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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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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서울대, 개인 탄소배출량 측정 고도화 나서

카드

BC카드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범국가적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BC카드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오성수 BC카드 상무,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인 탄소금융지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기후테크센터는 BC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소비패턴별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개발한다.기업을 넘어 개인 차원의 탄소중립 참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개인의 일상 소비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범용 지표를 개발해 탄소중립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확산한다는 복안이다.특히 BC카드는 업계 유일의 가명정보결합기관으로서 기존 카드 결제 데이터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품목’ 데이터도 결합해 제공한다. 국가 단위의 탄소배출량을 개인 소비금액으로 단순 환산하는 기존 측정 방식에 소비 품목별 탄소배출량은 물론 고객 유형별 세분화된 소비패턴도 반영하면서 보다 정교한 지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BC카드와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는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토대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산업계와 개인의 탄소중립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선다. 또한 저탄소 금융 상품 및 결제 서비스 발굴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대국민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BC카드는 국내 유일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서 정부와 함께 범국가적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임하고 있다.BC카드는 환경부와 함께 녹색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그린카드’ 및 ‘에코머니’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물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전기차 충전 등 녹색소비 시 ‘에코머니’라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신용카드 상품으로 2024년 말 기준 누적 2490만좌가 발급됐다.또한 BC카드는 여신금융협회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6월 카드 상품 안내장, 약관 등 고객에게 발송되는 각종 지류형 서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일명 ‘페이퍼리스법’(여신전문금융업법 제14조 개정안) 도입을 견인한 바 있다.오성수 BC카드 상무는 “BC카드가 보유한 고품질 데이터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의 선도적인 R&D 인프라 간 시너지로 보다 정교한 개인 탄소금융지수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와 적극 협력하면서 범국가적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7:41

2분 소요
카카오페이손보, 취약계층 아동에 1000만원 규모 방한용품 지원

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결합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연간 약 1억8000만 장의 종이를 줄여 절감한 사회적 비용의 일부를 취약계층 아동에 지원하며 특별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1000만원 규모의 방한용품과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임직원 40여 명은 이틀 동안 아이들의 필통과 방한 신발을 직접 제작하고, 무릎담요∙장갑∙양말∙핫팩∙필기구∙간식 등 10여 가지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포장했다. 준비된 행복상자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해피피플을 통해 성남우리공부방아동센터와 은혜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됐다. 또한 임직원이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놀이 활동을 하고 학습 지도를 하며 의미 있는 시간도 보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의 전 과정을 100% 디지털화해, 종이 없는 보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억80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종이 절약은 단순한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로 이어졌다. 종이 생산과 사용을 줄인 덕분에 연간 약 518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180만 킬로리터의 물 사용량이 절약되고, 약 300그루의 묘목을 심는 것과 같은 긍정적 효과도 가져왔다.또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 슬로건 아래, 12월 한 달간 ‘사랑으로 보호받다(Insured by Love)’라는 자체 슬로건을 선정해 환경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NO 엘리베이터, NO 일회용컵, NO 잔반’ 3가지 환경 챌린지를 펼치고 있으며, 라이브 경매를 통해 모인 기금 전액을 폭행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종이 없는 보험 문화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09:29

2분 소요
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전자선하증권 서비스’ 출시

은행

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과의 API 개발로 구축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유통 가능한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전자선하증권 서비스’는 권리증서인 선하증권(B/L, Bill of Lading)을 포함한 수출입 무역서류를 당사자 간에 전자적으로 양수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과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가 지난 3월에 체결했던 업무협약에 따라 도입됐다.종이로 발행돼 국제 우편을 통해 수입업자에게 전달되던 기존의 방식이 전자적 방식으로도 가능해졌다. 이에 선하증권 실물서류의 분실위험이 해소되고 우편 지연에 따른 L/G발급의 번거로움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출입 거래기간 단축과 함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 감소 등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나은행은 이번에 선보인 ‘전자선하증권 서비스’와 지난 6월 시행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손님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실시간으로 수출입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외국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거래기간 단축이라는 손님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수출입 거래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외환 및 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앞으로도 손님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6:32

1분 소요
현대해상, 신뢰스캔 도입으로 친환경금융 실천

보험

현대해상이 금융권 최초로 전국 지점 단위의 대규모 분산형 신뢰스캔을 구축해 탄소저감과 업무효율성을 제고했다고 15일 밝혔다.신뢰스캔이란 종이문서를 전자화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자화하는 것으로 일반 스캔과 달리 신뢰스캔을 통해 전자화된 문서는 종이문서의 원본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현대해상은 이런 신뢰스캔 작업을 위해 종이문서를 전자화작업장으로 일괄 송부해 한 곳에서 스캔하는 집중형 신뢰스캔을 이용해 왔으나, 이번에 전국 모든 영업지점에서 즉시 스캔하여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형 신뢰스캔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했다.이로 인해 종이문서를 이동하기 위한 비용과 일괄작업을 위한 운영비 등을 절감했다. 특히 탄소저감에 효과적으로, KISA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국 340여개의 지점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1538만장의 종이문서를 현장에서 즉시 전자화함으로써 연간 152.45 tCo2e(이산화탄소상당량톤) 가량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분산형 신뢰스캔 구축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종이문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금융을 실천하기위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0:20

1분 소요
GS건설 면접전형 젊게, 더 젊게 …“정장 대신 자율복장”

산업 일반

GS건설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면접 복장 자율화,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면접 등 채용 전형 방식을 젊게 바꾼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은 ‘편하게 입고, 펀(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하고 면접관과 지원자가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해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지원자의 잠재력을 보다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지원자 역시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해 단순 평가를 넘어 상호 이해의 장이 되는 면접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반기 채용을 앞둔 GS건설은 혁신적인 면접 전형 도입과 함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예비 지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달 초 GS리테일, GS글로벌, GS파워 등 GS그룹사들과 함께 나흘간 서울대 등 7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다.이 행사에는 GS건설 채용 홍보대사인 ‘G플루언서’가 함께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부별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G플루언서는 GS건설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온오프라인 직무상담 및 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GS건설 관계자는 “면접 전형의 혁신적인 변화는 단순히 채용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이 면접 단계에서부터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회사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면접 분위기의 혁신을 통해 지원자들이 GS건설의 미래 비전에 공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오는 29일까지 입사 지원을 받는다.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2024.09.12 15:50

2분 소요
하나은행,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 “탄소배출 저감”

은행

하나은행은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사용해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하고 지속가능금융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다. 회원사가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해 기존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는 회원사 참여형 서비스다.하나은행은 외환 및 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특송업체를 이용한 수출입 선적서류의 발송이 시중은행 중 가장 활발하다. 하나은행의 이번 서비스 가입으로 해외 물류 배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그룹차원의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이행에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하나은행은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 외환 디지털 플랫폼 ‘Hana Trade EZ’에 비대면 L/G 발급 프로세스인 ‘e-L/G 발급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에너지절약 및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손님께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외국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09:43

2분 소요
대구은행, 임직원 디지털 명함 사용…소나무 560그루 심는 효과

은행

DGB대구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및 넷제로 이행을 위해 큐알(QR) 코드 기반의 디지털 명함을 개발, 점차 종이 명함 사용량을 줄여가겠다고 7일 밝혔다.대구은행 임직원이 업무 진행 및 고객 영업 등으로 사용하는 종이 명함은 연간 30여만장으로 예측된다. 특히 인사 이동 및 진급 시 변경되는 내용에 따라 폐기되는 명함까지 추산하면 그 양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종이명함 발급 비용 및 종이 사용량을 줄이면 2010kgCO2e의 탄소배출상당량 절감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매년 20년된 소나무를 560그루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디지털명함으로 전환을 적극 권장해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 및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명함은 직원이 휴대폰으로 직접 명함을 발급해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QR코드가 포함된 명함 이미지를 전송하거나, 고객이 QR코드를 인식하면 고객의 전화번호부에 연동돼 바로 저장 가능하다. 특히 인사 및 개인정보 변동이 있을 경우 임직원 사용 앱에서 변경 정보가 반영된 명함을 즉시 발급 및 사용 가능하여 기존 종이 명함의 물리적 공유 한계를 개선했다.DGB대구은행은 디지털 명함 사용 조기 정착 및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산 등을 위한 임직원 대상 ESG캠페인을 5월 중순부터 10주간 진행해 탄소중립·사회공헌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고 ESG 가치를 확대할 예정이다.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디지털 명함 사용으로 친환경 기업 활동 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디지털 경영 도입을 통한 고객 접촉 편의성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DGB대구은행은 적극적 ESG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4:20

2분 소요
CJ올리브네트웍스, hy 논산 신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IT 일반

CJ올리브네트웍스는 hy의 논산 신공장에 최신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hy는 유산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며 1만1000여명 이상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전문기업이다. hy는 논산시 신공장 완공을 통해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 hy의 천안, 논산, 평택 등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와 ‘팩토리원HACCP’을 통합 구축하여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GMP(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를 동시에 구현했다.이후 2022~2023년에 걸쳐 IT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시스템 도입 등 hy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단계별로 추진했다. 재료의 오투입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위생점검, 문서 전산화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했다.또한 AI 기반의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하여 공장 설비에 발생할 수있는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이번 hy 논산 신공장에는 기존 천안, 평택, 논산 공장에 구현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특장점이 집약된 최신의 시스템들이 구축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배양 후첨 원료(종균) 오투입 프로세스 적용 ▲생산지표 데이터 연동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관리 시스템 확대 ▲공정 일지 전산화 ▲품질 온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한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hy 논산 신공장 내 호상(떠먹는 요거트) 생산 시스템에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호상 제품은 균주 추출 후 접종 및 배양을 통해 유산균 제품으로 만들어 지는데 이때 배양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도입하면 정확한 원료 투입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 운영이 가능하다.또 논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라인별 일일 생산량 및 설비 상황 등 공정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구현한다. 이를 통해 제품별 생산 효율과 불량품 수량, 설비운영 및 부하 시간, 이용률 등 정보를 대시보드로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기로 일지를 작성해 오던 업무가 디지털화 되고 페이퍼리스의 효과는 물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수 있다.이 외에도 신공장 현장 내 냉장 및 냉동고에 IoT 기반의 온도센서를 설치, 실시간 온도 감지 시스템을 운영하여 hy 제품 생산 및 관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온도를 철저하게 관리ㆍ유지할 계획이다.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담당은 “4년 동안 hy의 사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관련 R&D 등을 통해 파트너사로써 적극 지원해 왔다”면서 ”F&B 및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스마트제조분야 IT기술과 경쟁력으로 논산 신공장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로 완성될 후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4.24 08:42

2분 소요
한컴, 전자문서 시장 ‘판’ 흔든다…클립소프트 인수

IT 일반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전자문서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단숨에 국내 전자문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 기업으로 등극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자문서를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도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한컴 품에 안긴 클립소프트는 국내 시장에서 대표적인 전자문서 기업으로 꼽힌다. 공공·금융·병원·교육 등 기관과 기업에 표준 HTML5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리포팅 솔루션 ‘클립리포트’와 전자서식 솔루션 ‘클립이폼’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5개국을 상대로 6000개가 넘는 디지털 데이터화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한컴 측은 “자사와 클립소프트 모두 오랜 시간 전자문서 기반의 디지털 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입지를 탄탄히 다져 왔다”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공동 개발 및 신규 사업 등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한컴의 문서 생성·데이터화 기술과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전자서식 기술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단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자문서 시장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선도 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한컴의 계획이다.한컴이 주도하고 있는 공공분야 오피스 시장에서도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클립소프트의 대표 제품인 클립리포트는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8년간 리포팅툴 부문 종합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공공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리포팅 솔루션으로, 민원24의 주민등록등본 인터넷 발급 서비스나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등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고 있다.전자서식 솔루션 ‘클립이폼’은 서명이 필요한 계약서나 신청서 등을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입력 및 자필서명 후 원본을 전자문서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제로화를 달성하고,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도 선정되는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페이퍼리스 환경 구현에 이바지하며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컴은 클립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군 확보를 통해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도 집중한다. 회사 측은 “문서 엔진과 AI 기술 융합에도 거는 기대도 크다”며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국판 코파일럿 ‘한컴 어시스턴트’에도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접목하는 등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한컴그룹 계열사와 클립리포트 간 협력도 추진된다. 유전체 분석·디지털 헬스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한컴케어링크는 건강검진이나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 리포트 서비스에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전문 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이 제공하는 각종 데이터 등을 주요하게 다루는 만큼 리포팅 기술 접목으로 다양한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한컴은 클립소프트와 손잡고 일본 디지털 데이터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한컴이 투자·협력하는 대만 기업 케이단모바일이 이미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있는 만큼 케이단재팬과 협력해 1월 내 현지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거점으로 일본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늘려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일본은 디지털 전환에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정부가 앞장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이 완성형 애플리케이션 사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AI·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을 통해 기술 모듈화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클립소프트와의 결합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클립소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전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품은 만큼 한컴과 함께 디지털 데이터 시장을 리딩할 파트너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1.05 14:51

3분 소요
KTis 타운보드, 전국 5만대 돌파…170만 세대와 소통한다

IT 일반

KTis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인 타운보드 설치 대수가 전국 5만대를 돌파, 170만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KTis가 KT로부터 사업을 인수할 당시 1만여대에 불과하던 설치 대수를 20여개월만에 다섯 배 가까이 끌어올린 셈이다.타운보드(TOWNBOARD)는 전국 아파트·고층 건물 등의 엘리베이터 내부, 공공기관, 스터디카페 등에 설치된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이다.타운보드 세로형 모니터는 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돼 접근성이 좋고 정보 전달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자체 개발 콘텐츠부터 기업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입주민들에게 손쉽게 전달할 수 있어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송파구 리센츠, 부산 해운대LCT 등 전국 대단지 아파트에서 600만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타운보드 가로형 모니터는 50인치 디지털 게시판으로, 기존 종이 출력물을 활용하던 게시판을 대체해 간편한 관리와 공지가 가능함은 물론, 종이 사용량을 대폭 감소시켜 ‘페이퍼리스’를 통한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타운보드 디지털 게시판은 아파트 안내 게시판뿐 아니라 기업 사내 홍보용, 터미널 시간표 공지용, 스터디카페 이용현황 관리용 등 다양한 활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와 그랑자이, 부산 해운대 LCT, 대구 지하철 역사, 무주군 공용버스 터미널, 아토스터디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고 있다.타운보드를 전국 대상 홍보채널로 이용하는 사례도 증가 추세다. 지난 9월 중국 최대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바이두 뷔바’가 뷔의 첫 솔로앨범 ‘Layover’ 발매 축하영상을 전국 1만여대 타운보드에 일 100회 이상 송출하기도 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세계 태권도본부 국기원이 태권도의 효과, QR코드로 우리동네 태권도장 찾기 등을 전국 2만여대 타운보드에 일 100회이상 송출한 바 있다.김한성 KTis 전략사업단장은 “타운보드와 디지털게시판은 전국 지역 분포도 기준 설치율 1위로, 특히 디지털게시판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라며,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족도와 홍보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고객 반응을 즉각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추면서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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