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인상된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지난해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이다. 정부는 이달 초 상업용과 발전용 가스 요금을 올린 데 이어 민수용도 인상했다.한국가스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MJ(메가줄)당 1.41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요금
정부가 오는 7월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할 지 여부를 두고 조율 중이다.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될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 여부를 비롯해 인상이 이뤄질 경우 인상 폭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에너지 당국인 산업부는 가스 도입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 인프라를 책임지는 한국가스공사의 재
정부가 한국가스공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오는 5월 1일 민수용 가스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가스공사의 재무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기본 방향에는 변함이 없지만,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져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가스공사에 “별도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7000억원 넘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순손실이 747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2022년보다 13.9% 감소한 44조556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9% 줄어든 1조5534억원이다. 에너지 업계 등에선 지난해 가스공사의 순손실 원인으로 대규모 차입금에 따른 이른바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화물창 하자 관련 손해배상 중재 판정 결과, SK해운의 특수목적법인(SPC)인 SHIKC1 및 SHIKC2(이하 선주사)에 3781억원 배상 결정이 내려졌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중재재판부는 LNG 운반선 화물창에 발생한 하자가 합리적 수리 기간 내 완전하게 수리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삼성중공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돼 국제유가 등 석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가스요금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가스요금 인상이 필요하다. 정부와 요금 인상
전기·가스업종에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CEO는 김영훈·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로 조사됐다.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받고, 이를 취사용·난방용·냉난방공조용·영업용·산업용 도시가스로 제공해 매출을 올린다. LNG 가격도 액화석유가스(LPG)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지난해 많이
연초 ‘난방비 폭탄’으로 서민의 가계 부담 가중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지난달 도시가스 사용량이 2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월 도시가스 요금은 2월보다 가구당 3만7000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2월과 비교해 3월에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 난방비 급등에 부담을 느낀 서민들이 가스 사용량을 줄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8일 한국가스공사에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약 18개월 만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보다 싸졌다고 CNN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원자재 시장분석기업 독립상품정보서비스(ICIS)에 따르면 독일의 벤치마크 도매 가스 가격이 이날 5% 하락, 메가와트시(MWh)당 49유로(6만8000원 정도)를 기록했다.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최고가였던 지난해 8월 가격인 320유로와 비교하면 84%나 떨어졌다.
정부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발전자회사인 인천공항에너지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LNG(액화천연가스) 가격 폭등에 인천공항에너지의 경영 상황도 악화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에너지의 135억원 규모 차입금에 대해 지급보증 하는 등 급한 불을 끄고 있으나, 올해 LNG 가격 급등을 버티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가 인천공항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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