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조2341억원'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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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00선 회복, 현대차·기아 호실적에 강세 [개장시황]](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2/07/25/ecn2c8ca9e0-dbfe-48bd-9f1c-0c3d89003007.353x220.0.jpg)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9포인트(0.31%) 내린 2385.65에 시작했다.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240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54억원, 기관이 3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5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48%, SK하이닉스는 0.50% 오르고 있다. 현대차(3.14%)와 기아(1.85%)도 2분기 호실적에 강세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액 35조9999억원, 영업이익은 2조97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8.7%, 58.0% 늘어난 수치다. 기아도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60억원, 영업이익 2조234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2.36%, 삼성SDI는 0.18% 각각 빠지고 있다. 오는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투자자의 6개월 의무보유확약 물량인 996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ICT 대장주 네이버(-1.40%)와 카카오(-0.14%)는 동반 하락세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1.13%)와 카카오페이(-0.15%)도 각각 내리고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2.10%), 아모레퍼시픽(-0.36%), SK바이오사이언스(-0.39%)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26%) 787.71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20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51억원, 기관은 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4%), 셀트리온제약(1.39%),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0.28%)는 각각 오르고 있다. 엔터주도 상승세다. JYP(1.26%), 와이지엔터테인먼트(0.18%), 에스엠(0.85%)는 각각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1.87%)이 오르고 있는 반면 엘앤에프(-0.09%)와 천보(-0.51%)는 소폭 내리고 있다. 게임주도 제각각이었다. 위메이드는 5.60% 상승했지만 카카오게임즈는 3.51% 내림세다.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2022.07.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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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2년 2분기 경영 실적(IFRS 연결기준)이 ▶매출액 21조8760억원 ▶영업이익 2조2341억원 ▶경상이익 2조6239억원 ▶당기순이익 1조88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의 2022년 2분기 글로벌 판매(도매 기준)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73만3749대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전년 대비 5.0% 감소한 14만868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2.1% 감소한 59만2881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은 반도체 등 일부 부품의 공급 부족에 따른 주요 차종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해외 시장은 러시아 권역 판매 중단 영향이 가시화됐지만 수익성이 더 높은 타 권역으로의 물량 전환, 북미와 유럽에서의 공급 확대, 인도공장 3교대 전환, 카렌스(인도)·신형 스포티지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 차질을 최소화했다. 2분기 매출액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EV6 및 신형 스포티지 판매 본격화, 전반적인 판매 차종의 사양 상향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우호적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 매출 원가율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출 원가 증가에도 큰 폭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포인트 개선된 79.1%를 기록했다. 판매 관리 비율은 브랜드 제고를 위한 마케팅 비용과 기말 환율 변동에 따른 판매 보증비 증가에도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전년과 유사한 10.7%를 기록했다. 그 결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 기아 측은 "상품성 개선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따른 사양 및 트림 믹스 개선, 목표 수익률 상향과 큰 폭의 인센티브 축소 등 적극적인 '제값 받기' 가격 정책을 지속해 큰 폭의 평균 판매 가격 상승을 달성하며 매출과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260원으로 전년 대비 12.3% 상승하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경영 실적은 ▶판매 141만9488대(전년 동기 대비 1.7%↓) ▲매출액 40조2332억원(15.2%↑) ▶영업이익 3조8405억원(49.8%↑) ▶당기순이익 2조9135억원(22.5%↑)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일부 부품 수급 차질과 재고 부족이 지속돼 도매 판매가 감소했지만,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와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져 매출과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 차종과 전 지역에 걸쳐 기아 차량에 대한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하반기에는 반도체를 포함해 주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차질 완화가 예상되는 만큼, 판매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2022.07.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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