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삼성화재, 손해율 개선 기대… 2%대 상승
![](/data/ecn/image/2021/07/13/ecn180aa992-1983-4edc-8443-55460a21fe97.jpg)
13일 오후 1시30분 기준,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2.35%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급등한 삼성화재 주가는 오후 들어서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 상향하며 "손해보험 업종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 코로나19로 인한 손익 개선 등의 이유로 순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익이 전년대비 각각 39.4%, 42.2% 상승한 1조6000억원, 1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세가 제한적인 가운데 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에 따라 사업비 부담도 대폭 줄어들었다"며 "또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세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약 3000억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임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영업이익은 4071억원, 순익 274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7.8%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지난해 국립대병원 10곳, 적자 규모 5600억원 달해
2제주서 잡힌 ‘전설의 심해어’ 돗돔... 크기가 무려 183cm
3못 말리는 한국인의 홍삼 사랑...홍삼원 '1000억 메가 브랜드' 됐다
4상위 1% 부자 되는 법은…“30대엔 몸, 40대엔 머리, 50대엔 ‘이것’ 써라”
5쿠팡이츠, 상생 요금제 도입…매출 하위 20% 수수료 7.8%p 인하
6"갤럭시 S25, 기다려라"...AI 기능 담은 '아이폰 SE4' 출시 임박, 가격은?
7‘농약 우롱차’ 현대백화점 “환불 등 필요한 모든 조치”
8작년 배당금 ‘킹’은 삼성 이재용…3465억원 받아
9유럽, 기후변화로 바람 멈추나…풍력 발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