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올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쓴웃음을 짓고 있다. 실적을 견인한 주요 요인이 본업인 카드 매출이 아닌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카드사의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출성 자산’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일부 카드사에 주의 조치에 나서는 등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카드업계에
본업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카드사들의 데이터 상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사업 초기라 빠른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요가 계속돼 카드사들이 데이터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바라보고 있어서다. 여기에 데이터 상품 판매뿐 아니라 독자적인 데이터 분석·개발 플랫폼도 운영하면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13일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된 신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피치 신용등급은 2012년부터 BBB를 유지해오다 12년 만에 상향됐다.특히 이번 피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현대카드에 대한 높은 평가와 흐름을 같이해 주목된다. 지난 1월 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1조4000억원대 이익을 낸 가운데 카드업계가 “고사 위기”를 주장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년 전 대비 카드사 실적은 크게 상승했지만 핵심 사업인 결제업이 정부의 수수료 규제 속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는 주장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우리
신한카드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조달비용 상승이 영향을 받은 탓으로 분석된다.8일 신한지주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7% 줄어든 6414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은 4조7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줄었다.신한카드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환경 속
신한카드를 제외한 국내 6개 주요 카드사(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들이 올 1분기 카드론 비중을 높였음에도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내년 7월 카드론에 적용될 총부채원리금상환(DSR) 규제 강화로 카드론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DSR은 대출 심사 때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카드론 등 개인의 모든 대출에 대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계산하는
특정 브랜드에 맞춤형 혜택 '트렌드' ... "성공과 실패 가능성 모두 있어" 기존 수익구조만으로는 기업 가치를 높이기 어려운 카드업계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로 돌파구를 찾는다. 현대카드를 선두로 하나의 기업에 특화된 카드가 트렌드가 되자, 전업 카드사들이 일제히 PLCC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용과 데이터 공유 측면에서 신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존 수익구조만으로는 기업 가치를 높이기 어려운 카드업계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로 돌파구를 찾는다. 현대카드를 선두로 하나의 기업에 특화된 카드가 트렌드가 되자, 전업 카드사들이 일제히 PLCC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용과 데이터 공유 측면에서 신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일반신용카드 대비 리스크가 높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온다.
10월 3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 소득 적거나 증빙 어려운 서민 타격 지난 10년은 ‘빚테크’ 시대였다. 가계는 돈을 빌려 집을 사거나 주식을 샀다. 풀린 돈이 주택·주식시장에 유입되면서 집값이 뛰고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사상 최저의 금리와 “빚내서 집 사라”는 정부 부양책의 합작 효과였다. 누군가에게는 재산 증식의 기회, 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실과
“체크카드 소득공제를 확대한다고 신용카드 사용이 줄까요? 우리나라 신용카드 시장은 이미 너무 커버렸는데….” 10월 21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직불형카드(체크·직불카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직후 만난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말이다. 신용카드 시장의 구조를 바꾸겠다는 금융당국 수장의 방침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금융당국은 직불형카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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