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강소기업과 리튬 생산 공정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WSK)는 이날 충북 오창 WSK 1공장에서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 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의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 및 관련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사상 최악의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간 위기 돌파의 ‘구심점’이었던 석유화학 사업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에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은 기존 사업 중 수익성 한계에 부딪힌 이른바 ‘한계 사업’으로 인식되는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석유화학업체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해
LG화학이 디스플레이용 필름과 편광판 등을 생산하는 충북 청주공장과 오창공장 매각을 추진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1일 두 공장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각 설명회를 열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정보기술(IT) 필름을 생산하는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으로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용 필름은 최근 중국 기업의 생
전기차 배터리 시장 4~5년 더 내다봐야 … 스마트폰 배터리 수요는 탄탄 2차전지 업계의 2차 변신이 한창이다. 1차 변신의 핵심이 전기차 배터리였다면 2차 변신의 중심축은 스마트폰이다. 지난해부터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2차전지 시황이 나빠졌지만 스마트폰·태블릿PC에 들어가는 소형 2차전지는 고성장을 지속한 결과다. 국내 업체의 글로벌 공급계약이 이어지면서 기대
“북극곰이 빙하조각을 찾아 헤맨다. 녹록지 않다. 바뀐 기후 탓에 단단한 빙하를 찾을 수 없다. 걷기조차 버겁다. 북극곰은 결국 빙하를 찾아 바닷속으로 사라진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의 한 장면이다. 가상이 아니다. 냉혹한 현실을 그렸다. 기후변화가 심각하다.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구를 파멸로 이끈다. 세계 각국이 태양광·풍력
스템코의 박규복 사장은 현재 15%인 세계 시장 점유율을 오는 2007년에 2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그는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꿈을 주는 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은 곧 ‘사람 장사’란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를 뜯어보면 버튼을 누르는 부분과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사이에 얇은 필름이 연결돼 있
‘재계의 외무부 장관’. 조석래(70) 효성그룹 회장에게 따라붙는 별명이다. 조 회장은 1990년대 초반부터 한·미 재계회의 한국위원장, 한·일 경제협회 회장,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국위원장 및 국제회장(현 국제명예회장) 등을 맡으면서 왕성한 국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물꼬를 튼 한·미 FTA에 기여한 재계의 ‘1등 공신’이기도 하다. 「이코노미스트」는 1월 25일
LG화학은 지난해 말 전격적인 인사를 통해 김반석(56) 사장 체제를 새로 출범시켰다. 김 사장은 2006년 PVC·ABS·전지 등에 승부를 거는 동시에 클린에너지·플렉서블 디스플레이·고기능 필름·신촉매 등 미래 성장엔진에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G화학은 1999년 국내 최초로 2차전지 양산을 시작했다. 2001년 900억원의 매출을 내던 2차전지는 2004년 5,800억원으로 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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