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현대제철 ‘HCORE STORE(에이치코어 스토어)’ 입점 판매업체들을 위해 BaaS형 공급망금융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 도입은 지난 5월 신한은행이 현대제철과 체결한 공급망금융 상품 및 금융분야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HCORE STORE’는 현대제철이 운영하는
“이거 원청사 좋자고 하는 거지 우리한테 무슨 이득이 있는 거죠?”수천 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평가하고 지난 2년 동안 약 500회 가까이 중견 및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면서 종종 들었던 말이다.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인권경영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알고 있지만 중소 공급업체에 불과한 본인들과는 크게 상관이 없
시간이 없다. ‘탄소 규제’를 위한 글로벌 주요국들의 움직임이 너무 빠르다. 정작 국내 기업들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3월 발표한 ‘국내 수출기업의 ESG 규제 대응현황과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체 기업의 53%가 탄소를 얼마나 배출하는지 측정조차 곤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탄소 문맹’이라는 자조
글로벌 해운 운임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홍해 사태 장기화와 파나마 운하 가뭄,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부과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운임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같은 문제들은 단기간 해결되기 쉽지 않아 화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475.60으로 집계됐다. 해운 운임은 최
포항시가 오는 2028년까지 220억 원 투입해, 철강·금속업종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철강·금속산업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철강·금속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철강·금속 특화 공정플랫폼을 개발해 중소·중견기업에게 맞
2021년 상반기에 3000을 돌파했던 코스피(KOSPI)가 그해 6월에는 3316까지 오르면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 들어 주가지수가 하락 추세로 돌아섰고 2022년 9월에는 2135까지 떨어졌다. 그 이후 코스피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으나 아직도 3000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가 다시 3000을 넘기 위해서는 경기가 회복되고 증권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돼야 할 것이다. 그 조건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국가의 발전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전임 회장님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포스코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찾아 성실히 수행하려고 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경영 이념’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대표이사 사장은 작년 4월 수장으로 선임됐다. 포스코터미날이 포스코플로우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하면서 김 사장이 키를 쥔 것이다. 포스코플로우는 ‘친환경, 스마트 물류기업으로서 상생활동을 통해 물류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화물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수많은 정보가 흘러가는 물
올해 하반기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외부출자 요건 완화 등 추가 규제 완화가 예정된 가운데 기업들의 CVC 설립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유동성이 위축된 시기에 대기업들이 벤처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인베스트먼트, LX벤처스에 이어 동국제강도 CVC 설립을 공식화했다. 두산은 기존에
포스코가 28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 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리더급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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