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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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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Lab 액셀러레이팅 17기’ 참여기업 모집

정책이슈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5월 7일까지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7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한다.'대구 C-Lab'은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16개 기업을 지원해온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졸업기업 누적 매출 9,627억 원, 총투자 유치 4,313억 원, 신규 고용 3,688명의 성장 성과를 창출했다. 또 CES 혁신상 29건, 예비/아기유니콘 10개사 선정 등 초기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최근 졸업한 16기 참여기업의 활약도 두드러지고 있다. 산업용 로봇 감속기를 개발한 ㈜이스턴기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됐고,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는 삼성전자 'C-Lab Outside'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래비티랩스의 김운연 대표는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 소비자 기술 부문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이번 17기에는 최종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3,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기업 맞춤형 성장 전략, 보육공간 입주 연계, 직접 투자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추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수기업으로 평가될 경우, 삼성전자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C-Lab은 유망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핵심 발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17기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구시의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4.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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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투자 기회의 장 열어…'바이오 코리아 2025-인베스트 페어' 5월 개막

산업 일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5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해왔다.올해에는 전시, 콘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혁신 기술의 개발 및 글로벌 협력 사례 공유와 함께 미래 전망을 소개한다.인실리코 메디슨社 창립자이자 대표인 알렉스 자보론코프가 기조연사로 참가하여, ‘Can AI and robotics create a drug and extend life?’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내 인공지능(AI)의 역할과 중요성, 글로벌 협력을 통한 혁신 경험, AI 신약 개발의 현 주소와 전망 등을 제시한다.알렉스 자보론코프는 2014년부터 생성형 AI와 강화학습(RL)을 활용한 분자 구조 설계하고 합성 생물학 및 환자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AI가 개발한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임상 2상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사노피,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해 혁신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인베스트 페어(5월 7~9일)다.인베스트 페어는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자 유치 및 협력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침체된 글로벌 바이오 투자 환경 속에서 중동과 아시아 등 신흥 투자 시장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발판을 제공할 전망이다.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를 비롯해 미국·영국 해외 벤처캐피털 (Venture Capital, 이하 VC), JLABS, 미국 CIC 등 글로벌 기관과 투자 기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4월 11일에는 '해외 VC-국내 기업 1:1 온라인 미팅'이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솔라스타벤처스, SD&K홀딩스 등 주요 해외 VC가 참여하는 이번 미팅은 해외 VC와 한국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간 직접 연결을 통해 투자와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사전 논의할 수 있게 마련되었다.이외에도 컨퍼런스에서는 최신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새로운 기술의 미래와 전망을 공유한다.올해 컨퍼런스는 ▲AI기반 신약개발, ▲신규모달리티, ▲글로벌 바이오 거버넌스, ▲재생의료, ▲항노화와 역노화, ▲임상, ▲전임상(대체독성시험), ▲디지털 융합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우주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총 11개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5.04.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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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개 스타트업 한 곳에…산업은행·무역협회, ‘넥스트라이즈’ 개최

은행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6월 26~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NextRise 2025, Seoul)’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넥스트라이즈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를 중심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2024년에는 2만명 이상이 방문해 373개 스타트업이 사업협력 등 성과를 거두고, 그 중 102개 스타트업이 약 4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해외 20여개국의 대기업‧스타트업 및 투자자들이 참여해하여 넥스트라이즈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로의 확장성을 보여줬다.올해 넥스트라이즈는 500여개의 스타트업 및 글로벌 기업의 부스 전시와 함께 150여개의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100여개 이상의 VC가 스타트업과의 1대 1 비즈니스 밋업(사업협력 및 투자상담 미팅)에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미래 유망산업 혁신 스타트업의 산업별 특별관을 강화하고 글로벌·지역 스타트업 참여를 확대했다. 산업별 전문가의 키노트 스피치와 패널토론, 벤처생태계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넥스트라이즈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밋업에는 지난해 규모(220여개)를 뛰어넘는 250여개의 국내외 유수 글로벌 기업(LG그룹,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대한항공, HP, 에어버스 등)과 투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 등 성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 기대된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6년간 NextRise는 스타트업이 시장과 만나고 투자자와 연결되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왔다”며 “올해 NextRise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로서 AI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슬로건(Accelerate Innovation)과 함께 대·중견기업과 VC 및 스타트업간의 성공적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를 견인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한편 1대 1 비즈니스 밋업에 참여하는 국내외 대·중견기업 및 투자자는 넥스트라이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은 5월 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2025.04.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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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북미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차 기술 공동개발’ 본격화

자동차

현대모비스가 북미 현지에서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제4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기업, 학계,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의 비전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디트로이트는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최근에는 AI 및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다수 몰려 있는 혁신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징을 반영해, 이번 행사에는 로보틱스와 클린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지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현대모비스가 올해 개최지를 디트로이트로 선정한 데에는 북미 시장의 중요성이 크게 작용했다. 최근 북미 고객사와의 수주가 활발히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객사와 근접한 위치에서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넓히고 기술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향후 사업 확대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이번 행사에서는 ‘모비스 인 글로벌’(Mobis in Global)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동화, 전장 부품 혁신 등 핵심 미래 기술이 소개됐다. 더불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확보한 성과와 향후 투자 계획도 공개됐다. 행사를 총괄한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소속 미첼 윤(Mitchell Yun) 투자 담당자는 “모빌리티 산업의 전환기에 접어든 지금,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술 검토와 사업 실증 단계를 확대해 조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을 마련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약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엘리베이션 마이크로시스템즈(Elevation Microsystems)에 1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0년에는 영국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기술 기업 엔비직스(Envisics)와 지분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이 밖에도 ▲자율주행용 이미지 레이더 전문 기업 젠다(Zendar) ▲AI 기반 반도체형 라이다 개발사 라이트아이씨(LightIC)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소나투스(Sonatus) 등과 협업을 이어가는 등 미래차 핵심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5.04.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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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 주관기관으로 코스포·벤기협·VC협회 선정

스타트업

코리아스타트업포럼·벤처기업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금년도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코스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컴업을 성공적으로 주관 및 운영을 해온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최 하에 지난 2019년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개편된 후, 2022년부터 스타트업 지원 민간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지닌 코스포가 주관해 왔다. 특히 컴업 2024는 45개국 260여 개 스타트업 등 역대 최대 규모를 보여주며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올해 컴업은 보다 다양한 스타트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관기관 공모를 새롭게 진행했다. 그 결과 코스포·벤기협·VC협회 3개사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2025년 컴업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벤처기업협회(벤처기업 참여·오픈이노베이션) ▲한국벤처캐피탈협회(벤처투자 활성화) 등 3개 기관이 각 전문성을 결합하게 됐다. 코스포는 지난 3년간 컴업 운영을 통해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스타트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글로벌 협력 및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또한 각 기관의 특장점을 살려 상반기부터 컴업 본행사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벤기협은 벤처기업의 참여를 극대화시켜 창업생태계의 성장 저변 확대에 집중한다. VC협회는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자 간의 교류 활성화에 주력한다. 컴업 2025 주관기관들은 상반기 내 자문위원회 구성부터 본행사 홍보 등 예년과 차별화된 사전 프로그램 등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게 된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협회는 혁신적인 벤처생태계 조성에 힘쓰며,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의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번 컴업에서 대·중견·벤처기업 간 상호 협력 가능한 채널 구축,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VC협회는 벤처투자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협회로서 벤처캐피탈산업의 선진화를 이끌며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해왔다”며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컴업을 계기로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효용성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지난 3년간 컴업을 운영하며 전세계 스타트업이 글로벌을 무대로 마음껏 혁신을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며 “올해 컴업은 그간의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한 스케일업에 집중할 예정이며,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은 물론 생태계 다각화 및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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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은행

KB금융그룹이 오는 16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갈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KB금융 각 계열사가 협업해 공동 사업 과제를 해결해 KB금융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KB금융은 각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와 사업 모델 창출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유 기술을 다양한 사업 분야에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선정 스타트업에게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결과,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이 확인된 협업 과제는 KB금융 각 계열사에서 본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KB금융은 올해 국내 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까지 모집 분야를 확대했다.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KB캐피탈 등 총 6개 계열사가 참여해 총 11개의 과제(국내 사업 9개·글로벌 사업 2개)를 함께 수행할 스타트업을 찾는다.모집 과제는 ▲퇴직연금 비대면채널 혁신 추진을 위한 연금 Killer 콘텐츠 개발(KB국민은행) ▲생성형 AI 서비스 응답 품질 평가 시스템 구축(KB증권) ▲AI 기반 보험설계사 화법 코칭 솔루션 도입(KB손해보험) ▲플랫폼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효과성 분석(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부동산 자동 가격 산정 모델 개발(KB국민은행) 등이다. 모집 공고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실제 사업화 검증에 필요한 지원금(과제별 1000만원)과 KB Innovation HUB에서 운영중인 강남HUB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이 제공된다. 더불어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선정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KB Innovation HUB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4.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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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경남은행장, 취임 후 첫 행보...17개사 스타트업 대표와 만났다

은행

BNK경남은행이 지역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CHAIN-G프로그램 2기’ 운영에 본격 나서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성장에 대한 역할과 상생금융 실천에 집중하고 있다.BNK경남은행은 제16대 BNK경남은행장으로 취임한 김태한 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본점 열린마당에서 열린 스타트업 간담회에는 김태한 은행장을 비롯해 CHAIN-G 프로그램 2기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17개사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일 ‘지역 중심 로컬노믹스(Localnomics)’ 실현을 경영 방향으로 제시한 김태한 은행장의 취임 이후 첫 공식 대외 소통행사로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김태한 은행장은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올해 추진할 CHAIN-G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업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지난해 CHAIN-G 프로그램 1기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뛰어난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또한 CHAIN-G 프로그램 2기 기업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기대한다. 이 자리에 계신 스타트업 대표들이 바로 BNK경남은행과 함께 지역의 성장과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김태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기업을 잘 알고 지역과 함께해 온 은행으로서 여러분이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CHAIN-G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 아울러 지역 경제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월 CHAIN-G 프로그램 2기 참여기업 모집에는 전국에서 17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1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통과한 유망 스타트업 17개사가 최종 선정됐다.CHAIN-G 프로그램 2기 선정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은행장과의 간담회가 포함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링, IR컨설팅, 투자 연계 등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CHAIN-G 프로그램은 Change(변화), Harmony(조화), Accelerate(가속화), Invest(투자), Network(네트워크), Growth(성장)의 약자를 의미하며 스타트업들이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BNK경남은행만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끝>

2025.04.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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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다문화 청소년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본격 가동

자동차

기아가 다문화 청소년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하모니움’을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사회공헌 행보에 나섰다.기아는 최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공간 Kia360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입학식을 열고 약 5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기아 지속가능경영실 이덕현 상무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5명의 다문화 청소년이 참석해 자립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실제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기아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참여 학생들은 오는 8월까지 ▲정보기술(IT) ▲식음료(F&B) ▲영상편집 ▲조경 등 네 가지 분야에 걸쳐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소화하게 된다.실습은 각 분야의 유망한 소셜벤처 및 스타트업과 협업해 진행되며, 이외에도 선배 멘토 특강, 기아 오토랜드 현장 견학,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등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아는 교육 참여자 전원에게 교통비와 활동 장학금을 지원하며, 성과가 우수한 수료생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아울러 기아는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해,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해당 플랫폼은 각종 지원 사업 안내는 물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습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기아 관계자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립과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모니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아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한 ‘초록여행’, 저개발국 지역사회를 돕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해양 생태 복원을 위한 ‘갯벌식생복원’과 ‘오션클린업’ 등, 글로벌 차원의 ESG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5.04.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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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도 스타트업 발굴·육성 나선다

스타트업

한국가스공사도 스타트업과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선다. 지난 3일 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가스공사의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실증·협업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8000만원을 함께 출연했고, 중기부 지원금 1억원 등 총 1억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업무도 개선한다. 이 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에 자금 및 실증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에정이다. 가스공사는 4월 중에 이달 중 유망 스타트업 3곳을 모집·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말까지 개선 과제 협업·실증,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진행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창업 생태계가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디지털 업무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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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해외 기업에 R&D 맞춤 지원

바이오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 기업을 선정,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골자다.최종 선정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로부터 맞춤형 R&D 멘토링을 받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해외 바이오 기업이 국내 사업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거점과 공용 연구 장비를 제공하고, 사업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또, 국내외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과 연계한 IR 데모데이를 운영해 선정 기업을 위한 투자, 홍보, 인력 매칭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는 새로운 항체 기반 치료 기술, 저분자 기술, 약물전달시스템, 새로운 모달리티(치료 접근 방법) 등이다.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는 올해 1차 심사를 거쳐 10개의 유망 후보 기업을 물색한다. 내년에는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셀트리온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컨설팅 제공 및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서울바이오허브와 두 차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6개 스타트업을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한 곳은 셀트리온의 컨설팅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일본 고베에서 진행된 '간사이 라이프 사이언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장해, 국내외 바이오 산업 생태계 선순환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과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계속 모색하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04.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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