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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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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시니어 PB `마이스터클럽` 신설

증권 일반

신한투자증권은 시니어 우수 프라이빗뱅커(PB )및 지점장을 대상으로 '마이스터 클럽(Meister Club)',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지점장' 제도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Meister Club은 시니어 인력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선정이 되면 일반직 직원과 동일한 근무 조건을 부여한다. 임금피크제 전환 대상인 시니어 PB 중에서 고객 중심 자산관리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에 Meister Club 멤버는 전체 시니어 PB 25명 중 6명이 선정됐다. 연말 실적 업적평가대회에서 성과 상위 5% 이내 직원에게 수여하는 플래티넘 수상인원 3명이 포함됐다.Best of Best 지점장 제도는 오랜 기간 쌓아온 지점 운영 노하우와 우수한 리더십을 가진 시니어 지점장을 단순히 연령을 이유로 배제하지 않고 재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존에는 만 55세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면 연말 업적평가대회에서 포상을 받은 지점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점장 직위에서 물러났다. 이번 제도 신설로 과거 지점 운영 실적과 리더십 평가가 탁월한 베테랑 지점장은 심사를 거쳐 계속 지점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Best of Best 지점장은 전체 지점장 73명 중 6명이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제도 신설이 조직 역량 극대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제도를 통해 시니어 직원뿐만 아니라 후배 직원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니어 직원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전수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젊은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한다.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젊음에만 집착하지 않고 시니어 직원의 경험과 능력도 높이 평가해 조직의 성장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임직원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5:17

2분 소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키워드는 ‘친환경’…입장권 판매 여전히 저조 [E-마이스]

전문가 칼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이달 13일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개막, 10월 13일까지 18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5년 주기로 열리는 엑스포가 일본에서 열리는 건 1970년 오사카, 2010년 아이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국제박람회협회(BIE) 공인 36번째 ‘등록 박람회’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로 일본은 영국, 이탈리아(2회)를 제치고 미국(7회), 벨기에(6회), 프랑스(5회)의 뒤를 잇는 세계 4위 엑스포 최다 개최 국가에 등극했다.55년 만에 오사카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생명’과 ‘친환경’이다. 주제인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은 인류의 미래 번영을 이끄는 동력인 ‘생명’ 본연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엑스포의 꽃’ 국가 전시관 메인 콘셉트는 ‘친환경’ 일본국제박람회협회와 BIE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175년 국제 박람회 역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사카시 서쪽 끝 매립 인공섬에 들어선 여의도 면적 절반 크기(1.55㎢)의 엑스포장은 ‘친환경’ 콘셉트에 따라 조성됐다. 엑스포장 내부에 110여 개 파빌리온(전시관) 역시 설계부터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줄이기’(reduce)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이른바 ‘3R’ 원칙과 기준에 맞췄다.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상징하는 대표 목조 구조물 ‘그랜드 링’(Grand Ring)도 ‘친환경’이 메인 콘셉트다. 일본산 삼나무와 편백나무, 유럽산 적삼나무를 이용해 면적 6만㎡ 부지에 건립한 그랜드 링은 수평 보와 수직 기둥을 홈을 파 연결하는 일본 전통 건축기법(누키)을 따랐다. 엑스포의 하이라이트 구역인 ‘시그니처’와 ‘해외’ 전시관을 둘러싸고 있는 그랜드 링은 지름 615m, 둘레 2㎞, 최대 높이 20m 규모로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축물’로 등재됐다.‘엑스포의 꽃’인 국가별 전시관 간 친환경 경쟁도 치열하다. 전시관을 붉은 구체 형태로 디자인한 싱가포르를 비롯해 포르투갈, 영국, 독일 등은 전체 전시관에 쓰인 자재를 엑스포 이후에도 재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호주는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 당시 경기장 건립에 사용한 건축자재를 재사용, 재활용해 국가 전시관을 건립했다. 테마관 중 하나인 여성관(우먼스 파빌리온) 건립에는 직전 대회인 2020 두바이 엑스포 당시 일본 국가관에 쓰였던 자재와 소재가 사용됐다. 일본과 말레이시아, 중국 등은 국가 전시관 시공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외부 인테리어에 삼나무, 대나무 등 천연 목재를 사용했다. 기업 전시관을 운영하는 일본 전자회사 파나소닉은 중고 가전제품에서 회수한 강철과 구리, 유리로 기업 전시관을 꾸몄다. 각각 크기가 다른 구체 5개 연결구조의 스위스 전시관은 자체 개발한 ‘에틸렌 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이라는 플라오로 타입의 플라스틱 필름 형태의 멤브레인 소재를 사용했다. 스위스는 전체 무게가 다른 전시관의 100분의 1 수준인 약 450㎏에 불과한 초경량 전시관으로 탄소 배출량을 다른 전시관 대비 20~30%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전시관 건립에 쓰인 자재의 재활용 계획도 각양각색이다. 스위스 전시관의 주재료인 플라스틱 필름 형태의 자재는 엑스포 이후 가구를 만드는 소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덴마크와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북유럽 5개국이 공동 운영하는 노르딕 전시관에 설치한 쌀 종이 스크린 등 기자재는 철거 후 호텔과 기차역, 학교, 도서관 등에 보급해 재사용할 계획이다. 입장권 판매 사전 판매 목표치 60% 수준 그쳐일본 민간 연구소 아사아태평양연구소(APIR)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로 인한 직간접 경제적 효과가 2조 7500억엔(약 2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포장 조성(2350억엔)과 행사 운영(1160억엔)에 들어간 3510억엔(약 3조 5000억원)의 8배에 가까운 규모다. 일본 민간 연구소 레소나리서치는 최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일본 내 소비를 최대 1조엔(약 10조원)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예상 방문객 2820만 명 가운데 외국인을 12%가 조금 넘는 약 350만 명으로 예상한 레소나리서치는 이들이 행사장 밖에서 교통, 숙박 등에 쓰는 비용이 전체의 약 30%인 2930억엔(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엑스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입장권 판매는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전시관 예약 추첨 신청이 시작된 1월 중순 이후부터 한 달 전인 3월 중 입장권 판매량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3월 말 기준 입장권 판매는 851만 장에 그쳤다. 사전 판매 목표치 1400만 장의 60%를 조금 웃도는 규모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최근 학교를 대상으로 약 150만 장을 팔아 겨우 1000만 장 판매고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전체 방문객 목표치 2820만 명 가운데 약 80%인 2300여 만 명에게 유료 입장권을 팔아 전체 개최비용의 약 30%인 1000억엔(약 1조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레소나리서치는 “오사카는 지난해 호텔 객실 점유율이 평균 76%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도쿄 다음으로 여행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엑스포 기간 부족한 숙박시설로 호텔비가 폭등해 일정을 당일치기로 바꾸거나 아예 방문 자체를 포기할 경우 경제 효과는 예상치에 한참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입장권 구매 방법‘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입장권은 크게 3종(일일권·다중입장패스·특별 할인권)으로 나뉜다. 금액은 입장권 종류에 따라 성인 기준 3500엔부터 3만엔이다. 하루 1회 입장이 가능한 일일권은 전체 엑스포 기간 중 아무때나 사용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개막권(4월 13~26일)과 전기권(~7월 18일까지), 평일권(오전 11시 이후 입장)과 야간권(오후 5시 이후) 중 고를 수 있다. 입장권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와 입장권 구매 사이트 또는 국내 공식 판매처인 ‘놀유니버스 인터파크투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막권과 전기권 포함 일일권은 3만 4672원, 원하는 날짜에 여러 번 입장이 가능한 다중 입장 패스 중 사용기간이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인 ‘여름 패스’는 11만 1270원, 개막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연간(통상기간) 패스는 28만 1114원에 판매 중이다.

2025.04.05 07:00

5분 소요
마인즈그라운드, 서초 신사옥 시대 개막한다

산업 일반

MICE(마이스)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창립 7년차를 맞아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서초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하며, 17일부터 새로운 사옥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마인즈그라운드 신사옥은 서초구 서초동 1435-17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면적 1,599㎡(484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구성되어 있다. 사무실은 3층부터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별로 층을 배치했다. 1층은 직원용 오픈 라운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픈 라운지는 임직원의 자율 오피스 공간이자 방문객을 위한 개방 공간으로 활용되며, 향후 카페 입점을 통해 직원과 방문객의 편리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층에는 최대 1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세미나실과 공유 오피스가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대관 행사, 콘퍼런스, 심포지엄 등의 다양한 MICE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지하층에는 개별 샤워장, 호텔식 파우더룸, 온돌 휴게실 등을 갖추어 임직원의 편의를 높였으며, 향후 건강 관리를 위한 스포츠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마인즈그라운드는 지난해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23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실제 마인즈그라운드는 1분기 매출 100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100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는 "신사옥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과 협업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연결’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유연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신사옥의 인프라와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4:26

1분 소요
“가구만 있는 거 아닌가요?”…30돌 리빙페어, 이색 리빙템 ‘눈에 띄네’ [가봤어요]

유통

올해로 30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리빙페어)가 지난 26일 열렸다. 이번 리빙페어는 501개 브랜드가 참여해 무려 1853개 부스를 설치해 최신 리빙 트렌드를 선보인다.리빙페어는 이름처럼 침대·소파·의자 등 전통적인 가구가 메인인 전시회다. 하지만 올해 리빙페어에서는 일반적인 가구를 넘어선 이색적인 아이템들이 돋보였다. 실제 행사 첫날인 지난 26일 진행된 ‘리빙 디자인 어워드’ 30개 브랜드 후보 중에는 평소 일상에서 보지 못했던 제품들이 올라와 있었다. 기자는 27일 리빙페어에 참가해 ‘이색템’을 찾아 동분서주했다. 우선 코웨이 부스의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눈에 띈다. 사무용 의자도 아닌, 안마의자도 아닌 그 형태가 오묘하다. 실제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업무(Work) ▲휴식(Relax) ▲안마(Massage) 등 일상 중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의자다. 세 가지가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디자인 또한 의도된 셈이다.코웨이 관계자는 “트리플체어를 중심으로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중 소개하고 있다”며 “리빙페어를 통해 많은 참가자가 코웨이와 비렉스 제품을 체험하고 그 편안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직솔트 헬스케어 부스로 발을 돌려보니 도자기 속에 빨간 소금이 가득 담겨 빛나고 있다. 마치 숯불 난로와 같다. 하지만 이것은 따뜻한 증기를 회음부에 쐬는 한방요법을 위한 기구인 좌훈기다. ‘매직솔트 좌훈기’는 좌훈 기능은 물론, ▲공기정화 ▲실내탈취효과 ▲실내조명으로 함께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원래 음식물 처리기로 유명한 쉘퍼의 부스 공간 한켠에는 투명상자 속 네모난 기계가 눈에 띈다. 바로 ‘자연기화식 가습기’다. 가습기인데도 상자에는 물방울이 하나도 맺히지 않아 있다. 육안으로는 가습기가 작동하고 있는지 알기가 어려울 정도였다.쉘터 관계자는 “쉘터 자연기화식 가습기는 쉽게 말해 빨래 후 널어 놓은 수건에 비유할 수 있다”며 “머리카락보다 가는 0.2nm 수분 입자로 공간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가습량도 시간당 750ml로 풍부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더 이색적이다. 리빙페어에 소화기가 등장했다. 세이프라이프의 ‘Z33 고성능소화기’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 눈에 띄는 제품 후보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럴 것이 투박한 일반 소화기와 다르게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이 확연히 돋보였다.세이프라이프 관계자는 “세이프라이프 소화기는 늘 구석진 곳에 숨겨져 있던 소화기를 일상으로 끌어낸 리빙 오브제”라며 “호스 모양도 납작한 형태로 돼 있어 기존 소화기보다 분사력도 좋아 성능과 디자인을 함께 잡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리빙페어에 ‘돌’은 웬 말인가. 흔히 생각하는 관상용 수석(壽石)도 아니다. 리빙 콘셉트스토어 마이초이스가 선보인 ‘마이스톤’은 책을 고정할 때 쓰는 북엔드(Bookend)다. 마이초이스 관계자는 “마이스톤은 자연의 일부인 돌을 잘라 본연의 색과 질감을 유지한다”며 “단단한 소재와 단순한 기능성이 일상 공간에서 어우러져 회화적인 오브제가 된다”고 설명했다.아이템은 아니지만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선보인 그로서리 스토어도 눈에 띈다. 시몬스라는 글자를 보기 전까지는 침대 회사가 만든 공간이라고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세련미가 돋보인 곳이었다. 이번 리빙페어의 공간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현재 운영 중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재현해 놓은 형태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침대 브랜드인 시몬스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역 상생과 문화적 소통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 참가자들도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리빙페어를 찾은 주부 이지연(34) 씨는 “사실 큰 가구를 사려는 목적보다는 요즘 트렌드를 체험하고 싶어 방문했다”며 “실제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독특한 제품이 많아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대학생 강준호(25) 씨는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아이템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며 “소화기 같은 물건은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라 진짜로 집에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한편, 리빙페어는 오는 3월 2일까지 코엑스 A, B, C, D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2만2000원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5.02.27 17:45

3분 소요
[부고] 최석원(전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씨 모친상

증권 일반

▲정순운씨 별세, 최석원(前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수원(여의도 마이스터치과 원장)·재정(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씨 모친상 = 21일, 분당차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 031-780-6170

2025.02.21 11:13

1분 소요
개막 코앞인데 티켓은 안 팔리고...오사카 엑스포 흥행 ‘빨간불’ [E-마이스]

전문가 칼럼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5년 지구촌 최대 이벤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2025 Osaka·Kansak)가 흥행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개막이 코앞이지만 입장권 판매는 여전히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엑스포의 꽃’인 단독 국가관은 참가 철회 국가가 늘면서 숫자가 줄고, 그나마 전시관을 짓기로 한 국가들도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을 이유로 건립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3조 4000억엔(약 32조원)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했던 엑스포 최대의 하이라이트 ‘플라잉 카’(에어 택시) 운행도 무산됐다.일본 정부와 오사카부와 시는 지금까지 행사장 건설비와 운영비 포함 플라잉 카 도입과 철도, 도로 등 인프라 조성에 13조4510억엔(약 125조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2018년 유치 당시 2059억엔(약 2조원)으로 예상한 개최 비용은 자재비와 인건비 급등으로 70% 넘게 늘어나 3510억엔(약 3조 3000억원)으로 불어난 상태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에 들어간 1조 4238억엔(약 13조원)의 10배에 육박하는 규모다.현지 전문가들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적자 행사를 면하기 위해선 최소 2300만 명 이상의 유료 관람객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최근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목표 방문객 2820만 명의 80%를 달성하더라도 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입장권 사전 판매 목표치 절반에 불과 일본국제박람회협회에 따르면 1월 15일 기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입장권 판매량은 총 756만여 장. 사전 판매 목표치 1400만 장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치다. 그나마도 판매 입장권의 80%가 넘는 615만여 장은 후원 기업과 기관의 단체 구매가 대부분이다. 엑스포에 대한 관심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웹사이트 개별 판매는 45만여 장인 6%에 불과했다. 지난해 8월 저조한 입장권 판매의 원인이 복잡한 웹사이트 구매 절차라며 시중 편의점과 여행사 대리점에서 시작한 종이 입장권 판매도 전체 판매량의 11%인 84만여 장에 그치고 있다.입장권 판매는 지난해 11월 둘레 2㎞, 높이 20m의 대형 상징 조형물 ‘그랜드 링’ 점등식, 이달 4일 개막 D-100일을 앞두고 열린 10㎞ 달리기 등 ‘이슈 메이킹’ 이벤트에도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전보다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사가 이전보다 더 떨어지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미쓰비시 연구소가 최근 일본인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전체 응답자의 24%만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6개월 전 조사 때보다 3%포인트(p) 줄어든 수치다. 당초 높은 참여율을 기대했던 20대부터 40대에선 전체 응답자의 단 25%만이 엑스포 방문을 계획 중이라고 했다. 교도통신 등은 “3년 전인 2022년 40%가 넘던 엑스포 참가 의향이 2023년 34%로 떨어진 데 이어 개막을 불과 100여 일 앞두고는 20% 중반 아래까지 떨어지는 등 갈수록 엑스포에 대한 일본 국민의 관심과 흥미가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55년 만에 열리는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낮은 이유는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열리는 대형 이벤트에 대한 회의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시공을 초월한 미래상을 보여주는 국제 이벤트로써 엑스포의 효용 가치가 약화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에선 기대를 모았던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사태로 반쪽짜리 대회로 치러지면서 대형 국제 이벤트에 대한 회의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마이니치신문은 최근 사설을 통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능가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형 이벤트를 이용해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정치적 속임수에 대한 대중의 회의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플라잉 카’ 무산, ‘엑스포 꽃’ 국가 전시관도 줄어 행사 외형이 줄어든 것도 흥행 부진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당초 160여개 국가를 웃돌 것으로 기대했던 참여 국가는 158개국으로 줄어든 상태다. 멕시코와 에스토니아·러시아·아르헨티나·그리스 등 12개 국가는 지난해 재정난을 이유로 엑스포 참가 계획을 철회했다. 개막을 불과 100여 일 앞둔 최근 이란과 엘살바도르·보츠와나·남아프리카공화국도 참가 취소 대열에 합류했다.막판 우크라이나와 카보베르데가 참가를 확정하면서 158개국을 유지하게 됐지만, 애초 60개가 넘는 국가가 설치할 것으로 기대했던 단독 국가관은 그 숫자가 47개로 쪼그라들었다. 전체 참가국 중 70%가 넘는 114개국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건립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주최 측이 일괄 시공하는 조립식 전시관을 사용하기로 하면서다.‘세기의 경험’으로 기대를 모았던 플라잉 카 운행 무산은 가뜩이나 저조한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떨어뜨리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3~4인용 플라잉 카로 도심에서 유메시마 인공섬 엑스포 행사장까지 방문객을 실어 나르려던 계획은 전면 백지화됐다. 그동안 시범 비행을 진행하며 플라잉 카 도입을 주도하던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홀딩스, 스카이드라이브, 마루베니 등 기업들이 지난해 9월 기술적 한계로 인한 안전상 이유로 도입 계획을 포기하면서다.엑스포 주최 측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분위기에도 “곧 상황이 바뀔 것”이라며 여전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엔 엑스포장 인근에 있는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과 입장권 공동 판매 계획도 내놨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장을 맡고 있는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판매한 입장권이 절대 적은 숫자는 아니다”라며 “선판매의 정점은 전시관 예약 추첨 기간인 2월과 3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공동 판매, 제휴 마케팅 등 입장권 판매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인 만큼 사전 판매 목표인 1400만 장 달성도 문제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2.08 07:00

4분 소요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

산업 일반

MICE(마이스)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는 2025년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명확한 인센티브 제도와 지급 규정을 통해 전 직원에게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급은 능동적 업무 태도를 마인즈그라운드의 문화로 정착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업무역량의 지속적 성장과 더불어 마인즈그라운드의 업계 경쟁력 강화를 이끌기 위해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또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임직원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하며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무엇보다 2027년 매출 목표 1,000억원 및 시장 확장을 위해서 강력한 기업문화로 정착될 것으로 예상된다.성과급 지급 대상은 마인즈그라운드 전 임직원이며, 제안작업자 또는 행사 PM(프로젝트 매니저) 경우, 고객만족만 잘 이끌어도 이번에 발표한 성과제도에 따르면 현실적으로 기본급 포함기준, 1억원 연봉이 가능하다.민환기 대표는 “이번 인센티브 성과제도를 통해서, 회사의 안정적인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민 대표는 또, "이번 인센티브 성과제도를 통해서, 이직률이 높은, MICE산업에서, 지속 가능하고 장기근속이 가능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인센티브 성과제도는 총 11가지 있다. (순수익 인센티브, 수주 인센티브, 제안서 작성 인센티브, 고객만족 인센티브, 최대 매출 인센티브, 인재 추천 인센티브, 인사 평가 인센티브, 지속 경영 인센티브, 역량 나눔 인센티브, 지속 발전 인센티브, 지원(관리) 부서 인센티브)이 중에서 순수익 인센티브, 지속 경영 인센티브 그리고 인재 추천 인센티브를 눈여겨볼 만하다.순수익 인센티브 같은 경우는 각 프로젝트별 공정거래위원회 도급 기준 수익률 관리 시 일정 비율을 인센티브로 지급을 하는 매우 객관적인 인센티브 성과제도이다.지속 경영 인센티브는 목표 영업이익률을 달성을 하면, 전사 직원 기본급 기준 100% 성과급이 지급이 되는 제도이며 인재 추천 인센티브는 임직원 추천 입사 후, 수습 기간(3개월) 완료 시 추천인에게 100만원 ~ 최대 300만원을 익월에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회사의 성장가도와 함께, 임직원들의 가치 증대 및 복지 증대를 위해서 인센티브 성과제도는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마인즈그라운드는 이번 성과제도 운용 전략을 통해서 MICE산업 전체적으로 회복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밝혔다.마인즈그라운드는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마이스 전문 기업이다. 정부 및 민간기업, 언론사와 폭넓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사회적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2.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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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더 수월해진다...조합설립 동의율 75%→70%

부동산 일반

내년 4월부터 재건축 조합 설립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이 75%에서 70%로 낮아진다. 동의율 요건이 낮을수록 재건축 속도가 빨리지는데, 상가 소유주 동의 조건은 2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이상으로 완화돼 그간 진행이 더디던 조합들에 속도감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31일 국토교통부는 도시정비법, 민간임대주택법,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부동산 8·8 대책'을 통해 발표한 방안으로, 법안 공포 후 3개월 뒤인 내년 4월 초 시행된다.우선 재건축 사업 추진 시 조합 설립 동의요건이 전체 구분 소유자 수 및 토지면적 75%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완화된다. 복리시설을 포함한 동별 소유자의 절반 이상 동의를 받던 것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복리시설에 대해선 그 소유자의 3분의 1이상으로 완화된다.조합 설립 동의요건 완화와 함께 재건축 사업으로 건설할 수 있는 시설 범위도 넓혔다. 현재 기준으로는 준주거, 상업지역에서 주상복합으로 재건축할 때 주택과 복리시설 외에는 오피스텔만 건축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해당 용도지역에서 허용하는 업무, 문화시설도 지을 수 있다. 여의도 잠실 재건축 등 준주거지역을 포함하는 구역도 금융 등 업무시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 전시관 등을 포함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한 셈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명확하게 나눠 왔던 용도지역을 완화함으로써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서울 여러 지역에서 복합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시장에 활기를 더욱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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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 29일 개관

부동산 일반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이 11월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43세대 규모다. 이 중 27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로는 ▲59㎡A 89세대 ▲59㎡B 14세대 ▲84㎡A 89세대 ▲84㎡B 29세대 ▲84㎡C 53세대 등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수도권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역세권 입지, 교통·교육·쇼핑 등 인프라 우수단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의 역세권으로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아울러 인근으로 홈플러스, 부민병원, 하나로마트, 목동깨비시장,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봉제산, 용왕산근린공원, 등마루공원, 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가치를 더한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 우수한 학군이 인접해 있는 것은 물론 강서도서관이 지근거리에 있고 교육열 높은 목동 학원가 역시 가까이 위치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강서구 주거정비사업 및 가양동 일대 개발사업, 마곡 MICE 등 호재 풍부단지는 다양한 호재가 예정돼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먼저, 강서구 노후 주거지 일대에 재건축 및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강서구 가양동에 예정된 개발사업들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 가양점 부지 개발사업은 최근 브릿지론을 조달한 데 이어 ‘제2의 코엑스’로 불리는 CJ 공장 부지 개발사업은 인허가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PF 전환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업무·판매시설, 지식산업센터, 스타필드 빌리지 등이 계획된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일대 인프라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교통망 역시 크게 향상된다. 먼저,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부터 덕은지구, 서울 홍대까지 약 20km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총 12개 역으로 구성된다. 강서구(화곡동, 등촌동, 가양동)를 지나는 노선이 포함됐으며, 단지와 가까운 강서구청 인근에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대장홍대선은 연내(12월) 착공 예정이며, 2030년 개통이 목표다. 개통 시 부천에서 홍대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천시 및 강서구 등 수도권 서남부와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의 이동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예정이다.아울러 마곡지구의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의 대지면적은 총 8만2,724㎡(약 2만5,000평),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 규모로 건립된다. 강서구 마곡지구 일원에 들어서며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 적용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세대 창고 제공 및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일부타입 적용) 옵션도 예정돼 있다.삶의 질을 높여주는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 먼저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H아이숲, 상상도서관,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자녀들을 위한 공간도 갖춰진다. 아울러,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 및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특화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할 계획이다.12월 6일(금) 1순위 청약 접수...당첨자 발표는 13일(금)힐스테이트 등촌역의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5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금) 1순위 청약, 9일(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금)이며, 정당계약은 26일(목)~28일(토) 3일간 진행된다.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인천·경기)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올해 3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편에 따라 청약자는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단, 특별공급 당첨자로 선정 시 일반공급 당첨은 배제된다.부부의 경우 배우자와의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특히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 시 배우자 혼인 전 당첨이력과 배우자 혼인 전 주택소유 이력이 배제되는 점도 체크포인트다.한편,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견본주택 오픈 기념 관람시간 연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29일(금), 12월 2일(월) 오후 5시부터 6시 30분(입장시간 기준)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며 11월 30일(토), 12월 1일(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9시 30분(입장시간 기준)까지 주말 얼리버드 입장을 실시한다. 견본주택 방문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등촌동에 모처럼의 신축 분양으로 수요자들에게 분양 이전부터 관심이 컸던 단지"라며 “특히 인근에 가양동 일대 개발사업과 대장홍대선 등 호재가 풍부해 향후 지역 일대에 대한 미래가치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힐스테이트 등촌역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366-6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2024.11.29 10:52

4분 소요

산업 일반

KT가 AI가 접목된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네트워크 운용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적용한 AI 시스템은 ‘AI 마이스터(Meister)’, ‘AI 오퍼레이터(Operator)’다.AI 마이스터는 생성형 AI로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관리를 돕는다. 이 시스템은 조치 방법 제안(Syslog AI), 시스템 진단(Status AI), 상태 해석(Config AI), 기술지식 검색(Netpedia) 등 4개의 ‘프롬프트 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AI 마이스터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관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전문가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네트워크망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진단되는 만큼 관련 서비스의 안정성도 향상시킨다.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MOSS, Mobile Operations Support System)과 안전관리 시스템(NeMO, Network Mobile Office)의 기능이 합쳐졌다. 시스템 진단’, ‘조치방법 제안’ 등의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기획됐다. 야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손으로 진행했던 시스템 입력 방식을 STT(Speech to Text)로 바꾸는 기능이 앞으로 추가된다.AI 마이스터는 유선 분야의 핵심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됐으며 향후 무선 등 전체 네트워크 장비로 확대될 계획이다. AI 오퍼레이터는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고객 접점에 있는 네트워크 장비를 관리할 때 활용되고 있다. KT는 AI 오퍼레이터를 유무선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게 개선한다.KT는 네트워크 트래픽과 이상 패턴을 AI가 스스로 모니터링해 고장 징후를 감지하고, 근본적인 원인 분석(Root Cause Analysis)과 조치 방안을 도출해 이를 자동으로 적용하는 형태로 네트워크 운용 체계를 진화 시킬 방침이다.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KT는 AICT Company로서 네트워크 운용 영역에 AI를 적극 도입하여 네트워크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AI를 활용해 고객의 체감 품질과 운용 안정성을 지속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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