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이 LH와 민간사업자의 이윤 추구에 이용되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경실련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가 분양한 공공아파트 중 민간참여사업으로 건설된 17개 단지의 건설원가가 3조1225억원, 분양가격이 4조1987억원으로 1조762억원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통상 민간사업자는 계약
2017년 일찍이 신탁방식 재건축을 택한 뒤 KB부동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낙점했던 여의도 공작아파트에서 최근 신탁수수료 재협상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브라이튼 여의도를 비롯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이코노미스트’ 취재에 따르면 서울 내 신탁방식 재건축을 둘러싸고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소유주
조합원 3887명, 사업비 7조원. 규모가 큰 만큼 구성원 각자의 이해관계가 얽힌 한남뉴타운(한남재정비촉진구역) 3구역 구성원들의 내부갈등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둘러싸고 표면화하고 있다. 빠른 사업진행에 브레이크가 걸리며 일부 조합원들은 이번 관리처분 연기의 원인이 된 상가주들의 가처분신청을 두고 조합 집행부의 리더십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조합 측은 가처분신청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을 받았던 수익형부동산이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다.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주택 시장이 침체기에 들면서 고급 오피스텔 등은 거래가 뚝 끊기고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이 붙은 매물도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전셋값도 내려가는 데다 대출 조건도 아파트보다 까다로워 잔금 납부를 앞둔 수익형부동산 수분양자들
부산광역시에서 일명 ‘대장 아파트’로 통하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아파트의 재건축 분담금이 화제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재건축 조합에서 책정한 조합원 분양가를 계산한 결과 기존에 전용면적 84㎡를 보유한 조합원이 재건축 후 같은 전용면적 84㎡를 받으려면 분담금을 약 6억8000만원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보유한 세대가 전용면적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레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차환 발행(발행한 채권의 원금을 상환하기 위해 채권을 새로 발행하는 것)에 실패하면서 또 다시 암초를 만났다. 지난 17일 약 6개월 만에 공사를 재개한지 불과 며칠 만에 유동성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BNK투자증
계양구가 인천의 경제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침체기에 들어선 부동산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과 각종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교통망 구축사업도 구체화하면서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인천 계양의 아파트 매매가격
㈜한라는 인천 계양 작전동 28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오는 9월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으로 총 3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A타입 173가구 ▶84㎡ B타입 13가구 ▶84㎡ C타입 25가구 ▶84㎡C-1타입 54가구 ▶84㎡D타입 53가구 ▶98㎡타입 22가구로 구성했다. 단지는 옛 하나
정부가 오는 21일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방안을 내놓는다. 그동안 분양가 상한제는 과도한 규제로 주택 공급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규제 완화가 주를 이룬 개편안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부처는 오는 21일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발표한다. 이 개편안에는 분양 가격 현실화 방안이 담
무순위 청약에도 분양에 실패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지만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청약 단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집값 하락이 가장 두드러지는 세종시에서도 ‘시세차익’예상되는 단지는 무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세종시 집현동 일대의 ‘세종 더휴예미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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