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흥국생명 사장에게 취임 초기 붙은 꼬리표는 관료 출신 ‘비(非)보험전문가’다. 2022년 3월, 임 사장이 흥국생명 새 수장으로 선임된 후 업계는 ‘깜짝 인사’라는 평을 내놨다. 한국은행 출신인 임 사장은 KB생명서 상근감사직을 맡기는 했지만 사실상 영업관련 보험업 이력이 전무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임 사장의 선임를 두고 ‘대관능력을 감안한 인사
KB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실적에서 신한금융그룹을 누르고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했다. 양사는 비금융, 특히 보험 부문에서 순이익 격차가 커지며 희비가 갈렸다.KB금융은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이 합산 7400억원대 순이익을 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반면 신한금융은 신한라이프와 신한EZ손해보험의 순이익이 3000억원대 수준에 그치며 쓴입맛을 다셨다. 특히 디지털 손
KB손해보험이 지난해 손해율 안정화로 5000억원대 호실적을 냈다. KB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사인 푸르덴셜생명은 전년 대비 순익이 줄었고 KB생명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부터 양사는 KB라이프생명으로 통합해 합산 실적이 나올 예정이다. 7일 KB금융이 2022년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KB손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577억원으로 전년 3018억원 대비 8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KB금융)가 이달 KB라이프생명을 새로 출범시키며 KB-신한 ‘공룡 금융지주’ 간 생명보험사 전쟁에 불씨를 지폈다. 그동안 손해보험 대비 생보 부문이 약했던 KB금융은 새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을 통해 미약했던 생보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벌어진 신한금융지주(#신한지주)와의 생보 사업 격차도 줄인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사업 강화...GA채널 기대17일 보
금융당국이 보험업 ‘1사 1라이선스’ 규제 완화를 공식 발표했다. 한 금융사가 여러 보험사를 자회사로 둘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사실상의 폐지다. 이번 규제 완화로 생명보험사들이 펫보험이나 운전자보험 등 손해보험 전용 상품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려 실질적 수혜를 입게 됐다. 다만 손해보험사들은 당장 자회사를 내면서까지 취급할 정도로 군침을 흘릴만한 생명보험
신한금융지주의 ‘보험 포트폴리오 강화’ 마지막 퍼즐조각이 맞춰질 분위기다. 다음주 신한금융의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 인수 본인가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자회사 편입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제 업계에서는 신한금융이 어떤 방식으로 BNP파리바 카디프손보를 ‘디지털 손해보험사화’ 할지 관심이다. ━ 본인가 승인 앞둔 신한금융…손보 강화 나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간 ‘리딩금융’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 1분기 실적에서는 KB가 미소지었다. 하지만 양사 순이익 차이가 500억원에 불과해 언제든 리딩금융 자리가 뒤바뀔 수 있어 올해도 비은행 강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KB금융 입장에서는 보험계열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 중인 KB생명의 순이익 상승이 절실하다. 또 내년 초 푸르덴
기준금리 인상이 보험업권에 악재가 되고 있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상승으로 보험사가 보유한 채권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앞으로도 계속 RBC비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한 보험사들의 RBC비율이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파산했
지난해 5대 금융지주사들이 실적 잭팟을 터트리며 함박웃음을 지은 가운데, 지난 몇년 간 새로 합류한 보험 계열사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푸르덴셜생명의 3300억원 순익이 더해지며 KB생명 적자분을 메우는 데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신한라이프는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되며 순익이 줄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하면 나쁘지 않
푸르덴셜생명의 사명이 ‘KB’ 브랜드를 달고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 작업이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이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해 10월 ‘KB스타라이프’ 상표를 출원했다. 앞서 8월에는 ‘KB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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