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살펴보니] 소득주도 성장 부진에 세금 투입으로 대응
“과도한 예산, 재정 건전성 위협”...혁신성장, 규제 완화 방안은 미흡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3%에서 2.9%로 내렸다. 올해 취업자 증가 목표도 32만 명에서 18만 명으로 크게 줄였다. 정부의 전망치는 정부의 희망이 담기는 데다 민간에 주는 신호 등을 감안해 다른 기관보다 낙관적인 편이다. 정부의 경제 진단이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뀐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