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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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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1000억원 매입

증권 일반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증권 보통주를 1000억원 규모로 추가 취득한다. 지분율은 기존 32.05%에서 약 33.9%로 1.85%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미래에셋캐피탈은 30일 공시를 통해 오는 5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장내 분할 매수 방식으로 보통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힌 이후 보통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500만주를 소각했으며 누적 환원 규모는 3670억원, 환원성향은 약 39.8%에 달한다. 회사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소각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실적 확대 가능성,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연금 경쟁력 등이 강화되고 있다”며 “최대주주로서 지배력 강화를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5.04.30 17:32

1분 소요
늘어나는 대기업 근속연수, 1위는?

산업 일반

최근 이직 시장이 활발해지고 불황으로 희망퇴직이 늘어나고 있다는 인식과 달리, 대기업의 경우 오히려 근속년수가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최근 5년간 직원 근속연수를 공시한 8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2020년 대비 0.48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대기업 평균 근속연수는 2020년 13.55년, 2021년 13.70년, 2022년 13.63년, 2023년 13.91년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여성 직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0년 11.38년에서 2024년 12.94년으로 1.56년 증가한 반면, 남성은 같은 기간 14.29년에서 14.41년으로 0.12년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에 따라 남녀 근속연수 격차는 2020년 2.91년에서 2024년 1.47년으로 좁혀졌다.기업별로 보면 지난해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로 21.80년을 기록했다.이어 KT(20.50년), SK인천석유화학(20.00년), 한국씨티은행(18.84년), SK에너지(18.68년), 한온시스템(18.64년), 대한항공(18.40년), SK지오센트릭(18.00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7.94년), 에쓰오일(17.80년) 순이었다.반면 두산밥캣은 평균 근속연수가 3.20년에 불과해 100대 기업 중 근속연수가 가장 짧았다.미래에셋캐피탈(4.20년)과 HD현대중공업(4.30년), 키움증권(6.58년), 다우기술(6.88년), GS리테일(7.20년), 네이버(7.40년), 메리츠증권(7.40년)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HD현대중공업의 경우, 분할 설립일인 2019년 6월을 기준으로 공시돼 근속연수가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난이 심화되고 근속년수는 대기업보다 훨씬 적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심해지고 있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기업규모가 작아질수록 평균 근속연수가 짧아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신규채용 수요도 중도퇴직자 증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39세 이하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비중은 2013년 45.1%에서 2023년 37.1%로 감소하는 등 청년들의 선호도도 낮아졌다.

2025.04.16 14:33

2분 소요
클래스101, 창립 이래 첫 연간 흑자 달성…영업이익 39억원

스타트업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이 창업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2024년 클래스101은 영업이익 39억원과 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각각 270억원, 273억원이 개선된 결과다.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 견인을 위해 플랫폼 운영 방식을 최적화했다. 지난8월 크리에이터 홈 기능을 시범 운영해 강의 개설부터 클래스메이트(구독자)와의 소통, 굿즈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해 운영 부담은 줄이고 수익 모델을 다각화한 덕분이다. 이를 통해 약 13만명의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6000여건의 클래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신규 크리에이터 유입을 늘리면서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선한부자 오가닉, 부읽남 등 메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확장해 콘텐츠 퀄리티를 높였다.올해 클래스101은 ▲AI 기반 맞춤형 강의 추천 서비스 도입 ▲기업 대상 구독 서비스 확대 ▲크리에이터 홈 기능 고도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AI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고객 대상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로 B2B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지난해 크리에이터 홈 서비스 중심의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 50% 매출 신장을 목표로 크리에이터에게 다양한 수익화 기회를 마련하고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클래스101은 최근 미국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와 VC 굿워터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SBVA 등으로부터 총 18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5.03.17 18:00

2분 소요
마스턴투자운용,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리더십 라운드테이블’ 열어

증권 일반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리더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지난 7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Women’s Leadership Roundtable: Pioneering the Future(여성 리더십 라운드테이블: 미래를 개척하다)'는 여성 임직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에는 윤자경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장(전무)을 포함해 팀장 직책자 이상의 여성 리더들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윤자경 부문장은 업계에서 여성 리더로서 겪었던 도전과 기회를 이야기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이어진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대체투자 자산운용업계에서의 여성 리더십: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여성 리더들의 커리어 패스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리더십 스타일과 의사결정 전략의 방향성에 관해 논의했다.또한 주니어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조직 내 여성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자유 토론과 네트워킹 티타임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임직원들의 리더십 역량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는 부동산 개발 1세대 여성 리더를 마스턴투자운용 본사로 초청해 여성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 여성의 날 관련 사내 퀴즈 이벤트를 전개했다.아울러 지난해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강희영 공동대표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여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성신여대에서 기업금융 직무 멘토링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지혜연 해외투자운용2본부 팀장은 "다양한 리더십 여정과 극복 사례를 접하며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동료 및 선배 여성 리더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2023년 우리회계법인의 서유미 회계사를 창사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비상장사이기에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의무가 아니었음에도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한 선제적 움직임이었다. 서유미 사외이사는 대한토지신탁, 삼일회계법인, 삼일PwC컨설팅,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을 거친 회계 및 감사 전문가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열악한 작업장에서 숨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을 기리고,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977년 국제연합(UN)이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기도 했다.

2025.03.10 09:57

2분 소요
[인사] 미래에셋그룹

증권 일반

<선임>◇ 부문대표▲ PWM 부문 김화중 ▲ WM1 부문 최준혁 ▲ WM2 부문 이성우 ▲ 연금RM1 부문 류경식 ▲ 연금RM2 부문 양희철 ▲ 연금RM3 부문 이종길 ▲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해외법인장▲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 김민태◇ 부문대표▲ GA영업부문대표 민유식<승진>◇ 부사장▲ IB2부문 주용국 ▲ 파생부문 김연추◇ 전무▲ 채권부문 이재현 ▲ 리스크관리부문 이재용 ▲ 인재혁신부문 이기상 ▲ 미래에셋증권(인도) 유지상◇ 상무▲ Trading 사업추진본부 Jonathan Robert Sweemer ▲ Passive Market Making팀 장천기 ▲ 채권상품운용본부 배원준 ▲ Equity투자금융팀 이건명 ▲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양우석 ▲ Global경영관리본부 계경태 ▲ Global전략팀 문지현 ▲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 투자센터대구WM 여재동 ▲ 투자센터판교WM 오재환 ▲ Sage솔루션2본부 김화중 ▲ Sage솔루션1본부 류희석 ▲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현욱 ▲ 연금본부 최종진 ▲ 결제본부 김영윤 ▲ 리서치센터 박희찬 ▲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 WM혁신본부 손병호 ▲ 홍보팀 엄호천 ▲ 재무본부 임용석 ▲ 혁신추진단 김민진 ▲ 미래에셋증권(싱가포르) 성준엽 ▲ 미래에셋증권(홍콩) 이지연 ▲ 미래에셋증권(베트남) 이동원◇ 이사대우▲ Global FICC 운용본부 양주원 ▲ FX운용팀 임상혁 ▲ Global Equity 솔루션팀 이경원 ▲ Global Index Trading팀 양진호▲ IPO2팀 김회붕 ▲ M&A팀 이제은 ▲ 글로벌대체투자금융2팀 송승우 ▲ 멀티솔루션3팀 윤한근 ▲ One-Asia EquitySales팀 김보연 ▲ PI주식운용본부 송흥익 ▲ 투자센터부산WM 김동민 ▲ 일산WM 김혜성 ▲ 센터원영업부 박희경 ▲ 투자센터압구정WM 양지연 ▲ 반포역WM 장의성 ▲ 수지WM 조아라 ▲ 투자센터창원WM 조영신 ▲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용찬 ▲ 연금혁신팀 정효영 ▲ Data솔루션팀 김영진 ▲ UX팀 이승목 ▲ 퇴직연금로보운용팀 양은석 ▲ 상품솔루션팀 강병찬 ▲ WM신성장팀 이인식 ▲ 정보보안팀 박상범 ▲ 금융상품시스템팀 이미나 ▲ 시스템팀 장성섭 ▲ 시장리스크팀 문건화 ▲ 경영관리팀 선종춘 ▲ 감사1팀 공영국 ▲제도개선지원팀 이용주 ▲ 미래에셋증권(베트남) 허홍석◇ 전무▲ 채권운용2본부 신재훈 ▲ 법무실 박종찬 ▲ 홍보실 김범석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조완연◇ 상무▲ 주식운용2본부 문일권 ▲ 전략ETF운용본부 이경준 ▲ ITO부문 조정오◇ 이사대우▲ 해외부동산운용본부 김성수 ▲ 인프라투자2본부 주하영 ▲ NPL투자본부 김기홍 ▲ 헤지펀드투자1팀 신광호 ▲ 채권운용2팀 권태오 ▲ 글로벌인덱스운용본부 김명준 ▲ Strategy본부 정혜인 ▲ 투자풀사업본부 김용갑 ▲ 투자솔루션3본부 정상훈 ▲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김영상 ▲ Global X Australia 황윤주◇ 상무▲ 운용본부 김용수◇ 전무▲ 대표이사 황문규◇ 상무▲ 자산운용본부 배영식 ▲ 디지털본부 이정기 ▲ 변액운용본부 위득환◇ 이사▲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 법무팀 채희장◇ 전무▲ 경영혁신부문 김수진◇ 상무▲ 감사실 박인찬 ▲ 경영혁신본부 박광주 ▲ 신성장투자 1본부 이충환 ▲ 투자관리실 이재구◇ 이사대우▲ 바이오투자팀 김효정◇ 전무▲ PE본부 홍동희◇ 상무▲ 경영관리본부 박준엽◇ 이사대우▲ 벤처투자본부 오세범◇ 이사대우▲ 인프라금융자문본부 이성기

2024.11.11 21:31

2분 소요
우리투자증권 10년만의 부활...앞으로의 행보는

증권 일반

우리투자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합병인가를 받으면서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진출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단기금융업 인가안을 통과시켰다. 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안건도 처리했다. 펀드판매 중심인 포스증권이 주식 위탁매매 업무 등 증권사 핵심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안건이었다.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현재 유일한 전업 종합금융회사(종금사)인 우리종합금융은 이번 합병으로 간판을 내리게 됐다.다만 10년간 단계적으로 종금사 업무를 축소할 예정이다. 금융위가 합병 인가안을 의결하면서 우리투자증권이 종합금융업무를 영위할 수 있는 기간을 합병 등기일로부터 10년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5월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기 위해 합병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와 종합증권사로서의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을 신청했다. 포스증권과 우리종금 합병으로 탄생하는 우리투자증권은 자기자본 약 1조2000억원으로 증권업계 18위의 중형증권사가 된다. 우리투자증권은 10년 안에 10위권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이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 증권사가 초대형 IB로 지정됐다. 우리금융은 포스증권이 가진 디지털 역량과 우리종금이 보유한 투자은행(IB) 기반을 두 축으로 삼아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IB를 기반으로 리테일(소매)·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추가 인수·합병(M&A)이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을 업계 10위권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옛 대우증권 출신 대거 포진…추가 증권사 인수는 ‘아직’이를 위한 전문 인력도 주요 자리에 대거 포진됐다. 우선 우리투자증권을 이끌 수장은 남기천 대표이사 사장이 맡게 됐다. 남 사장은 지난 1989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해 런던법인장, 고유자산운용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로 지내다 지난해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되며 우리금융에 합류했다. 지난 3월에는 우리종금 대표를 지냈다. 특히 남 사장은 과거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증권 출신 인력들을 집중적으로 영입하며 조직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양완규 IB부문 부사장, 박기웅 S&T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박현주 캐피탈마켓(CM)본부장, 이형락 대체투자본부장(이상 전무), 김범규 디지털본부장, 홍순만 HR본부장, 김진수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미래에셋증권 출신이다. 이외에도 IBK투자증권 출신 이위환 리스크관리본부장(전무), 다올투자증권 출신 김종구 IT본부장(상무)·김성철 업무시스템부장(상무대우), 한국투자증권 출신 박상우 채권운용본부장(상무), BNK투자증권 출신 임경훈 리스크전략본부장(상무), 미래에셋캐피탈 출신 임덕균 리스크심사본부장(상무) 등이 임원진에 포함됐다.다만 증권사 추가 인수에 대해선 8월 출범할 우리투자증권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소형 증권사인 한양증권이 M&A시장 매물로 나오며 우리금융그룹이 원매자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출범 증권사가 자본 등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 M&A가 뒤따를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자체 성장으로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성욱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5일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합병 후 출범 증권사 성장에 집중할 생각이다”며 “최근 매물로 나온 한양증권은 인수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CFO는 “우리투자증권은 증권사와 종합금융 라이센스를 모두 갖추고 있어 자체적인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계열 시너지와 자본 비율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중대형 증권사 인수는 검토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우리투자증권 자체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7.27 08:00

3분 소요
상장 준비 완료한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주관사는 하나증권

스타트업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대표 박찬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하나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 이그니스는 국내 단백질 푸드 시장을 개척해 온 ‘랩노쉬’를 필두로 소다 음료 ‘클룹’, 닭가슴살 ‘한끼통살’과 곤약밥으로 유명한 ‘그로서리서울’까지 총 4개의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9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5년 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그니스는 2022년 캔을 재 밀봉 할 수 있는 개폐형 마개(XO-Lid)를 개발한 독일 기업 ‘엑솔루션’을 인수했다. 이후 생산 공정을 확장하여 글로벌 음료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마개가 적용된 갤로(Gallo)의 하이볼 제품 ‘하이눈’(High Noon)이 미국 증류주 시장에서 지난해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미래에셋캐피탈·마그나인베스트먼트·코오롱인베스트먼트·한화투자증권 등으로부터 348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 이후 지금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476억원이다. 이그니스는 기존 푸드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과 엑솔루션 개폐형 마개의 글로벌 매출 확대에 더해 올 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달 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닥터랩노쉬’를 출시하였으며 상반기 중 뷰티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설립 이후 푸드 브랜드를 바탕으로 탄탄하게 성장해 왔으나 올 해를 기점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시장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브랜드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개폐형 마개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캔 뚜껑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글로벌 매출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4 14:03

2분 소요
미래에셋캐피탈, 신기술금융 최우수 투자사 선정

카드

여신금융협회가 신기술금융업 활성화 및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회사·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는 총 19개의 신기술금융회사(임직원 포함)가 지원했으며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1명, 여신금융협회장 표창 6명 등 총 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먼저 최근 3년간 펀드수익률·펀드 결성·투자실적 및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미래에셋캐피탈이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자로 선정됐다.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 1999년 11월에 신기술금융업 등록한 이후 2016년 2월 회사 최초의 신기술조합을 결성, 펀드결성 및 투자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공적대상기간 동안 결성총액 기준 총 1조7269억원 규모의 신성장·벤처펀드를 결성해 1조원 이상의 적극적인 투자집행을 기반으로 신기술사업자 등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했다는 평가다.우수투자 단체(일반사)로 선정된 IBK캐피탈은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누적 펀드 결성금액이 총 1조2964억원을 돌파했으며 벤처투자 시장 내 업무집행조합원(GP) 및 유한책임사원(LP)의 역할을 두루 도맡아 신기술금융업계 내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투자 단체(전문사)로 선정된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는 펀드운용 능력을 인정받아 모태펀드 창업초기 및 출판계정 분야 운용사로 두 차례 선정됐다.국가 중점 사업분야 중 하나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을 결성, 소부장 분야의 유망기업 성장을 위해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하는 등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이외에 전형순 엔베스터 전무가 우수투자심사 부문 개인 수상자, 허병두 아주IB투자 본부장이 우수투자관리 부문 개인 수상자,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실장이 공로 부문 개인 수상자에 각각 올랐다.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도 최근 벤처투자 회복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건 국내 민간 벤처캐피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기술금융업권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협회는 벤처투자시장이 안정적으로 연착륙 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협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신기술금융회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3.12.08 16:54

2분 소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퇴진…세대교체 속도

증권 일반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현직에서 물러난다. 미래에셋그룹은 23일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최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래에셋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고 100년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1961년생인 최 회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동원증권에 입사해 지점장으로 근무하다 박 회장과 함께 미래에셋을 창업했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상무를 시작으로 26년 동안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일해왔다.신임 등기이사는 향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과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김미섭, 허선호, 이정호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신임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허선호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 WM사업부를 총괄하며 연금, 해외주식, 디지털 등 리테일 사업성장에 기여했고, 이정호 부회장은 홍콩법인 CEO로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멀티운용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투자, ETF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풍부한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변액보험 시장에서의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IFRS17제도 도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6년 전 창업 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고민이 세대교체다. 인간적인 번민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향후 10년 이상을 준비하는 전문 경영체제를 출발시키기로 했다”며 “이번에 퇴임하는 창업 멤버들과의 깊은 인간적인 신뢰가 함께 했던 시절을 간직하고, 그들의 그룹에 대한 헌신에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2023.10.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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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주 매입…총 600억원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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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000만주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유통주식 수의 2.1%로, 총 600억원 규모다. 매입 시기는 오는 19일부터 2024년 1월 18일까지 3개월로, 이 기간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결정”이라며 자사주 매입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에도 배당금 1234억원, 자사주 1000만주(약 867억원)를 소각하며 주주환원성향 32.9%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현금 배당 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함께 시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배당으로 4416억원을 지급했고, 총 6639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이중 4111억원 규모는 소각했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 역시 2018년 이후 보통주 약 5500만주 이상을 매입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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