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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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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즐기는 ‘프레시’”…오비맥주 카스,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 연다

유통

대대적인 새 단장을 한 맥주 카스가 ‘팝업의 성지’ 성수동에 디자인 리뉴얼을 기념한 체험형 공간을 연다.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Cass)의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CASS World)를 오는 11일(금)부터 20일(일)까지 10일 간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카스는 지난 3월 전 제품에 리뉴얼된 VBI 패키지를 적용하며 전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로운 패키지는 폭포(Cascade)에서 영감을 받아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청량함을 강조하고, 직선형 방사 디자인으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리뉴얼은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레몬 스퀴즈’, ‘카스 0.0’ 등 전 제품에 적용됐다.‘카스 월드’는 소비자들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체험 공간이다.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공간에 ‘얼음 동굴’, ‘미네랄 스프링’ 등 신선함을 극대화한 요소를 곳곳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전체는 하나의 브랜드 세계를 탐험하듯 연결돼 방문객들이 몰입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카스는 이번 팝업에서 VBI 리뉴얼에 따라 전면 교체된 카스 전 라인업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전격 공개한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과 ‘혁신’을 바탕으로 각 공간을 다양한 테마의 체험 콘텐츠들로 구성했다.입구의 ‘얼음 동굴’은 콜드 브루 공법(0℃에서 72시간 저온 숙성)을 시각화한 공간으로,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어지는 ‘카스케이드’ 존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순간’을 웅장하게 시각화한 공간이다. 카스가 추구하는 청량감과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진화해온 브랜드의 혁신 정신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특히 카스만의 신선함과 에너지 넘치는 공간에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트펠라하우스 소속의 세계 정상급 비트박서 ‘윙’(WING)과 ‘히스’(Hiss)가 협업한 비트박스 사운드를 선보인다. ‘콜드브루 동굴’과 ‘카스케이드’ 존 전반에 울려 퍼지는 입체 사운드는 동굴의 서늘한 공기, 폭포처럼 시원하게 맥주를 따르는 소리 등을 청각적으로 구현했다.이외에도 새로워진 전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카스 바’(Cass Bar), 3D 홀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ICE 포토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티셔츠 제작존, 미러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티셔츠 제작과 제품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오프너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총 18종의 카스 굿즈도 팝업스토어 현장 한정으로 선보인다.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예약과 워크인 방문 모두 가능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월드’는 이번 리뉴얼이 핵심 가치로 삼은 ‘신선함’을 토대로 재탄생한 카스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1:20

3분 소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서울모빌리티쇼’ 총력전...친환경 車 전력투구

자동차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담은 대규모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중심으로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약 2600㎡ 규모의 부스를 ‘지속 가능한 미래와 고객 삶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메시지로 채우는데, ‘디 올 뉴 넥쏘’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더 뉴 아이오닉 6’와 고성능 트림인 ‘N Line’ 모델도 디자인 최초 공개를 통해 전기차 디자인의 진화를 보여준다. 아울러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와 ‘RN24’를 비롯해, 전기차 라인업에는 ▲아이오닉 9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캐스퍼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가 포함돼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전시된다. 수소연료전지차인 ‘엑시언트 FCEV’와 내연기관 모델인 ‘팰리세이드 하이루프’도 함께 소개돼 현대차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 공간 내 H2존과 EV존은 수소차와 전기차의 원리 및 혜택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스토어에서는 N 브랜드 굿즈와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기아는 25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라는 테마로 꾸몄다. 총 14대의 전시 차량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한다.특히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PV5’를 실차로 국내 최초 공개하며,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생태계를 향한 진입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인 ▲EV3 ▲EV4 ▲EV6 GT ▲EV9 GT 등도 전시돼 전동화 전략을 뚜렷이 드러낸다. 또한 기아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인 ‘타스만’과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도 함께 전시되며 다양한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차량들도 다채롭게 소개된다.기아는 ▲PV5존 ▲타스만존 ▲EV 라인업존 ▲커넥트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전시 공간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차량을 체험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네시스는 약 1200㎡ 규모의 전시 공간에 총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하이퍼카 ‘GMR-001’의 디자인도 국내 최초로 선보여 고성능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콘셉트카 ‘GV60 마그마’를 포함한 다양한 실험적 모델들과 함께 ▲GV60 ▲GV70 ▲GV80 ▲G90 등 주요 양산 차량의 최신 모델들이 함께 전시돼 제네시스의 전동화 행보와 디자인 진화를 엿볼 수 있다.

2025.04.02 16:23

2분 소요
게임 세계관 품은 전기 SUV…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공개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최근 ‘피치스 도원’에서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전기 SUV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인스터로이드는 현대차의 소형 전기 SU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유쾌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차명은 인스터의 이름에 ‘강화하다’는 의미의 ‘스테로이드(STEROID)’를 결합해, 보다 강렬하고 역동적인 성격을 부각시켰다.인스터로이드는 ‘What if?’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창의적 실험으로, 실용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겸비한 기존 인스터에 게임적 요소를 더한 새로운 콘셉트카다. 특히 21인치 휠, 윙 스포일러, 휠 아치 공기 플랩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차량 외형은 더욱 확장되고 입체적인 감각을 자랑한다.내부 공간 역시 게임 세계관을 반영한 몰입형 사운드스케이프와 독창적인 콕핏 디자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인스터로이드를 상징하는 캐릭터 ‘부스트’를 차량 내·외부 곳곳에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강화했다.특히 승·하차, 대기 중, 드리프트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개발된 전용 사운드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의 감정적 소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인스터로이드에는 현대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가치도 반영됐다. 재활용된 실로 짜여진 3D 니트 원단, 격자 무늬의 경량 래티스 구조 등을 통해 친환경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자이너와 실무진이 직접 인스터로이드 개발 과정과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인스터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자체 게임도 현장에서 처음 공개했다. 또한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인스터로이드 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젊은 고객층과의 감성적 소통을 강화했다.사이먼 로스비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인스터로이드는 감정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디자인 실험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상상을 가능케 하는 콘셉트카”라며 “디자인과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몰입형 경험을 통해 순수한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인스터로이드는 오는 4월 3일부터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되며, 현대차의 전동화와 디자인 혁신의 비전을 대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4.01 18:00

2분 소요
마비노기 모바일, 초반 흥행 성공…그 이유 살펴보니

IT 일반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랜기간 많은 개발비를 투입해 만든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전부터 흥행 성공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막상 출시 이후에는 순항하는 모습이다. 1일 기준 마비노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위,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0위권에서 빠르게 순위가 오른 모습이다. 게임 자체도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유저들은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총 5개 클래스 계열 중 하나를 선택 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원하는 클래스의 무기 착용 시 클래스가 바뀌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스텔라그램’과 동일한 시간에 같은 던전을 공략하고 있는 다른 이용자와 만나 함께 플레이하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과거 원작 ‘마비노기’를 즐겼던 유저들에게는 추억을, 신규 유저들에게는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특히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기존 넥슨 마비노기 IP 게임들의 인기 NPC와 퀘스트 등을 게임 속에 잘 구현해 냈다는 평이다. 전투 역시 자동사냥 개념의 ‘어시스트’가 존재하지만 수동 컨트롤과 여러 콤보 등을 통해 어느정도 재미를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게임 진행에 있어 과금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도 호평이다. 여타 ‘리니지라이크’ 모바일게임들과 달리 마비노기 모바일은 과금없이도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과금 요소도 패션 등에 특화돼 과금을 한 유저와 하지 않은 유저간 격차 역시 크지 않다. 이마저도 수동 컨트롤을 통해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다. 최근까지 나온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이 PVP를 강조한 것과 달리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유저간 경쟁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전투력보다는 ‘자신만의 패션’으로 경쟁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다른 게임과 차별된 생활 콘텐츠를 통해 게임을 보다 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이 마비노기 모바일을 많이 찾는 모습이다.다만 실패한 최적화와 각종 버그, 초반 2~3시간의 지루한 퀘스트 구간은 개선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모바일 최적화에 사실상 실패해 조금만 게임을 해도 스마트폰이 달궈지는 증상이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아이폰 시리즈와 비교해 갤럭시 시리즈에서 이런 현상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아울러 초반 2~3시간이 ‘고비’라는 우스갯 소리가 나올만큼 초반 퀘스트 구간이 상당히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후반 퀘스트에서는 대부분 호평 일색이다.게임업계 관계자는 “출시전 게임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깔끔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원작의 인기 요소를 잘 표현한 점, 과금 강요가 없다는 점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다만 최적화 문제는 앞으로 계속 고쳐나가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4.01 17:11

3분 소요
크래프톤, 인조이 얼리 액세스 글로벌 출시

IT 일반

크래프톤이 3월 28일 오전 9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를 글로벌 최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인조이는 이용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세계의 인플루언서들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긍정적인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단계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19일 글로벌 쇼케이스는 45만 명 이상이 시청했고, 출시 직전인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인조이 데모 빌드’를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며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3월 27일(한국 시간) 기준 스팀 글로벌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5위에 오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얼리 액세스 판매가는 44,800원이며,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스페인),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포르투갈어(브라질), 포르투갈어(포르투갈), 폴란드어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언어별 번역율은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다양하고 높은 품질의 언어를 제공하기 위해 언어 확장 및 번역 보완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부모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키워 온 프로젝트이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이를 바라보듯 대견한 마음이 드는 동시에, 혹시 다치거나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함께 든다.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전 세계 크리에이터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한 걸음씩 더 나아진 모습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인조이는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 ▲4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정신 요소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반의 창작 도구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이(Smart Zoi)’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실사 그래픽 등 현실적인 인생 시뮬레이션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향후에는 정식 출시에 이르기까지 개발 로드맵에 따라 모딩 및 신규 도시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2025.03.28 09:40

2분 소요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첫날 반응은?

IT 일반

넥슨은 27일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신작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정식 출시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게이머가 쉽게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모닥불 앞에서 나누는 대화, 모험 중 벌어지는 사건과 이야기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속 일상을 모바일 환경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출시로 7개의 서버를 오픈했으며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총 5개 클래스 계열 중 하나를 선택 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원하는 클래스의 무기 착용 시 클래스가 바뀌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스텔라그램’과 동일한 시간에 같은 던전을 공략하고 있는 다른 이용자와 만나 함께 플레이하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앞서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4월에는 고난도 던전 콘텐츠 ‘어비스’와 신규 레이드 및 클래스를, 6월에는 신규 사냥터 ‘구름 황야’ 및 신규 던전과 클래스를 선보인다. 9월에는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야’, 신규 던전 ‘페카’ 및 ‘페론’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추가 캐릭터 퀘스트와 이벤트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 배경으로 ‘마비노기’를 경험했던 이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비노기’를 느끼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비노기’를 접해보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마비노기’ 세계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입구가 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캠프파이어 앞에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던 추억, 다른 이들과 함께 하는 크고 작은 모험과 낭만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세계에서의 삶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해 새로운 모험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마비노기 모바일의 스토리는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G1~G3까지의 ‘여신강림’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는 ‘나오’와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 속 에린이라는 세계를 모험하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도움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마비노기’ 뿐만 아니라 ‘콜헨’ 마을, ‘티이’, ‘카단’ 등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했던 지역과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나오’ 외에도, ‘마비노기’를 접했던 유저라면 익숙하면서도 낯익은 얼굴들과 마주하게 된다. ‘세 전사’로 알려진 ‘타르라크’와 ‘루에리’, ‘마리’를 비롯해 ‘던컨’, ‘라사’, ‘퍼거스’ 등 각 마을을 지키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모험가 친구들인 ‘엘다’, ‘아벤지오’, ‘레니’, ‘챠키’, ‘뮤리엘’과 세븐크롤러 ‘안’, ‘리시타’, ‘카이’ 등 수상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다뤄진다.‘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등 마비노기 시리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면서도 조금씩 다른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마비노기 모바일의 전투 콘텐츠는 ‘던전’과 ‘사냥터’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던전은 각 스테이지를 격파하며 보스를 처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각의 개성을 살린 분위기와 콘셉트로 제작됐다.특히,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같은 시간에 같은 던전을 플레이하고 있는 이용자와 만나 함께 던전을 공략하고,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황금 돼지방, 보석을 드랍하는 보물 임프, 특별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고양이 상인 등 모험에 즐거움을 더해줄 깜짝 이벤트들도 제공된다.사냥터는 지역별 고유한 환경에 맞춰 디자인된 넓은 필드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사냥을 비롯해 재료 채집, 보물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또, 일정 시간마다 랜덤한 위치에 등장하는 검은 구멍, 불길한 소환의 결계 같은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필드보스, 심층던전과 같은 상위 콘텐츠가 준비됐다.마비노기 모바일 출시와 관련해 유저들의 반응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원작 ‘마비노기’를 즐겼던 유저들은 그래픽 등에 있어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원작을 즐기지 않았던 유저들은 그래픽과 전투 등에 불만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출시 첫날 각종 버그와 최적화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초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이다.게임업계 관계자는 “그래픽 등에 있어 원작을 즐겼던 유저들의 호평이 많다”며 “다만 전투 등은 기존 자동사냥 게임들과 큰 차별점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생활 콘텐츠 역시 아직은 부족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7:25

4분 소요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오는 27일 정식 출시…원작 인기 이어갈까

IT 일반

넥슨은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2025년 3월 27일 오전 00시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을 2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넥슨닷컴 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PC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이후 게임 접속 시 26일 오전 11시 59분까지 데이안, 아이라, 던컨, 알리사, 메이븐, 라사, 칼릭스 등 7개 서버 중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 및 닉네임을 생성할 수 있으며, 캐릭터는 서버당 1종씩 생성 가능하다.주요 스킬, 전투 스타일, 콘셉트 등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클래스와 성별을 선택하면 외형, 헤어, 눈, 입, 얼굴형, 얼굴 꾸밈 및 장식 등의 영역에서 커스터마이징을 활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캐릭터 사전 생성은 모바일과 PC 버전 모두 지원하며, 해당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는 2025년 3월 27일 오전 00시 정식 오픈 이후에 즐길 수 있다.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원작 특유의 감성을 계승하면서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듯한 세로 모드와, 전투 및 탐험에 집중할 수 있는 가로 모드를 모두 지원해 이용자의 플레이 환경과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세로 및 가로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마비노기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5 19:00

2분 소요
신작 쏟아내는 게임사들…승자는 누가 될까

IT 일반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신작을 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작들은 각 게임사들의 올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지난 20일 컴투스홀딩스와 넷마블이 각각 ‘스피릿 테일즈’와 ‘RF온라인 넥스트’를 출시했다. 스피릿 테일즈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쾌속성장을 전면에 내세운 캐주얼 MMORPG다. 총 40여 종에 이르는 정령들과 함께 도시, 하늘섬, 바다, 동굴, 숲, 설원 등으로 구성된 9개 월드맵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총 5종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전투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직업과 성별마다 존재하는 화려한 코스튬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에 배치되는 총 3마리의 정령들은 ‘탱킹’, ‘딜 보조’, ‘버프’ 등 고유 스킬을 보유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배가시킬 수 있다. 정령 수집과 육성은 강력한 성장의 한 축이 된다.쾌속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콘텐츠들도 눈길을 끈다. ‘요일 던전’과 ‘악마퇴치’에서는 캐릭터 레벨과 직업, 스킬 등을 성장시킬 수 있는 주요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세계수’와 ‘정령 파견’에서는 정령 성장 및 각성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필수 성장 재화 ‘정령석’을 얻기 위해서는 ‘드래곤 설원’과 ‘고대 유적’에 참여하면 된다. ‘콜로세움 토너먼트’, ‘챔피언스 리그’ 등 PvP 콘텐츠도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 출시돼 20년 가까이 서비스됐던 PC MMORPG ‘RF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MMORPG다. 원작의 경우 국내에서는 흔치 않던 SF 세계관과 메카닉을 소재로 삼아 서비스 초기 많은 화제를 받은바 있다.이번 게임은 원작 RF 온라인의 매력적인 요소는 계승하면서, 파편화돼 있던 세계관을 재정립했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 등 3개 국가로 구성된 세계관에서 ‘사이언’이라는 중립적인 정체성을 지닌 주인공으로 모험을 하며, 각 국가의 대립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가마다 다른 특성을 지닌 ‘신기’를 보유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기반으로 해 기존 판타지 게임과 다른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개성있는 바이오슈트 중 하나를 선택해 화려한 스킬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전투 상황에 맞춰 별도의 추가 자원없이 자유롭게 바이오슈트 전환이 가능하다.‘신기’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3개국이 개발한 전투 기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압도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이용자들은 신기를 소환 또는 직접 탑승해 대규모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신기로는 벨라토 국가의 MAU(Mechanic Armor Unit), 아크레시아 국가의 런처, 코라 국가의 애니머스가 있다.광산 전쟁은 핵심 성장 자원을 독점하기 위한 3개국 최대 450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길드 전쟁 콘텐츠로, 예선전인 ‘전초전’을 거쳐 서버 내 최강자를 가리는 ‘국가전’으로 진행된다. 최종 승리한 길드는 서버 내 거래소 세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독점 광산 채굴권을 가져 해당 길드만 입장 가능한 사냥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특수 칭호, 코스튬 등의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RF 온라인 넥스트는 과거 RF 온라인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현재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을 반영해 더 확장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4개 길드가 우주 정거장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낙원 쟁탈전’, 오직 힘으로 겨루는 PK 필드 고레벨 이용자들의 사냥터 ‘격전지’, 행성 소유권을 두고 싸우는 월드 단위의 대규모 전쟁 ‘행성 점령전’ 등이 마련됐다.오는 27일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될 예정이다. 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하나인 ‘여신강림’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을 선보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채집, 낚시, 캠프파이어, 합주 등 다양한 생활 및 소셜 콘텐츠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종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즐길 수 있다. 또 원작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성장의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해 다채로운 육성의 재미를 제공한다.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5개의 견습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전직에서 견습 클래스와 관계없이 15개의 전직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전직 이후에도 다른 클래스 무기를 장착해 자유롭게 클래스를 전환할 수 있다.이와 함께 다른 이용자와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던전과 오픈 필드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사냥터 콘텐츠로 구성된 전투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 나침반 기능, 성장 가이드를 포함한 상세한 가이드와 편의성을 갖췄으며,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및 PC 크로스 플랫폼과 가로세로 화면 전환 기능을 지원한다.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카잔’은 네오플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IP로 개발된 하드코어 액션 게임으로, 던파 IP로 처음 시도하는 콘솔 & PC AAA급 대작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카잔은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개최된 TGA를 통해 정식 출시 일정과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해 현장 관람객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해당 트레일러는 글로벌 대작 영화 제작으로 유명한 AGBO 스튜디오의 루소 형제(Anthony and Joe Russo)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게임 내 보스전에서 조우할 수 있는 ‘바이퍼’ 군단과의 역동적인 전투를 루소 형제 고유의 연출로 재해석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카잔은 처절한 복수극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싱글 패키지 형식의 게임인만큼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공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가 더해졌다. 대표적으로 ‘블레이드 팬텀’은 여러 자아가 공존하는 점에 주목해 깊고 낮은 톤부터 높은 톤까지의 목소리를 합쳐 독특한 음성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카잔’과 충돌하면서도 때로는 협력하는 입체적 면모를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 인물과 구분하기 위해 유령, 영혼 등의 캐릭터는 억양과 목소리 톤, 대화체에서부터 변주를 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넥슨은 카잔을 통해 이와 같이 몰입도 높은 서사와 캐릭터를 선보이고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기반의 다중 우주 세계관을 확장할 계획이다. 원작에서 재해석된 ‘카잔’의 모습과 새로운 방향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크래프톤의 신작 ‘인조이’도 28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 예정이다. 인조이는 플레이어가 가상 현실을 관리하는 회사의 신입사원이 돼 사람처럼 다양한 욕구와 생각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조이'들을 조종하고 관찰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최근 열린 쇼케이스에서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발표자로 나서 게임을 개발한 배경과 동료들을 소개했다. 인조이의 핵심 개발 목표가 ‘리얼(현실)’임을 강조하며 시뮬레이션, 설정, 아트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실적인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 조정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함께 풍부한 스토리 요소도 추가했다. 특히 인조이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이미지를 기반으로 3D 물체를 만들어 주는 '3D 프린터' 기능, 영상을 업로드하면 캐릭터의 동작으로 만들어주는 '비디오 투 모션', 프롬프트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 투 이미지' 등 다양한 AI 기반 창작 도구가 제공된다. 아울러 인조이에 탑재되는 '스마트 조이(ZOI)' 기술은 캐릭터의 성격을 프롬프트를 통해 직접 설정하고, 이에 따른 속마음 변화와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의상·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즈 ▲페이셜 캡쳐(Facial Capture) ▲모션 캡쳐(Motion Capture) ▲포토 스튜디오(Photo Studio) ▲도시 편집(Edit City) ▲이벤트 시스템(Event System) 등 다양한 제작 시스템도 제공된다. 더불어 군중 제어 및 판매 시스템 등 게임의 재미를 위한 기능을 지원하고, 향후 모딩 및 신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김형준 대표는 “인조이를 통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고, 삶에 대한 통제력을 느끼며, 삶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팬들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고 꾸준히 개선해서 빠른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23 08:00

6분 소요
크래프톤 ‘인조이’, 4만4800원에 출시…심즈 아성 도전장

IT 일반

크래프톤이 19일 진행된 ‘inZOI(이하 인조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향후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인조이가 초반 흥행에 성공할 경우,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대표 게임인 EA ‘심즈’와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조이는 플레이어가 가상 현실을 관리하는 회사의 신입사원이 돼 사람처럼 다양한 욕구와 생각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조이'들을 조종하고 관찰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이번 쇼케이스는 인조이 속 증강현실(AR) 도서관을 배경으로 진행됐고 전세계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발표자로 나서 게임을 개발한 배경과 동료들을 소개했다. 인조이의 핵심 개발 목표가 ‘리얼(현실)’임을 강조하며 시뮬레이션, 설정, 아트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실적인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했다.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 조정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함께 풍부한 스토리 요소도 추가했다. 특히 인조이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이미지를 기반으로 3D 물체를 만들어 주는 '3D 프린터' 기능, 영상을 업로드하면 캐릭터의 동작으로 만들어주는 '비디오 투 모션', 프롬프트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 투 이미지' 등 다양한 AI 기반 창작 도구가 제공된다. 아울러 인조이에 탑재되는 '스마트 조이(ZOI)' 기술은 캐릭터의 성격을 프롬프트를 통해 직접 설정하고, 이에 따른 속마음 변화와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의상·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즈 ▲페이셜 캡쳐(Facial Capture) ▲모션 캡쳐(Motion Capture) ▲포토 스튜디오(Photo Studio) ▲도시 편집(Edit City) ▲이벤트 시스템(Event System) 등 다양한 제작 시스템도 제공된다. 더불어 군중 제어 및 판매 시스템 등 게임의 재미를 위한 기능을 지원하고, 향후 모딩 및 신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인조이는 얼리 액세스 시점에 4만4800원(39.99 달러)에 판매한다.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는 무료로 지원한다. 향후 추가될 콘텐츠로는 ▲프리랜서 직업 ▲유령 플레이 ▲동남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 섬 ‘쿠칭쿠(Kucingku)’ ▲수영장과 수영 ▲가계도 ▲신규 직업 등이 포함되며, 개발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형준 대표는 “인조이를 통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고, 삶에 대한 통제력을 느끼며, 삶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팬들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고 꾸준히 개선해서 빠른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외에도 크래프톤은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데모 빌드인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inZOI: Creative Studio)’를 공개한다. 데모 빌드에서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조이는 3월 28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 예정이다.

2025.03.19 18:37

2분 소요
강민구부터 윤남노까지 뜬다...캐치테이블, 서울미식 팝업 단독 예약 오픈

유통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이하 A50BR)의 서울 개최를 기념하는 ‘서울미식 팝업’ 행사의 독점 예약을 맡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2년 연속 유치한 A50BR 기념 팝업이다. 오는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솔빛섬에서 열린다. A50BR는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미식 어워드다. 아시아 전역의 미식 전문가들이 투표해 뽑는다. 현재는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레스토랑 순위로 인정받고 있다.예약은 오늘(1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단독으로 오픈된다. 1인당 최대 2석까지 가능하다. 지난 팝업 행사는 예약 오픈과 함께 45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전석이 즉시 마감된 바 있다. 올해도 치열한 예약 경쟁이 예상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쉐린 3스타 셰프로 선정된 강민구 셰프 등이 참여해 화제다.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밍글스’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오는 5월까지 전석 마감된 상태다. 윤남노(디핀), 김태성(포노 부오노) 셰프의 매장도 각각 4월까지 마감됐다. 이번 팝업은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와 외식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 셰프들의 요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양일간 진행되는 팝업에서는 각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와 전통주 칵테일을 포함한 스몰 플레이트 메뉴가 제공된다. 먼저 이달 23일에는 최현석 셰프가 헤드 셰프로 나서며 ▲송하슬람(마마리마켓) ▲김태성(포노 부오노) ▲장호준(네기라이브) ▲윤남노(디핀) ▲손석호(소코 바) 등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셰프들이 오프닝 데이를 장식할 예정이다.다음날인 24일에는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가 요리 감독으로 참여해 ▲박무현(무오키) ▲박가람(드레스덴 그린) ▲이찬양(오리지널 넘버스) ▲이용우(해리스) ▲임홍근·신가영(페리지) ▲최규성(파티세리 뮤흐) ▲임병진(바 참) 등 국내 최정상급 셰프들이 함께한다.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캐치테이블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미쉐린 가이드 공식 부킹 서포터로 2년 연속 선정되며 공인된 예약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파인다이닝이나 업장별 니즈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동시에 안정적인 플랫폼 환경 구축에도 계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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