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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DB손보, '손해율 안정화' 따른 2Q 호실적 전망…2%대 상승

주가 장 초반 상승세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에 차보험 손해율 하락세

[사진 DB손보]
DB손해보험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DB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해 마감했다. 이날도 장 초반부터 상승폭이 커진 상태다.  
 
DB손해보험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호실적을 전망한다.
 
신한금융투자는 DB손해보험이 2분기, 영업이익 3082억원, 당기순이익 222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순이익 1907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 전망이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3분기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면 영업 축소 및 상반기 절판의 역기저 효과로 사업비 부담도 줄어든다. 자동차 요율 인상 기대감은 소멸됐지만 손해율은 여전히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겠다"고 전망했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D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을 전분기 대비 3% 상승한 195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손해율 및 사업비율 하락으로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며 "4차 실손보험 판매로 절판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초년도 수수료 규제로 사업비율이 하락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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