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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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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DB손보, '손해율 안정화' 따른 2Q 호실적 전망…2%대 상승

증권 일반

DB손해보험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DB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해 마감했다. 이날도 장 초반부터 상승폭이 커진 상태다. DB손해보험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호실적을 전망한다. 신한금융투자는 DB손해보험이 2분기, 영업이익 3082억원, 당기순이익 222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순이익 1907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 전망이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3분기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면 영업 축소 및 상반기 절판의 역기저 효과로 사업비 부담도 줄어든다. 자동차 요율 인상 기대감은 소멸됐지만 손해율은 여전히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겠다"고 전망했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D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을 전분기 대비 3% 상승한 195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손해율 및 사업비율 하락으로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며 "4차 실손보험 판매로 절판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초년도 수수료 규제로 사업비율이 하락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2021.08.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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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삼성화재, 손해율 개선 기대… 2%대 상승

보험

삼성화재 주가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강세를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화재의 향후 실적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3일 오후 1시30분 기준,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2.35%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급등한 삼성화재 주가는 오후 들어서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 상향하며 "손해보험 업종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 코로나19로 인한 손익 개선 등의 이유로 순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익이 전년대비 각각 39.4%, 42.2% 상승한 1조6000억원, 1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세가 제한적인 가운데 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에 따라 사업비 부담도 대폭 줄어들었다"며 "또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세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약 3000억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임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영업이익은 4071억원, 순익 274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7.8%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2021.07.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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