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등이 '정권 퇴진 2차 총궐기' 집회를 마무리했다. 집회는 서울 중구 등지에서 열렸다. 참여자는 주최 측 추산 1만명, 경찰 추산 6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집회는 오늘 오후 3시 숭례문 앞에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손팻말에 '농업파괴 농민말살' '국정농단 민생파탄' 등의 구호를
대한민국의 도시화율은 홍콩, 싱가폴 등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세계 1위 수준이다. 국민 대다수가 도시에 살고 있는 만큼 살기 좋은 도시가 무엇인지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고 발전시켜야할텐데, 아직 ’살기 좋은 도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기초적인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다.살기 좋은 도시의 여러 특성 중 모빌리티와 관련된 것만 꼽자면, 지나친 차량의존도는 행복을 감
최근 경기 양주시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양주시의 순이동자 수는 총 2만4,942명으로 5년 전(‘18년) 4,664명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경기도 최고 증가율로 통계가 집계된 32개 시∙
구속 상태로 녹색 수의를 착용한 채 재판에 출석한 차 씨.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으로 14명의 사상자를 낸 당사자로, 11일은 차 씨가 법정에 선 오늘은 사건의 첫 공판기일이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이춘근 부장판사)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기소한 차 씨가 결국 첫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차 씨의 변호인은 변론을 통해 “시청역 사고 당시 차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역 사무실 냉장고에서 페트병 음료를 꺼내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인 사건과 관련, 해당 음료는 락스인 것으로 확인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성분 분석을 의뢰한 액체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에는 락스 성분 이외 다른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이 페트병
고위험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 재발률과 고령 운전자 사고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5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고위험운전자 교통사고 추이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음주운전 경험률과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01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인근 횡단보도에 볼라드(길말뚝)를 설치한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광화문광장으로 통하는 횡단보도 9곳에 볼라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중 세종대왕 동상 일대 등 3곳에는 스위치를 누르면 내려가는 ‘스마트 볼라드’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평상시에는 차량 진입을 막는 볼라드로 이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이 밝혀지는 분위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사고 차량 운전자의 신발에서 엑셀 페달을 밟은 흔적을 찾아냈다.2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국과수가 최근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운전자의 신발을 감식한 결과, 신발 밑창에서 엑셀 페달을 밟은 흔적이 발견됐다. 반면 브레이크 페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일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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