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항암면역치료백신 후보물질 BVAC-E6E7의 1·2a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HPV 16-양성 또는 HPV 18-양성인 절제 불가능한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임상 1상에서 BVAC-E6E7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용량과 임상 2a상 시험에서 사용할 권장 용량을
"백신 맞고 자폐증"…美보건장관 지명자 '돌팔이 주장들' 시험대"생유·줄기세포 효험, 항우울제 탓 총질, 물이 성정체성 바꿔"근거없는 처방·음모론 운운…전문가, 공중보건 위협할라 경악 공중보건과 관련해 각종 음모론을 펼쳐 온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 2기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명되면서 그의 문제적 발언들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미국 일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전 대선 후보를 14일(현지시간) 지명했다.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케네디 주니어 전 후보는 이번 대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하지만 저조한 지지율에 지난 10월 무소속 출마로 전략을 바꿨다. 이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트럼프 당선인을 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며 신약 개발 기업들은 많은 변화를 맞았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기업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의 바이오 기업 ‘모더나’다.모더나는 상용화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mRNA 기술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 빠르게 공급했다. 수많은 기업이 mRNA를 활용해 백신을 비롯한 여러 의
오늘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고위험군은 중증화율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75세 이상 고령자는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는 75세 이상과 면역저하, 감염
최근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인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감염환자가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에서도 보고되는 등 크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 엠폭스의 확산 추이는 거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8월 14일 엠폭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기도 했다. PHEIC는 WHO의 보건 경계 태세 중 최고 단계다.엠폭스가 갑작스레 창궐한 감염병은 아니다. 엠폭스는 1958년
최근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KP.2'를 표적하는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유행한 변이에 대응할 백신이 유통될 예정이라, 백신의 예방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FDA는 22일(현지시각)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KP.2
식품 분야의 강자들이 바이오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 등 방법은 다양하다. 이들 기업이 바이오 시장에 관심을 쏟는 이유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으로 인구 감소가 우려돼 기존의 사업을 고집해서는 기업 성장에 한계가 있어서다. 식품은 의약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이들 기업이 다른 분야의 기업들보다 바이오 시장에 뛰어들기 좋다는 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국회의 관심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12일 촉구했다.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논평을 통해 “세계 각국은 코로나19를 전환점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경제와 보건안보를 책임지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정부 역시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산업 육성 기
세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기업이 인수합병(M&A)과 공장 증설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의 의약품 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를 3390억원을 들여 취득한다. 의약품 CDMO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세포·유전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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