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1,464

이데일리 전략포럼 6월 개최...‘스테파 우승’ 최호종 무대 오른다

전시

이데일리 전략포럼 개막(오프닝) 무대에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 우승자 최호종이 오른다.이데일리는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 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대표 지식 콘퍼런스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DAILY Strategy Forum·ESF)을 진행한다.ESF 첫날에는 무용수 겸 안무가이자 지난해 엠넷(Mnet) 무용경연 프로그램 스테파 우승자인 최호종이 올라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ESF’는 국내 종합 미디어 이데일리가 2010년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국내 대표 지식 행사다. 올해는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 등 인구 위기의 해법을 논의한다.최호종은 ESF 첫날(6월 18일) 오프닝 무대에서 ▲인구 위기 ▲연대와 협력 ▲성 평등 ▲세대 간 화합 등 포럼에 맞는 주제어를 키워드로 무용 퍼포먼스를 펼친다. 장르와 경계를 초월한 몸짓과 최호종만의 세계관을 담은 안무를 통해 그간 일반 포럼 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SF는 매해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의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세계적인 석학 및 각계각층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과 지식을 공유해왔다. 올해 포럼에서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는 차원을 넘어 정부의 정책적 역할과 대응,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도출한다.올해 ESF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인구 관련 전문가 총 50여명이 연사로 나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30여년 간 가족 정책을 연구해온 윌렘 아데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인선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기조연설 및 대담을 통해 국내외 인구 관련 정책들을 살피고 한국 정부의 정체적 대안을 논의한다.나카자와 도시카쓰 전국유로노인홈협회 이사장도 방한해 ESF 현장을 찾는다. 나카자와 이사장을 비롯해 정계 은퇴 후 웰다잉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이사장,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를 쓴 임홍택 작가 등은 노년 세대와 젊은 세대가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한다.눈앞에 닥친 ‘노인을 위한 나라’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고민과 과제를 진단한다. 세션별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복지·재정 및 주거 문제 등 사회적 구조 변화를 위한 개혁 과제를 제시하는 한편 브루킹스연구소, 정책평가연구원(PERI) 등 국내외 유수 기관들과 심포지엄을 마련해 지식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2025.04.18 15:07

2분 소요
프레시지, ‘워커힐 호텔’과 IP 협업…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유통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지난 2022년부터 연을 이어온 프리미엄 IP브랜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호텔)’의 IP상품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프레시지는 협업 초반부터 워커힐 호텔의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는 고급화 전략을 택했다. 제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전 단계를 워커힐 호텔의 특급 셰프가 직접 참여해 실제 호텔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여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 첫 협업 제품인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는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5만 개를 돌파했으며, 이후 출시된 제품들 또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프레시지와 워커힐 호텔 IP제품은 총 15개이며 그 중 베스트셀러 제품은 ‘고메 한우 안심스테이크’와 ‘시그니처 양념갈비’다. '고메 한우 안심스테이크'는 셰프 특제 꼬냑향 갈릭 크림 소스와 안데스 호수 소금, 파인애플 가루 마리네이드로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시그니처 양념갈비'는 100% 수작업 손질과 국산 배, 미소된장이 들어간 특제 장향 소스로 호텔 고유의 맛을 재현했다.‘시그니처 양념갈비’는 누적 매출 50억원을 돌파하며 단연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프레시지는 집에서도 호텔급 메뉴를 즐기고 싶어하는 ‘홈다이닝족’을 겨냥하여 시즌과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 설 명절을 맞아 첫 선을 보인 ‘워커힐 시그니처 양념 LA갈비’는 5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프레시지는 상반기 내 추가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비법 장향소스를 더한 한돈 한우 떡갈비를 직화로 구워내 진한 육즙을 살린 ‘워커힐 떡갈비’ ▲신선한 연어에 설탕, 소금, 레몬제스트, 딜위드를 함께 저온 숙성해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하는 ‘워커힐 그라브락스’ 2종으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프레시지 이현복 IP사업총괄본부장은 "워커힐 호텔과의 협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너지를 창출했다"면서 "앞으로도 프레시지는 차별화된 IP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식문화 속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18 10:36

2분 소요
“역사상 최악의 시장 붕괴 온다”...‘부자아빠’ 섬뜩한 경고, 그의 대안은

재테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이번엔 "역사상 최악의 시장 붕괴가 임박했다"고 예고했다.1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주식, 채권, 달러 가치가 모두 무너질 것으로 예상하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중앙은행, 일본은행 등을 글로벌 범죄 집단에 비유하며 “중앙은행이라는 사악한 세계 금융 카르텔이 투자자들의 자산을 강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직하지 못하고 부패한 미국 달러 가치가 몰락하고 있다”면서 “주식, 채권, ETF 등을 보유한 투자자들도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기요사키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선 투자자들이 금, 은, 비트코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올 연말까지 은 가격이 2배 가량 급등하고, 1~2년 뒤에는 지금 보다 6배 가까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현재 온스당 3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은 가격이 올해 연말까지 7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플레이션과 법정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은 가격이 계속해서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1~2년 뒤에는 은 가격이 온스당 200달러 마저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14 18:00

1분 소요
“삶에 벌어지는 다양한 일을 돌파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것” [CEO의 서재]

마음은 먹었는데, 실행하는 데 오래 걸리는 이들이 있다. 1월 초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는 이들이 많지만 1개월 이상을 버티면서 꾸준하게 운동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이들에게 사람들은 ‘시작이 반이다’ ‘생각하지 말고 몸부터 움직여라’ 등의 조언을 하곤 한다. 한 베스트셀러 작가는 “어떤 분야에서든 숙달의 경지에 이르는 요령을 한번 터득하면 낯선 일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일본 메이지대 문학부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사이토 다카시가 자신의 책 ‘일류의 조건’에서 한 말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가 이 책을 추천했다. 임 대표는 흔히 말하는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 책들은 ‘이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할 수 있다’ 등을 강조하지만 저자의 다소 감성적이고 주관적인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기존 자기 계발서와 결이 달랐다. 임 대표는 “이 책도 얼핏 보면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 부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앞부분부터 조금씩 읽어가면서 집중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여러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대처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삶에는 수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다양한 이슈에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 하지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임 대표는 “어떤 일이 닥쳤을 때 돌파하기 위해서는 간절함과 동경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려면 핵심을 파악하고 빠르게 요약하고, 여기에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이토 다카시는 이를 ‘숙달’의 경지라고 표현했다. ‘일류의 조건’은 임 대표가 말한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것을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이 세 가지 힘을 갖춰야만 어떤 일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숙달의 경지에 오른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 훔치는 힘 ▲ 요약하는 힘 ▲ 추진하는 힘을 설명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스포츠의 세계를 통해 현대 사회를 이겨내는 힘을 강조하고 있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3장에서 이야기하고 있고, 제4장에서 숙달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한다. 제5장은 감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제6장에서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타일이 왜 몰입과 집중력을 만드는지 보여준다. 임 대표는 “이 책은 사회 초년생에게 앞으로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기업이나 기관 등에서 중간 관리자 이상의 역할을 맡고 있는 이들에게는 현재 각자의 스타일이 어떻게 세팅돼 있고 외부의 판단은 어떠할지 생각하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추천의 이유를 밝혔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Takashi Saito)는 일본 메이지대 문학부 교수로 일본과 한국에서 주목받는 작가다. 그의 장점은 분야의 틀에 갇히지 않는 시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류의 조건’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누적 판매 부수는 1000만 부를 돌파했다.

2025.04.11 12:01

3분 소요
기업의 성공에 필수적인 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새로 나온 책]

벌써 4년이 흘렀다. ‘크래프톤 웨이 배틀그라운드 신화를 만든 10년의 도전’은 게임 분야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계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 책은 성공이라는 길에 숨겨진 노력과 사람들의 갈등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기업의 속살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특히 독자의 눈길을 끈 것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구성원들 사이의 적나라한 갈등이다. 어떤 기업에 관련된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날것의 이야기였다. 이는 기자 출신의 이기문이 크래프톤의 내부 인사들의 인터뷰와 내부 인사들의 메일 등 촘촘한 자료를 근거로 해서 작성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크래프톤 웨이’를 기억하는 이들의 눈길을 다시 한번 끄는 책 ‘배틀그라운드, 새로운 전장으로’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이 책을 끌고 간 이는 다시 이기문이다. 첫 책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에 저절로 눈길이 간다. 첫 번째 책이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내놓고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 과정을 그렸다면, 두 번째 책은 배틀그라운드 출시 이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고군분투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첫 책이 끝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크래프톤의 5년의 성장과 분투기를 담았다. 기자 출신의 저자는 다시 한번 크래프톤의 회의록과, 경영평가, 이메일 등 내부 자료 500기가바이트의 파일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이 책을 엮었다. 2017년 591명의 임직원이 2021년에는 2110명으로 늘었다. 인원이 급격하게 늘면서 잡음과 갈등은 또 다시 커졌다. 조직 개편부터 점심값과 출퇴근 시간 등 다양한 이슈가 터졌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고 실행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회사의 급격한 성장에는 필수적으로 성장통이 이어진다. 크래프톤 웨이가 보여줬던 창업 초기의 갈등과 성장 이후에 벌어지는 갈등은 다르지만 결론은 비슷하다.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는 언제든 갈등이 발생한다는 것이고, 이를 해결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회사 내부의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는 크래프톤과 장병규 의장의 자신감은 여전히 부럽기만 하다.◆이주의 신간 단 한 번의 삶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여행의 이유’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산문집이다. 초기 구독자의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했던 유료 이메일 구독 서비스 ‘영하의 날씨’에 2024년 연재했던 글을 다듬어 묶은 책이다. 진솔한 가족사와 직접 경험한 인생의 순간을 바라보는 그만의 사유는 독자들을 매혹시킨다. 저자의 이야기는 하나로 집중된다. 내 앞에 놓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다. 저자가 담담히 풀어낸 솔직한 경험과 고민은 내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시작은 모르는데 어느새 내가 거기 들어가 있었고, 어느새 살아가고 있고, 어느새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작가의 말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자. 인생을 바라보는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듀얼 브레인아마존이 ‘2024년 과학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책이다. 저자인 이선 몰릭은 영국의 ‘타임스’가 선정한 ‘인공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현재 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의 부교수로 일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시뮬레이션이 교육 현장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오랫동안 연구했다. 이 책은 AI 시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실용적인 관점의 책이기도 하다. 챗GPT 등의 특징과 한계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AI가 바꿔놓을 시대를 예측하고 그 가능성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분석한다. 한국이란 무엇인가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진다. 계엄이라는 낯선 환경과 상황을 접하면 자연스럽게 ‘한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저자인 김 교수는 한국 사회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사유한다. 거침없는 상상력과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김 교수는 오랫동안 품은 이 질문을 가지고 한국 사회를 새롭게 해체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나눴지만 시간 순서로 기술한 게 아니다. 무엇보다 12.3 계엄을 접하고 김 교수는 한국 사회의 정치적 기반의 취약성과 우리의 일상이 어떤 질서 위에 있는지 고발한다. 김 교수는 한국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를 바라보는 시선의 재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025.04.11 11:00

3분 소요
尹 탄핵 후 주목 받는 책들...이재명 신간, 베스트셀러 올라

산업 일반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하자, 국내 도서에서도 새로 주목 받는 책들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이다. 이 책은 지난 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예스24의 4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9위와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또 지난 4일 헌재 선고와 함께 결정문 전문을 읽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며 도서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예스24에 따르면 이 책을 구입한 주요 세대는 정치에 관심이 큰 4050세대 독자(70.1%)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의 인연으로 다시금 인기를 올리고 있는 도서도 있다. 문 권한대행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인용 결정문을 낭독한 인물로, 탄핵 재판 때부터 단호하고 깔끔한 진행으로 대중에게 이목을 끌었다. 이후 문 권한대행의 과거 인사청문회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김장하 선생과의 인연이 알려졌다. 실제 문 권한대행은 2019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1965년 경남 하동군에서 가난한 농부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낡은 교복과 교과서일망정 물려받을 친척이 있어 중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독지가인 김장하 선생을 만나 대학교 4학년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문 권한대행이 김장하 장학생으로 알려지면서 김장하 선생의 저서 '줬으면 그만이지'가 최근 인기 순위에 올랐다. 2023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이번 인연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이 다시금 김장하 선생의 도서를 찾아보는 것이이다. 이 도서는 예스 24의 종합 16위, 사회정치 분야 2위에 올랐다. 또 전주(3월 27일~4월 2일)와 비교해 금주에만 22배(2190%) 판매가 급증하며, 4050세대(78.8%) 독자들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25.04.10 18:02

2분 소요
닥터엘시아(Dr.Althea), K-뷰티 수출 주도…올해 3000억 매출 넘본다

산업 일반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닥터엘시아(Dr.Althea)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운영사 ㈜더퓨어랩(The Pure Lab)은 2025년 연매출 3,000억 원 돌파를 현실적인 흐름으로 보고 있다. 닥터엘시아(Dr.Althea)는 1분기 기준으로만 4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브랜드 단독 실적으로도 전년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증명했다.(주)더퓨어랩은 모 회사인 (주)제이디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독립 법인으로, 기존 ㈜제이디인터내셔날과 ㈜디에이인터내셔날에서 나뉘어 운영되던 Dr.Althea(닥터엘시아), Dear.A(디어에이), FreeMoment(프리모먼트) 등 3개 브랜드를 하나의 회사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유통, 수출, 마케팅 전략을 법인 중심으로 일원화하며 빠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더퓨어랩은 브랜드별로 국내외 유통 라인을 전략적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제품 성격과 시장 포지션에 맞춘 구조적인 유통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닥터엘시아(Dr.Althea)는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등 주요 H&B 스토어, 종합몰, 자사몰 등 B2C 채널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매 구조를 구축했고, 해외에서는 아마존, 라쿠텐, YESSTYLE, Qoo10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 직진출하는 한편, 다수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B2B 도매 수출 라인까지 다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디어에이(Dear.A)는 이러한 닥터엘시아(Dr.Althea)의 글로벌 유통 기반을 전략적으로 공유하며,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기존 유통 파트너와의 연계 구조를 활용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현지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메이크업 제품군 특성에 맞춰 온라인 위주 유통 채널에 집중하고 있다. ㈜더퓨어랩은 이처럼 각 브랜드의 유통 라인을 기능별·시장별로 정교하게 분리 구성한 뒤, 법인 차원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브랜드 단위가 아닌 유통 포트폴리오 전체의 회전율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닥터엘시아(Dr.Althea)는 일본 라쿠텐 크림 부문 1위, Qoo10 코후레 키트 부문 1위, YESSTYLE 베스트셀러 1위, 실리콘투 회사의 스타일코리안 사이트 내 1위를 기록했으며, 아마존 UAE에서는 페이스 모이스처라이저 부문 전체 1위, 미국과 영국에서는 각각 6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특정 국가가 아닌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동시다발적인 판매 성과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소비자 반응 지표 역시 성장 흐름을 뒷받침한다. 미국 내 소비자 대상 조사에서는 닥터엘시아(Dr.Althea) 제품에 대한 재구매 의사 97%, 만족도 100%라는 결과를 기록했다. 이로써 반복 구매 기반의 구조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더퓨어랩은 단일 브랜드의 일시적인 유통 성과를 넘어, 브랜드별 차별화된 포지셔닝과 국가별 전략 제품 배치를 통해 글로벌 매출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 유통 채널을 다층화하고 커버리지를 넓힌 결과, 단기 매출이 아닌 반복 소비 중심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화장품산업 특성상 하반기 매출이 집중되는 만큼 연매출 3,000억 원 달성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실현 단계에 들어선 수치로 평가된다.

2025.04.09 11:33

2분 소요
신세계까사, 3000세대 하이엔드 아파트 서초 ‘메이플자이’ 입주 공략

유통

신세계까사는 6월 입주를 앞둔 서초구 잠원동의 하이엔드 아파트 ‘메이플자이’의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메이플자이’는 3천300여 세대에 달하는 상반기 서울 지역 최대 규모의 신규 입주 단지이자 최근 33평형 매매 실거래가 47억에 달하는 하이엔드 아파트다.신세계까사는 해당 단지의 입주민이 주로 고소득층 또는 소비력을 갖춘 가구(家口)인 만큼 고급 인테리어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를 앞세워 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메이플자이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강남·서초 지역 까사미아 매장(압구정점·서래마을점·신세계강남점)을 중심으로 해당 단지 입주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까사미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가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입주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상담 서비스를 통해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 개인 맞춤형 드레스룸 가구 ‘뉴뮤제오’와 ‘뉴로브’, 인기 원목 식탁 세트 ‘포멜로’ 등 실제 가구를 메이플자이 세대별 도면을 3D로 구현한 공간에 전문가와 함께 배치해 보며 인테리어 후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다.‘까사미아 입주 클럽’ 가입 시 까사미아 가구와 소품 전품목을 1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과 굳포인트 추가적립 등의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굳포인트는 신세계까사의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뜻한다.그 외 해당 매장에서 견적 상담만 받아도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제휴카드로 결제 시 청구할인·캐시백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생활 수준이 높아지며 프리미엄 주거 공간과 인테리어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만큼 ‘까사미아’의 감도 높은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가구를 앞세워 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메이플자이 신규 입주 외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지속 제안하며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신(SCENE)을 고객들에게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8 09:56

2분 소요
롯데홈쇼핑, 美 패션매장서 업계 첫 ‘현장 라이브커머스’ 연다

유통

롯데홈쇼핑이 오는 6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업계 최초로 미국 패션 매장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 아울렛’에 입점된 럭셔리 패션 브랜드 ‘칼 라거팰트’ 매장에서 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현지에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운영하는 ‘미국백화점 GNS’라는 업체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미국 현장 방송이다업체 대표 조태국(활동명 TK)씨는 미국 거주 20년, 명품 바이어 경력을 보유한 현지 럭셔리 패션 전문가다. 당일 방송에서는 브랜드 매니저가 함께 출연해 패션, 잡화 등 매장 입점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스타일링 팁을 전달한다.▲100% 정품 보장 ▲방송 중 최대 60% 할인 ▲2주 이내 신속 배송 등 차별화 서비스도 마련했다. 향후 미국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 현장 생방송을 통해 최신 미국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식품/리빙), 미국(패션/잡화) 등 국내 인지도는 높으나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국가별 베스트셀러 상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하고 있다. 번역, 통관 등의 문제로 해외 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고객을 위해 방송 중 실시간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1월에는 이탈리아 리빙, 식품 특화 프로그램 ‘잇태리보스 인 롯데’를 론칭했다. 이탈리아 바디케어 브랜드 ‘보로탈코’, 프리미엄 캔디 ‘로사나’ 등을 선보이며 누적 시청자수 80만 회를 기록했다. 이달 중 뉴질랜드 현지에서 ‘마누카 벌꿀’, ‘초록입홍합 오일’ 등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박재룡 롯데홈쇼핑 상품전략부문장은 “해외직구 수요가 가장 높은 미국에서 업계 최초로 현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방송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의 강점을 살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국가의 인기 상품을 현지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0:43

2분 소요
‘부자아빠’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대신 찍은 이 투자처는?

가상화폐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보다 유망할 것으로 주장하는 투자처를 소개했다.기요사키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많은 자산을 추천해 왔지만 향후 두 달간은 비트코인, 금보다 은이 가장 유망하다"고 전했다. 현재 35달러(온스당, 약 5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은 가격이 올해 연말까지 70달러(약 10만원)를 기록할 것이고, 2년 이내에 2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법정화폐는 ‘가짜 돈’”이라며 “이보다는 금, 은, 비트코인 같은 실물 자산을 축적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어 “부자들은 더 부유해지고, 현금만 모으는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진다”며 “인플레이션을 ‘정부의 도둑질’”이라고 했다.기요사키는 은에 투자하는 것이 아직 늦지 않았다며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이 적어도 은화 한 개는 살 수 있지만, 내일은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정화폐에 너무 많이 의존하지 말라”며 “비트코인, 금 또는 은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부를 보호하는 더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고 했다.

2025.04.02 18:00

1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