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나선다.남양유업은 29일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한앤코 측 인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각각 남양유업 기타비상무이사가 됐고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
#남양유업이 긴 터널을 지나고 다시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인 주식)에 등극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년간 이어진 경영권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기업가치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법정 분쟁과 지분 정리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경영 정상화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남양유업 주가는 최근 들어 가파른 우상향 패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기업의 생존은 선택과 집중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최고경영자)의 역량이 기업의 희비와 직결되는 이유입니다. CEO의 결정은 기업을 살리는 약이 될 수도 기업을 죽이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주간 국내 CEO들의 선택을 들여다보고, 이목이 집중된 CEO를 소개합니다. 매주 일요일 오전 연재합니다. 60년 오너 경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이 60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경영권 분쟁 종결로 남양유업 구성원 모두는 회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자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남양유업 주가가 4일 상승하고 있다. 창사 후 60년 간 지속한 ‘오너 경영 체제’ 막을 내리면서다. 창업주 홍두영 전 명예회장이 1964년 설립해 국내 3대 유업체로 일궈낸 기업이 최대주주 교체로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됐다.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2.04%)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남양유업의 ‘오너 리스크 이슈 해소’ 등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하라며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4일 확정했다.한앤코는 2021년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으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사이의 주식 양도 소송에서 대법원이 한앤코의 손을 최종적으로 들어줬다. 이로써 남양유업의 최대주주는 사실상 한앤코에 넘어갈 전망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한앤코가 홍 회장 등 남양유업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
‘오너리스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남양유업의 기업가치가 안갯속에 갇혔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사이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조짐을 보이면서 실적과 주가 모두 곤두박질치는 모양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홍 회장 일가와 한앤코의 주식양도소송의 대법원 정식 심리가 최근 시작됐다. 대법원이 심리불속행기간 도과를 고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최근 주식양도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뒤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홍 회장 측은 13일 “사모펀드(PEF)운용사 한앤컴퍼니와의 주식매매계약 이행 소송 과정에서 매도인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며 이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홍 회장 측은 “계약 과정에서 법률대리인들의 ‘쌍방대리’ 행위로 인해 매도인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남양유업을 상대로 파격적인 주주제안에 나섰다. 오너리스크에 인수합병(M&A) 소송전까지 불거지며 장기간 훼손된 소액주주들의 권리 회복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차종현 대표 등 플랫폼파트너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돼 지난 2019년 설립된 자산운용사다. 가치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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