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55

대구시, ‘C-Lab 액셀러레이팅 17기’ 참여기업 모집

정책이슈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5월 7일까지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7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한다.'대구 C-Lab'은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16개 기업을 지원해온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졸업기업 누적 매출 9,627억 원, 총투자 유치 4,313억 원, 신규 고용 3,688명의 성장 성과를 창출했다. 또 CES 혁신상 29건, 예비/아기유니콘 10개사 선정 등 초기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최근 졸업한 16기 참여기업의 활약도 두드러지고 있다. 산업용 로봇 감속기를 개발한 ㈜이스턴기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됐고,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는 삼성전자 'C-Lab Outside'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래비티랩스의 김운연 대표는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 소비자 기술 부문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이번 17기에는 최종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3,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기업 맞춤형 성장 전략, 보육공간 입주 연계, 직접 투자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추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수기업으로 평가될 경우, 삼성전자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C-Lab은 유망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핵심 발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17기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구시의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4.17 17:18

2분 소요
반려동물 수명연구에 속도… 英 생명과학기업 로얄하운드, 2억3000만 달러 투입

산업 일반

영국의 생명과학 기업 로얄하운드(LOYAL HOUND & CO.)가 2025년 글로벌 R&D 전략 강화를 위해 2억 3,000만 달러(한화 약 82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이번 투자는 로얄하운드(Loyal Hound)가 2024년 선포한 ‘반려동물 수명 20년 시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조치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을 단순 예방 중심에서 생애 전 주기 설계 기반의 정밀의학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 반영되어 있다.로얄하운드(Loyal Hound)는 이번 R&D 예산을 통해 ▲AI 기반 수명예측 엔진 고도화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모바일 진단 인터페이스 기술 상용화 ▲글로벌 R&D 거점 확장 등 총 4개 분야에 전략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로얄하운드의 대표 제품군인 종합포뮬러 ‘안티톡신(Antitox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장·심장·뇌신경 등 주요 장기 기능을 보존하는 고기능 동물용 포뮬러의 신규 개발도 이번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이는 노령화되는 반려동물 개체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제품이다.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포뮬러 라인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술 측면에서는 약 100만마리 이상의 생애 데이터를 분석해 개체별 특성을 반영한 수명예측 알고리즘의 정확도 개선이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진단 기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통합을 통해 수의사-소비자 간 실시간 연동 진료 시스템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로얄하운드(Loyal Hound)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국 본사 외에 미국 보스턴과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위성 연구센터를 설립, 분산형 글로벌 생명과학 R&D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로얄하운드(Loyal Hound) CEO 제임스 네이저(James Nazer)는 “이번 투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수명 중심’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도”라며 “정밀의학, 유전체 분석, AI 진단 등 생명과학 기반의 융합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프리미엄 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얄하운드(Loyal Hound)는 이번 R&D 투자 전략을 통해 ‘수명 설계 기반 동물 헬스케어’라는 차세대 산업 카테고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025.04.09 15:59

2분 소요
보람상조, 7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 등극…”신뢰와 혁신으로 자리매김”

유통

보람상조가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하는 ‘202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소비자 중심의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온 보람상조는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브랜드는 1차 온라인 소비자 리서치를 거쳐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반영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보람상조는 가격정찰제 도입,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운영, 디지털 장례 서비스(사이버 추모관·모바일 부고 알림·LED 영정사진) 제공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특히 투명한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상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보람상조는 기존의 장례 서비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반려동물 장례 문화가 점차 자리 잡아가면서 보람상조는 반려동물 전용 상조 서비스 ‘스카이펫’을 출시해 많은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생체보석 ‘비아젬’을 통해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보석을 제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실버케어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AI 로봇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해 노인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보람그룹의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 유아부터 실버 세대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와 함께 웨딩 및 MICE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보람컨벤션을 운영,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보람상조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상조가 7년 연속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혁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상조(장례, 웨딩, 크루즈, 해외여행, 펫장례 등)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실버케어, 생체보석, MICE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0:23

2분 소요
보람상조, ‘K-Brand Awards’ 수상...“고객 중심 혁신으로 업계 선도”

유통

보람상조는 ‘2025 K-Brand Awards’에서 K-서비스(상조)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K-Brand Awards’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브랜드의 경영 성과와 소비자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이번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보람상조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과 브랜드 혁신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객 중심의 경영 전략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의 상조산업을 넘어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받았다.보람상조는 창립 이후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한편,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균일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 사이버 추모관·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LED 영정액자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장례 서비스를 도입해 현대적이고 편리한 장례 문화를 선도해왔다.기존의 전통적인 상조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보람상조는 일반 장례는 물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반려동물 전용 상조서비스 ‘스카이펫’을 출시하며 새로운 펫장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서비스는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는 가치를 반영해 많은 반려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고인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생체보석 ‘비아젬’을 선보였다. 머리카락과 손발톱 등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활용해 생체보석을 제작하는 맞춤형 서비스다.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에 맞춰 실버케어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해 노인돌봄, 지원 등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실버케어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건강한 삶을 위한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보람그룹의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 유아부터 실버 세대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MICE 산업에도 진출해 ‘보람컨벤션’을 운영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보람상조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지속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상조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1:23

2분 소요

산업 일반

KT가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우리펫상조' 제휴상품을 출시했다.우리펫상조는 펫 상조 전문회사인 ‘우리마인즈’와 제휴해 기존 펫보험의 보장 범위를 넘어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까지 보호자를 지원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국내 최다지점을 보유한 합법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를 포함한 전국 8개 장묘 시설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서비스는 ▲우리펫상조 라이트(월 1만9800원/24개월) ▲우리펫상조 베이직(월 2만2000원/36개월) ▲우리펫상조 평생(월 2만2000원/36개월) 3종으로 구성된다.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할 납부 옵션을 도입했으며, 개물림 사고 배상보험과 반려견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베이직 상품 한정)를 포함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까지 지원한다.특히 KT는 PASS 앱 내 ‘펫쿵’ 메뉴와 KT의 ‘아껴드림’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가 언제든 간편하게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PASS 앱에서는 △반려동물 확인증 △펫케어 △펫세권 △펫캘린더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T는 향후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확대해 반려동물의 입양부터 사망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상무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증가와 함께 가족처럼 여겼던 반려동물의 장례 인식변화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의 펫 상조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AI 기반 비대면 건강검진 등 맞춤형 헬스케어와 진단 서비스를 도입해 반려동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2:32

1분 소요
“펫보험 상품 선순환 구조로 사람과 반려동물 공존 문화 만들게요” [이코노 인터뷰]

보험

나날이 커가는 펫보험 시장의 한편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꿈꾸고 준비하는 이가 있다. 그는 바로 서윤석 파우치보험준비법인(파우치) 대표다. 서 대표는 과거 메리츠화재에서 국내 최초의 장기 펫보험 상품인 ‘펫퍼민트’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인 이력이 있다.서 대표의 펫보험 개발 여정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지금도 키우고 있는 보더콜리 ‘밤비’에 대해 이것저것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로 어떤 질병에 걸리는지도 알게 됐다”며 “또한 당시 국내에서 펫보험이 존재하긴 했으나, 모두 단기 상품으로 장기적인 보장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서 대표는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사람의 실손보험처럼 평생 보장 개념을 도입하고, 손해율 때문에 보장하지 않던 슬개골 탈구, 피부질환 등을 보장에 포함했다. 물론 상품 개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보험업계와 회사 내부의 회의적인 시선과 맞서 싸워야 했다. 주위의 대다수는 국내는 펫보험 시장 규모가 작고, 손해율이 높아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하지만 서 대표는 기존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방식과 상품 설계의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그런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견종별 특성과 질병을 고려한 세분화된 프라이싱(가격 결정)과 맞춤형 보장 범위 설정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후 서 대표는 펫보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파우치를 창업했다. 그는 “파우치는 펫보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보험 상품의 한계를 넘을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종합보험사와 다르다…펫보험만 집중하는 ‘몰입과 지속성’펫퍼민트의 경험으로 기술적인 노하우는 모두 갖춘 듯하다. 하지만 이제 펫보험만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로서 파우치는 종합보험사와 차별점을 갖춰야 한다. 이에 서 대표는 파우치의 펫보험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문성이란 단순히 지식이나 자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파우치 팀에게 전문성은 ‘몰입과 지속성’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서 대표는 “파우치는 펫보험을 대형 보험회사처럼 수백개 상품 중에 하나로 취급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의 상품(펫보험)에만 몰입할 수 있다”며 “그러므로 회사의 다른 우선순위에 펫보험이 밀리거나 담당자가 수시로 바뀌는 일도 없다”고 역설했다. 이 몰입과 지속성을 통해 효율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자신감이다. 현재 파우치는 보험업 허가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연내 예비허가 신청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본허가를 받고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사업허가를 위한 금융당국과 사전 소통을 진행하면서 관련된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예비허가에 필요한 지급여력비율(K-ICS)를 맞추기 위한 자본금 유치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반려동물이 잘 사는 사회는 사람이 살기 좋은 사회”차근차근 길을 밟아가는 파우치의 비전은 무엇일까. 서 대표는 “단순한 보험 상품 판매를 넘어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이 잘 사는 사회는 결국 사람이 살기 좋은 사회”라며 “파우치는 보험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동시에, 입양부터 사망까지 모든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예를 들어 동물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 청구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관련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서 대표는 “보험사를 뛰어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자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나아가 파우치는 향후 헬스케어 서비스 등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보험을 통해 이 산업을 자본화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자본화된 자원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사는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서 대표는 아직도 펫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보험의 필요성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가입이 꼭 정답이 될 수는 없다”면서도 “펫보험 가입을 결정할 때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한 사실 판단을 반드시 해야 하며, 주변 펫보험 가입자의 실제 보상 사례를 확인하면 좋다”고 조언했다.이어 그는 “펫보험 가입 니즈가 있다면 반려동물이 아프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가입 연령 제한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상품의 보험료, 보장한도 등을 비교비교해 가입하되 아직 만족하는 상품이 없다면 향후 출시될 파우치의 펫보험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2024.09.24 08:01

4분 소요
반려동물 시장 ‘폭풍 성장’하는데…펫보험 가입률 1%대, 왜? [이코노Y]

보험

국내 펫보험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으나 가입률이 1%대에 그쳐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려동물의 진료체계와 의료 데이터 등이 표준화돼 있지 않아 반려인들이 혼란을 빚고 보험 가입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다. 이에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과 이해당사자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산업 시장 규모는 6조55억원으로 지난 2019년 3조2억원의 2배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5년부터 2027년까지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0.1%라고 농경연은 분석했다.시장 규모뿐 아니라 헬스케어 및 의료 기술 발달로 반려동물의 수명도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반려견 275만여 마리 가운데 9세 이상 노령견은 114만6241마리로 확인됐다. 반려견 10마리 중 4마리는 할머니·할아버지인 셈이다.이에 자연스럽게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특히 반려동물이 나이가 들수록 동물병원을 자주 찾기 때문에 진료비 부담이 크다. 실제 한국소비자연맹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인 중 82.9%는 동물병원 진료비가 ‘부담됨’이라 응답했으며, ‘부담 안 됨’은 2%에 그쳤다.따라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펫보험 가입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펫보험을 일찍이 받아들인 선진국들의 경우 가입률이 높다. 2022년 기준 스웨덴은 40%로 많은 반려인이 펫보험에 가입했으며, 영국(25%)·노르웨이(14%)·일본(12.5%) 등 국가들도 펫보험의 침투율이 높았다. 동물병원마다 진료비 수십 배 차이하지만 한국은 지난해 기준 펫보험 가입률은 1.4%에 그쳤다. 한국 펫보험 시장이 초기라고는 해도, 지난 2018년 장기 펫보험이 국내서 처음 선보여진 이후 6년이 지난 시점에서 결코 높은 가입률이라고 평가하긴 어렵다.이처럼 국내서 펫보험이 활성화가 어려운 이유로는 표준화된 의료 데이터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크게 꼽힌다. 현행 동물병원의 진료 항목은 모두 비급여로 병원마다 진료비가 제각기다. 농식품부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반려견·반려묘의 초진 진찰료는 최저 3300원, 최고 7만5000원이다. 최저와 최고가 무려 23배나 차이가 난다. 반려견의 재진 진찰료의 경우 2000~10만원으로 최저와 최고 격차가 50배에 달한다.물론 수의사법이 개정돼 올해부터 동물병원은 홈페이지나 접수 창구 등에 책자·벽보 형태로 진료비를 소비자에게 안내할 의무가 생겼다. 하지만 제도 초기 단계다 보니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반려인들도 태반이다.보험업계에서는 아예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화(표준수가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질병명·진료행위명·진료코드 등이 표준화돼 있지 않으니 진료비가 비쌀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다빈도 진료항목의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진료항목 표준화 및 진료부 발급을 통해 진료 정보 축적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진료 기록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보험업계가진료항목 정비, 청구서류 정비 등에 대해 동물병원과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보험사-수의사 네트워크 형성 필요제도적 개편뿐 아니라 이해당사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보험사와 동물병원 사이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펫보험이 보편화된 스위스·영국·미국 등 해외에서는 수의사들이 동물병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펫보험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예컨대 영국에서는 영국수의사협회에서 펫보험을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분양 후 동물병원을 처음 방문하면 수의사가 직접 향후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질환과 치료 사례를 설명하면서 보험 필요성과 동물 건강복지에 대해 안내한다. RSA보험그룹은 상급 동물병원 진료 의뢰(소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김 연구위원은 “보험사는 제휴 동물병원과 연계로 양질의 데이터를 모으고, 손해율 관리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며 “동물의료의 안정적 성장과 소비자의 적정 의료비·보험료 부담이 함께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때문에 국내 보험사들도 최근 수의사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7월 대전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4월에는 한국동물병원협회 및 서울시수의사회와 MOU를 맺었다. DB손해보험도 지난 8월 대한수의사회와 펫보험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동물진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수경 삼정KMPG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펫보험 플레이어들은 동물병원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보험 청구 방식을 간편한게 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를 갖추며 성장 중”이라며 “국내에서도 해외의 비즈니스 전략을 참고해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고찰해 볼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2024.09.24 07:00

3분 소요
“상조와 AI의 만남”...보람그룹, 토룩과 업무협약 체결

유통

보람그룹은 인공지능(AI)로봇 전문기업 토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보람그룹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최요한 보람그룹 이사와 전동수 토룩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장례서비스 및 AI감성 반려로봇 제품의 개발 및 판매, 공동마케팅, 프로모션과 관련해 상호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보람그룹은 진정한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실버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버케어 비즈니스의 연장선이다.토룩은 2012년 설립된 소셜로봇 개발 전문기업이다. 10년 이상 해당 사업을 영위하며 플래그십 모델인 휴머노이드 감성반려로봇 ‘리쿠’를 시장에 선보였다. 로봇을 통해 일상 돌봄 서비스뿐 아니라 키즈와 실버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등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리쿠는 국내에서 제조해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교육용 AI로봇이다. 추후 보람그룹과 협업을 통해 보람 전용 실버케어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인가구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화를 통한 감성 교류는 물론 건강케어, 운동관리, 디지털 교육 등을 실행할 수 있다.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은 장례서비스 외에 실버, 웨딩, 여행, 리빙, 교육, 반려동물 등 다양한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상조업계에 AI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한층 고도화된 라이프케어를 실현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람그룹은 올해 초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08.28 13:46

2분 소요
메트라이프생명, 고객 서비스 ‘올인원’ 앱 메트라이프원 통합 오픈

보험

메트라이프생명이 기존 고객 서비스 앱인 메트라이프원(MetLife One)과 헬스케어 앱 360헬스(Health)를 하나로 통합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험계약 관리, 건강관리, 은퇴준비, 리워드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한곳으로 모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메트라이프원 앱은 ‘극강의 친절함’을 목표로 고객의 디지털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 경험 기반 디자인과 자동 로그인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매일 체크하고, 맞춤형 운동 및 명상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계약자가 아니어도 AI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제공하던 360헬스 명의안내 서비스도 메트라이프원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다.메트라이프생명의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철학도 앱에 반영됐다. 디지털 소외계측인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편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큰 글자 메뉴를 제공하고, 명확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용자를 위해 앱 접근성이 개선됐다.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건강관리, 라이프케어까지 아우르는 종합 은퇴솔루션인 360퓨처(Future)도 메트라이프원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대표 서비스로는 ▲구매대행, 검색, 예약을 돕는 개인비서 서비스 ▲AI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프라이빗 여행 서비스가 있다.기존 두 개의 앱에 분산된 서비스와 기능은 순차적으로 통합될 예정으로, 궁극적으로는 메트라이프생명의 모든 서비스와 솔루션이 하나의 앱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의 필요와 선호에 맞춘 상품 및 서비스 추천, 펀드 관리, 보장 분석 등 최적화된 AI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메트라이프원 앱 통합 작업은 글로벌 및 리전이 과감하게 투자하고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물이며,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 글로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게 메트라이프생명 측의 설명이다.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는 “단순히 두 개의 앱을 통합한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혁신 기술을 도입한 올인원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더욱 친절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1:49

2분 소요
SKT ‘엑스칼리버’, 북미 반려동물 시장 진출

IT 일반

SKT가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를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북미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SK텔레콤은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Nuon&Nikki)社와 ‘엑스칼리버’ 캐나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이와 함께 SKT는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Myvet Imaging)과도 ‘엑스칼리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어 북미 전역에 대한민국의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뉴온앤니키社는 캐나다 지역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이미징(Nuon Imaging)과 방사선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니키 헬스 솔루션(Nikki Health Solution)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합작회사다.SKT ‘엑스칼리버’는 뉴온앤니키의 수의 영상 소프트웨어 ‘스카이라인 PACS(Skyline 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 for Vets)’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캐나다 내 동물병원 100여 곳에 8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상용 계약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손인혁 SKT GS AIX 담당과 마크 리틀(Mark Little), PJ 모하이어(PJ Mohajer) 뉴온앤니키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 자리에서 3사 관계자들은 북미 지역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한 북미 최적화 진단 보조 솔루션을 만들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마크 리틀 뉴온앤니키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AI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캐나다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AI솔루션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엑스칼리버와 협력을 통해 캐나다 수의 영상 시장의 AI시대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SKT는 미국 수의영상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 ‘엑스칼리버’ 미국 시장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뉴저지 소재 대형 동물병원에서 솔루션 검증(PoC)을 시작했다. SKT는 미국 동물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올해 3분기 내로 상용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시장조사기관인 프리시던스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전세계 반려동물 시장에서 북미는 43.14%를 차지, 유럽(26.43%)과 아시아(23.38%)를 크게 앞서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조사된 바 있다.SKT는 북미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통해 ‘엑스칼리버’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대한민국 AI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엑스칼리버’ 글로벌 진출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SKT는 2종의 AI 자동계측 솔루션을 새롭게 추가해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의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것은 반려동물 질병 사망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SKT는 기존 VHS(Vertebral Heart Scale) 자동계측에 이어, 반려 강아지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또다른 방법인 AI 기반 VLAS(Vertebral Left Atrium Size) 자동계측을 3분기 중 출시한다.VLAS 기능은 개의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좌심방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개의 심장 크기가 정상범위 내에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임상평가 결과 VLAS 정확도는 93%(VHS 정확도 97%) 정도로, 해당 기능은 지난달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승인 받았다.반려 고양이를 위한 심장 크기 측정법 CTR(Cardio-Thoracic Ratio) 자동계측도 3분기 중 베타 버전 형태로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고양이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흉부 및 심장 길이 비율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고양이 흉부 질환, 특히 심근비대 여부 평가 척도로 활용된다.이 같은 AI 솔루션은 수의사들이 수동으로 측정해야 하는 주요 수치들을 AI가 빠르게 측정함으로써, 수의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진료시간을 단축해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SKT는 개의 슬개골 탈구 및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무릎 관절 문제를 평가하는 TPA(Tibial Plateau Angle) 자동계측, 개와 고양이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측정 방법인 노버그 앵글(Norberg Angle) 자동계측 등을 추가해 ‘엑스칼리버’ 상품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손인혁 SKT GS AIX 담당은 “SKT AI헬스케어 솔루션이 북미시장에서 인정받아 빠르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SKT가 보유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K-AI 헬스케어를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7.15 18:09

3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