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들의 신상 정보가 담긴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게시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인 정씨는 지난 7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이달 20일 집단휴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의협은 휴업 찬반을 묻는 투표 결과를 9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이미 강경 투쟁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8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20일을 집단휴진 시작일로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목요일인 20일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집단휴진일로 잡은 17일(월)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총파업 투표를 연장하기로 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전체 교수들이 모이는 총회를 열어 당초 이날 하루 실시하기로 한 총파업 투표를 6일 오전까지 연장하고 당일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비대위는 정부가 복귀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수련병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총파업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한다.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전체 교수들이 모이는 총회를 열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진료를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비대위는 정부가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같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완승이고 국민의힘의 참패다. 더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의 패배다. 선거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 그대로 나왔다. 대통령 긍정 지지율이 약 36% 정도 되는데 여기에 국회의원 의석수 300명을 곱하면 국민의힘이 확보한 의석수와 거의 일치한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실시되기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반발로 시작된 의료계 파업이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시작된 이후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장을 떠난 일부 의사들 사이에서 미국 재취업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정부는 ‘실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료 파업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의료계와 정부, 두 집단의 ‘강 대 강’ 대치 속에 애꿎게도 국민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서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 이번 의료 파업 사태를 바라보면 머릿속에 ‘시민 해킹’(civic hacking)이라는 우리에게 다소 낯선 해법이 떠오른다. 시민 해킹은 시민의 자발적 아이디어와 창의
의과대학(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두고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병원을 떠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요 수련병원(전공의 근무) 100곳을 조사한 결과 2월 23일 기준, 약 1만여 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전공의의 80%에 달하는 비중이다. 이들이 병원을 떠난 이유는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입학 정원을 확대하기로 한 데 반대 의사를 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의사는 파업을, 정부는 '진압쇼'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파업과 진압이라는 사회적 혼란 없이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 가능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
서울 빅5 대형병원(서울아산·서울대·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을 비롯한 전국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인데, 당장 내일(20일)부터 의료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빅5 대형병원을 비롯해 전국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1민주, 금주 금투세 결론 전망…‘설화’ 역풍 맞으며 ‘유예론’ 무게
2강남구 삼성동서 10년 방치된 파출소 건물, 86억원에 매물로
3'대출 조이기' 나섰지만…“영끌 줄이기 쉽지 않네”
4술과 도파민의 관계
5 KT, MS와 5년간 수조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6‘신한저축은행→신한은행’ 대환대출…대상자 1만명 훌쩍
7찝찝한 임시공휴일
8“공개매수가 상향 없다더니” MBK 말 바꾸기 우려하는 이유
9커지는 ‘입시 불확실성’…혼란 빠진 ‘대입 전형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