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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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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서울시, 미혼남녀 ‘큐피트’ 자처…업무협약 체결

보험

한화손해보험과 서울특별시가 미혼남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성장 지원을 위한 행사 운영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미혼남녀에게 다양한 만남의 기회와 문화적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민관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화손보는 서울시와 13일 서울시청에서 ‘미혼남녀의 새로운 관계 형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선 한화손보 LIFEPLUS 펨테크연구소장·부사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이 참석해 상호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담당하고, 한화손보는 행사 비용 협찬 등 행사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은 서울시 거주 미혼남녀들의 ‘사회적 연결망 확대’, ‘개인의 성장과 사회 전반의 행복 증진’,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운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세부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한화손보 LIFEPLUS 펨테크연구소가 지난해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서울 및 수도권 거주 25~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2%는 현재 연애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많은 청년들이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혼자가 편함’, ‘취미 생활 시간 부족’ 등 자발적 요인과 ‘경제적 이유’, ‘만남의 기회 부족’ 등 비자발적 요인 모두를 꼽았다. 특히 비자발적 이유 중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의견이 남녀 성별과 관계없이 가장 고르게 나타났다.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한화손보는 ‘시그니처 모먼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시그니처 모먼트’는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특별한 순간(모먼트)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그니처 모먼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이벤트 ‘설렘, 아트나잇’은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설렘, 아트나잇’은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속에서 100명의 참가자(서울 거주 미혼남녀)들이 예술을 통해 교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아트 데이트’ 컨셉으로 진행된다. 개인 취향에 따른 명화 선택으로 매칭을 시작해 각 작품에 녹아져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따라가는 ‘아트 취향 기반 그룹핑’ 부터 ‘눈맞춤 컨셉 참여형 퍼포먼스’, ‘1:1대화’, ‘디너’ 등 단계별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김찬용 도슨트 등 국내 최고의 전시 해설자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 해설을 제공해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유도할 예정이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럽게 거리감을 좁히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건강한 관계를 기반으로 개인적, 사회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설렘, 아트나잇’ 신청 대상자는 서울시 거주 미혼남녀다. 참여 희망자는 1월 13일 오전 9시부터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행사 참여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검토를 거친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서류 검토는 서울시가 담당해 참여자의 안전하고 원활한 만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 한해 당일 행사 불참 방지 차원에서 참가 보증금 5만원을 받을 예정이며, 참가 확인시 행사 다음날 100% 환불된다.

2025.01.13 17:01

3분 소요
‘젊고·빨라진’ 포스코그룹, 2025년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산업 일반

포스코그룹은 12월 23일 ‘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은 슬림화하고 검증된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과감한 세대교체를 추진한다. 먼저 조직 슬림화 등을 통해 의사 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 또 지주사의 전략·투자 기능을 재정비하여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본부제’를 도입하여 의사 결정 단계를 간소화한다. 기존 ‘총괄제’(총괄-팀-담당) 조직을 ‘본부제’(본부-실)로 재편해 6본부(▲미래전략본부 ▲사업시너지본부 ▲재무IR본부 ▲기업윤리본부 ▲커뮤니케이션본부 ▲경영지원본부)·1원(미래기술연구원)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분산됐던 미래 성장투자 기능은 ‘미래전략본부’로, 사업관리 기능은 ‘사업시너지본부’로 통합한다.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은 이주태 경영전략팀장이, 사업시너지본부장은 천성래 탄소중립팀장이 맡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트레이딩 분야를 3개 본부 (▲철강 ▲친환경 ▲식량바이오)에서 2개 본부(▲철강 ▲소재바이오)로 통합한다. 에너지 분야는 ‘에너지사업개발본부’와 ‘에너지인프라본부’를 ‘에너지사업개발본부’로 통폐합하여 에너지 밸류체인(value chain)의 시너지를 높인다.포스코이앤씨는 발전 화공 분야 수주 및 사업 기능 통합을 위해 그린에너지영업실과 사업실을 ‘에너지사업실’로 통합한다. 아울러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수주·시공 프로세스 고도화를 담당하는 ‘사업구조혁신TF’를 신설했다.포스코퓨처엠은 기술력 확보 및 R&D 기능 강화를 위해 ‘에너지소재연구소’와 ‘기초소재연구그룹’을 통합하여 사장 직속으로 이관하고, ‘경영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통합하여 스탭 조직을 슬림화 했다.포스코DX는 사업 구조조정을 반영하여 물류자동화추진반을 폐지하고, DX혁신 기술 확보 및 미래 먹거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다.임원 인사는 ▲과감한 세대 교체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과 사업회사 내부 승진 확대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두루 갖춘 여성 임원 등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로 임원 규모가 15%가 축소되고, 1963년생 이전 임원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승진 규모도 전년보다 30% 이상 축소(2024년 92명 → 2025년 62명)됐다. 한편, 전문성과 사업가 마인드를 갖춘 70년대생 사업회사 대표 3명(▲박승대 포스코휴먼스 대표 ▲오개희 포스코HY클린메탈 대표 ▲박부현 포스코IH 대표)을 전격 발탁했다. 기존 포스코실리콘솔루션 이재우 대표를 포함하여 70년생 이후 사업회사 대표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주요 사업회사 대표는 업(業)의 전문성과 안정적 리더십을 겸비한 내부 인재를 승진, 보임되었다.포스코 신임 대표에는 이희근 설비강건화TF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이희근 대표는 비수익사업 구조조정 단행 및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대표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안전환경본부장 및 포스코엠텍 사장을 역임했으며, 선강 조업분야 기술력과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으로 조업, 안전 및 설비 강건화 추진에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2024.12.23 21:18

2분 소요
‘정진완표’ 쇄신…우리은행, 조직 슬림화·젊은 임원 발탁

은행

우리은행이 인적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부행장급 임원 5명을 줄이고, 기존 부행장 중 절반에 달하는 11명을 교체했다. 또한 본부조직도 기존 20개 그룹에서 17개 그룹으로 축소했다.우리은행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변화와 쇄신에 방점을 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단행된 임원인사를 보면 부행장 정원을 23명에서 18명으로 대폭 줄이고, 기존 부행장 중 11명이 물러났다. 또한 승진한 6명 부행장 중에는 1971년생도 포함돼 과감한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다.해외법인장의 연령도 대폭 낮췄다. 부행장 임기를 마친 임원을 미국·베트남·중국 등 주요 해외법인장으로 배치하던 관행을 깨고, 1970년대생 본부장급을 과감하게 발탁해 젊은피 수혈로 해외영업 활성화를 꾀했다.조직개편에서는 부문장 2명이 국내영업부문과 기업투자금융부문 산하 사업그룹들을 나눠 담당하는 기존 방식을 폐지하고 각 사업그룹장들의 독립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또한 ▲개인그룹(개인+부동산금융) ▲WM그룹(자산관리+연금사업) ▲기업그룹(중소+대기업) 등을 업무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통합하고,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들을 통폐합해 조직 슬림화와 효율성을 도모했다.한편 IB그룹은 기존 CIB그룹에서 별도 그룹으로 독립해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등 자본시장부문 계열사와의 연계영업과 시너지 창출에 집중토록 했다.우리은행은 금융사고 예방과 리스크관리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 조직도 한층 고도화했다. 자금세탁방지센터와 여신감리부를 본부급으로 격상해 감독·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준법감시실에 ‘책무지원팀’을 신설해 책무구조도 이행 등 책무관리 업무의 충실도를 높이기로 했다.특히 정보보호본부와 자금세탁방지본부를 준법감시인 아래로 모아 재배치함으로써 일부 중복되는 내부통제기능을 제거했다. 이로써 영업점 직원들의 중복된 업무량은 현저하게 줄이는 대신 내부통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해 한층 더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더해 ▲준법감시 ▲금융소비자보호 ▲정보보호 ▲자금세탁방지 등 조직 간 사각지대 없는 내부통제 구현을 위해 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협의체도 신설키로 했다.지주와 은행 통합조직으로 운영하던 리스크관리그룹은 지주, 은행 각 조직의 특성에 맞게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를 실행하기 위해서다.플랫폼 기반으로 급변하고 있는 영업환경에 대비해 WON뱅킹사업본부의 편제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WON뱅킹사업부 ▲MyData플랫폼부 ▲인증사업플랫폼부 등 3개 부서를 집중 배치해 최근 리뉴얼한 WON뱅킹 플랫폼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기로 했다.정진완 차기 은행장 후보가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시절부터 공을 들인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역시 조직을 보강해 고객 유인과 활성화를 계속 해나갈 방침이다.영업조직도 대수술에 들어갔다. 인근 영업점 5~6개를 묶어 공동영업·합산평가하던 ‘영업점 VG(Value Group)제도’를 내년부터 전면 폐지한다. 개별 영업점 단위의 세밀한 고객관리와 신속한 영업추진이 변화된 점포환경에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한편, 전면적 조직 쇄신을 위해 ‘혁신경영TFT’를 가동하기로 하고 인사와 영업 경험이 풍부한 본부장을 TF장으로 선임했다. 이는 ▲디지털·IT 인력 ▲성과관리체계 변경 ▲퇴직직원 경력 활용 ▲여성인력 확대 등 은행의 중장기적 인사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함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은 고객이라는 대명제를 중심에 두고 본부조직 슬림화와 영업조직 효율화를 위한 고민을 담았다”며 “한층 젊어지고 역동적인 경영진과 함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본업 경쟁력을 높여 2025년을 ‘신뢰받는 우리은행’ 회복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우리금융지주 역시 12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직 안정화와 함께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임원으로 전진배치한 이번 인사에서 9명의 임원 가운데 3명이 교체됐다.특히 경영지원부문과 브랜드부문에는 1970년대생 소속 부서장을 상무급 임원으로 승진 발탁해 부문별 사업추진의 연속성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성장지원부문에는 은행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발탁해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와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대내외적인 위기를 맞으면서, 고객과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만큼 새롭게 발탁된 경영진들이 조직에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7:17

3분 소요
현대차그룹, ‘2024 정기 임원인사’ 단행...‘성과주의·세대교체’ 초점

자동차

현대차그룹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신규 선임한 전체 임원 중 40대 비중은 41%에 달한다.현대차그룹은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대한 기여도에 초점 맞춘 ‘성과주의’ 기조의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의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가 대상이다. 이번 인사는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사업별 성과 기여도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강화함에 따라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규모로 진행됐다.‘성과주의’ 초점 맞춘 인사먼저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한 현대차는 지난 11월 사장단 인사에서 호세 무뇨스 사장을 사상 최초 외국인 CEO로 내정한 것에 이어, 이번 승진 인사에서 해당 실적 경신에 기여도가 높은 인원들을 발탁 승진했다.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재무 목표 초과 달성과 2030 전략 수립 등 성과를 창출한 이승조 전무, IR담당 임원으로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전원 ‘A등급’ 획득 및 인도법인 IPO 성공 등 성과를 견인한 구자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기아도 지난 11월 사장단 인사에서 재무 목표 초과 달성의 공로를 인정받은 구 재경본부장 주우정 사장이 이미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내정된 바 있다. 이번에 재경본부 내 요직과 미국판매법인 재무총괄 등을 거친 김승준 상무는 전무 승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보임됐다.아울러 시장 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을 주도하며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인사했다.현대로템은 방산 사업부문의 대규모 해외 수주 실적을 이끌어낸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이정엽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및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현대차그룹은 우수 성과를 창출한 인원 중심의 승진 인사를 통해, 현재의 호실적을 지속 유지해나가며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근본적 체질개선과 미래 사업전환 가속화지난 사장단 인사에서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부회장은 기획조정담당을 겸직한다.장재훈 부회장은 그룹 관점에서 사업과 전략의 최적화를 통해 성과 극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미래 신사업 육성과 투자를 총괄 관리하면서 변화와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주도할 중량감 있는 핵심리더 확보를 위해 총 53명 대상으로 부사장·전무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 등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전동화를 앞당길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을 주도할 핵심인재 발탁을 강화했다.대표적으로 배터리, 수소 등 에너지 영역 전반의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전무와 내연기관과 전동화시스템을 망라한 구동계 핵심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전동화시험센터장 한동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인사했다.미래 준비 위한 세대교체 속도현대차그룹은 2025 사업 전략을 공표한 이후, 신규 선임한 전체 임원 중 40대 비중을 2020년 21%에서 올해 41%로 2배가량 확대하는 등 미래 준비를 위한 리더십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특히 기술 부문에서는 기본성능과 제어 등 기존 차량개발분야와 로보틱스·전동화·수소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우수인재를 고루 발탁했다. 신규 선임한 임원 중 64%가 40대다.대표적으로 로보틱스지능SW팀장 주시현 책임연구원과 전동화프로젝트실장 곽무신 책임연구원, 수소연료전지설계2실장 한국일 책임연구원을 상무로 승진 인사했다.더불어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임원 11명에 대한 승진도 단행했다.작년 하반기 인사에서 4명이 승진했던 것 대비 3배가량 확대된 것으로, 브랜드·IT·신사업·전략 등 고객가치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탁월한 브랜드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활용하여 현대카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현대카드 Brand본부장 류수진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내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조직과 리더십을 최적화하는데 집중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육성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0 10:39

3분 소요
[인사] 삼성화재

보험

삼성화재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고 3일 밝혔다.삼성화재는 이번 임원인사는 전문성, 업무 역량뿐 아니라 도전적인 사고와 실행력을 고려해 글로벌, 헬스케어, 모빌리티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중용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또한 고졸 여성 임원을 과감히 발탁하면서 학력과 성별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최우선했다고 부연했다.삼성화재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사장 승진 (4명)고기호, 박민재, 방대원, 이상동□ 상무 승진 (7명) 김도형, 김수연, 김철진, 이범열, 이해성, 조진만, 최성진

2024.12.03 09:16

1분 소요
우아한형제들, 서울시와 협력...배민 앱으로 ‘외로움’ 자가 진단

유통

배달의민족이 배달앱의 특장점을 발휘해 서울시 고립·은둔 가구 발굴 및 지원과 외로움 예방 활동에 동참한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일 서울시 및 서울복지재단, 10개 민간 기업 및 사단법인 단체와 함께 서울시청 본관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등 참여 기업과 단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외로움 없는 서울이란’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외로움·고립·은둔 해소 종합 대책이다. 고독사 예방에서 나아가 고립·은둔 가구를 적극 발굴해 상담 등 마음 건강 돌봄, 집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 맞춤형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45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콜센터, 소통 공간을 구축하고 현장 방문과 심층 상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외로움·고립·은둔 문제가 민관이 함께 뭉쳐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참여 기업과 단체는 서울시와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 ▲고립·은둔 가구 발굴 지원 ▲시민인식 개선 홍보 등 3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을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예방 및 사회적 공감 형성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한편 서울시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배민 앱 내에 고립 위험도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고 진단 결과를 외부로 공유하거나 관련 사이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유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고립·은둔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 참여 경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외출이 필요한 포장 주문 전용 할인 쿠폰도 마련한다.이 외에도 1인 가구가 주로 음식을 배달시키는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상담 가능한 서울시 외로움 전담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을 알리고 고립 가구 발견 시에 ‘복지 위기 알림앱’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함윤식 부사장은 “서울시와 많은 기업, 단체들과 함께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가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는 데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배민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우아한형제들은 고립·은둔과 연관된 사회 문제 해소를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청소년 상담번호 1388 X 배달의민족 ‘배달이네 집 속 숨은 숫자 찾기’ 이벤트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발굴한 고립·은둔 청소년에게 배민 포장 상품권을 기부했다.또한 지난 11월 보건복지부와 함께 고객의 고립·은둔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밥으로 보는 나의 관계 유형 테스트’를 통해 지수가 높게 나타난 고객이 원할 시 보건복지부 공식 자가 진단 시스템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4.12.02 15:51

3분 소요
삼성, 세대교체로 '인적쇄신'...30代 상무∙40代 부사장 다수 승진

산업 일반

29일 삼성전자가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총 143명을 승진 시킨 것보다는 줄어든 규모였다. 이번 인사는 철저히 성과주의 원칙으로 진행됐다. 삼성 측은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S/W,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또 현재의 상황을 도전적으로 돌파할 수 있는 젊은 리더들을 다수 발탁했다. 먼저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에는 노경래 부사장(48세)이 이름을올렸다. 노 부사장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에는 홍주선 부사장(53세)이다. 홍 부사장은 생활가전 제품군에 탑재되는 회로/인버터/센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차세대 제품군의 센서 개발 등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MX사업부 Advanced디자인그룹장에는 부민혁 부사장(51세)이다. 부 부사장은 VD, DA 제품군의 디자인 경험을 보유한 스마트폰 선행 디자인 전문가로 신규 폼팩터 컨셉 발굴, Bar-Type 차별화 디자인 제안 등 변화를 주도했다. 다음 DX부문에는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팀장 장소연 부사장(53세)이 승진했다. 장 부사장은 브랜드 마케팅 및 제품 광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내 AI 가전 마케팅 강화, Galaxy 브랜드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3그룹장은 배승준 부사장(48세)이 DRAM I/O 회로 설계 전문가로 DRAM 제품의 고속 I/O 특성 확보에 기여한 것을 인정 받아 이름을 올렸다. S.LSI사업부 RF개발팀장 유상민 부사장(51세)은 Cellular 및 Connectivity RF 설계 전문가로 5G RFIC 제품 성능 향상 및 RFFE, Radar 등 선행기술 확보를 주도하며 RF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Foundry YE팀 PIE1그룹장에는 이화성 부사장(54세)이 Logic 제품 및 Integration 전문가로 Logic 4나노 제품 수율 Ramp-up 및 신규 공정 양산 최적화를 주도하며 Foundry 제품 경쟁력을 제고한 것을 인정 받았다. S/W 개발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리더 역시 다수 승진했다.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박정호 부사장(50세)은 5G 선행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통신분야 전문가로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 6G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리딩했다. MX사업부 스마트폰S/W PL2그룹장 이형철 상무(48세)는 MX 제품군의 App, System 등 다년간의 S/W 상품화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Galaxy AI 개발 과제 주도, 폴더블 제품의 S/W 기능 완성도를 제고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DX부문 DA사업부 서비스S/W그룹장 이문근 상무(48세)는 생활가전 제품의 폭넓은 S/W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서비스 기능 강화, 제품간 연결성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 등 고객경험을 지속 개선했다. DX부문 CTO SR Language Intelligence팀 김상하 상무(43세)는 자연어 처리 및 기계학습 분야 전문가로 AI 기반의 통·번역 기술 개발을 통해 Galaxy AI를 상용화하고,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여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DX부문 MX사업부 Health전략그룹장 최준일 상무(48세)는 Health 관련 업계와 기술 이해도가 풍부한 사업 기획/전략 전문가로 AI 기반의 삼성헬스 주요 기능을 기획, 적용하여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고, SAIT Device Research Center장 김용성 부사장(51세)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공정 전문가로 신물질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Memory/Logic向 물질 발굴 및 공정 개발을 통해 기술한계 극복에 기여했다. DS부문은 메모리사업부 DRAM PA3그룹 채교석 상무(46세)가 DRAM 제품 소자 전문가로 DRAM 소자 특성 개선 및 양산성 확보를 주도하며 업계 최선단 D1b 제품 및 세계 최고용량 D1b 32Gb DDR5 제품 개발을 리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1그룹 박일한 상무(48세)는 Flash 제품 설계 전문가로 V-NAND 제품 Core 회로 설계 기술력을 보유하였고 고용량 QLC V-NAND 제품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Cell 특성 및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 DS부문 S.LSI사업부 AI SOC-P/J 김우일 상무(46세) SOC System IP 설계 전문가로 Mobile/Auto/AI SOC System IP 최적화를 통해 SOC 성능 향상 및 안정성 확보를 주도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3팀장 문광진 상무(51세)는 Bonding/3D Integration 기술 전문가로 차세대 제품인 Wafer Bonding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3차원 구조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30代 상무∙40代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연령과 무관하게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은 리더도 다수 승진했다. 젊은 리더로는 DX부문 VD사업부 광고Service그룹장 이귀호 부사장(49세)이 있다. 이 부사장은 VD 광고 서비스의 초기부터 기반을 구축해 온 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광고 서비스 매출 성장을 리딩하였으며, 신규 광고 사업기회를 지속 창출했다. 또 DX부문 MX사업부 Immersive S/W개발그룹장 김기환 부사장(49세)은 Visual S/W, Graphic 개발 경험이 풍부한 AI Vision 분야 전문가로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XR 제품의 차별화, 완성도 향상에 주도적 역할했다. 또 49세 부사장으로 DX부문 MX사업부 SEV법인 구매팀장 김연정 부사장(49세)이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H/W 상품화, 부품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소싱 분야를 담당 중으로 중장기 차원에서의 AP/메모리, 기구/글라스/메탈 등 안정적 수급에 기여했다. 30대 상무로는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하지훈 상무(39세)다. 하 상무는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분야 전문가로, 특히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DRAM TD1팀 임성수 부사장(46세)도 승진했다. 임 부사장은 DRAM 제품 공정 Tegration 전문가로서 DRAM Scaling 한계 극복을 위한 세계최초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 개발을 주도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8인치제조기술팀장 권오겸 부사장(47세)도 있다. 권 부사장은 Logic 소자와 공정기술 전문가로 개발부터 양산 안정화, 고객 대응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며 Legacy 제품 성능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것으로 인정 받았다. 여성·외국인 리더들도 다수 여성과 외국인 리더도 많다. DX부문 MX사업부 Digital Commerce팀장 서정아 부사장(53세)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하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DX부문 한국총괄 A&E영업2그룹장 이지연 상무(45세)는 국내 영업, PM 경험이 풍부한 B2B 영업 전문가로 주택시장 공략 확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등 성과를 창출했다. DX부문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그룹 석지원 상무(44세)는 글로벌 영업 경험을 보유한 MX 플래그십 제품 마케팅/PR 전문가로 제품 런칭 시 Galaxy AI 메시지 확산, 신제품 홍보 등을 성공적으로 리딩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MI기술팀 박미라 Master(46세)는 극미세 및 초고적층 공정 계측기술 전문가로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품질 사고 예측 자동화 등 계측 고도화를 주도하며 수율 및 생산성을 향상했다. 외국인 리더로는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Sitthichoke(시티촉) 상무(52세)가 이름을 올렸다. 태국 출신의 영업 전문가로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확산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다.

2024.11.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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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스타일…노스페이스, ‘2024 눕시 컬렉션’ 선봬

유통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30개 이상의 다양한 패딩 ‘눕시 다운 재킷’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노스페이스는 보온성, 경량성 등 고유의 기능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각자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리시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숏, 미드, 롱 등 다양한 기장 구색을 비롯해,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테쳐블 아이템에서 한정 수량 발매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한층 다채롭게 구성된 ‘눕시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또한 ‘눕시 다운 재킷’ 고유의 헤리티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패피들이 즐겨 찾는 주요 상권인 성수동(대림창고)과 명동(노스페이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눕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시즌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은 트렌디한 크롭 디자인을 적용해 스트릿룩으로 연출하기 좋고,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와 얇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하여 보온성과 경량성이 우수하다. 초경량 스트레치성 숏패딩인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은 퀼팅 봉제선을 없애는 ’튜브(Tube) 공법’ 및 스탠드 넥 안쪽 기모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이 강화되었고,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적용해 다양한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에서도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해준다.눕시 특유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롱패딩으로 즐길 수 있는 ‘여성용 눕시 벨티드 다운 코트’는 고무 벨트가 내장된 허리 벨트를 통해 여성스럽게 연출 가능하고, 겨울철 출퇴근 복장은 물론 연말연시 모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세련된 멋을 제공해준다. 다양한 코디와 매칭하기 좋은 블랙 색상은 물론, 브라운과 샌드 쉘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여성용 노벨티 눕시 디테쳐블 다운 재킷’은 재킷은 물론, 베스트로도 착장 가능할 뿐만 아니라, 후드까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재킷 한 벌로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다. 크림, 블랙 및 브라운 등의 솔리드 색상으로 세련된 멋을 제공해주고,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노스페이스 고유의 기능성 소재 ‘드라이벤트(DRYVENT)’가 적용되었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매 시즌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올 겨울에는 역대 최다 스타일로 출시된 눕시 재킷과 함께 이번 겨울도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눕시 팝업스토어 운영 외에도 본인의 취향에 맞는 눕시 재킷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눕시 컬렉션 전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내 자료와 눕시 스타일링 화보를 매장에 구비하는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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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차기 수장에 김경아 내정...고한승 삼성전자로

바이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본부장 부사장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삼성그룹 내 여성 전문경영인 중에서 첫 최고경영자(CEO)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김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에서 약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독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신임 사장은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바이오 신약 개발 수석연구원으로 입사했고,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합류해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공정, 품질, 인허가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김 신임 사장은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CEO이기도 하다. 인력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에게 김 신임 사장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이끌어온 고한승 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고 사장은 13년 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로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을 일궜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11.27 12:18

1분 소요
코오롱인더 새 대표에 허성…“사업재편 완성할 적임자”

산업 일반

허성 코오롱ENP 대표가 코오롱인더스트리 CEO(최고경영자)에 선임됐다.코오롱그룹은 12일 정기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총 30명이다. 허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그는 화학회사 악조노벨과 삼화페인트를 거쳐 2021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CSO(최고전략책임자)로 일하다 2023년 코오롱ENP 대표가 됐다.허 대표 승진 이동과 함께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는 코오롱ENP 대표에,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부사장에 선임됐다.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는 코오롱그룹 중국지주사 대표를 겸직하게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 3조5447억원을 기록한 코오롱그룹 핵심회사로, 코오롱ENP(66.68%), 코오롱글로텍(80.69%), 코오롱머티리얼(100%) 최대주주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신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신사업부문 대표는 최현석 전무, 자동차사업부문 대표는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다. 강 대표는 두 회사를 겸직한다. 코오롱글로텍 대표에는 정덕용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됐다.신임 상무보 8명 중 6명이 40대이며, 이수진 전무 등 4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다. 이 전무는 그룹 지주사 (주)코오롱 CFO(최고재무책임자)다. 그는 1979년생으로 (주)코오롱 사내이사,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기타비상무이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 감사를 맡고 있다.코오롱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사업경쟁력과 포트폴리오 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 이라며 “그룹 미래가치 향상과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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