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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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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호텔 실적' 순항...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1월 매출 '껑충'

유통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올해 첫 달부터 전년 동기 대비 25%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청신호를 켰다. 롯데관광개발이 3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1월 카지노에서 294억2300만원(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순매출 기준), 호텔 부문에서 106억6600만원(별도 기준) 등 총 400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는 카지노(238억7800만원)와 호텔(82억5300만원) 등 321억3200만원의 실적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4400억원)의 도화선이 됐던 지난해 1월에 비해 또다시 24.8% 급증한 수치다.특히 카지노는 지난해 1월에 전년 같은 기간(2023년 1월)의 64억9300만원에 비해 3.7배 가까운 퀀텀점프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도 전년 동기 대비 또다시 23.2%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확실한 성장동력의 잠재력을 재확인했다. 지난달 카지노 입장객 수도 지난해 1월(2만6245명)보다 29% 급증하면서 1월 기준으로 처음으로 3만명을 돌파(3만3863명)했다.롯데관광개발은 “기존 중화권 고객 외에 최근에는 그동안 비중이 낮았던 일본 VIP와 국내 거주 하이롤러(거액의 배팅을 즐기는 이용객) 외국인들의 원정 방문이 크게 늘어나면서 방문객 구성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서울과 인천의 파라다이스 카지노와 GKL의 경우 일본 VIP와 국내 거주 하이롤러 외국인의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일본 이용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국내 카지노시장의 중요한 VIP고객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호텔 부문의 경우 106억66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82억5300만원) 대비 29.2% 급증했다. 판매 객실 2만5152실 중 외국인 투숙 비율은 64.4%에 이른다. 롯데관광개발은 “글로벌 수준의 카지노 시설과 리조트 인프라에 대한 입소문이 폭넓게 확산되면서 갈수록 국내외 카지노 VIP들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이 같은 매출 호조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매출 신화는 물론 대단위 영업이익에 이어 당기 순이익 흑자 전환의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03 16:10

2분 소요
롯데관광개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외국인 급증 효과”

유통

롯데관광개발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실적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4일 롯데관광개발은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1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3억4100만원) 대비 6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종전 영업이익 최고 기록인 올해 1분기 87억9100만원보다도 2.5배 이상 높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올해 누적 36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3분기 연결 매출 역시 1391억4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967억7300만원보다 43.8% 급성장했다.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역시 3분기에 사상 최대인 436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에비타가 이자비용(3분기 385억53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은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842억25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61% 급증했다. 카지노 입장객 수는 10만7533명으로 개장 이후 처음 분기당 10만명을 넘었다.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인 드롭액도 역대 최대인 4756억원을 기록했다.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매출은 259억8000만원, 3분기 여행업 매출은 267억6500만원을 각각 거뒀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3분기 외국인 투숙 비율이 6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3분기에는 처음으로 70%대(70.1%)를 넘어섰다.기존 사업 분야인 여행업 매출도 수직 상승했다. 여행수요 확대에 따른 고품격 여행상품 개발 등 차별화 전략이 주효하면서 지난해 3분기(140억5700만원) 대비 90.4% 급증한 올 3분기 267억6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와 호텔 간 시너지효과가 빛을 발하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해외 직항 노선 확대의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면서 “최근 중국의 전격적인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따라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보다 자유롭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향후 매출 고공 행진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1.14 17:10

2분 소요
SK증권 “롯데관광개발, 외국인 입도객 증가...10월 최대 실적 경신 전망”

증권 일반

SK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10월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은 20만명을 웃돌며 지난 2019년 이후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를 찾은 외국인 방문자 수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매출도 월 330억원을 넘어서며 개장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 9월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은 약 18만명 수준으로 추정됨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은 8월 대비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 매출 3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충분히 다진 것”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이달 다시 한번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 8월 중순 일본 난카이 대지진 경보 발령 이후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속도가 둔화됐고 지난 9월 이후로는 우리나라나 주변 동남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달 국경절 연휴를 앞둔 중국인들의 여행 선호 지역 설문 결과 자국 여행에 이어 한국(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때마침 한중 관계 훈풍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으로 당초 내년 추진 계획이었던 한중 정상회담이 다음 달 추진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시도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국경절 연휴 특수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지속적인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 기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10.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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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월간 매출 500억원 최초 돌파

유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사상 처음 월간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호텔(별도 기준)과 카지노 양대 부문의 동반 판매 호조에 힘입어 505억4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종전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5월 410억5600만원을 94억원(23.1%) 이상 뛰어넘은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321억5800만원) 비해서는 약 183억원(57.2%) 수직 상승하면서 500억원대 매출을 넘어섰다.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2022년 월 100억원대 수준에 머물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출은 지난해 초 3년 여 만에 해외 직항노선이 본격 재개된 이후 드라마틱한 매출 급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5월 개장(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00억원대(219억원)로 올라선 드림타워 매출은 두 달 만인 7월(325억원)에 300억원대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5월 매출 400억원대를 돌파한 지 석 달 만에 500억원대를 돌파하는 퀀텀점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의 해외 직항노선 운항 정상화로 드림타워를 찾는 아시아권 중심의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도쿄~제주 노선 직항 재개로 일본 관광객까지 방문 러시에 가세해 매출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 여파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던 제주의 해외 직항노선은 지난 2022년 말 운항이 재개되기 시작해 올해 8월 주 195회 이상 확대되면서 올해 누적 외국인 방문객이 129만명으로 전년(38만명)에 비해 3.3배나 늘어났다.제주의 글로벌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잡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율이 지난해 8월 57.7%에서 지난달 71.3%까지 높아질 만큼 해외 직항 확대의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부문별로는 최대 캐시카우인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에서 매출과 드롭액, 이용객수 등 전 부문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대약진을 보였다.드림타워 카지노의 8월 330억12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300억원대에 올라섰다.전년 같은 기간(179억600만원) 대비 151억원(84.4%) 이상 급증한 것은 물론 종전 최고 매출인 지난 5월(271억1200만원)과 비교해도 59억원(21.8%) 이상 늘어난 수치다.누적 순매출도 1924억11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60억2700만원) 대비 2.2배 이상 폭증했다.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과 카지노 이용객수도 각각 1595억7900만원과 3만7494명으로 종전 최고 기록(각각 지난해 10월 1434억4800만원, 지난 7월 3만4275명)을 모두 갈아치웠다.이와 함께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175억3700만원의 매출(별도 기준)로 지난해 8월 종전 기록(142억5200만원)을 33억원(23.1%) 이상 뛰어넘으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성장했다.객실 판매의 경우 4만947실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월간 4만실 판매시대를 열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8월 3만9663실이었다.질적으로도 평균 객실 판매가격이 33만6,789원으로 지난해 25만8,121원에서 30.5%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평균 객실 판매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성장하며 질적 성장을 이뤘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9월과 10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의 국경절 등 국내외 연휴로 인한 특수가 기다리고 있어 실적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9.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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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롯데관광개발, 3Q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매수 권고”

증권 일반

대신증권은 2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오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롯데관광개발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132.7% 감소했다. 카지노 부문의 경우 드롭액 4102억원으로 전년대비 19.6% 증가했지만 순매출은 전분기대비 –5% 감소했다. 여행 부문의 경우 2분기 크루즈 사업 진행하며 매출 4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도 크루즈 예정되어 있으며 패키지 여행 산업 성수기 시즌으로 여행부문의 성장 이어질 전망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추이는 기대 이상의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제주 직항 주차별 전체 운항 편수는 지난 6월 159회에서 7월 187회로 증가하며 유의미한 카지노 방문객 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지난달 방문객 수는 3만4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카지노, 호텔, 여행 부문 모두 실적 성장세가 오는 10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임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마카오 정킷 제재, 불법환전 집중 단속, 중국 부동산 경기침체로 VIP 회복세가 더뎌 부진한 주가 추이를 기록할 것”이라며 “단 동사의 경우 VIP 비중이 70% 이상인 경쟁사와 달리 매스(MASS) 비중이 90% 수준으로 관련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하반기 긍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예정이며, 리파이낸싱으로 금융 비용 감소까지 기대되는 만큼 매력적인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4.08.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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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7월 호텔 매출 최고 실적 달성

유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7월 호텔 부문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롯데관광개발이 1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지난 7월 매출(별도 기준)이 152억6700만원을 기록했다.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8월(142억5200만원)에 비해 10억원 이상(7.1%) 늘어난 것은 물론 전달인 6월 매출(129억8400만원)에 비해서는 22억8300만원 급증(17.6%)한 수치다.객실 판매도 3만8513실을 판매해 지난 6월(3만2908실)과 비교해 17% (5605실) 껑충 뛰어올랐다.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지난달 190억3500만원보다 20% 이상 급증하면서 228억3500만원을 기록해 200억원대 매출행진을 1달 만에 다시 이어가게 됐다.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카지노에는 7월 한 달간 3만4274명의 이용객이 방문해 종전 최고 기록(지난해 10월 3만582명)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유례없는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밝혔다.특히 카지노 부문은 지난달까지 7개월 만에 이미 누적 매출이 1593억82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한해 1524억1900만원 실적을 넘어섰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해외 직항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로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으면서 호텔과 카지노 부문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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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2Q 흑전 전망…카지노 중심 실적 개선 기대”

증권 일반

키움증권은 10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500원을 유지했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개선 트렌드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여름 성수기와 3~4분기 중국, 일본의 연휴 효과를 감안하면 상저하고 패턴으로 이익 확장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가장 큰 관심 포인트는 카지노 실적 포텐셜로 하반기 제주 국제선 추가 확대, 중국과 일본의 핵심 연휴 등 기본은 준비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5.8% 늘어난 1122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전반적인 지표 개선으로 선방했고, 객실점유율(OCC) 상승에 따른 호텔 성장, 크루즈 등 하이엔드 여행상품 효과까지 전 부문 고른 개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대련, 하얼빈, 선전 등 추가 노선 확대될 예정”이라며 “3분기 여름 성수기, 9~10월 중국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 8월 일본 오봉절 등 상반기 보다 핵심 고객에 대한 연휴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이 예상한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8% 증가한 4759억원,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고 있지만 향후 실적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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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월매출 사상 첫 400억원 돌파

유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사상 처음으로 월간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롯데관광개발은 3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5월 카지노와 호텔(별도 기준) 부문의 동반 매출 호조에 힘입어 410억53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이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 2월 기록(329억8400만원)을 3개월 만에 경신한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219억6000만원) 대비 50% 이상 수직 상승한 수치다.이 같은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견인했다.카지노 부문은 지난달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올 2월 실적(239억4400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271억5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4억1900만원)와 비교해서는 2.4배 가까이 급증했다.올들어 확실한 턴 어라운드를 보여주고 있는 카지노 부문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연속으로 200억원대 매출 행진에 힘입어 누적 순매출이 이미 1175억500만원을 기록했다.5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순매출(1524억1900만원)의 8부 능선에 육박(77%)하는 고공행진이다.카지노와 함께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올해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매출 호조를 보였다. 지난 5월 호텔 부문은 139억4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난 4월 매출(106억4500만원)보다 31% 급성장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해외 직항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5월 초 수퍼위크 기간 큰 특수를 누린 데 이어 이후에도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외국인 고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카지노와 호텔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4.06.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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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이익 88억 ‘흑자전환’

유통

롯데관광개발이 올 1분기 역대 최대 흑자 기록을 달성했다.롯데관광개발은 14일 공시한 1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1062억2700만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발판으로 87억91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3분기 3억4100만원의 첫 흑자 이후 지난해 4분기(매출액 927억2900만원) 92억9400만원 영업 손실의 일시적인 부진을 보였지만 곧바로 올 1분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흑자를 기록하면서 확실한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EBITDA(이자 및 감가상각비 반영 전 영업손익)도 290억900만원으로 전분기 123억4100만원에 비해 135.1% 급증했다.1분기의 대규모 흑자 전환은 카지노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는 올들어 3개월 연속 200억원대 실적 행진에 힘입어 올 1분기에 처음으로 700억원대 매출(700억800만원)을 올렸다.지난해 4분기(520억6500만원)보다 34.5%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해 1분기(163억5700만원) 대비 328% 급등의 수직 상승 흐름이다.이와 함께 여행사업 부문도 코로나 19 쇼크를 완전히 떨쳐내고 올 1분기 179억원2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113억1600만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 대비 58.4% 급증했다.롯데관광개발은 “핵심 사업인 카지노의 본격적인 도약은 물론 전통 사업 분야인 여행업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면서 1971년 창사 이후 분기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기업의 미래가치 중 가장 중요한 지표인 현금창출 능력 면에서 큰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부담과 환율변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환차손 등 영업활동 외 금융비용은 과제로 남아 있다.롯데관광개발은 큰 폭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에서는 1분기 384억32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지난해 11월 1년간 연장된 담보대출(7,000억원)에 사상 최고 수준의 시장금리가 적용되면서 이에 대한분기별 이자가 76억원에서 129억원으로 급증한데다 환율이 1,350원까지 치솟으면서 43억원의 외화환산손실도 발생했다. 이외에 드림타워 카지노(LT엔터테인먼트)의 대규모 흑자에 따른 법인세 51억원이 반영되었다.롯데관광개발은 “흑자 전환 기조를 발판으로 오는 11월 이전에 금리인하 기조에 발맞춰 시중은행과 좋은 조건의 장기 저리 리파이낸싱을 완료할 것”이라면서 ”2분기부터 제주 해외 직항 노선이 대폭 확대되면서 카지노와 호텔 수익은 더욱 증가되고 리파이낸싱 성공으로 이자 비용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되면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5.14 17:27

2분 소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매출 4개월 연속 ‘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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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올들어 4개월 연속 매출 200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4월 203억87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해 올해 4개월 연속 2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고 2일 공시했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42억5200만원이다.지난 4월 테이블 드롭액은 1283억1200만원으로 전달(1219억4100만원) 대비 5.2% 늘며 올들어 최대 드롭액을 기록했다. 카지노 방문객 수도 올해 가장 많은 2만8,134명으로 집계됐다.이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카지노 순매출액은 903억9,600만원으로 일찌감치 900억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63억1,300만원)과 비교해 243.5% 수직 상승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 4월 홀드율(카지노 승률)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순매출이 지난 3월(221억원)에 비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객장은 올들어 최대 드롭액에 최다 방문객수를 기록할만큼 호황 분위기를 보였다”고 밝혔다.올들어 최고 기록을 올린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매출 실적도 이 같은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4월 호텔 부문은 올들어 처음으로 3만 객실 이상의 판매 실적(3만267실)을 올리면서 100억원대 매출을 돌파(106억4300만원, 별도기준)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5월 1~5일 한중일 연휴가 겹치는 슈퍼위크 기간 하루 평균 1,452실의 객실 판매와 맞물려 카지노에서도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5월 이후 제주 직항 노선이 주 170회까지 확대되면 실적 랠리에서 한 단계 더 큰 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제주 관광업계와 제주공항공사에 따르면 슈퍼위크 기간 베이징 노선과 닝보 노선은 전 좌석 매진 사례를 보인데다 홍콩 노선의 경우 평소 20만원대를 유지하던 항공권 가격이 150만원이 치솟아도 표를 못 구할 정도로 무비자가 가능한 제주에 대한 관광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 관광업계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기점으로 단체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제주 직항노선의 대폭적인 확대가 예고되는 등 제2의 유커붐이 다시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이달부터 상하이, 베이징, 난창, 다롄, 하얼빈 등의 점차 늘어 제주~중국 직항노선만 주 133회까지 증편되거나 신규 취항하는데 이어 오는 7월부터 제주~일본 도쿄 직항노선이 예고되는 등 7월까지 제주공항 국제노선은 주 171회로 확대될 예정이다.올해 영업이익의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고 있는 시장 전문가들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와 호텔, 식음업장, 쇼핑몰, 부대시설까지 모두 직접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드림타워 카지노는 호텔 내 카지노 사업장을 임대하는 국내 대부분의 카지노와 달리 전체 컴프 비용(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숙박료, 식음료비, 부대시설 이용료 등)을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어 매출이 매달 들어가는 고정비만 넘으면 수익이 크게 발생하는 구조다.

2024.05.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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