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606

컬리, 네이버와 협업...연내 서비스 개시

유통

컬리는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오픈할 컬리 서비스는 연내 제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컬리의 식품,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공동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양사 모두에 유의미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컬리는 뛰어난 큐레이션 역량으로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다수의 단독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컬리를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의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양사는 향후 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 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 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고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명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협업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양사의 업무 제휴를 기점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8 10:19

1분 소요
무신사 주문했더니 '생수·수건·양말'도 배송 왔네...사연 들어보니

유통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경상북도 지역 고객에게 6만원 상당의 미주문 물품을 더해 합배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경북 지역이 대규모 산불로 1조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자 무신사는 이 지역 주문자에 한해 생수와 양말 등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나선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달 말부터 자사 플랫폼으로 제품을 구매한 경북 지역 거주 고객에게 무신사 스탠다드 홈 브랜드 생필품을 무료로 합포장해 배송 중이다.해당 생필품은 ▲40수 200g 호텔 수건 5팩 ▲다용도 청소 세정 티슈 150매 ▲라이트웨이트 크루 삭스 7팩 등으로 구성된다. 구성품의 공식 스토어 판매가격은 6만3700원 수준이다.무신사는 최근까지 박스 기준 500패키지 이상의 생필품을 경북 지역 주문 고객에게 전달했다. 이 같은 활동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회사는 경북 산불 피해 지역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수량 제한 없이 생필품 합배송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경북 산불 피해 지역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신사 측이 제공한 생필품 인증 사진과 함께 “이렇게 신경을 써주는 곳은 처음” “무신사 앞으로 더 자주 이용할 것 같다” “이건 정말 잘했다” 등의 반응이 올라온다.무신사는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불이 확산되던 지난달 40여 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2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 1만5000여 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무신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더해 회사 차원에서 1억원을 추가 기부하기도 했다.무신사가 경북 산불 지역 이재민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함이다. 회사는 꾸준히 성장하는 외형만큼 기부금도 늘려 나가고 있다. 무신사가 지난해 회사 차원에서 기부한 금액은 34억966만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24억1631만원) 대비 41% 늘어난 수치다.무신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인해 필수품조차 챙기지 못한 이재민분들의 소식을 듣고 입점 브랜드와 뜻을 모아 생활에 필요한 의류 등을 기부하게 됐다”며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15:50

2분 소요
DB손해보험,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보험

DB손해보험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됐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DB손해보험 대구사업본부의 임직원/PA(설계사)가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직접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전달된 긴급 구호물품에는 이불, 생필품, 식료품 등 이재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DB손해보험은 산불피해에 대한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특별재난지역의 장기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보험료를 납입 유예해주고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는 등 산불 피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25.04.11 12:29

1분 소요
상호관세, '이곳'만 면제 혜택?…트럼프에 거액 약속도

국제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연일 세계 경제 이슈가 화제다. 그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업계라고 다르지 않았다. 이들 역시 상호관세 부과에 직격탄을 맞는 가운데 애플에 관세 면제설이 피어오르고 있다.6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생산업계는 트럼프의 상호관세 '폭탄'이 현실화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미국 정부가 막대한 무역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지렛대로 삼은 뒤 '엄포'에 그칠 가능성에도 무게를 싣고 있는 것이다.이는 트럼프 정부가 특히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중국·동남아 지역에서 생산하는 생필품의 가격이 급상승했을 때 미국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그럼에도 상호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정보통신업계에서 대두되는 시나리오는 자국 보호주의를 빌미로 트럼프 정부가 애플에만 관세 면제 혜택을 줄 가능성이다.로이터통신은 분석가들을 인용해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가 현실화했을 때 최악의 경우 아이폰 가격이 현재보다 30∼40%까지 오르며 아이폰 최상위 모델 가격이 333만원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고가품이지만 없으면 생활이 어려운 필수품이 돼버린 스마트폰 가격이 급등하면 미국 소비자 불만이 폭등할 수 있는 데다 애플이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며 트럼프 정부에 구애해온 만큼 관세 예외 품목에 포함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폭넓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애플의 일부 제품에 대해 면제나 유예 조치한 전례도 있다.삼성전자는 최대 경쟁사인 애플이 상호관세 수렁에서 벗어나게 되면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이에 업계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정부 아래서는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우려했다.삼성전자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은 그간 기반을 마련해온 생산기지 다변화 정책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와 업계의 중론이다.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베트남에서 절반가량이 생산되고 인도 30%가량, 브라질, 한국 구미 공장, 인도네시아 등에서 나머지 물량을 소화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베트남 상호관세율이 46%로 낮지 않은 상황에서 관세가 각각 26%, 10%, 25%로 상대적으로 낮은 인도, 브라질, 한국 등을 대미 생산기지로 대체 활용하는 방식이 거론된다.특히 관세가 가장 낮은 편이고 미국과 지리적으로도 멀지 않은 브라질 공장을 활용하는 방식이 꼽힌다.인도 공장은 중국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거대 시장으로 떠오른 내수용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만큼 인도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 사업부의 미국 수출용 생산기지로 대체될 확률은 낮다는 관측이다.오히려 베트남 생산 물량을 한국 소비용으로 활용하고 한국 제조 물량을 미국 수출용으로 돌리는 방안이 현실적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미국의 상호관세를 20%포인트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04.06 09:47

2분 소요
하나금융,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위한 성금 1억원 긴급 지원

은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얀마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억원 규모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하나금융 측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글로벌 시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며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의 비상식량과 의약품,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과 함께 임시 대피소 마련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된다.하나금융의 미얀마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에서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적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글로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3:59

1분 소요
반값 판매 또 한다고?...끝나지 않는 홈플러스 할인 행사

유통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반값 할인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을 열고 신선식품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홈플러스 측은 할인 행사 이유에 대해 “지난 3월 역대급 수준 실적을 기록했던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이즈 백(is BACK)’ 당시, 홈플러스 온라인 역시 탄탄한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홈플런을 진행한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 마트직송의 경우 신규 고객이 16% 늘고, 객단가는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마트직송 카테고리별 매출 추이를 보면 신선식품 등 먹거리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신선식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축산(25%), 과일(27%), 채소(36%) 등의 매출도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삼겹살·목심’의 매출은 무려 71% 늘었다. 딸기, 토마토 등 매출 역시 50% 이상 성장하며 흥행을 이끌었다.홈플러스는 홈플런 행사 기간 온라인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던 상품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4일에는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고 자란 돼지)를, 9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반값에 판매한다. 7일부터 9일까지는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최대 30% 할인하고,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일리지 쇼핑지원금 이벤트도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3일부터 16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쇼핑지원금 도전하기’ 버튼을 클릭하는 고객에게 무작위로 최대 100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더불어 요일별로 핫딜 카테고리 최대 50% 중복 쿠폰을 지급한다.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탄탄한 배송 경쟁력을 통해 회사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섰고, 리뉴얼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점포들의 마트직송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며 “온라인 고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상거래채권 지급을 위한 현금 확보 목적으로 할인 행사를 지속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4일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하면서도 정상영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의 신용도가 급감한 홈플러스가 정상영업을 지속하려면 신속한 상거래채권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홈플러스는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된 현금으로 상거래채권을 변제 중이다. 홈플러스의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6893억원이다.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와의 납품 거래가 한 번 더 끊어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것”이라며 “홈플러스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8:00

2분 소요
다이닝브랜즈그룹,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

유통

bhc 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사상 최대의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2억원 상당의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우선적으로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의 후원금과 약 2만5000세트의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될 후원금은 이재민 대상 생필품 및 주거 지원,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작업, 지역사회 재건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부시맨 브레드와 음료로 구성된 간식 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간식 후원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북도 청송·영양군 등의 지역에 총 2만5000여 세트가 전달된다.피해 지역 단전, 단수 등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bhc 치킨 및 큰맘할매순대국 가맹점주들을 위해서는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는 산불 피해가 컸던 경북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복구 및 지원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은 현지 상황에 맞춰 대피소와 피해 지역 등에서 청소, 정리, 식사 지원 등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 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케어러) 가정을 대상으로 총 3000만원의 후원금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이들을 돕는 봉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심경으로 위로의 마음을 보탰다”며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 오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공식 사회공헌 봉사단인 다인어스를 중심으로 영케어러 지원, 지역 사회 나눔,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5.04.01 16:26

2분 소요
軍, 오늘도 산불 진화에 병력·헬기 투입

정책이슈

국방부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지상 병력 600여 명과 군용 헬기 49대를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군은 현재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을 포함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주요 산불 발생 지역에 장병들을 배치했다. 이들은 잔불 정리·의료 지원·안전 통제·공중 진화 등 다방면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군에에 따르면 산불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7500여 명의 군 병력이 투입됐다. 군용 헬기도 누적 420여 대가 투입돼 진화 작전에 힘을 보탰다. 군은 추가적인 확산이나 장기화에 대비해 최대 5000여 명의 추가 병력과 헬기 9대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현장에 투입된 병력은 방진마스크·방풍안경·안전장갑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또 현장 투입 전 안전성 평가와 대응 조치를 통해 최대한의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이와 함께 군은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동진료반 9개 팀과 안전순찰조 14개 팀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이재민과 진화 인력을 위한 이불, 전투식량 등 생필품 2만3000여 점과 헬기 운용에 필요한 유류도 지원하고 있다.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장병 149명에게 재해 휴가를 부여하고, 피해 지역 내에서는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면제하는 등 유연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아울러 산불 예방 차원에서 예광탄 등 화재 유발 가능성이 있는 탄약 사용을 제한하고, 사격 훈련 시에는 진화대 편성을 의무화했다. 또 군 헬기를 긴급 진화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30 14:07

2분 소요
애터미, 산불피해지원에 100억 기부, 역대 재난재해 성금 중 최고액

산업 일반

애터미 주식회사(회장 박한길)가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도 별도로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소방공무원 사망자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비 지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및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또한 역대 최악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생수, 물티슈, 라면, 두유 등 현장에 필요한 3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사랑의열매 재난재해 성금 중 역대 최대 기부액애터미의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00억 원은 지금까지 사랑의열매 재해재난 성금 가운데 단일 기부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애터미의 산불 피해 지원은 애터미 회원들의 모금에서 비롯됐다. 애터미 회원들의 자조단체인 ‘애스오애스 나눔회’는 최근 산불 피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회원들의 모금 소식이 전해지며 조속한 산불 진화 및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회사가 100억 원 기부를 결정했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분들과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 애터미는 300만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중견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애터미에서 또 한 번 큰 기부를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과 구호물품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 긴급한 지원과 피해 복구에 신속히 사용될 예정이며 귀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미혼한부모 지원 위해 100억 기부 시작… 누적 기부액 300억 원지난 2019년, 애터미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MOM)’ 기금으로 사랑의열매에 중견 기업 역대 최고액인 100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100억 원을 쾌척했다. 그리고 이번 산불 피해 지원 기부금 100억 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은 300억 원에 달하게 되었다.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도경희 부회장 부부는 사재로 각각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10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에 전국 최초 부부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나아가 나눔이라는 부부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고자 가족들에게도 기부의 뜻을 전하며 자녀, 며느리, 손자 등도 1억 원씩 기부해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는 등 3대 가족 일가가 모두 나눔에 동참해왔다.이 밖에도 국제 어린이 양육기관인 한국컴패션에 2,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 양육아동 11,000명과 결연하여 매년 66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기업경영분석 전문연구소 CEO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애터미 기부액은 유통업계, 더 나아가 국내 500개 기업을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다. 애터미의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1.8%로 유통업 평균(0.06%)의 30배에 달한다. 2023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 또한 1.4%로 유통업은 물론 2023년 결산 매출 상위 500대 기업과 비교해도 가장 크다.

2025.03.28 17:00

3분 소요
하나금융 임직원,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전달 및 자원봉사

은행

하나금융그룹이 전국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산불 진화인력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진행한 10억원의 성금과 생필품·의약품 상자 전달에 이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추가 지원에 나선다. 가파른 산불 확산세로 피해 지역과 규모가 커지면서 그룹 임직원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현장 이재민 돕기 활동을 진행한다. 하나은행 노조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총 1억1691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키로 했다. 아울러 피해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경북 북부 지역에 급식차를 지원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급식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진화인력에게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09:51

1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