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브레이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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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 올 뉴 코나’, 룰 브레이커 답네 [타봤어요]](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3/01/28/ecn20230128000023.353x220.0.jpg)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신형 코나)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룰 브레이커(Rule Breaker)’를 자처하며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체급을 뛰어넘은 첨단·편의사양과 더욱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앞세워 소형 SUV 왕좌를 정조준한다. 신형 코나의 볼륨(대량 판매) 모델인 가솔린 1.6 터보 2WD 인스퍼레이션 차량을 직접 시승해봤다. 신형 코나의 첫 인상은 ‘로봇캅’을 연상시킨다. 현대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은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에 입체감 있게 자리 잡은 삼각형 가니시, 스키드플레이트가 어우러져 강인한 인상을 준다.
현대차가 신형 코나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있던 것은 기존 차량들과 달리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신형 코나는 내연기관 차량임에도 외관상으로는 ‘최첨단’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측면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강판 기술 발전을 한 눈에 보여주듯 역동적인 캐릭터라인으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특히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어우러져 역동적인 느낌을 배가시켰다. 또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디자인된 19인치 휠은 신형 코나의 가치를 한 층 더 높여줬다. 참고로 소형 SUV 중 19인치 휠이 적용된 것은 신형 코나가 유일하다.전면부와 마찬가지로 후면부에도 수평형 램프가 적용돼 일체감 있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에 캐릭터라인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은 정제된 디자인이 고급감과 시각적인 안정감을 더해준다.
더 커지고 편해졌다신형 코나의 가장 큰 강점은 실내 공간이다. 이전 모델 대비 차량 크기를 키움과 동시에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실내 공간을 구성한 결과다. 실제 신형 코나의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4350㎜, 2660㎜로 기존 대비 145㎜, 60㎜ 늘어났다. 덕분에 신형 코나는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 화물공간(723ℓ)을 갖출 수 있었다. 이는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함은 물론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도 극대화해 상당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또 코나의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 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변속 조작계의 이동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신형 코나의 편의사양도 ‘룰 브레이커’ 다운 구성을 갖췄다.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실물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e hi-pass) 기능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까지 어우러져 기존 모델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냈다. 다만 저렴한 느낌을 주는 소재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가격 상으로는 중형 세단과 비슷하지만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등 주요 부분에 플라스틱이 주로 사용돼 고급감이 떨어졌다.
균형감 있는 주행 세팅주행 성능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가속과 변속, 핸들링 등 전반적인 성능이 균형적으로 어우러져 운전하는 데 전혀 부담이 없었다. 코나의 주 수요층이 사회초년생 등 첫 차 구매 소비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시승한 코나는 가솔린 1.6터보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 모델과 같은 사양의 파워트레인이다. 현행 모델이 이전 세대 대비 크기가 커지고 중량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체감 성능 하락이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기어비 최적화 작업 등을 통해 성능 하락분을 최소화했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실제 주행에서도 성능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출발 시 가속은 물론 고속주행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출력으로 쾌적한 주행을 가능케 했다. 노멀 모드 기준으로 스티어링 휠 역시 가벼운 편으로 무리 없는 핸들링이 가능했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전반적인 동력 계통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노멀 모드와는 확연히 다른 운전 재미를 선사한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계기판 테두리가 서킷의 연석을 형상화한 무늬로 장식된다. 얼핏 보면 크리스마스 장식과도 비슷한 무늬로 다소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하더라도 기존의 스포츠 모드와 같은 붉은색을 강조한 디자인이 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승차감으로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하면 한 체급 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게 개선됐다. 요철을 넘어갈 때도 운전자에게 전해오는 충격을 상당 부분 줄여줘 부담이 크지 않았다. 현대차가 신형 코나에 최초로 적용한 하이드로 CTBA 부싱과 쇽업쇼버 밸브사양 업그레이드의 효과 덕분이다.신형 코나는 정숙성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됐다. 윈드쉴드 이중 접합 차음유리와 흡음 타이어, 플로어 카페트 언더 패드 등 흡차음재가 다양한 부위에 적용돼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정차(아이들링) 시 진동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가격은 다소 아쉬워다만 승차감과 별개로 코너링 시 안정감은 다소 아쉬웠다. 커진 차량 크기와 부드러워진 서스펜션 세팅 영향으로 좌우 롤링이 심화되면서 여타 소형 차량들과 같은 날렵한 거동을 보이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물론 차량 성격을 고려하면 큰 단점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소형 SUV 이상의 첨단 편의사양 등이 어우러진 신형 코나는 소형 SUV 시장의 ‘룰브레이커’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다양한 옵션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라 자부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이 높게 책정된 부분은 사회초년생 등 코나의 주 수요층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537만원 ▶프리미엄 2759만원 ▶인스퍼레이션 3097만원이며, 가솔린 2.0 모델 ▶모던 2468만원 ▶프리미엄 2690만원 ▶인스퍼레이션 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모던 3119만원 ▶프리미엄 3297만원 ▶인스퍼레이션 3611만원부터 시작된다.
2023.01.29 11:00
4분 소요![소형 SUV 시장 ‘룰브레이커’ 현대 ‘디 올 뉴 코나’ [가봤어요]](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3/01/20/ecn20230120000019.353x220.0.jpg)
#현대자동차는 지난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디 올 뉴 코나’의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디 올 뉴 코나는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EV,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독창적인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매끈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전면 상단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와 조화를 이뤄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의 인상을 갖췄다.
측면의 바디 캐릭터라인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하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휠은 역동적 조형미의 스포크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멋을 더해준다.
후면부는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디자인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 적용으로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했으며, 장식 요소를 최소화하고 미려한 곡선을 살려 정제된 고급감과 시각적인 안정감을 안겨준다.
코나의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 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변속 조작계의 이동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
또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갖춤으로써 동승객의 편안한 이동경험을 보장한다.
한편 코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537만원 ▶프리미엄 2759만원 ▶인스퍼레이션 3097만원이며, 가솔린 2.0 모델 ▶모던 2468만원 ▶프리미엄 2690만원 ▶인스퍼레이션 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모던 3119만원 ▶프리미엄 3297만원 ▶인스퍼레이션 3611만원부터 시작된다.
2023.01.22 09:00
2분 소요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룰 브레이커(Rule Breaker)’를 표방하며 신형 코나를 공식 출시했다.현대자동차는 1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디 올 뉴 코나’의 출시 행사를 열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코나는 고객의 폭넓은 선택권을 위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선보인다.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ℓ당 13km의 효율적인 성능을 완성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ℓ당 13.6km를 달성했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05마력(시스템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4.7kgf·m(시스템 합산토크: 27. 0kgf·m), 복합연비 19.8km/ℓ를 구현해 연비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전기차 디자인 후 내연기관에 적용현대차는 독창적인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매끈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전면 상단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와 조화를 이뤄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의 인상을 갖췄다. 수평형 LED 램프는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 주행등(DRL)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해 점등 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주는 현대차의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이다.또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에 입체감 있게 자리잡은 삼각형 가니시와 스키드플레이트는 하이테크한 이미지 위에 코나의 강인하고 다부진 인상을 강조해준다. 측면의 바디 캐릭터라인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하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휠은 역동적 조형미의 스포크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멋을 더해준다.후면부는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디자인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 적용으로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했으며, 장식 요소를 최소화하고 미려한 곡선을 살려 정제된 고급감과 시각적인 안정감을 안겨준다.코나는 고객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포용할 수 있는 넓고 스마트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변속 조작계의 이동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이상 증대된 동급 최고 수준의 723ℓ(SAE 기준) 화물공간은 2열 시트백 풀폴딩 기능과 함께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은 물론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이 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기능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함께 탑승객의 편의성을 책임진다.
소형SUV 이상의 상품성현대차는 코나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기존 소형 SUV에서 느낄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주요 기능 항시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구현을 목표로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별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코나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정·측·후면 충돌 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고강성 차체 구현을 통해 동급 최고수준의 충돌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를 적용해 혹시 모를 사고에서도 탑승객을 지켜준다.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보행자/자전거)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한편 코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537만원 ▶프리미엄 2759만원 ▶인스퍼레이션 3097만원이며, 가솔린 2.0 모델 ▶모던 2468만원 ▶프리미엄 2690만원 ▶인스퍼레이션 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모던 3119만원 ▶프리미엄 3297만원 ▶인스퍼레이션 3611만원부터 시작된다.
2023.01.18 08:00
3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