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회복, 현대차·기아 호실적에 강세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네이버·카카오 내려
셀트리온 3형제 올라, SM·YG·JYP 엔터株 상승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48%, SK하이닉스는 0.50% 오르고 있다.
현대차(3.14%)와 기아(1.85%)도 2분기 호실적에 강세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액 35조9999억원, 영업이익은 2조97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8.7%, 58.0% 늘어난 수치다. 기아도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60억원, 영업이익 2조234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2.36%, 삼성SDI는 0.18% 각각 빠지고 있다. 오는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투자자의 6개월 의무보유확약 물량인 996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ICT 대장주 네이버(-1.40%)와 카카오(-0.14%)는 동반 하락세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1.13%)와 카카오페이(-0.15%)도 각각 내리고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2.10%), 아모레퍼시픽(-0.36%), SK바이오사이언스(-0.39%)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26%) 787.71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20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51억원, 기관은 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4%), 셀트리온제약(1.39%),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0.28%)는 각각 오르고 있다. 엔터주도 상승세다. JYP(1.26%), 와이지엔터테인먼트(0.18%), 에스엠(0.85%)는 각각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1.87%)이 오르고 있는 반면 엘앤에프(-0.09%)와 천보(-0.51%)는 소폭 내리고 있다.
게임주도 제각각이었다. 위메이드는 5.60% 상승했지만 카카오게임즈는 3.51% 내림세다.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한국은행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국내 주력산업 성장 제약”
2임원 2000명 소집한 삼성그룹...'삼성다움' 세미나 열어
3북한군 포로 "한국 가고 싶다"… 정부 "전원 수용할 것"
4결론 임박한 KDDX 사업...‘공동설계’ 실현 가능성은
5오밤중에 용산 노후 아파트 천장 붕괴…20kg 콘크리트 덩어리 ‘아찔’
6‘벼랑 끝’ 고려아연 핵심 기술진 “영풍·MBK 무법질주 막아달라”
7CJ올리브영, '임차 건물' 아예 인수 나선다...'6000억원대 가치'
8LG이노텍, 반도체 부품으로 연 매출 3조 목표...車 AP 모듈 ‘출사표’
9"이래서 강남 살아야"...역삼동에 로봇배달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