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그리는 ‘의정갈등’...고래가 싸우자, 새우는 울었다 [P기자의 길 위에서]
산업을 좋아합니다. 사람은 더 좋아합니다. 산업을 이끄는 주체는 단연코 사람입니다. 산업 현장을 취재하지만, 가끔은 사람 사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고래가 싸우자, 새우는 울었다. 고래는 정부와 의사, 새우는 상인이다. 이들의 싸움에 흔들림 없던 신촌 상권이 흔들리고 있다. 30년 신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