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가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27.8% 인상된 1만2600원을 제시했다.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시간당 9860원의 동결을 요구하며 노동계와 입장 차이를 보였다.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올해 8월 5일까지 고시돼야 한다. 이의제기 절차 등도 고려하면, 늦어도 내주 중 최저임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
내년 최저임금을 정하는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달리하는 방안을 두고 재차 강하게 충돌했다.경영계는 '최저임금 수용성'을 들어 업종별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노동계는 '임금 최저수준 보장과 근로자 생활안정'이라는 최저임금 취지를 고려해 차등 적용 주장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27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
한국 산업계를 이끄는 삼성과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29일 삼성·LG에 따르면 양사의 주요 계열사는 오는 9일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의 이번 조기 대금 지급 규모는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총 2조1400억원이다. LG그룹에선 1조2500억원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이 30인 미만 기업에만 허용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올해 말 일몰하는 것과 관련해 일몰을 폐지하고 제도를 항구화해야 한다고 18일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18일 논평을 내고 “영세사업장 대다수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했다.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주 52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30인 미만 제조업
9620원. 내년도 최저임금(시급)안을 두고 경영계가 반발하고 있다. 올해보다 5% 오른 최저임금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중소기업 부담 가중, 취약계층 근로자의 고용 불안 등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총이 이의를 제기한 주요 근거는 크게 4가지다. 경
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같은 금액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6일 제4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는 안에 대해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11명, 반대 16명으로 차등 적용을 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업종별 차등 적용의 필요성을 언급해온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은 내년에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유세 레이스도 본격화됐다. 오차범위 내 지지율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후보는 막판 중도층 표심을 끌어들이기 위해 저마다 ‘경제’를 앞세워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李 “민생 위해서라면 박정희·김대중 따로 없다” 실용주의 강조 유세
정부가 주52시간제 시행 후 조선업 근로자 임금이 5%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제도 시행으로 임금이 감소했다는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의 지난달 실태 조사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고용노동부(고용부)는 10일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조선업이 약 80% 비중을 차지하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5~299인 사업장 상용직 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 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한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의 대사지만, 요즘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 직장인들 사이에선 퇴사하고 싶은 속마음을 대변하는 표현으로 통한다. 일명 ‘퇴사 짤(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투리 이미지)’의 문구다. 직장인이라면 누
문재인 정부가 공약한 최저임금 1만원 꿈이 무산됐다. 문 정부 임기 중 최저임금 마지막 줄다리기는 9160원(1시간당, 내년 적용)에서 멈췄다. 최저임금 상승률도 문 정부 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평균 인상률이 친(親)기업을 표방했던 박근혜 정부 때보다도 못하다. 그런데도 이번 결정에 대해 근로자·사용자 모두 반발하고 있다. 논쟁은 일단락됐지만 파장은 계속 이어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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