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반드시 물가안정을 이루어내야 하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2일 신년사에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이 고물가에 대응해 한 방향으로 달려온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요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나라별로 정책이 차별화될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우리 내부 여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정책을 결정
한국은행이 내년 연말로 갈수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 목표치인 2%로 근접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충분히 수렴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라고 조건을 달았기 때문에 내년 연말로 갈수록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한은은 20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을 발표하고 향후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18년 만에 치킨유를 변경한다.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올리브유 가격이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커지자, 스페인산 올리브유와 다른 오일을 블렌딩한 오일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BBQ는 다음달 4일부터 자사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시리즈 등에 사용하던 치킨유를 100%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정부의 전방위 압박 속 식품 업계의 가격 인하 분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업계에선 제분업계가 소맥분 가격을 인하한 후 라면과 제과에 이어 제빵 가격까지 줄줄이 떨어지는 점을 봤을때 다음 타자는 아이스크림이 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제빵업계는 그동안 가격 인상 명분으로 작용했던 국제 밀 등 원재료 가격이 최근 들어 급락하면서 가격을 다시 내려야 한다는 정부와 소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물가, 경기 둔화가 나타나면서 자영업자의 대출 부실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000조원을 돌파한 자영업자 대출이 대출자의 더딘 소득 개선과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을 받으면서 연체율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2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하며 자영업자 대출 부실 우려가 비자영업자에 비해 높아지고 진단
올해 전기료가 오르면서 시멘트, 철근 등 건설 자잿값이 치솟고 있다. 이미 자재가격이 오른 상태에서 추가 인상이 예상되자 건설사들의 낯빛이 흙빛으로 변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인상이 공사비 인상으로 자연스레 이어지면 공사비가 3.3㎡(1평)당 10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모습이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시멘트회사 쌍용C&E는 오는 7월부터 1종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로 금융위기 재현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도 비슷한 위협에서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성장한 물류센터의 경우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에 투입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터지면 금융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6
중국 정부의 방역 정책 완화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업들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13일 밝혔다.대한상의는 최근 440개 수출 제조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0.8%는 ‘중국 리오프닝이 한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
IBK기업은행은 최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현상 및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은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가운데 경영애로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에 해당한다. 이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지난해 엇갈린 성적표를 받은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사업과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실적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원자재가격 인상, 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국내 주택경기 침체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리스크관리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된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대 건설업체 중 삼성물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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