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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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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슈

방송인 박슬기가 한 항공사의 수하물 정책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박슬기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돌아가는 비행기 수하물이 0이어서 지금 수화물(수수료로) 180달러(약 25만 원) 눈탱이를 제대로 맞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그는 “체크 못 한 제 잘못이지만 올 때는 (수하물) 포함인데 갈 때는 불포함 티켓을 파는 게 맞는 건가요?”라며 “다시는 안 타야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달랐다. “저가 항공사는 수하물 제외인 경우가 다수 있다” “티켓에서 수하물을 꼭 확인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 그러자 박슬기는 “앞으로 왕복 수하물 규정 꼼꼼히 확인해 보고 타겠다. 다시는 이런 실수 없기를”이라고 반성했다.김지혜 일간스포츠 기자

2025.04.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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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년 5개월 만에 2300선 붕괴…외인 또 '셀 코리아'

증권 일반

미국의 상호관세 실시에 코스피지수가 1년 5개월 만에 2300선이 붕괴되며 하루만에 다시 반락했다.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3포인트(1.74%) 내린 2293.70으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도 15.06포인트(2.29%) 급락한 643.39로 장을 마쳤다.환율도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원 오른 1484.1원에 마감해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전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호실적 등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지만, 다시 하루만에 반락했다.미국의 고강도 관세 정책이 현실화하고 중국이 보복관세에 맞서는 등 미중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정부는 9일 오전 0시 1분(현지시간)을 기점으로 57개국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 조치를 실시했다.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이어지며 외국인이 1조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78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946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삼성전자가 0.56%, SK하이닉스가 2.65%, LG에너지솔루션이 0.9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0%, 현대차가 0.50% 떨어지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업종별로는 보험이 3.14%, 화학이 3.02%, 제약이 2.64%, IT 서비스가 2.48% 떨어지는 등 낙폭이 컸다.교보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번 트럼프 관세 발표로 단기적으로 시장에 패닉 셀이 나오긴 했지만, 지나친 쏠림에 대해서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아울러 "미국 관세 정책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발언과 다르게 여전히 국가별로 협상 여지가 남아있고, 정책에 대한 세부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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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10선 후퇴…관세 불확실성에 외인·기관 '팔자'

증권 일반

코스피가 9일 장 초반 2,310선까지 밀리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둔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40p(0.75%) 내린 2,316.83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4.24p(0.18%) 내린 2,329.99로 출발한 뒤 강보합 전환하기도 하는 등 방향성을 탐색하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0억원, 97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8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4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48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간 무역분쟁이 고조된 데 따른 위안화 약세가 환율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모양새다.간밤 뉴욕증시는 또다시 큰 변동성을 보여주며 약세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 상승 출발했다가 2.15% 약세 마감했다.상호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도 시장이 기대했던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특히 미국과 중국이 상대를 향한 보복관세를 주고받은 결과 미국이 중국에 부과할 관세율이 104% 치솟으면서 관세 분쟁 격화 현실화 우려가 더욱 커졌다.글로벌 증시가 관세 악재를 이미 반영한 상황이지만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인 상호관세 발효 시점 직전까지 우려 해소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으면서 변동성 장세는 지속되는 분위기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장중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고 관세 불확실성이 중장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매물 소화 과정이 연장될 것"이라고 봤다.SK하이닉스(-1.18%), 셀트리온(-2.08%), 신한지주(-2.05%), 메리츠금융지주(-1.80%) 등이 약세인 가운데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47%)는 오르고 있다.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에서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등이 협력 강화 분야로 언급된 영향으로 HD한국조선해양(4.74%), 한화오션(2.22%), 삼성중공업(2.04%) 등 조선주와 한국가스공사(2.46%), SK오션플랜트(0.41%) 등도 오르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6%), 보험(-2.00%), 종이목재(-1.54%), 음식료담배(-1.10%), 제약(-0.88%), 화학(-0.61%), 통신(-0.67%), 증권(-0.59%) 등이 내리고 있다. 금속(0.27%), 전기가스(0.14%), 유통(0.13%)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2025.04.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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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슈

경북도는 3일부터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광역형 비자는 지방정부가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특정 체류자격을 직접 설계하는 제도다.경북 광역형 비자는 E-7 비자를 기반으로 일부 요건이 완화됐다. 경북이 지정한 해외 (전문)대학 졸업자는 한국어 능력 등을 갖추면 신청이 가능하고, 국내 대학 졸업자는 관련 전공자라면 누구나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이번 사업은 경북 전역에서 시행되며, 도는 2026년까지 350명의 외국인 인재를 유치할 계획이다. 직종별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금속·재료 공학 기술자, 기계공학 기술자, 자동차·비행기·철도차량공학 전문가 등이 경북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바이오 분야에 종사할 수 있다. 경북은 2019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28년까지 약 18,800명의 요양보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서 요양보호사 100명을 별도로 유치할 계획이다.경북도는 4월 중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비자 발급을 희망하는 외국인과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에 구직·구인을 등록해야 한다. 오는 5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개소해 현지에서 외국인 인재를 모집하고, 경북의 외국인 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철우 도지사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으로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선발,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 인재 채용 경로가 다양해진 만큼 지역산업 및 요양보호 분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외국인 인재와 동반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4.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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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모델로 쓰더니...‘유동성 경색’ 발란, 결국 회생절차 신청

유통

대금 정산 지연으로 논란이 된 명품 온라인 플랫폼 발란이 결국 회생절차를 밟는다. 외부 투자 유치로 자금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예상보다 관련 작업이 지연되면서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최형록 발란 대표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회생절차 신청 이유에 대해 “올해 1분기 계획한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됐다”며 “이로 인해 단기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파트너(입점사)들의 상거래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생신청을 했다”고 덧붙였다.단기 자금 유동성 문제만 해결되면 조속한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게 최 대표 입장이다. 그는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미지급 상거래채권 규모도 발란의 월 거래액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발란의 월 거래액은 300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발란은 회생절차와 함께 인수합병(M&A)도 추진한다. 이번 주 중으로 매각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최 대표는 “회생계획안 인가 전 외부 인수자를 유치해 현금흐름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며 “인수자 유치를 통해 파트너 상거래채권 또한 신속하게 변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03.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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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약세에 장 초반 2,630대…외인·기관 '팔자'

증권 일반

코스피가 24일 그간 이어진 반도체주 랠리에 제동이 걸리면서 장 초반 2,630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91p(0.30%) 내린 2,635.22이다.지수는 전장보다 6.70p(0.25%) 내린 2,636.43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에서 하락 중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46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 64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2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8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큰 '네 마녀의 날'을 맞아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발효를 앞둔 상호 관세에 대해 "유연성은 중요한 단어"라고 협상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며 불안감을 완화했다. 다만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는 이익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8.04% 급락했다.국내 증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급락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데다 이번주 중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공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경계감도 커진 상태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마진 우려로 마이크론이 급락한 점이 단기 변수"라며 "또 주중 지정 가능성이 있는 탄핵심판 선고 기일, 31일 공매도 재개 등 국내 고유의 이벤트를 둘러싼 대기 심리가 주도주들의 수급에 일시적이 노이즈를 만들어낼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97%)와 SK하이닉스(-2.32%)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셀트리온(-0.70%), POSCO홀딩스(-3.99%), NAVER(-0.24%) 등도 내리고 있다.직전 거래일(21일) 대규모 유상증자에 13%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7%)는 반등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1.52%), 현대차(0.24%), 기아(0.84%) 등도 강세다.업종별로 보면 제약(-0.78%), 전기전자(-0.81%), 건설(-0.64%) 등이 내리고 있으며 증권(0.85%), 화학(0.58%) 등은 상승 중이다.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3p(0.52%) 오른 723.14이다.지수는 1.98p(0.28%) 오른 721.39로 출발해 약보합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상승 전환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57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8억원, 1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HLB(8.39%)가 8% 넘게 오르고 있으며 알테오젠(1.35%), 삼천당제약(1.11%), 휴젤(1.35%) 등도 강세다.에코프로비엠(-1.07%), 에코프로(-0.65%), 레인보우로보틱스(-0.17%), 코오롱티슈진(-1.56%) 등은 하락 중이다.

2025.03.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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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2,630대 안착 시도

증권 일반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이틀째 올라 2,630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1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75p(0.79%) 오른 2,631.44다.지수는 전장 대비 16.58p(0.64%) 오른 2,627.27로 출발한 후 상승세가 다소 강해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7억원, 51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655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697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7원 내린 1,443.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0.64% 오르는 등 3대 지수 모두 올랐다. 다만 엔비디아(-1.76%), 테슬라(-4.79%) 등 주요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등 불확실성 요인은 존재하나 지수 반등 추세는 유효하다"고 밝혔다.한국시간 19일 새벽 2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연설을 앞두고 삼성전자(2.08%), SK하이닉스(0.97%)는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1.54%), POSCO홀딩스(0.98%), 삼성SDI(2.47%) 등 이차전지주와 KB금융(1.9%), 신한지주(1.4%), 메리츠금융지주(0.85%) 등 금융주도 상승 중이다.한화(6.4%)의 호주 조선사 오스탈 인수 소식에 한화시스템(8.88%), 한화오션(6.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 등 그룹주 전반이 강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3.64%), HD현대중공업(-0.63%), 삼성물산(-0.4%) 정도 내리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75%), 화학(0.86%), 보험(0.77%), 금속(0.52%) 등은 오르고 있고 섬유·의류(-0.44%), 전기·가스(-0.25%), 비금속(-0.11%)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8p(0.37%) 오른 746.29다.지수는 전장보다 4.2p(0.56%) 오른 747.71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조절하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559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 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02%), 에코프로비엠(2.26%), 에코프로(1.5%), HLB(1.06%) 등 다수 종목이 상승 중이고, 휴젤(-0.3%), 리가켐바이오(-1.02%), 파마리서치(-2.15%) 정도 약세다.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는 증권가 평가에 JYP Ent.는 5.88% 내리고 있다.

2025.03.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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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600선 탈환 성공...외인·기관 1조원 순매수

증권 일반

코스피가 17일 장중 2600선 탈환에 성공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2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30포인트(1.49%) 오른 2604.66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21.96p(0.86%) 오른 2588.32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15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87억원, 23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3.06%), 운송장비/부품(2.45%), 제조(2.02%), 증권(1.63%), 오락/문화(1.46%), 의료/정밀기기(1.36%) 등은 오르는 반면 전기/가스(-0.94%), 기계/장비(-0.91%), 화학(-0.76%), 금속(-0.23%) 등은 내리고 있다.특히 방산주들의 동반 강세가 돋보인다. 유럽의 재무장 추진의 수혜를 한국 기업들이 상당수 차지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자 매수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무장은 단기간 내에는 EU 자체적으로는 힘들 것"이라며 "유럽의 제조업 역량 부족이라는 산업적인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EU 내 서유럽 및 기타 유럽 지역 간 입장 차이로 정치적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3.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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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인 주식투자자 1410만 명…50대가 최대 ‘큰 손’

증권 일반

지난해 국내 상장법인 2687사의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가 약 1423만 명(법인 포함)인 거로 17일 조사됐다. 이는 중복 소유자를 제외한 수치다. 주식 소유자가 가장 많은 상장사는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이 있었다. 국내 주식 소유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모든 연령 중에서 가장 많았다.한국예탁결제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2024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 보도자료를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결산 기준 국내 상장사는 모두 2687개사로 소유자 1423만 명이었다. 이중 개인 주식 소유자는 1410만 명으로 전체의 99.1%에 해당했다. 국내 법인은 5만 6000곳(0.4%)이었다. 외국인은 법인을 포함해 3만 명(0.2%)으로 집계됐다.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주식 소유자가 124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코스닥시장이 809만 명, 코넥스시장 5만 명으로 파악됐다. 소유주식 수를 살펴보면, 개인이 580억주(49.6%)를 보유했다. 국내 법인이 443억주(37.9%) 외국인이 139억주(11.9%)로 뒤를 이었다. 1인당 평균 소유 종목 수는 외국인 9.79개로, 포트폴리오가 가장 다양했다. 국내 법인 7.12개, 개인 5.79개였다.코스피에서 주식 소유자가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567만 명)였다. 이어 카카오(169만 명) 네이버(91만 명) LG에너지솔루션(80만 명) 포스코홀딩스(78만 명) 순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55만 명)이 1위였다. 에코프로(44만 명) 카카오게임즈(24만 명) 에이치비엘(21만 명) 하림(17만 명)이 뒤를 이었다.외국인 소유 주식이 50%가 넘는 상장사는 32개사(코스피 18개사·코스닥 14개사)였다. 코스피에서는 동양생명보험이 외국인 지분율이 82.7%로 가장 높았다. KB금융지주와 S-Oil도 외인 주식 비율이 각각 73.7%와 72.7%였다. 코스닥에서는 한국기업평가(79.7%) 클래시스(74.7%) 티씨케이(70.4%) 등도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거로 조사됐다.개인 투자자를 연령별로 나누면 50대가 316만 명(22.4%)으로 최다 비중을 차지했다. 40대(312만 명)와 30대(265만 명)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 보유주식수 역시 50대가 200억주(34.6%)로 '가장 큰 손'이었다. 2∼3위는 60대(25.1%) 40대(20.0%)이었다. 거주지·성별·연령 그룹별로 나누면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 그룹이 13억9000만주를 보유해 주식 보유량이 가장 많았다.

2025.03.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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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2,600 탈환 시도…외인·기관 '사자'

증권 일반

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2,6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0.86p(1.2%) 오른 2,597.22다.지수는 전장 대비 21.96p(0.86%) 오른 2,588.32로 출발한 뒤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9억원, 34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288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600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내린 1,45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지난주 말(14일) 뉴욕증시에는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지수가 2.61% 오르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기술주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인 뉴욕증시에 더해 이날부터 개최되는 엔비디아 개발자 회의 'GTC 2025'에 중국의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유입되며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 발표될)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이 개선되면 비(非)미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엔비디아의 개발자회의 'GTC 2025'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전자(4.3%), SK하이닉스(0.61%), 한미반도체(0.32%) 등 반도체주가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46%),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2%), NAVER(0.36%)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차(-0.6%), 셀트리온(-0.7%), 기아(-0.2%) 등은 하락하고 있다.KB금융(0.64%), 신한지주(1.48%), 메리츠금융지주(1.82%), 하나금융지주(1.0%) 등 금융주 전반이 강세다.쏘카는 공개매수 전 여러 차례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것에 대한 적정성을 금융 당국이 들여다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8.42% 하락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8p(0.3%) 오른 736.48이다.지수는 전장보다 5.88p(0.8%) 오른 740.14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조절하는 모양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252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4억원, 1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알테오젠(0.13%), HLB(2.64%), 삼천당제약(0.21%), 휴젤(0.61%) 등이 상승하고 있다.에코프로비엠(-0.62%), 에코프로(-1.92%) 등 이차전지주는 하락하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1.1%), 코오롱티슈진(-2.51%), 파마리서치(-2.09%) 등도 약세다.

2025.03.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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