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조원 클럽’ 가입한 종목 보니 - 주가 상승의 힘은 불황 파고 넘은 ‘실적’
올 들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올 들어 12월 12일까지 각각 13조원, 14조원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IM(IT·모바일) 사업 부진, 현대차는 한국전력 부지 매입 여파와 엔저 영향 탓이 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대장주를 비롯한 상장사들이 녹록하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