 신임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지난 11월 노동청 근로감독관이 기업은행 보상휴가 적체 문제를 지적했고, 지난 9일 면담한 노동청 관계자도 체불 임금 성격이 짙다고 했다”면서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노동자가 이기는 투쟁”이라고 했다.이날 집회에 앞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류 위원장은 “지금 은행장은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에 빠져있다”며 “직원들을 위하는 책임의식도, 한계를 넘으려는 도전정신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동자까지 패배주의에 빠진다면 열악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차별임금과 체불임금 문제, 의심을 거두고 함께 힘 모아 반드시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2025.01.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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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혼돈의 시대 헤쳐나가, 전화위복 결실 만들어야” [2025 신년사]

산업 일반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환경의 변화에 변화하는뱀과 같은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발표했다. 한국 경제의 위기가 깊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할 수 있게 노력을 하자는 의미다. 이 회장은 “지난해는 우리 기업을 둘러싼 사업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험난했던 한 해였다”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가속화 및 세계 각지에서 지속된 충돌과 대립은 자원의 무기화와 함께 자국우선주의를 기치(旗幟)로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더욱 높였고,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해지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특히 철강업에 대해 “장기적 수요 침체 및 구조적인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저가(低價) 철강재의 범람 등 전례 없는 다중고(多重苦)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 한해 역시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장은 유독 올해는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 대신, 불확실성을 넘어 ‘초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한 우려가 앞서는 듯합니다.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을 시작으로 글로벌 각국의 통상 여건은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이런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집단지성과 긍정적 사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시장의 변화와 도전은 사뭇 어려움으로 다가오지만, 동시에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빨리, 더 높이, 더 확실히 우리의 미래를 키워가는 데 모든 세아인이 한마음으로 집단지성의 힘을 모으자”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강한 결기’와 ‘긍정적 사고’, ‘진취적 도전정신’으로 스스로를 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동성이 높고 예측이 어려운 시장 흐름에 움츠러들지 말고, 긴 호흡으로 제조업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선진기술을 선점하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올해의 목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담금질을 거친 쇠가 더욱 단단해지듯, 변화와 시련은 우리를 더욱 강건(剛健)하게 만들어 주리라 확신한다”면서 “우리에게는 지난 65년간 수많은 격랑(激浪)을 이겨내며 견고한 성장을 이뤄 온 저력이 있다”고 발표했다.

2025.01.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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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그리고 능력’...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인사 단행 [이슈+]

자동차

현대차그룹이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실 강화 및 미래 전환 가속화를 함께 고려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먼저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장 부회장은 2020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수소 이니셔티브 주도, 인도 IPO 성공 등 현대자동차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 구축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임 현대차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해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인도·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임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사내이사로 역할이 확장됐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싱크탱크 수장에 성 김(Sung Kim) 현대차 고문역을 사장으로 영입, 임명할 예정이다. 성 김 사장은 동아시아·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정통한 미국 외교 관료 출신의 최고 전문가로, 부시 행정부부터 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 요직을 맡아 왔다. 미국 국무부 은퇴 후 2024년 1월부터 현대차 고문역으로 합류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왔다.기아 국내생산담당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기아 최준영 사장은 기아 국내생산담당으로서 노사 관행 개선을 통해 우수한 생산성·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며 기아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공장 준공 등 미래차 중심 오토랜드(AutoLand) 전환 전략을 가시화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의 근원적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현대글로비스 이규복 사장은 글로벌 외부 악재 및 변동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 시장·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주도해 왔다. 또한 미래 E2E(End to End) 종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설비·거점 투자를 확대하는 등 현대글로비스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부사장과 현대케피코 오준동 부사장은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내실경영 강화 및 사업전환 가속화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백철승 부사장은 현대차 체코법인장 및 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현대트랜시스에 합류해 사업추진담당을 맡아 왔다. 향후 백철승 부사장은 PT, 전동화 및 시트 등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연속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노사관계 안정화 등 주요 현안 해결 및 관리체계 내실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케피코 대표이사에는 오준동 상무(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가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오준동 부사장은 제조기술 분야 내 탁월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동화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향후 현대케피코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자동차 부품사업 최적화 및 전동화 중심 미래 신사업 전환에 보다 주력할 전망이다.현대건설 이한우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사장도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됐다.현대건설은 대표이사에 이한우 전무(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를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이한우 부사장은 1994년 현대건설 입사 후, 전략기획사업부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과 전략·기획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이한우 부사장은 EPC(설계·조달·시공) 역량 향상을 통해 토목·플랜트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에너지 분야 중심 전략적 투자 확대를 통해 업계 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도전정신’으로 상징되는 그룹 헤리티지를 지속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는 주우정 부사장(기아 재경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주우정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기아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번 보임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부진 타개와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역량·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 이어 12월 중순에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과감한 인적 쇄신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육성 및 발탁 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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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쏘니의 토트넘과 함께한다

유통

퍼시스그룹이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 FC와 공식 글로벌 가구 파트너사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은 지난 10월 22일(현지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됐다. 조인식은 퍼시스그룹을 대표해 시디즈 브랜드 측에서 참석했다.현장에는 강성문 퍼시스그룹 시디즈 브랜드 대표이사, 우인환 퍼시스그룹 시디즈 브랜드 부사장, 홍석준 퍼시스그룹 시디즈 브랜드 관리팀장, 토트넘 홋스퍼 FC 애비 마샬콕스 파트너십 디렉터,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선수 등이 함께했다.퍼시스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2024-2025 시즌부터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식 후원사로서 토트넘 홋스퍼 FC 홈경기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됐다. 또한 퍼시스그룹은 토트넘 홋스퍼 FC 홈경기 구장 LED 전광판을 비롯한 토트넘 보유 시설물 및 공식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토트넘의 두터운 글로벌 팬층과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퍼시스그룹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토트넘 소속 선수들과의 공동 이벤트 진행, 판촉 프로모션 활동 권한 등도 확보했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프리매치, 애프터매치 공식 기자회견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팅 솔루션 브랜드인 시디즈의 제품을 통해 기자회견 룸 감독석, 선수석 의자 브랜딩도 선보인다. 퍼시스그룹은 본 파트너십을 토대로 퍼시스와 시디즈를 필두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개진해나갈 계획이다.라이언 노리스 토트넘 홋스퍼 FC 최고수익책임자는 “퍼시스그룹을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퍼시스그룹의 혁신적이고 업계를 선도하는 모습은 우리 구단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 이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FC의 아시아 확장과 퍼시스그룹의 이름을 높이는 데에 함께 협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손태희 퍼시스그룹 사장은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쁘다”며 “구단의 도전정신을 담고 있는 ‘To dare is to do’라는 슬로건처럼 퍼시스그룹과 토트넘 홋스퍼 FC는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토트넘 홋스퍼 FC가 승리를 위해 도전하고 싸우듯이 우리 그룹은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늘 끊임없는 혁신을 거쳐왔다. 본 파트너십은 퍼시스그룹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상징적인 파트너십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2024.11.01 14:16

2분 소요
하나카드, 제2회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 개최…내달 31일까지 접수

카드

하나카드가 ‘제2회 하나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디자인 실력을 가진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최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 봉사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제 2회 하나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ESG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지난해 진행한 첫 공모전에 총 423개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만큼 이번 공모전 역시 지난 대회의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도전자가 공모전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참신성, 트렌디함,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1등 1명(상금500만원) ▲2등 2명(상금200만원) ▲3등 4명(상금100만원) ▲4등 6명(상금 50만원)을 선정해 수상한다.참가 자격 조건의 제한은 없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하나카드에서 출시 예정인 카드로 ‘Young 타겟 체크카드’, ‘여행 특화카드’, ‘기업카드’ 세 가지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제2회 하나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 응모는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 홈페이지의 ‘하나카드 plate 공모전’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선된 작품은 오는 11월 29일(예정)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페이 앱,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의 하나카드 계정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4.09.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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