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지누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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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어떤 기업일까. 유통업계에서는 ‘빅3(롯데‧신세계‧현대)’ 3인방이 내딛는 기업 인수합병(M&A) 행보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동안 뷰티‧리빙 등 유통과 밀접하게 연관된 업체는 물론 화학‧바이오 등 비유통 분야의 국내외 기업까지 다방면으로 인수해오면서다. 물론 3인방이 M&A분야에서 취하는 스타일은 다르다. ‘왕년의 큰 손’이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7년 이후 인수에 주춤한 모양새더니 최근 공격적인 투자와 매물 사냥에 나서고 있다. M&A 분야에서 만큼은 ‘신중 모드’를 유지하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단기간에 여러기업을 인수하는 ‘전광석화’ 노선으로 갈아탔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M&A 업계 모범생으로 통한다. 인수기업 숫자는 많지 않지만 실패 없이 뚜렷한 성과를 내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엔 아마존 매트리스로 유명한 지누스 인수에 과감한 베팅을 던지면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3인방 ‘먹잇감 사냥’ 활발…M&A 부활 이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빅3’ 3인방의 M&A 질주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본격화 된 시점은 지난해. 인수 방식과 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을 넘어 기존 사업과 시너지가 있거나 미래가치가 높은 업종에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넓어지는 분위기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롯데다. 롯데는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5건의 인수합병과 12건의 크고 작은 지분 투자를 성사시켰다. 한 달에 한 건 이상씩 거래를 성사 시킨 셈이다. 총 투자금액은 1조1613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첫 투자는 중고플랫폼인 중고나라(300억원)다. 이후 자율주행스 스타트업 포티투닷(250억원), 와디즈(800억원), 초록뱀미디어(250억원), 쏘카(1832억원) 등에 투자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굵직한 인수로는 한샘과 한국미니스톱이 꼽힌다. 롯데는 한샘을 인수하기 위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에 3095억원을 투자하면서 단숨에 가구‧인테리어 1위를 품에 안았다. 3사 중 유일하게 가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숙원처럼 남아있던 리빙분야 확장을 한샘을 통해 한 방에 털어냈다는 평가다.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는 바짝 추격하는 이마트24를 꺾고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3위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 한 해 동안 4조원 투자…수비수가 공격수로 신세계는 지난 한 해 무려 4조원 가량을 M&A에 투자하면서 공격성을 드러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 성사시킨 M&A가 14건에 그칠 정도로 M&A시장에선 수비수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난 한 해만 4건의 M&A를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큰 손’으로 떠올랐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해 1월 SK와이번스 야구단을 1353억원에 인수했고, 6월 지마켓글로벌(전 이베이코리아)과 7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을 각각 사들였다. 같은해 4월 SSG.COM은 온라인 쇼핑몰 W컨셉 지분100%를 2650억원에 인수했다. 투자의 초점은 ‘온라인’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췄다. 지마켓글로벌과 W컨셉 인수로 이마트 부문 내 온라인사업의 비중은 50%에 육박하게 됐다. 신세계그룹의 미래사업 중심축이 온라인과 디지털이라는 대전환 시기를 맞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마켓글로벌과 W컨셉 인수는 온라인 거래액 뿐 아니라 고객, 셀러, IT인재까지 온라인 사업 규모를 빠른 시간 안에 대폭 늘려 압축적인 성장을 달성한데 의의가 있다. 신세계그룹은 두 건의 인수를 통해 지마켓글로벌에서 900여명, W컨셉에서 200여명 총 1100여명에 달하는 이커머스 인재를 확보했다. ━ 관행 깬 파격 인수…글로벌‧온라인 두 마리 토끼 현대백화점그룹도 M&A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아마존 매트리스’로 유명한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품에 안았고, 액세서리 관련 스타트업에 2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특히 지누스를 인수하면서는 그간 ‘현대백화점’만의 인수관행을 깼다. 우선 인수가다. 매출 1조원인 지누스의 인수 가격은 약 9000억원. 현대백화점 창사 이래 최대 규모 M&A다.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권에 손을 빌리면서 차입금이 6000억원 가량 늘기도 했다. 그간 ‘사내유보금’ 내에서 M&A를 성사시켜 온 현대만의 원칙을 깰 만큼 인수가 간절했다는 방증이다. 지누스를 통해 정 회장이 노리는 것은 ‘글로벌 진출’로 분석된다. 지누스가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3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체 매출 중 80%에 이른다는 것을 빗대볼 때 ‘글로벌’과 ‘온라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 제주소주 사업 접었지만…톰보이·비디비치 승승장구 업계에서는 3인방이 추구하는 M&A 스타일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많이 달라졌다고 보고 있다. 먼저 신동빈 회장의 투자는 ‘큰 손’에서 ‘표적형’으로 바뀌었다. 롯데가 가진 포트폴리오의 단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인수하고, 투자한다는 공식에 더 가깝다는 해석이다. 롯데가 최근 ‘경영권 인수’ 보다는 미래가치가 높은 사업에 과감히 투자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반면 과거 인수업체들을 보면 ‘조’ 단위 투자와 ‘이종 분야’ 인수가 적지 않았다. 롯데는 2009년 GS리테일 백화점마트 부문(1조3000억원), 2012년 하이마트(1조2480억원), 2015년 삼성 SDI케미칼 사업부문·삼성정밀화학(3조원) 등을 사들였다. 해외 시장에서도 M&A를 감행해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인 타이탄(1조5000억원), 중국 홈쇼핑업체 럭키파이(1500억원), 필리핀 펩시(1180억원), 카자흐스탄 라하트(1800억원), 인도 하브모어(16650억원) 등을 품에 안기도 했다. 그 결과 롯데는 유통과 화학부문을 그룹의 양 성장축으로 키워냈다. 물류와 렌탈 등 비유통계열사도 핵심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5년 5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현대글로벌로지스는 롯데M&A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뻔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택배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지난해 매출 3조8697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349억원이던 영업이익도 지난해 427억원으로 증가했다. 롯데렌탈도 2014년 1조701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2조4227억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900억원이던 영업이익도 지난해 2455억원으로 늘었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은 무조건 경영권을 인수하던 흐름에서 탈피해 혹시 모를 업황 변화에 대비하는 한편 직접 인수 부담을 덜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투자와 M&A로 새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비교적 안전하게 미래 먹거리에 빨리 접근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이 표적형이라면 신세계를 이끄는 정용진 부회장은 다소 공격적인 ‘전광석화’ 리더십 형이다. 그만큼 신세계의 투자는 최근 빠르게,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이 백화점부문을 이끌고 있는 동생 정유경 사장과 2011년 이후 인수한 기업은 10여 년간 인수‧합병한 기업은 20여곳에 달한다. 이 중에는 제주소주처럼 사업을 접은 곳도 있지만 톰보이, 비디비치코스메틱처럼 계열사의 핵심으로 키운 기업들도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경우 인수 당시 매출 259억원, 영업적자가 100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 매출 1128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성장했다. 2012년 60억원을 들여 사들인 비디비치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대를 달성했다. 정 부회장은 미래 비전이 담긴 ‘큰 퍼즐그림’을 그려놓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조각을 찾는 식의 인수‧합병 전략을 쓰고 있다. 모든 일상을 신세계 계열사에서 해결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이 그의 최종 목표다. ━ 7조 기업이 20조원으로…M&A로 일궈낸 성장 현대백화점그룹을 이끄는 정지선 회장은 ‘실속형 M&A 달인’으로 꼽힌다. 숫자는 많지 않지만 실속을 챙기는 M&A를 추구하면서 과실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12년 한섬(4200억원)과 리바트(500억원)를 잇달아 인수하면서 본격 M&A 행보를 시작했다. 2017년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을 3000억원을 들여 사들였고 이듬해 바닥재 등 건자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한화L&C(현 현대L&C)를 품에 안았다. 2020년엔 SK바이오랜드(1205억원)를 인수하며 천연 화장품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실패작’이라는 우려가 ‘핵심 성과’로 돌아오기도 했다. 리바트와 한섬이 대표적. 인수 직후 실적이 나빠져 실패한 M&A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많았던 두 기업은 현재 그룹 핵심 계열사로 안착했다. 인수 당시 5049억원이던 리바트 매출은 지난해 1조4066억원으로 뛰었다. 32억원에 머물던 영업이익도 지난해 202억원으로 6배 가량 급증했다. 한섬 역시 1조원대 매출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승승장구 중이다. 업계에선 앞으로도 3인방의 M&A 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다수의 M&A들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그룹 자체가 커지는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롯데 신 회장이 회장직에 오른 2011년 롯데그룹 총 자산은 87조원, 지난해 자산은 125조7000억원으로 10년 새 44% 가량 뛰었다. 현대백화점 역시 2010년 7조8000억원이던 매출이 2020년 20조원을 넘어섰다. 모두 M&A를 통해 일군 성장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인수합병(이하 M&A)은 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이라면서 “최근엔 기업이 M&A 전문가를 영입해 미래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그룹사만의 주요 비전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도 M&A만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기 교수(단국대학교 경제학과)는 “유통기업들은 기술의 변화, 정부 정책의 변화, 소비자 니즈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M&A가 많이 필요한 업종”이라면서 “기업 포트폴리오에 없는 것은 다른 기업 인수를 통해 보강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유통업 변화가 매우 빠르다”면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인 기술개발과 투자에 시간을 쏟기 보단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인수하는 쪽으로 앞으로도 활발한 M&A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설아 기자 seolah@edaily.co.kr
2022.06.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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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기조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이사회 구성원의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이사회 역량 현황표(Board Skill Matrix ; BSM)’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지주회사 SK㈜는 이사회 구성원의 경험과 전문성, 지식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는 물론 사내이사도 평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SK㈜의 사내이사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평가를 받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에서는 BSM을 통해 이사회의 역량은 물론 이사회 구성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코카콜라·3M 등 많은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BSM 도입은 SK㈜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면서 이사회 권한을 확대한 최태원 회장의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앞서 SK㈜ 지난 2019년 3월 사외이사를 포함해 등기이사는 누구나 이사회 의장을 맡을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이런 이유로 현재 SK㈜ 이사회 의장은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사외이사)이 맡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에는 이사회가 반드시 승인해야 하는 투자액 규모를 기존 자기자본의 1.5% 이상에서 1% 이상으로 강화하는 이사회 규정을 통과시켰다. SK㈜ 이사회가 심의하는 투자 규모가 2000억원 이상에서 1300억원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투자를 더욱 깐깐히 들여다보겠다는 이사회의 의지로 볼 수 있다. 바뀐 이사회 규정으로 투자가 무산된 사례도 있다. SK네트웍스는 1조원 규모의 매트리스업체 지누스를 인수하려고 했으나 사외이사들의 반대로 최종 계약을 앞두고 무산됐다. 지난해 9월 SKC의 음극재 사업도 이사회에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이사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이사회 구성원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공개하는 SK㈜의 행보는 국내 기업의 최대 약점인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최 회장은 “거버넌스 스토리의 핵심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시장에 증명해 장기적인 신뢰를 끌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SK㈜의 변화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지난 16일, SK그룹 주요 관계사 사외이사 30명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원신보 아시아지역 총괄 투자 스튜어드십 본부장과 ESG 경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원신보 본부장은 “최태원 회장이 예전부터 강조해온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이 ESG와 궤가 같다”며 SK의 ESG 경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ESG 경영 기업으로 돈이 이동하는 것이 최근 투자 시장의 주요한 흐름”이라며 “SK 이사회에서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G(지배구조) 리스크를 E(환경)와 S(사회)만큼 잘 관리하면서 시장과 신뢰를 쌓아간다면 SK가 투자 시장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K㈜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 인사평가와 보상까지 진행하며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염재호 SK㈜ 이사회 의장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CEO에 대한 인사평가는 이제 시작으로 SK그룹의 이사회 중심 경영은 계속 진화할 거라고 보면 된다”며 “외국의 기업을 보면, 차기 CEO를 양성하는 ‘석 세션 플랜(Succession plan·승계계획)’이 이사회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허인회 기자 heo.inhoe@joongang.co.kr
2022.02.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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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매트리스·베개·가구 제조회사 지누스 인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SK네트웍스는 19일 지누스 지분 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상대방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고 공시했다. 지누스도 같은 날 "자금 조달 방안과 최대 주주 지분 일부 매각 등에 대해 SK네트웍스와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최종적으로 거래 상대방과의 인수 협상이 결렬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20일 SK네트웍스가 약 1조원을 투자해 지누스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한국거래소가 조회 공시를 요구하면서 나온 답변이다. SK네트웍스는 협상이 결렬된 배경에 대해 "당사는 지누스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잠재력을 가진 회사임에는 공감했으나 보다 더 큰 틀에서 당사 미래 전략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고, 좀 더 시간을 갖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가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SK네트웍스는 이윤재 지누스 회장의 지분 35.31%의 일부를 포함한 지분 40%를 1조10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이날 예정돼 있었던 이사회도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협상 결렬 소식에 지누스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지누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7300원(7.62%) 떨어진 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누스의 주가는 SK네트웍스의 경영권 인수 추진 소식에 전날까지 한 달간 12.71%가 올랐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2021.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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