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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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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정책이슈

‘살아보고서’ 김병현이 햄버거 집에 이어 새로운 해외 사업 구상에 나선다.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MBC드라마넷 예능 ‘살아보고서’ 4회에서는 30년 야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고 요식업에 뛰어든 김병현이 ‘살아볼 의뢰인’으로 등장해, 새로운 해외 사업을 위한 ‘맞춤형 시장 조사’를 의뢰하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김병헌은 MC 김성주, 이지혜, 제이쓴과 스튜디오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제이쓴은 “아직도 기억나는 게, (김병현의) 누적 연봉이 237억 원이라고”라며 그의 화려했던 과거사를 언급한다. 이에 김병현은 “아마추어 계약금으로는 아직 기록이 안 깨졌다”고 인정한다. 그러자 이지혜는 “은행 이자만 받아도 햄버거 사업보다 많을 것 같다”는 돌직구를 던진다. 김병현은 당황하면서도 “야구 말고 다른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사업에 대한 진심을 내비친다. 하지만 이지혜는 “오늘 의뢰 내용이 아내와 합의되신 거냐?”며 날카롭게 묻고, 김병현은 “아내 얘기는 안 하면 안 되겠느냐”고 다급히 부탁해 ‘웃픔’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김성주는 “요식업부터 패션 사업까지, 해외 사업을 늘 생각하고 있다”고 은근슬쩍 사업 야망을 드러낸다. 이에 이지혜는 “김병현과 동업한다고 하면 아내가 허락할 것 같은지?”라고 돌발 질문하는데, 김성주는 “막역한 사이지만, 아내가 김병현의 사업 능력을 매우 불신한다”고 솔직 발언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과연 김병현이 해외 진출을 노리는 시장이 대만과 캄보디아 중 어디일지, 그의 선택은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 4회에서 공개된다.일간스포츠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1:48

2분 소요
전현무 열애설 파워? 홍주연, MC 됐다…

정책이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순실 보스, 신종철 총주방장, 엄지인 아나운서가 중증 스타병으로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00회는 전국 시청률 4.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149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는 300회 스페셜 MC로 코요태 신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사당귀’ 보스들이 단체 스타병에 걸렸다는 것이 드러나 웃음을 선사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저 덕분에 막내 아나운서들이 다 뉴스에 들어갔고 홍주연도 진품 명품 MC 됐다”고 어깨를 으쓱하더니 “요새 ‘사당귀’ 나가서인지 알아보는 분이 너무 많다”라고 밝히자 이를 보고 있던 이순실은 “행사를 해서 갔는데 어르신들만 알아보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나를 알아본다”라며 공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신종철 보스와 똑같은 증상이잖아”라며 이순실, 신종철, 엄지인의 스타병을 진단하며 “셋 다 중증 외상 센터에 가라”라고 소리쳤다.엄지인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실 최초로 셀프 팬미팅을 열겠다고 선언해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 홍주연, 정은혜, 허유원을 당황케 했다. 바로 다음날 팬미팅을 김진웅 아나운서가 “사람이 아예 안 올 거 같은데”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엄지인은 “게릴라 팬미팅 몰라?”라며 “나 엄지인이야”라며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장에서 진행한 인지도 조사에 어깨가 한껏 올라간 엄지인은 팬들에게 역조공할 떡 100인분과 포토카드까지 준비했다. 팬미팅 시간이 가까워지자 팬들이 속속들이 도착했지만, 70석을 채우기는 어려웠다. 이에 김진웅, 홍주연, 정은혜는 개그콘서트를 보러 온 관객부터 KBS 직원, 김종현 아나운서와 남윤종 아나운서까지 동원해 팬미팅 좌석을 채웠다.그런가 하면, 팬들의 입덕 계기 발표가 펼쳐졌다. 한 팬은 “중학교때부터 팬이구요. 수원에서 반차내고 왔어요”라며 “우리말 겨루기 진행하실 때부터 팬이다. 덕분에 한국어 능력검정시험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혀 엄지인을 감동시켰다. 이어 한 팬은 대포 카메라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 팬은 김진웅의 홈마였던 것. 그는 “저 사실은 김진웅 아나운서님 보러 온 거에요”라고 고백해 엄지인에게 뜻밖의 굴욕을 안겼다. 또 다른 팬도 “저도 남윤종 아나운서의 팬이에요”라고 밝히며, 엄지인 팬미팅에서 남현종 팬미팅으로 급 전환돼 웃음을 터지게 했다. 엄지인이 갑자기 누군가를 향해 “어디가세요?”를 외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과연 엄지인 생애 최초 팬미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신종철은 뷔페의 신에 이어 도시락의 신에 도전했다. 절친한 가수 이승철의 전국투어를 응원하기 위해 재료비만 100만원에 조리시간만 이틀이 걸린 가왕 도시락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신종철은 5성급 호텔 클라스를 보여주는 랍스터, 팔도장, 구절판과 12곡밥, 문어샐러드 등으로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5단 도시락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미식가로 소문난 이승철은 “가수생활 40년만에 이런 도시락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워하더니 “국물이 짜다”라고 평을 전해 신종철을 당황케 했다. 그럼에도 신종철은 음식을 직접 잘라 이승철에게 권하며 100회 전국투어 도시락 계약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승철은 “다음에 우리가 갈라 디너를 해야지”라며 신종철의 야망에 불을 지피면서도 확답은 피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종철은 “(도시락)계약은 따낸 거나 마찬가지”라고 확신했지만, 이승철은 “제가 계약이란 말을 했나요?”라며 “직원들 괴롭히지 말고 빨리 가정을 꾸렸으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순실은 파격적인 헤어 관리법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애견 이발기로 헤어스타일을 다듬는가 하면, 빨래비누와 주방세제로 머리를 감아 모두를 걱정에 빠트린 것. “북한에서는 빨래비누로 머리감아도 탈모가 안 생긴다”라고 자신한 이순실은 빨래비누에 붙은 검은 머리카락을 보더니 “요즘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다”며 탈모를 급고백했다. 급기야 가발을 선택한 이순실은 다채로운 스타일에 눈을 번쩍 뜨더니 “나 장원영 머리 쓰고 싶어요”라며 원픽으로 긴 생머리 여신인 장원영의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 장원영에 빙의한 이순실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전현무가 “춘향이 같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월매 같은데 월매”라며 돌직구 발언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일간스포츠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0:39

3분 소요
롯데홈쇼핑, 美 패션매장서 업계 첫 ‘현장 라이브커머스’ 연다

유통

롯데홈쇼핑이 오는 6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업계 최초로 미국 패션 매장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 아울렛’에 입점된 럭셔리 패션 브랜드 ‘칼 라거팰트’ 매장에서 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현지에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운영하는 ‘미국백화점 GNS’라는 업체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미국 현장 방송이다업체 대표 조태국(활동명 TK)씨는 미국 거주 20년, 명품 바이어 경력을 보유한 현지 럭셔리 패션 전문가다. 당일 방송에서는 브랜드 매니저가 함께 출연해 패션, 잡화 등 매장 입점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스타일링 팁을 전달한다.▲100% 정품 보장 ▲방송 중 최대 60% 할인 ▲2주 이내 신속 배송 등 차별화 서비스도 마련했다. 향후 미국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 현장 생방송을 통해 최신 미국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식품/리빙), 미국(패션/잡화) 등 국내 인지도는 높으나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국가별 베스트셀러 상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하고 있다. 번역, 통관 등의 문제로 해외 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고객을 위해 방송 중 실시간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1월에는 이탈리아 리빙, 식품 특화 프로그램 ‘잇태리보스 인 롯데’를 론칭했다. 이탈리아 바디케어 브랜드 ‘보로탈코’, 프리미엄 캔디 ‘로사나’ 등을 선보이며 누적 시청자수 80만 회를 기록했다. 이달 중 뉴질랜드 현지에서 ‘마누카 벌꿀’, ‘초록입홍합 오일’ 등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박재룡 롯데홈쇼핑 상품전략부문장은 “해외직구 수요가 가장 높은 미국에서 업계 최초로 현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방송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의 강점을 살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국가의 인기 상품을 현지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0:43

2분 소요
BC카드, 트래블월렛과 손 잡고 페이북에 외화결제 서비스 탑재

카드

BC카드가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 외화결제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외화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내 외화 머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외화머니’는 BC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이용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외화결제 플랫폼이다. 페이북에 탑재된 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 서비스를 통해 미리 충전한 외화를 BC바로카드 또는 고객사가 발급하는 카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총 45종의 외화가 지원되며,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를 통해 우대환율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전세계 200여 국가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며, 해외 결제 수수료와 ATM 출금 수수료도 면제된다. 나아가 카드 상품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과 서비스도 이용 가능해 한 장의 카드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별첨 참고).외화머니는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화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일별 및 목표 환율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여타 트래블카드와 달리 잔여 외화머니가 원화 기준 1만원 미만일 경우 고객이 인지할 수 있도록 잔액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결제금액보다 외화머니 잔액이 부족할 경우 카드결제로 자동 전환돼 편의성을 높였다.현재 발급 가능한 외화머니 연계 카드는 비자 브랜드로 발급된 ‘BC바로 MACAO카드’, BNK부산은행 ‘오늘은e신용카드’ 및 ‘팟(POD)카드’다. iM뱅크도 2분기 중 외화머니 연계 카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카드 상품에 외화 선불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만큼 BC카드는 보다 많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적용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BC카드는 외화머니 서비스 출시에 맞춰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통화 종류 관계없이 외화머니를 원화 기준 1만원 이상 충전하는 2만5천명에게 페이북머니 2천원을 적립해준다. 이벤트 기간 고객 1인당 1회 참여할 수 있다.또한 외화머니 충전 완료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는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여행용 명품 캐리어(1명) ▲명품 여권지갑(2명) ▲최신형 휴대용 짐벌 카메라(3명) ▲여행지원금 페이북머니 20만원(4명, ATM인출/계좌송금 불가)을 제공한다.최민석 BC카드 상무는 “페이북 ‘내 외화 머니’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한 해외여행 및 직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페이북 ‘내 외화 머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자·트래블월렛과 긴밀하게 협업해 서비스 적용 고객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1:09

2분 소요
“3명 중 1명은 사용”...생성형 AI 이용자 1년 사이 2배 증가 [이슈+]

IT 일반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디지털 소비 방식의 변화가 우리 사회 전반의 인터넷 이용 행태를 크게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의 경우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3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경제 확산에 따른 국민의 인터넷 활용 변화를 담은 ‘2024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만5509가구 및 만 3세 이상 가구원 6만2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AI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 비율은 2021년 32.4%에서 2024년 60.3%로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율주행과 같은 교통 분야에서 AI의 도움에 대한 만족도가 98.3%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생성형 AI(ChatGPT 등)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자는 2023년 17.6%에서 2024년 33.3%로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용 분야는 ▲정보 검색(81.9%) ▲문서 작성 보조(44.4%) ▲외국어 번역(40.0%) ▲창작 활동(15.2%) ▲코딩(6.3%)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었다.디지털 소비 방식도 급변하고 있다. 정기 구독을 통해 콘텐츠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지난해 13.1%에서 올해 49.4%로 크게 늘었으며, 10~30대가 이러한 소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증가폭은 10대 43.6%p, 20대 40%p, 30대 37%p로 나타났다.해외 직접구매(직구)도 증가세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의 국내 진출 영향으로, 인터넷 쇼핑 이용자의 해외직구 경험률은 전년 20%에서 올해 34.3%로 뛰었다. 특히 30대(47.2%)와 20대(43.5%)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용 중이며, 두 연령층 모두 전년 대비 약 18~19%p 상승했다.전국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99.97%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만 3세 이상 인터넷 이용률은 0.5%p 오른 94.5%로 집계됐다.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비율은 90.5%, 주 평균 이용 시간은 20.5시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97.5%)가 가장 높고, 강원(88.9%)이 가장 낮았다.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인공지능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닌, 국민 생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의 윤리적 활용과 국민 이용 역량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30 15:42

2분 소요
KG이니시스, 메이크샵·코드엠샵·코리아포트원 전용 일본 결제 서비스 선보여

IT 일반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메이크샵·코드엠샵·코리아포트원의 일본결제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의 호스팅사 버전이다. 메이크샵, 코드엠샵을 통해 개설됐거나 개설을 앞둔 쇼핑몰이나 코리아포트원을 통해 결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받는 쇼핑몰들은 손쉽게 KG이니시스의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쇼핑몰에 해당 서비스 탑재 시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 ▲편의점 결제 ▲주요 간편결제 6종을 일괄 제공 가능하다고 KG이니시스는 설명했다. 해외 현지 법인 설립 또는 수수료 부담이 큰 해외 플랫폼 입점 없이 일본 시장에 직접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간편결제 6종은 라쿠텐페이, 아마존페이 등 일본에서 사용률이 높은 인기 간편결제를 포함한다.높은 결제성공률과 짧은 정산주기, 운영 편의성도 장점으로 꼽았다. KG이니시스 일본 법인을 통해 엔화 승인을 지원하므로 카드승인율이 높고, 해외 플랫폼과 달리 최대 월 6회 및 원화 정산을 제공해 쇼핑몰의 현금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API 기반 서비스이므로 서비스 구축·운영관리 비용을 국내외 이중으로 들일 필요가 없고 양국 매출 현황도 일괄 파악 가능하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메이크샵·코드엠샵·코리아포트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쇼핑몰은 누적 57만 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KG이니시스는 3사의 57만 사업자가 편리하게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이커머스 플랫폼 전용 서비스 론칭을 연이어 준비 중이다.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일본 현지 간편결제를 일괄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자신한다”며 “일본결제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 채널을 더욱 강화해 역직구 비즈니스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손쉽게 해외에 팔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4:59

2분 소요
KG이니시스, 메이크샵·코드엠샵·코리아포트원 전용 일본결제서비스 선봬

카드

호스팅사를 통해 개설된 국내 쇼핑몰도 일본 시장에 진출할 길이 열린다.KG이니시스는 메이크샵, 코드엠샵, 코리아포트원 3사 입점 쇼핑몰에 대한 일본결제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KG이니시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의 호스팅사 버전이다. 메이크샵, 코드엠샵을 통해 개설됐거나 개설을 앞둔 쇼핑몰, 코리아포트원을 통해 결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받는 쇼핑몰들은 손쉽게 KG이니시스의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쇼핑몰에 해당 서비스 탑재 시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 ▲편의점 결제 ▲주요 간편결제 6종을 일괄 제공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현지 법인 설립 또는 수수료 부담이 큰 해외 플랫폼 입점 없이 일본 시장에 직접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간편결제 6종은 라쿠텐페이, 아마존페이 등 일본에서 사용률이 높은 인기 간편결제를 포함한다.높은 결제성공률과 짧은 정산주기, 운영 편의성도 장점으로 꼽았다. KG이니시스 일본 법인을 통해 엔화 승인을 지원하므로 카드승인율이 높고, 해외 플랫폼과 달리 최대 월 6회 및 원화 정산을 제공해 쇼핑몰의 현금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API 기반 서비스이므로 서비스 구축·운영관리 비용을 국내외 이중으로 들일 필요가 없고 양국 매출 현황도 일괄 파악 가능하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메이크샵, 코드엠샵, 코리아포트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쇼핑몰은 누적 57만 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KG이니시스는 3사의 57만 사업자가 편리하게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데 이어, 이커머스 플랫폼 전용 서비스 론칭을 연이어 준비 중이다.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일본 현지 간편결제를 일괄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자신한다”며 “일본결제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 채널을 더욱 강화해 역직구 비즈니스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손쉽게 해외에 팔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1:04

2분 소요
이베이, 한국 신규 판매자 50% 증가…강달러 속 해외 판로 개척 가속화

유통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지난해 한국 신규 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신규 판매자들의 매출(GMV)도 지난해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시장 매력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 인구 감소 등 변화가 이어지면서 해외로 판로 확장을 꾀하는 중소 기업, 개인 판매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베이는 2024년 한국 셀러 매출 TOP3 카테고리도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음악 관련 상품, 스킨케어 순으로 나타났는데, 리셀 등 중고 거래가 활발한 이베이 플랫폼 특성과 K뷰티, K팝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자동차 부품으로 나타났다. 한국 자동차가 글로벌 수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공임료가 비싸 비용절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부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미국 차량 평균 연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위는 음악 관련 상품이 차지했는데 K팝 아티스트 앨범, 굿즈 등이 다양하게 거래되었다. 외국 팬층이 두터운 드림캐처의 미개봉 앨범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스트레이 키즈의 동물 캐릭터 SKZOO(스키주) 팝업 스토어 ‘스키주의 마법 학교’, BTS의 ‘모노크롬’, 에이티즈의 공식 캐릭터 애니티즈 팝업 스토어 ‘애니티즈 인 일루전’ 등 국내에서 한정적으로 진행된 이벤트 상품들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전세계적인 K뷰티 흥행이 이어지면서 스킨케어가 전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K콘텐츠 속 등장하는 한국인들의 맑고 투명한 피부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된 동시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인기의 주요인으로 꼽힌다.특히 K뷰티는 스킨케어 중심에서 뷰티기기까지 제품이 다양화되며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H&B(Health&Beauty)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아이템은 뷰티기기로 전년 대비 2배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에이지알 하이 포커스 샷’, 리쥬란 ‘리쥬리프’ 등이 판매됐다. 초창기에는 스킨케어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점차 메이크업, 선케어, 뷰티기기까지 제품군이 확대되며 K뷰티 시장이 더욱 다각화되고 있다.이베이 관계자는 “강달러 현상과 경기 침체 속 해외 판로 개척이 필수가 되어감에 따라 역직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K제품이 다양해지며 관심이 커지는 만큼 한국 셀러들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해외판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이베이는 한국 셀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큐텐재팬과 공동 웨비나를 통해 역직구 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6일에도 웨비나를 열고 해외판매 시작을 위한 기초, 리스팅 실전 방법 등 신규 셀러를 위한 입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05 16:50

2분 소요
문가영 최현욱 찐한 입맞춤…

정책이슈

‘그놈은 흑염룡’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5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9%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 시청률 3회 4.5%에서 0.4%포인트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의 로맨스를 그린다.5회에서는 백수정과 반주연의 관계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반주연이 백수정에게 기습으로 입을 맞추고 “이래도 남자로 안 보이나?”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려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그놈은 흑염룡’은 6회는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일간스포츠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11:47

1분 소요
'회원 갱신율 90%'…한국인의 못 말리는 코스트코 사랑 [코스트코 전성시대]①

유통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코스트코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연회비 인상이 예고됐음에도 충성 고객층이 두터워 큰 문제없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특히 코스트코의 높은 브랜드 신뢰도와 차별화된 전략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로 평가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024년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기준 코스트코 한국법인(코스트코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대비 7.62% 증가한 6조530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5% 늘어난 2186억원을 달성했다.이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의 매출 수준이다. 홈플러스의 2023년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총매출이 6조9315억원이었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영업이익이 최근 3년(2021~202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코스트코와 사정이 다른 상황이다. 코스트코, 싸게만 팔아서 떴을까?이 같은 코스트코코리아의 지속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미국·캐나다·멕시코·일본 등 전 세계 14개국에 매장을 운영하는 코스트코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 판매’ 전략을 활용한다. 제품을 대규모로 매입한 후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방식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매장당 취급하는 상품 종류를 약 4000개로 제한하는데, 이는 일반 대형마트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상품 수를 줄여 대량 판매 효과가 극대화되는 구조다. 제품 마진 또한 최소화하는데, 코스트코의 상품 마진율은 15.1%로, 이마트의 26.9%와 비교해 확연히 낮다.하지만 코스트코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가격 때문만은 아니다. 일반적인 대형마트와 달리 코스트코는 연회비를 내야만 이용할 수 있는 회원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초창기에는 회원제 시스템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낯설게 다가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회원 전용 고품질 상품’이라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며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실제 코스트코코리아의 회원 갱신율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도 강점이다. 코스트코는 해외 직구가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대량으로 직수입해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대 들어서 ‘커클랜드 시그니춰’(Kirkland Signature)라는 자체 브랜드를 적극 내세우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10년 넘게 코스트코 회원인 주부 이모(39)씨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물건은 항상 퀄리티가 보장돼 있다. 제품 품질 문제로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며 “다른 마트와 다르게 코스트코는 오직 여기서만 파는 제품들이 있어서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온 것도 차별 포인트다. 해외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한국식 즉석식품 코너를 운영하고, 한국인의 식문화에 맞춘 상품 구성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미국 등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대용량 김치, 구운 재래김, 냉동 삼겹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한국 브랜드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도 적극 취급하고 있다.아울러 최근 몇 년간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오프라인 중심의 코스트코 역시 변화를 시도했다. 코스트코는 2022년 말 모바일 앱을 리뉴얼하면서, 본격적으로 온라인몰 서비스를 강화했다. PC에서만 가능하던 온라인 쇼핑을 모바일 앱으로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매일 오후 5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도착하는 ‘얼리 모닝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9월부터는 일부 점포에 한해 당일 배송 서비스까지 확대했다.실제 코스트코 앱 주문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 정모(45) 씨는 “예전에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코스트코에 가야 했는데, 이제는 앱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하다”며 “익일 아침 배송 서비스도 있으니, 요즘에는 쿠팡이나 컬리처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회비 인상?…물가도 올라요”코스트코는 오는 5월부터 멤버십 요금을 9년 만에 인상할 계획이다. 골드스타 회원권은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7%,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5.2% 오른다. 이그제큐티브 회원권 회비는 기존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7.5% 인상된다.소비자들 반응은 엇갈린다. 너무 많이 올랐다는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여전히 코스트코가 제공하는 가치가 연회비 인상분을 충분히 상쇄할 만큼 크다고 보는 소비자도 많다.직장인 김모(31) 씨는 “주변에서 ‘가격이 안 오른 곳이 없다’라는 말이 매일 나오는 상황이라 (연회비 인상 후에도) 체감적으로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멤버십 인상이 국내 할인점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경쟁사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맥스 등이 코스트코의 빈틈을 공략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대형마트 관계자는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경우 점포 수를 20개 이상 늘리면서, 코스트코의 빈틈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코스트코는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와 두터운 충성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어 쉽게 시장 점유율을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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