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는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지향하고 중간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검토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롯데지주는 이런 내용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롯데지주는 현황진단을 통해 SK·LG 등 6개 비교기업 대비 낮은 수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요 사업 실적의 상대적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관
최근 약세장에서 고배당 종목들의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찬 바람 불면 배당주를 사라’는 증권가 격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동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말 배당 투자 전략 세우기에 한창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코스피200과 코스피내 고배당 종목을 모은 '코스피200 금융 고배당 TOP 10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연내 구성종목 특별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 지수발표 전 본공시기업은 12사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수발표 이후 이달 15일 기준 32사가 추가로 본공시를 이행했다. 연내 본공시 예고기업도 25사에 달한다.거래소측은 밸류업 공시기업 중심의 지수 운영 방침에 따라, 밸류업 정책을 충실
두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재추진 중인 가운데, 행동주의펀드가 ‘미국 상장’을 제안했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 두산밥캣에 두산로보틱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포기할 것을 공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두산밥캣이 거부한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얼라인은 18일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국내 상장기업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해 말 기준 1.05. 회사의 장부상 재산을 모두 판 가격과 주식 가치가 거의 동일한 셈이다. 통상 자산의 실제 가치가 장부가치보다 크고,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존재 이유라면 이 비율은 언뜻 납득하기 어렵다. 선진국 상장기업의 평균 PBR이 3.10, 신흥국 평균도 1.61임을 감안하면 분명 기이한 비율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12개 상장지수펀드(ETF)와 1개 상장지수증권(ETN)이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상장 규모는 총 5100억원으로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각 ETF 등 상품을 출시해 운용하는 형태다. ETF로는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전략 9종과, 펀드매니저가 지수 미편입 종목 외에 유망기업을 포함할 수 있는 액티브 전략 3종이 출시됐다. 패시브 ETF 9종 중에서도 8
장기화한 고물가·경기침체에 패션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패션기업이 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이야기다. 패션업계 침체 속에서도 무신사는 지난해 연 매출 9931억원(전년 대비 40%↑)을 기록하면서 ‘1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8년 사상 첫 매출 1000억원대를 달성한 무신사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한국자본시장 콘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KCMC) 2024’ 개회사에서 “한국증시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해야 할 때다”며 “보다 선진화된 자본시장으
올 하반기 들어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더본코리아가 시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본코리아를 필두로 대어급 출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문제와 공모주 투자 신중론이 부각되고 있어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10월 28일부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좌절감으로 바뀌는 데까지 단 3일이 걸렸다. 케이뱅크는 지난 15일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자신감을 나타낸 뒤, 3일 뒤 IPO를 연기 하겠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추후 케이뱅크는 조속히 상장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고평가 논란‧수요예측 부진…IPO 연기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공모 절차를 중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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