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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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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500조’ 머스크, 세계부자 1위 탈환…韓 1위는?

글로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 1위를 탈환했다.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부호 명단'을 보면 머스크는 자산이 전년 대비 1470억달러 불어나 3420억달러(약 500조원)로 전 세계 최고 갑부가 됐다. 앞서 머스크는 2022년 포브스 갑부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일가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인해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전체 자산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이 오른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스페이스X 등 머스크가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 가치가 올라간 점도 영향을 미쳤다. 포브스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업체 xAI 등 머스크 소유 기업들 가치가 급등한 결과, 그의 전체 자산 가치도 1년 새 75%나 늘어났다"고 분석했다.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부호 명단'을 보면 머스크는 자산이 전년 대비 1470억달러 불어나 3420억달러(약 500조원)로 전 세계 최고 갑부가 됐다. 앞서 머스크는 2022년 포브스 갑부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일가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인해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전체 자산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이 오른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스페이스X 등 머스크가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 가치가 올라간 점도 영향을 미쳤다. 포브스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업체 xAI 등 머스크 소유 기업들 가치가 급등한 결과, 그의 전체 자산 가치도 1년 새 75%나 늘어났다"고 분석했다.한국에서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자산 84억달러(약 12조)로 3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자산 82억달러(약 12조원)로 369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자산 71억달러(약 10조)로 464위에 각각 올랐다.

2025.04.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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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프랜차이즈 밸류 높여 주주가치 제고할 것”

증권 일반

한양증권은 31일 오전 9시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안과 신규 감사 선임안을 확정했다. 배당안은 보통주 1주 당 950원(시가배당률 7.4%)로 결정됐다. 우선주의 경우 1주 당 1000원(시가배당률 7.2%)을 배당한다.신임 감사에는 조장곤 감사가 선임됐다. 신규 선임된 조장곤 감사는 포에스 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여율 대표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제70기 재무제표 승인안도 의결했다. 한양증권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544억원 당기순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상황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주주의 문의에 “단순히 주가만을 부양하기 위한 노력은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가 관리는 기업의 내재가치 확대와 병행돼야 하며, 중소형 증권사에 비우호적인 시장 상황에서 3년 연속 영업이익 10% 이상의 성장을 이룬 만큼 차별화된 시스템 및 프랜차이즈 밸류 제고를 통해 장기적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메리츠금융지주의 사례를 예로 들며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으로 시장의 인정을 받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임 대표는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를 상회한다”며 “이는 증권업계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기업 본연의 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을 지 고민하고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새로운 플랫폼으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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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 車 관세 발표에 1% 가까이 하락…2,620대

증권 일반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에 관세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2,620대로 내려섰다.중국 정부의 반도체 규제 강화와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맞물리며 외국인이 이탈하면서 하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9p(0.86%) 내린 2,621.15이다.지수는 전장보다 23.66p(0.89%) 내린 2,620.28로 출발해 하락 중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469.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470원을 돌파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6억원, 76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은 1021억원 순매수 중이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431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발표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지수가 2.04% 하락해 낙폭이 컸다.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4월 2일부터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모든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는 관대하게 적용할 것"이라며 시장 혼란을 키웠다.중국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응해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5.74%) 등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27% 하락했다.국내 증시는 또다시 격화한 트럼프 관세 우려와 원/달러 환율 상승, 미·중 간 무역 갈등에 따른 미국 반도체주 약세에 덩달아 휘청이는 분위기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관세 우려가 재부각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크게 후퇴한 가운데 국내는 자동차 관세 우려를 일부 덜어냈으나 업종 전반에 걸쳐 여전히 불확실성 영향권에 있어 우려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3.27%), 기아(-2.07%) 등 자동차주와 SK하이닉스(-1.87%), 한미반도체(-2.71%),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바이오로직스(-1.31%) 등이 내리고 있다.반면 삼성전자(0.49%)는 소폭 상승 중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5%), 메리츠금융지주(0.75%) 등도 강세다.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1.54%), 의료정밀(-1.27%), 전기전자(-1.19%) 등이 내리고 있으며 건설(0.30%), 섬유의류(0.12%) 등은 상승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6p(0.27%) 내린 714.52다.지수는 전장보다 5.50p(0.77%) 내린 710.98로 출발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원, 24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에코프로비엠(-1.08%), 에코프로(-1.00%)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0.55%), 코오롱티슈진(-0.39%), 클래시스(-0.68%) 등이 하락 중이다.HLB(2.90%), 레인보우로보틱스(1.83%), 휴젤(1.04%), 에스엠(1.05%) 등은 강세다.

2025.03.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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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에 약세…장초반 2,620대

증권 일반

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2,620대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3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57p(0.51%) 내린 2,623.53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3.20p(0.12%) 내린 2,633.90으로 출발한 후 낙폭이 커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1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1363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697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466.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나스닥종합지수가 0.33% 내리는 등 3대 지수 모두 약세를 보였다.미국 증시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매출액(지난해 12월~지난 2월)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이에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2.38%) 등 반도체주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다만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에 코스피 시가총액 10위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3.71% 급락하자 지수 하방 압력이 우세한 분위기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 유입에도 전반적인 탄력이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탄핵 심판 결정이 지연되며 정책 불확실성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미국 관세, 공매도 재개 등 4월 일정들도 부담으로 작용해 관망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09%), POSCO홀딩스(-2.71%)와 KB금융(-1.22%), 신한지주(-0.32%), 메리츠금융지주(-1.16%) 등 금융주 전반이 하락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1.21%), 셀트리온(0.97%)은 상승 중이고 현대차와 기아는 보합세다.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2.82%), 금속(-2.39%), 화학(-1.2%) 등이 약세고, 전기·가스(1.09%), 전기·전자(0.66%), 건설(0.81%) 등은 강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18p(1.13%) 내린 716.97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0.21p(0.03%) 내린 724.94로 출발한 후 낙폭이 커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억원, 15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326억원 순매수 중이다.HLB(-%)의 간암신약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7.18% 급락 중이다.다른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3.01%), 에코프로(-1.82%), 레인보우로보틱스(-0.99%)가 하락 중이고, 알테오젠(2.14%), 휴젤(0.91%), 코오롱티슈진(3.33%) 등은 상승하고 있다.

2025.03.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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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2,600 탈환 시도…외인·기관 '사자'

증권 일반

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2,6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0.86p(1.2%) 오른 2,597.22다.지수는 전장 대비 21.96p(0.86%) 오른 2,588.32로 출발한 뒤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9억원, 34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288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600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내린 1,45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지난주 말(14일) 뉴욕증시에는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지수가 2.61% 오르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기술주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인 뉴욕증시에 더해 이날부터 개최되는 엔비디아 개발자 회의 'GTC 2025'에 중국의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유입되며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 발표될)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이 개선되면 비(非)미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엔비디아의 개발자회의 'GTC 2025'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전자(4.3%), SK하이닉스(0.61%), 한미반도체(0.32%) 등 반도체주가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46%),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2%), NAVER(0.36%)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차(-0.6%), 셀트리온(-0.7%), 기아(-0.2%) 등은 하락하고 있다.KB금융(0.64%), 신한지주(1.48%), 메리츠금융지주(1.82%), 하나금융지주(1.0%) 등 금융주 전반이 강세다.쏘카는 공개매수 전 여러 차례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것에 대한 적정성을 금융 당국이 들여다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8.42% 하락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8p(0.3%) 오른 736.48이다.지수는 전장보다 5.88p(0.8%) 오른 740.14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조절하는 모양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252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4억원, 1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알테오젠(0.13%), HLB(2.64%), 삼천당제약(0.21%), 휴젤(0.61%) 등이 상승하고 있다.에코프로비엠(-0.62%), 에코프로(-1.92%) 등 이차전지주는 하락하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1.1%), 코오롱티슈진(-2.51%), 파마리서치(-2.09%) 등도 약세다.

2025.03.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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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아니다? 국내 주식 부자 1위 등극한 ‘이 남자’

증권 일반

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정호(67)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걸로 조사됐다. 종전 1위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앞질렀다. 조 회장이 국내 최고 주식부자에 오르게 된 건 이 회장이 보유한 핵심 주식 종목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이, 메리츠금융지주가 약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조 회장의 주식 가치 평가액은 12조4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자산(12조1666억원)보다 2.2% 많은 금액이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지분을 9774만7034주 보유하고 있는 거로 파악됐다. 보유 주식에 이날 기록한 메리츠금융 보통주 1주당 종가 12만7200원(전날 대비 3.84% 상승)을 곱한 결과, 조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2조4334억원을 상회한 거다.조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해 1월 기준으로 5조7475억원 수준이었다. 당시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4조8673억원이었다. 둘이 가진 주식 가치 차이는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그러나 조 회장의 주식재산이 차츰 불어나기 시작했다. 지난달 11조원대를 넘어서더니, 2월 20일엔 12조228억원으로 상승했다. 상승세는 지속했다.반면 이 회장이 보유한 주요 종목인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은 주식 가치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보통주 1주당 5만8400원이었는데, 이날 5만4300원으로 2주 만에 7% 정도 하락했다. 삼성생명은 9만5500원에서 8만5400원으로 10.6%, 삼성물산 역시 13만2700원에서 12만2300원으로 7.8% 추락했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일시적인 주식부자 1위 반납을 계기로 이재용 회장은 주주가치를 다시 한번 제고하고 삼성의 위상을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조정호 회장은 메리츠금융의 주가를 더 상승시킬 만한 동력을 지속적으로 찾는 게 중요해졌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줄곧 국내 시가총액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1월 35위에서 이날 15위로 크게 올랐다.

2025.03.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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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메리츠 회장 주식재산 12조원 돌파…삼성 이재용 넘본다

증권 일반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주식 재산이 12조원을 돌파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넘볼 기세다. 2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작년 초 5조7475억원이었으나 지난 20일 12조228억원으로 늘며 처음 12조원대에 진입했다. 1년여 만에 6조원 이상 불어났다. 이는 메리츠금융 주가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주주환원 정책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메리츠금융 주가는 작년 초 5만원 후 반대에서 10월에 10만원을 넘어선 이후 이달 20일에는 12만3000원으로 뛰었다.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지분을 2023년 4월 중순께부터 현재까지 9774만7034주 보유하고 있다.부동의 국내 주식부자 1위는 현재 주식 13조1848억원어치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등의 주가 하락과 메리츠금융의 주가 상승이 맞물려 이 회장과 조 회장의 주식 재산 격차는 대폭 줄었다.작년 초 조 회장의 주식 재산은 이 회장의 38.7%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이제 91.2%까지 따라 잡았다. 두 사람 주식 재산은 금액으로는 1조1000억원가량 차이 난다.이들에 이어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주식 10조4366억원어치를 보유해 주식부자 3위에 올랐다.

2025.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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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보합 출발…2640대서 등락

증권 일반

코스피가 21일 이틀째 내려 장 초반 2,64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92p(0.30%) 내린 2,646.14다.지수는 전장 대비 0.30p(0.01%) 내린 2,653.76으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이 점차 커졌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92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 2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124억원 매도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4.6원 내린 1,433.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전망에 소비심리 악화 우려가 부각되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43%, 0.47% 하락했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최근 주도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최근 단기 상승 피로감에 이 같은 숨 고르기 장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1.65%)는 이틀째 약세다.HD현대중공업(-3.44%), 한화오션(-3.57%), 삼성중공업(-2.80%) 등 조선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셀트리온(-0.44%) 등 주요 제약주는 하락하고 있다.현대차(1.23%), 기아(0.63%), 현대모비스(2.35%) 등 자동차주와 KB금융(0.36%), 메리츠금융지주(0.89%), 신한지주(2.22%) 등 금융주는 대체로 강세다.중국산 후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포스코스틸리온(28,01%), 문배철강(22.44%), 동국제강(12.57%). 부국철강(7.71%) 등 철강주가 급등하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금속(1.77%), 전기·가스(0.52%), 일반서비스(0.89%), 운송·창고(0.57%) 등은 상승 중이고, 보험(-1.27%), 유통(-0.13%), 전기·전자(-1.09%) 등은 하락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4p(0.23%) 오른 770.01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0.12p(0.02%) 오른 768.39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가 차츰 강해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1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5억원 순매도 중이다.알테오젠(0.26%), 에코프로비엠(1.11%), HLB(0.47%), 레인보우로보틱스(4.55%) 등 시가총액 상위 다수 종목이 상승 중이다.JYP Ent.(-1.58%), 에스엠(-1.78%), 와이지엔터테인먼트(-4.15%) 등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에 전날 급등했던 종목은 이날 하락하고 있다.

2025.02.21 09:59

2분 소요
코스피, 차익 매물에 하락세 '숨고르기'…8거래일 만

증권 일반

코스피가 20일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거래 영향으로 8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3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49p(0.32%) 내린 2,663.03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9.80p(0.37%) 내린 2,661.72로 출발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0억원, 136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43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712억원 매도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3.1원 오른 1,441.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6%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24%, 0.07% 상승했다.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오른 코스피는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에 일부 급등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며 "다만 증시 유동성 여건 개선에 힘입어 업종별 순환매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장중 방향을 바꿔 0.34%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0.23% 내리고 있다.미국의 수입차 관세가 4월보다 일찍 발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대차(-0.74%), 기아(-1.05%) 등 자동차주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05%), NAVER(1.13%), 메리츠금융지주(3.43%)를 제외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8%), 셀트리온(-0.78%), KB금융(-0.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3%) 등 다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중국이 상반기 중 한한령을 해제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자 YG PLUS(15.05%), 한국화장품제조(10.31%), 호텔신라우(6.58%) 등 엔터·화장품·면세업 종목이 강세다.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2.09%), 섬유·의류(0.9%), 화학(0.66%) 등은 상승 중이고, 운송장비(-2.74%), 제약(-1.25%), 일반서비스(-2.34%) 등은 하락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8p(0.31%) 오른 780.65다.지수는 전장 대비 0.49p(0.06%) 내린 777.78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27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4억원, 3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스튜디오드래곤(15.57%), CJ ENM(7.65%), 디어유(8.46%) 등 엔터·미디어주가 강세다.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칩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첨단소재(16.67%), 아이윈플러스(7.92%), 엑스게이트(6.23%) 등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도 상승 중이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1%), 에코프로(0.16%), 리가켐바이오(0.35%) 등이 강세고, 알테오젠(-0.52%), 휴젤(-0.88%), 코오롱티슈진(-0.41%) 등은 약세다.

2025.02.20 10:57

2분 소요
코스피, 2610선 보합권서 등락 반복…방산주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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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해 2,61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p(0.02%) 오른 2,611.07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2.83p(0.11%) 오른 2,613.25로 출발한 뒤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390억원, 기관은 4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425억원의 매도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44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전날 미국 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앞서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좁은 폭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며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2배를 기록하며 작년 10월 29일 이후 가장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 논란이 발생할 수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급격히 조정됐던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는 것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며 "급격한 가격 조정이나 숨고르기 장세의 장기화 가능성은 낮게 가져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이날 개장 전 자사주 소각 및 추가매입 공시를 한 삼성전자(0.54%)를 비롯해 KB금융(0.12%), 메리츠금융지주(0.25%), 하나금융지주(0.33%) 등이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12.48%), 두산에너빌리티(7.90%), 현대로템(5.25%), 풍산(5.22%), 한국항공우주(4.24%), LIG넥스원(3.03%) 등 방산주가 UAE 아부다비에서 진행 중인 방위산업 전시회를 계기로 주가에 더욱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가 급등했던 티웨이항공(-19.94%), 티웨이홀딩스(-18.40%) 는 관련 가처분 취하와 지분인수 협상 소식에 급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의 대명소노시즌(-12.78%), 예림당(-2.49%)도 내리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2.20%), 기계장비(2.23%), 운송장비부품(1.64%), 건설(1.08%), 금속(0.66%), 전기전자(0.60%) 등이 오르고 있다. 보험(-1.67%), 제약(-1.11%), IT서비스(-0.71%), 종이목재(-0.62%), 섬유의류(-0.48%), 일반서비스(-0.29%) 등은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13p(0.02%) 내린 768.35다.지수는 1.45p(0.19%) 오른 769.93로 출발한 뒤 상승과 약세를 오가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641억원, 2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은 77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알테오젠(-1.25%), 리가켐바이오(-1.20%), 펩트론(-3.00%), 보로노이(-3.54%) 등 제약주와 레인보우로보틱스(-2.01%), 신성델타테크(-3.51%) 등이 내리고 있다.엔켐(3.20%)은 오르고 있으며 HLB(0.70%), 파마리서치(0.35%), 에스엠(0.11%)이 소폭 오름세다.

2025.02.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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