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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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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일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작동에 어려움을 겪어, 카카오 T 택시 등을 예약하는데 장시간 걸렸던 중장년층이 이제는 유선전화로 간편하게 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됐다. KTis가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다. 이제는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킬 필요 없이, ’02-114’로 전화해 카카오 T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전화를 통해 상담사에게 출발지와 도착지, 그리고 휴대번호를 말하면 상담사가 대신 카카오T 택시를 불러준다. 상담사는 전화한 이용자에게 배차 성공 여부와 예상 도착 시간, 차량번호 등을 안내한다.이 같은 서비스는 KTis와 카카오모빌리티 간의 업무협약(MOU)으로 기획됐다. 두 업체는 해당 서비스의 제공 지역을 먼저 서울에서 시작해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114번호안내서비스는 최근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시니어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5.03.10 18:02

1분 소요
3·1절 맞아 뭉친 송혜교·서경덕...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조명

산업 일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 3·1절을 기념해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을 조명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1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차정 선생의 독립운동 행적을 담은 영상 ‘독립군 여전사, 박차정’을 한국어와 영어 내레이션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총 4분 30초 분량으로, 서 교수가 기획을 맡고 송혜교가 후원했다. 영상에서는 의열단장 김원봉의 배우자로서 항일운동에 헌신한 박차정의 삶을 조명한다. 그는 여성 독립운동 단체인 근우회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으며, 일본군과의 전투 중 부상을 입고 그 후유증으로 순국했다. 또한, 중국에서 난징조선부녀회 창립을 주도하고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서 교관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 인재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서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하고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정정화, 윤희순, 김마리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시리즈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2012년부터 역사적 기념일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37곳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2025.03.01 09:06

1분 소요
새로운 미슐랭 3스타 나왔다...안성재 ‘모수’ 이어 강민구 ‘밍글스’

경제일반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한식당 '밍글스'가 올해 국내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안성재 셰프의 '모수'에 이어 두번째다.27일 미쉐린은 미식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에 실린 레스토랑을 발표했다.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뜻한다.밍글스는 지난 2017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간 당시부터 9년째 이 안내서에 이름을 올렸고, 2019년부터 작년까지는 2스타로 선정됐다가 올해 3스타가 됐다.미쉐린 관계자는 "강 셰프와 그의 팀은 전통음식과 현대 음식을 조화롭게 결합해 전복과 배추선, 생선 만두 등의 요리를 창조했다"고 설명했다.밍글스에 대해선 "한국 장인들이 만든 정교한 식기와 장식은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준다"고 평가했다.강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한식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밍글스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깊이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의 모수는 작년까지 2년 연속 3스타였지만 잠정 폐점하면서 이번에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미쉐린 가이드는 지속 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인 '그린 스타'도 별도 선정한다. '꽃, 밥에피다'가 5년 연속 이 등급을 받았다.특별상인 '소믈리에상' 수상자로는 김민준 소믈리에(정식당)가 선정됐다.'멘토 셰프상'은 라연의 김성일 셰프에게, '서비스상'은 소수헌의 이은주 매니저에게 각각 돌아갔다.

2025.02.27 14:46

1분 소요
키움증권, ‘대체거래소 도입 안내’ 책자 발간

증권 일반

키움증권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공식 출범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변화하는 주식 거래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대체거래소 도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안내서에는 대체거래소 제도 변경 사항, 자동주문전송(SOR) 시스템 소개, HTS‧MTS 변경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거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책자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HTS‧MTS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넥스트레이드는 지난 5일 금융당국의 본인가를 받아 오는 3월 4일부터 운영된다. 기존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40분~8시)를 새롭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하루 총 12시간 거래가 가능하다.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거래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1 14:19

1분 소요

정책이슈

'1억원짜리 바나나'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이 경매에 부쳐진다고 경매업체 소더비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카텔란의 화제작 '코미디언'은 다음 달 20일 뉴욕 소더비 본부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예상 판매가는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에서 최대 150만달러(약 20억원)로 추정된다.카텔란이 201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이 작품은 바나나 1개를 덕트 테이프로 벽에 붙여 놓은 설치 미술이다.이 작품은 총 세 점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중 두 점은 개인 수집가에게 각각 12만달러(약 1억6000만원)에 팔려 화제가 됐다.나머지 한 점의 판매가는 비밀에 부쳐졌으나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경매에 나온 것은 이 세 점 중 하나로, 판매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작품을 구매한 이는 덕트 테이프 한 롤, 바나나 한 개와 더불어 진품 인증서, 그리고 작품 설치를 위한 공식 안내서를 받게 된다.소더비 측은 구매자가 받게 될 테이프와 바나나는 모두 처음에 전시됐던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CNN에 밝혔다.소더비 대변인은 CNN에 보낸 이메일에서 "'코미디언'은 개념적인 예술작품이며, 실제 물리적 재료는 모든 전시마다 교체된다"고 설명했다.평범한 바나나를 예술 작품이라고 선보인 이 작품의 가치를 두고 세간에서는 논쟁이 일기도 했다.일부 평론가들은 이 작품이 과거 소변기를 미술관에 전시했던 마르셀 뒤샹의 작품 '샘'에서부터 이어지는 개념 예술의 전통을 따른 것이라고 말한다.이 '문제작'을 보기 위해 2019년 마이애미 아트페어에는 관람객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는데, 미국의 한 행위예술가가 몰려든 관람객 수백명 앞에서 벽에 붙은 바나나를 떼서 먹어버리면서 작품은 또 다시 화제가 됐다.바나나를 먹은 이 예술가는 당시 행동이 별도의 예술 행위이며 기물 파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이후 카텔란은 2021년 한 인터뷰에서 '코미디언'은 논평의 대상이 되는 작품이라면서 해당 작품이 단순한 농담이 아닌 "우리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이 작품은 이후 지난해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마우리치오의 개인전에 전시됐는데, 당시에도 한 대학생 관람객이 벽에 붙은 바나나를 먹어 치우며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당시 미술관 측은 이후 바나나를 새 걸로 교체해 전시했다.

2024.10.28 09:30

2분 소요
‘마음이 마음에게’ 롯데의 따뜻한 사회공헌 사업 눈길

유통

롯데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mom편한 놀이터’ 등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롯데의 사회공헌 사업롯데는 지난 1월 4일, 폐교인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위치)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 1월에 개소한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실내 놀이터는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프렌즈를 활용해 꾸몄으며, 학습 프로그램과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역할 놀이와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클라이밍과 볼풀 등이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했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 11월 20일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수상했다. 롯데는 24년에 의정부와 울산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롯데는 ‘mom편한 꿈다락’ 사업도 진행 중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문화체험 및 아동 역량강화 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7개의 꿈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꿈다락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6개소를 선정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교육의 디지털화 및 코딩교육 의무화에 대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디지털 인프라 제공·이론과 실습 기반의 디지털 교육·디지털 도서 구독권도 지원한다.‘밸유’ 봉사단 통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 전개롯데는 지난 4월 13일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밸유 for ESG(이하 밸유)’ 해단식을 진행했다. 롯데 ‘밸유’ 사업은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며, 롯데지주가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밸유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환경 교육, 시니어 동행 프로젝트(키오스크 교육, 안내서 제작 등), 장애인 농구단 활동 지원, 다문화가정 아동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새로공장에 방문해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하고 칠성 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할 여성용품을 제작했다. 밸유 봉사단은 총 490시간의 활동시간을 기록했다.롯데월드는 지난 5월 2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찾아가는 테마파크’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테마파크’는 투병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도 어린이날을 병실에서 보내야하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공연 연기자들이 방문해 공연을 진행했다. 환아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캐릭터 쿠션과 색칠놀이 워크북 등도 선물했다.롯데 유통군은 지난 2월 2일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유통군HQ, 롯데마트·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에서 약 1천 3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롯데 유통군은 사업부별 ‘맞춤형’ 기부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롯데마트·슈퍼에서는 PB(자체) 브랜드 제품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제철과일·간식·음료 등을 제공하고, 하이마트에서는 PB(자체) 브랜드 가전제품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을 준비했다. 국군 장병 위한 ‘청춘책방’ 운영 롯데는 지난 5월 21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지원금 5천만원 및 상품을 후원했다. 롯데는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 및 가족들이 존중 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4월 29일에는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서 ‘청춘책방’ 70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청춘책방'이란 군부대 위치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 개관한 ‘청춘책방’은 다목적 공간인 ‘카페존’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존’, 그리고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구성된 ‘힐링존’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병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북콘서트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롯데는 미 육군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해 12월 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USAG Humphreys Tree Lighting Celebration 2023)’ 행사를 지원했다. 당일 행사에는 미군 및 미군 가족 1천여 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는 해당 행사에서 1천500만 원 상당의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천개를 후원했다.

2024.07.31 10:05

4분 소요
토스 ‘머니북’, 베스트셀러 등극…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성료

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2024 서울국제도서전’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2024 서울국제도서전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지난 5월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머니북)을 펴낸 토스는 출판사로서 이번 도서전에 참가했다. 머니북은 토스의 앱 내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머니 팁'과 브랜드 미디어 ‘토스피드’의 콘텐츠들을 엮어서 재구성한 책이다.토스는 일상에 꼭 필요한 물건들로 채워진 상점 콘셉트의 부스를 마련했다. 이름도 ‘더 머니북 스토어’(THE MONEY BOOK STORE)로 붙였다. 냉장고에는 식료품을, 진열장에는 다양한 생필품을 소품으로 배치해 머니북에 담긴 금융 지식이 일상에 꼭 필요한 물건과 같다는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특히 과소비 방지, 내 집 마련, 재산 불리기, 노후 준비 등 6가지 키워드 중 개인의 금융 관심사에 맞는 주제를 선택하고 원하는 속지를 조합해 나만의 머니북을 만드는 ‘북 바인딩’ 이벤트가 큰 사랑을 받았다. 자신만의 머니북을 만들기 위해 부스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진풍경도 연출됐다.집계 결과 방문객 1인당 대기부터 체류까지 평균 1시간가량을 토스 부스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진행되는 닷새간 부스에는 6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머니북 스토어와 나만의 머니북 관련 내용을 SNS에 인증한 건수는 1000건을 넘겼다.토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윤기열 헤드는 “누구나 쉽고 평등하게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토스의 브랜드 비전에 따라 일상에 꼭 필요한 금융 상식을 엮어낸 머니북이 큰 사랑을 받아 기쁘다”라며 “특히, 머니북을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많은 분들이 토스라는 브랜드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금융과 보다 친숙해지고, 나아가 실생활에 도움으로 이어진다면 그것이야말로 머니북 프로젝트의 진정한 결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머니북은 출간 한 달여 만에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5위(온라인 2위), 온라인 경제경영 분야 1위, 예스24 경제경영 분야 2위 및 알라딘 경제경영 분야 1위에 오르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판매 부수는 3만부를 넘어서며 10쇄 인쇄에 돌입했다. 토스는 머니북 판매 수익금을 모두 금융소외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2024.07.02 10:01

2분 소요
이지스자산운용,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증권 일반

이지스자산운용이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 구성원과 투명하게 소통하려는 목적으로 발간했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인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 또 독립 검증 기관으로부터 제삼자 검증을 받아 신뢰성, 공정성, 완결성을 확보했다. 올해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목표·계획·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고객 자산을 맡아 투자 관리하는 자산운용사인 만큼 이번 보고서 구성을 크게 ‘투자 관리 파트’(Responsible Investment)와 ‘회사 운영 파트’(Corporate Sustainability)로 나눴다. 투자 관리 파트에서는 투자 의사결정과 운용 과정에서 ESG 요소를 통합한 접근 방식과 성과를 소개한다. 회사 운영 파트에서는 경영 전반에 내재한 ESG 요소를 공개한다.아울러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를 통해 이지스자산운용이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중대 이슈를 선별했다. 내용을 보면 ▲책임 있는 투자 ▲인재 육성 ▲인권·다양성 및 포용성 ▲임차인 지속가능성 영향 관리 ▲통합 리스크 관리 ▲친환경 건물 등 6가지다. 이해관계자 설문, ESG 평가지표 분석 등을 통해 도출한 결과로, 이슈별로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전략을 세워 이행 실적도 공개할 예정이다.특히 이지스자산운용은 ESG 실무협의체인 ESG운영위원회를 통해 국내 실물 운용자산에 대한 4년(2020~2023년)간의 온실가스 인벤토리(GHG Inventory)를 구축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파악·목록화하는 개념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최근 2개년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했다.친환경 건물 조성을 위해 GRESB, LEED, BREEAM 등 글로벌 ESG 인증을 늘려온 성과와 더불어 ESG 채권 등 사회적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활동을 보고했다. 지난해 실물 운용자산 4건에 대해 GRESB 평가를 받았고, 국내외 운용자산에 대한 ESG 관련 인증을 11건 추가 획득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국내 상장리츠 최초로 ESG 채권을 발행했다.또한 2023년을 인권 경영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인권 원칙을 제정했다. 직원 및 협력회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대상 인권 사안과 기본 지침을 수록했다.이밖에 이지스자산운용 각 부문의 투자·운용 활동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노력과 회사 경영 차원의 건전한 지배구조 운영, 환경·인권·준법·사회공헌 활동 등을 이번 보고서를 통해 소개한다.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은 단순히 환경 측면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의 이익을 대변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보존하는 것을 포함하는 활동”이라며 “이번에 처음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이 신의성실한 수탁 의무이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알리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6:53

2분 소요
여성과 아동, 글로벌까지...사회공헌 발 넓히는 롯데

유통

롯데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mom편한 놀이터’ 지역 아동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롯데는 지난 1월 4일, 폐교인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위치)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 1월에 개소한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실내 놀이터는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프렌즈를 활용해 꾸몄으며, 학습 프로그램과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역할 놀이와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클라이밍과 볼풀 등이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했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 11월 20일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수상했다. 롯데는 24년에 의정부와 울산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롯데는 ‘mom편한 꿈다락’ 사업도 진행 중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문화체험 및 아동 역량강화 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7개의 꿈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꿈다락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6개소를 선정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교육의 디지털화 및 코딩교육 의무화에 대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디지털 인프라 제공·이론과 실습 기반의 디지털 교육·디지털 도서 구독권도 지원한다.‘밸유’ 봉사단 통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 전개 롯데는 지난 4월 13일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밸유 for ESG(이하 밸유)’ 해단식을 진행했다. 롯데 ‘밸유’ 사업은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며, 롯데지주가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밸유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환경 교육, 시니어 동행 프로젝트(키오스크 교육, 안내서 제작 등), 장애인 농구단 활동 지원, 다문화가정 아동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새로공장에 방문해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하고 칠성 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할 여성용품을 제작했다. 밸유 봉사단은 총 490시간의 활동시간을 기록했다.롯데월드는 지난 5월 2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찾아가는 테마파크’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테마파크’는 투병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도 어린이날을 병실에서 보내야하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공연 연기자들이 방문해 공연을 진행했다. 환아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캐릭터 쿠션과 색칠놀이 워크북 등도 선물했다.롯데 유통군은 지난 2월 2일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유통군HQ, 롯데마트·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에서 약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롯데 유통군은 사업부별 ‘맞춤형’ 기부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롯데마트·슈퍼에서는 PB(자체) 브랜드 제품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제철과일·간식·음료 등을 제공하고, 하이마트에서는 PB(자체) 브랜드 가전제품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을 준비했다.국군 장병 위한 ‘청춘책방’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 롯데는 지난 5월 21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지원금 5000만원 및 상품을 후원했다. 롯데는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 및 가족들이 존중 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4월 29일에는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서 ‘청춘책방’ 70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청춘책방'이란 군부대 위치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 개관한 ‘청춘책방’은 다목적 공간인 ‘카페존’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존’, 그리고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구성된 ‘힐링존’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병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북콘서트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롯데는 미 육군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해 12월 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USAG Humphreys Tree Lighting Celebration 2023)’ 행사를 지원했다. 당일 행사에는 미군 및 미군 가족 1000여 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는 해당 행사에서 1500만원 상당의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를 후원했다.

2024.06.19 15:05

4분 소요
DL이앤씨, 협력사와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 나서

건설

DL이앤씨가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사적인 기업혁신의 첫 발걸음으로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사와 소통도 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소통과정에서 매뉴얼 제작과 혁신 활동에 대한 협력사들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매뉴얼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DL이앤씨는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는 경영환경과 더불어 건설업 전반에 대한 고객과 사회적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생존과 도약을 위해서 고객의 눈높이를 뛰어넘는 최고의 품질 구현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자가 생기면 재작업으로 이어져 공기지연, 원가압박과 함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품질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연속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불황과 경기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해 DL이앤씨는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 하자제로 활동을 수년동안 이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최고의 완성도와 품질을 일관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회사와 함께 현장과 기본에서 답을 찾을 계획이다. 기존 건설업 관행과 폐단을 과감하게 드러내고 타파해 생산성과 효율성, 품질 수준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건설산업의 변화에 앞장설 방침이다.DL이앤씨는 본격적인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마창민 대표가 직접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마 대표는 “품질과 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협력사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매뉴얼 완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양사 모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면담을 통해 배관 공사 협력사인 김앤드이의 이준희 대표는 “품질과 안전은 기업 생존의 필수조건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량 및 항만 토목공사 협력사인 흥우산업의 이해천 대표도 “우리 내부에도 잘 정비된 매뉴얼이 부재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문서화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했다.현재 DL이앤씨는 업무 매뉴얼 제작을 위해 협력사 대표뿐 아니라 최고 전문가인 협력사 현장 소장 및 임원진들과 함께 TFT를 구성하고 심층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각 공종별, 작업별 최고 전문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매뉴얼에 반영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들은 하자 발생으로 인한 문제에서 원청사와 협력사는 한 배를 탄 파트너임에 공감하고 최고의 품질 구현을 위해 본인들이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심층인터뷰 과정에서 유병수 성풍건설 전무는 “하자 발생으로 기업 이미지 실추, 추가 보수 비용 투입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신용도 평가 절하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하자제로 활동은 건설 현장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누구나 알기 쉽게 매뉴얼이 작성된다면 현장 업무 담당자에게 하자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되고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DL이앤씨는 심층 인터뷰와 함께 익명 소통채널도 개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매뉴얼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75개의 익명 소통채널이 운영 중이며 약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진호 다올이앤씨 팀장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으나 작은 건의사항이라도 의견이 반영되고 적용되는 모습을 보면서 동료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표 성풍건설 대표는 “사내 전문가는 물론 사장과 전 직원이 의견을 모아 소통채널에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며 “훌륭한 현장 소통채널이라고 생각되며 향후에도 상시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사와 이번 통합 업무 매뉴얼의 취지와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은 의견이라도 경청하고 매뉴얼에 반영하면서 협력사 대표부터 관리자, 근로자까지 적극적인 의사 개진이 이뤄지고 있다”며 “조만간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하고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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