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709

‘억대 연봉, 나만 못 받나’...6배 늘어난 기업들 정체는

산업 일반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에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기업 수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기업은 총 55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은 직원들이 평균 1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는다는 의미다. '1억원 클럽' 가입 대기업 수가 고물가 여파로 5년 새 6배 넘게 증가함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1억원 클럽'에 가입한 매출 100대 기업은 2019년 9개사, 2020년 12개사, 2021년 23개사, 2022년 35개사, 2023년 48개사, 지난해 55개사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현대글로비스(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억1천800만원), 삼성전기(1억300만원), KT&G(1억700만원) 등 7개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해 그 수가 6.1배 증가했다. 특히 매출 '톱10' 기업은 모두 1억원 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1억3천만원의 직원 평균 연봉을 기록했고, 현대차 1억2천400만원, ㈜SK 1억1천600만원, 기아 1억3천600만원, LG전자 1억1천7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1억5천800만원), 포스코홀딩스(1억4천800만원), HD현대(1억5천900만원), SK하이닉스(1억1천700만원), 현대모비스(1억3천500만원)도 직원 연간 보수가 1억원을 웃돌았다. 기업 형태별로는 지주회사의 직원 평균 연봉이 자회사보다 높았다. 지주회사는 자회사보다 임직원 수가 적고, 임원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정유·가스 등 에너지 기업이 매출 100대 기업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직원 연봉을 기록했다. 에쓰오일(1억5천4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5천800만원), E1(1억2천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이마트(5천100만원), 롯데쇼핑(5천250만원) 등 유통·식품기업들은 이들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낮은 연봉을 기록했다.

2025.03.31 08:03

2분 소요
경영권 분쟁부터 총수의 컴백, 주주환원까지...주총 관전 포인트 3가지

산업 일반

기업 경영의 큰 방향을 정하는 주주총회(주총) 일정이 막을 올렸다. 주총은 상장사라면 연 1회 의무적으로 개최해야하는 최고 의사결정 회의로, 통상 회계연도를 마무리하고 3개월 이내에 주총을 열게 돼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총이 3월에 몰리게 된다. 실제 3월 19일 삼성전자와 20일 현대차·포스코홀딩스를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의 주총이 3월 중하순에 연달아 진행된다. 특히 24일 시작하는 3월 넷 째주는 굵직한 기업의 주총이 대거 몰린 ‘수퍼 주총 위크’로 통한다. 24일 롯데쇼핑, 25일 LG전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아모레퍼시픽·하나금융지주, 26일 SK텔레콤·대한항공·카카오·네이버·이마트, 27일에는 SK하이닉스, 28일에는 고려아연·SK이노베이션·알테오전이 주총을 연다. 이사회 복귀하는 대기업 총수들 매년 열리는 주총이지만 매년 관전 포인트는 달라진다. 올해 주총 관전 포인트는 총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고려아연을 중심으로 이야기되는 ‘경영권 분쟁’을 꼽을 수 있다. 지난 임시주총에 이어 28일에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의 갈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법원이 영풍·MBK파트너스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이번 주총 결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법원의 인용 흐름에 맞춰 영풍·MBK는 이번 주총에 임시 의장 선임과 자사주 전량 소각, 5~17명 이사 선임 등을 요구하는 안을 냈다.또 경영권 분쟁에 이어 ‘총수의 이사진 복귀’도 올해 주총 관전 포인트다. 올해는 유독 이사회를 떠났던 대기업 총수들이 다시 복귀 소식을 알린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있다. 신 회장은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돌아온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도 7년 만에 이사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 주총에는 이 창업자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의결 후 이 창업자는 이사회 의장을 맡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GS리테일 대표 자리를 꾀한 GS 오너가 4세인 허서홍 대표 역시 사내이사 선임안에 이름을 올렸다. 재선임하는 총수들도 많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주총을 통해 임기 3년의 대표이사에 재선임할 예정이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오션 주총을 통해 기타비상무이사로 다시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독하는 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서 이재용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내외적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안건은 결국 오르지 않았다. 앞서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은 ‘삼성 준감위 연간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경영 판단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컨트롤타워 재건, 조직 내 원활한 소통에 방해가 되는 장막의 제거, 최고경영자의 등기임원 복귀 등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대신 삼성은 산업 전문가들을 이사회에 선임했다. 특히 반도체 전문가 3명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최근 삼성의 위기론과 함께 기존 이사회가 기술 관련 산업 전문가 보다 경제 관료자 구성이 많다는 외부적 비난에, 올해부터 새로운 변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밸류업 기조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마지막으로는 정부의 밸류업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주환원 정책’이 확대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정기 주총에 앞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 및 매입 소식을 알렸다. 지난 2월 18일에는 최근 삼성이 매입한 3조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고 3조원을 추가로 매입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또 이사회를 통해 5월 16일까지 보통주 4814만9247주(2조6963만5783만원), 우선주 663만6988주(3036억4220만원)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 역시 배당금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상향해 총 현금 배당액을 연간 1조원 규모로 확대했다. 현대차는 역시 지난해 실적 호조를 반영해 지난해 기말 배당금을 주당 6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연간 배당은 지난해 대비 5.3%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인 주당 1만2000원으로 책정됐다.김대종 세종대 경영학 교수는 “주총에 앞서 주주들은 해당 기업에 대한 주요 안건을 살피며, 같은 업종 내 경쟁사의 주총 안건 등을 비교하며 최근 실적과 향후 전망 등을 살펴볼 수 있다”며 “특히 올해 주총시즌에는 지배구조 개선 방향과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에 주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24 05:00

3분 소요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2,570대 보합권서 등락

증권 일반

코스피가 14일 약세 출발한 뒤 2,570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미국 증시가 관세 우려와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재차 하락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에 나서자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p(0.09%) 오른 2,575.86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8.46p(0.33%) 내린 2,565.18로 출발한 뒤 2,570대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5억원, 3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14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지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6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오른 1,45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관세 전쟁 격화 우려에 3대 주요지수 모두 재차 약세를 보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대해 "굽히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지난 3주간의 작은 (시장) 변동성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고강도 관세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경계감이 커졌다.임시예산안의 상원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도 미국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다만 미국 장 마감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줄었고, 미국과 캐나다 간 마찰도 다소 완화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요 종목에 반등세가 나타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삼성전자(0.18%)가 강보합 흐름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90% 오른 20만3500원으로 20만원대를 회복했다.셀트리온(2.00%), 한화오션(2.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2%) 등도 강세다.차량 공유업체 쏘카는 최대주주인 이재웅 전 대표의 공개매수 소식에 20%가량 오르는 모습이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0.88%), 삼성바이오로직스(-1.71%), 현대차(-0.85%), NAVER(-1.62%), 현대모비스(-1.76%), SK이노베이션(-2.30%)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0.57%), 전기가스(0.39%), 의료정밀기기(0.41%), 비금속(0.30%) 등이 오르고 보험(-0.88%), 오락문화(-0.55%), 운송장비부품(-0.54%), IT서비스(-0.39%), 증권(-0.36%), 제약(-0.31%)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5p(0.93%) 오른 729.55다.지수는 전장보다 0.95p(0.13%) 오른 723.75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확대하며 73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5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2억원의 매도 우위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3.09%), 코오롱티슈진(1.53%), 리노공업(2.89%), HPSP(2.75%), 엔켐(3.53%), 셀트리온제약(1.16%) 등이 오르고 있다.HLB(-1.75%), JYP Ent.(-1.13%), 펩트론(-1.58%) 등은 약세다.

2025.03.14 11:00

2분 소요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속 2560선 보합권 등락

증권 일반

코스피가 10일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2,560대에서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p(0.11%) 오른 2,566.28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8.08p(0.32%) 내린 2,555.40으로 출발해 2,55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2,560대에서 강보합세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44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49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원, 5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지난주 말(7일) 뉴욕증시는 미국 2월 고용지표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노동시장을 포함한 미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으로 3대 주요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이번 주중에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월 소비심리 및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등이 예정돼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고용 민감 장세 국면에서 벗어나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로 국면이 옮겨갈 전망으로 눈치 보기 장세가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코스피는 소폭의 약세 속에 업종·종목별 순환매가 이뤄지는 모습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68%), LG에너지솔루션(1.77%), 현대차(0.36%), 기아(0.93%), 신한지주(1.22%), SK이노베이션(4.84%) 등이 강세다.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2%), HD현대중공업(-2.61%),한화오션(-3.36%) 등 방산·조선주를 비롯해 SK하이닉스(-0.88%), 삼성바이오로직스(-2.09%), 셀트리온(-0.43%), POSCO홀딩스(-3.4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금속(1.14%), 보험(0.76%), 화학(0.76%), 전기전자(0.75%), 통신(0.58%), IT서비스(0.63%), 비금속(0.28%) 등이 오르고, 오락문화(-1.54%), 제약(-1.35%), 건설(-1.29%), 운송장비부품(-1.00%), 일반서비스(-0.78%), 기계장비(-0.83%), 유통(-0.64%)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p(0.50%) 내린 724.09다.지수는 전장대비 2.92p(0.40%) 내린 724.78로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키우는 모습이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34억원, 기관은 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78억원의 매수 우위다.HLB(-7.23%)가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큰 낙폭을 보이는 가운데 JYP Ent.(-7.69%), 에스엠(-3.67%), 보로노이(-1.81%) 등이 크게 내리고 있다.휴젤(3.47%), 에코프로비엠(3.00%), 대주전자재료(1.59%) 등은 강세다.

2025.03.10 09:59

2분 소요
코스피, 美 관세 부과 강행 우려에도 강보합…방산·조선株 동반 강세

증권 일반

코스피가 미국의 관세 부과 강행에 대한 우려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4일 장 초반 2,530대에서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29p(0.45%) 오른 2,544.07을 나타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8p(0.42%) 내린 2,522.20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2,510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곧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09억원, 기관이 1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690억원의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110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461.0원에 개장했다.간밤 뉴욕증시는 현실화된 캐나다·멕시코 관세와 경기 둔화 우려에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예정대로 4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한다고 밝힌 것이 지수 낙폭을 키웠다.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 우려가 커진 것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엔비디아(-8.69%)를 비롯한 기술주의 동반 약세에 나스닥지수는 2% 넘게 급락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단기 폭락을 치르면서 코스피 후행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89로 내려온 것이 부정적인 외부 충격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며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증시 곳곳에 영향을 미치겠으나 이는 하락과 되돌림을 반복하는 변동성 재료에 국한될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성의 진폭도 약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2.58%) 등 반도체 종목을 포함해 LG에너지솔루션(-1.56%), 현대차(-0.98%), KB금융(-0.38%), SK이노베이션(-1.67%), 삼성생명(-1.61%) 등이 내리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10.27%), 현대로템(9.85%), 한화오션(8.08%) 등 방산주는 유럽의 방위비 증가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HD현대중공업(2.53%), HD한국조선해양(4.91%), 삼성중공업(3.58%), HMM(5.92%) 등 조선주도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3.02%), 기계장비(-2.50%), 화학(-1.52%), 건설(-1.15%), 전기전자(-1.16%), 전기가스(-1.12%), 보험(-0.92%)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방산주가 포함된 운송장비(3.33%)를 비롯해 운송창고(1.77%), 제약(0.89$), 통신(0.66%) 등 일부 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5p(0.92%) 내린 737.11이다.지수는 전장보다 4.28p(0.58%) 내린 739.68로 장을 시작한 뒤 장중 낙폭을 1% 내외로 키웠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28억원, 외국인이 25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은 5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클래시스(-6.18%), 신성델타테크(-4.12%), 루닛(-4.08%), 삼천당제약(-3.23%), 리노공업(-3.36%), 에스엠(-3.09%) 등의 낙폭이 크다.알테오젠(1.55%), HLB(1.68%), 파마리서치(3.95%), 보로노이(3.67%), 에이비엘바이오(1.73%) 등은 오르는 모습이다.

2025.03.04 10:10

3분 소요
SK그룹 CEO들이 생각하는 경영의 핵심은…”시장의 질문에 화답하며 성과 내는 것”

산업 일반

SK그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의 방향을 “시장의 기대에 맞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점에 공감을 했다. SK그룹은 2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2월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었다. 장용호 SK㈜ 최고경영자(CEO), 박상규 SK이노베이션 CEO,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유영상 SK텔레콤 CEO 등 20여명의 CEO가 참여해 경영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따로 또 같이’ 문화에 기반한 그룹 최고협의기구로, 매월 한차례 모여 그룹 내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SK그룹 CEO들은 이 자리에서 운영 효율화에 더욱 집중해 체질을 혁신하고 AI 등 미래 시장을 선점할 체력을 비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결정했다. 최근 녹록지 않은 경영한경을 공유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의 지속, 고조되는 석유화학 업종 불황 등 그룹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 외부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함께 인식했다. 최창원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삼각파도 등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이해관계자들은 SK에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리더들이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용기를 갖춰 해법을 찾아내 돌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사업의 지속적인 혁신 ▲배터리 밸류체인 캐즘 극복 ▲재무건전성 지속 강화 ▲리더들의 ‘기본과 원칙’ 리더십 복귀 등을 SK그룹이 직면한 주요 당면 과제로 꼽았다.그룹 CEO들은 시장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지속적으로 찾아 답하는 것이 경영의 본질이고, 자본시장에 대한 책무라는 취지에 공감했다. 특히 미래 대비를 위해 올해도 운영개선(O/I)에 나서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분야인 AI 시장 선점 노력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결의했다.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질적으로 보유한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의미한다"며 "보다 신속하게 운영개선에 나서고 경영 내실을 강화하게 되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최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리더들이 업의 핵심과 본질을 짚고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스스로를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솔선수범 리더십과 SKMS(SK Management SystemᆞSK그룹 고유의 경영철학) 회복을 바탕으로 성과를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5.02.25 14:54

2분 소요
“SK그룹 AI 주인공은 SKT?”...최재원 수석부회장, SKT 미등기임원 합세

산업 일반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SK텔레콤 상근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으로 지난해 6월부터 SK이노베이션에서 그룹의 에너지·그린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2월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2개월 전부터 SK텔레콤 상근 미등기임원이자 SK텔레콤 산하 경영경제연구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겸 수펙스 의장이 맡았던 자리다.업계는 이번 최 수석부회장의 SK텔레콤 경영 등판이 그룹 최대 과제인 인공지능(AI)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한다. 또 SK텔레콤이 그룹 AI 사업 중심에 서는 것도 의미한다. 실제 SK텔레콤은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모든 분야를 AI 기술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통신 사업 외에도 AI 반도체,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 통합적 AI 전략을 내세우겠다는 것. 실제 SK텔레콤은 ▲AI DC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AI(Edge AI)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가장 최근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생성 AI(인공지능) 연구를 위해 산학 협력 기구 ‘MIT 생성 AI 임팩트 컨소시엄(GenAI Impact Consortium)’ 창립 멤버로도 참여함을 알렸다. 이 컨소시엄 멤버로는 통신사로 유일하게 SK텔레콤이 참여하고, 챗GPT를 만든 오픈AI도 있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을 통해 멤버사들과 정기 회의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AI 경쟁력과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오픈AI와 생성 AI 협력 강화를 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앞서 최태원 SK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면담을 진행하는 등 지난해부터 AI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태세다. 지난해 말 SK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모두 모인 ‘2024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도 AI 맞춤 경영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차세대 챗GPT 등장에 따른 인공지능(AI) 시장 대확장이 2027년을 전후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SK가 성장 기회를 잡으려면 현재 진행 중인 ‘운영 개선’을 서둘러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어서 최 회장은 AI 사업 방향에 대해 “가장 싸고 우수한 AI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그룹 AI 사업을 글로벌 스케일로 확장해야 한다”고 했다. 핵심 과제로는 ▲반도체 설계·패키징 등 AI 칩 경쟁력 강화 ▲고객 기반의 AI 수요 창출 ▲전력 수요 급증 등에 대비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 가속화 등을 꼽는다.

2025.02.21 14:38

2분 소요
“‘샌드위치 휴일’로 9일 연속 휴가”…대기업 워라밸 정책 확대

산업 일반

최근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연휴가 엿새로 늘어난 가운데 일부 대기업은 '샌드위치 휴일'인 오는 31일도 지정 휴무 또는 권장 휴무일로 정해 최대 9일간의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업계 전반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가 확산한 가운데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충분히 가족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1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7일 임시공휴일, 28∼30일 설 연휴에 이어 31일까지 쉰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도 31일까지 휴무한다.노사 단체협상에 따라 오는 31일을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휴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등 LG그룹의 상당수 계열사는 오는 31일을 전사 차원의 휴무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연차를 소진할 필요가 없는 유급 휴무일이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평소 구성원에게 "바쁘더라도 몸과 마음을 비워내는 휴식을 가져야 미래를 위한 채움에 몰입할 수 있다"며 재충전의 시간을 강조해 왔다.GS그룹 지주사인 ㈜GS는 취업규칙상 명절 연휴 다음날인 31일이 휴일로 자동 지정됐고 현대엘리베이터는 노사 합의로 휴무를 결정했다. 두산그룹 주력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도 31일을 휴무일로 지정했다.효성은 오는 31일을 전사가 연차를 쓰는 지정 휴무일로 정해 뒀다. 지정휴무일은 직원들이 매년 일정 일수 이상의 연차 휴가를 사용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권장하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제도다.SK하이닉스도 노사 협의에 따라 설과 추석 연휴 다음날(명절 당일의 다다음날)이 평일인 경우에는 지정휴무일로 운영하고 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도 31일 단체 연차 소진 방식으로 9일 연속 휴무에 들어간다.에쓰오일(S-OIL)은 이미 지난해 말에 올해 업무 캘린더를 공지하면서 오는 31일 전 사원이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9일 연속 쉬도록 정했다. 에쓰오일은 징검다리 휴일마다 연차 소진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워라밸 데이'라는 명칭으로 샌드위치 휴일마다 쉬고 있다.오는 31일 연차 휴가를 권장하는 곳도 많다.포스코는 공식적으로 '1월 31일 휴무' 방침을 공지하지는 않았지만, 상당수 직원이 31일에 휴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포스코는 작년 1월 '격주 주4일제 선택근로제'를 도입해 현재도 직원 절반가량이 매주 금요일이면 휴무에 들어가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샌드위치 휴일에 연차 사용을 권장한다는 사내 메일을 보냈다.항공업계도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대한항공과 진에어는 31일을 '샌드위치 데이' 휴무일로 지정했고,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은 31일 휴무를 권고했다. 제주항공은 31일을 창립기념일(1월 25일)을 대체한 휴무일로 지정했다.다른 대기업들도 자율적으로 휴가를 쓰도록 장려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임직원이 각자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연차 휴가를 쓰도록 하고 있다.한화그룹 계열사들도 공동 연차를 쓰거나 휴가를 권장했고, HD현대도 휴가를 장려하고 있다.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등 건설사들도 대부분 공동 연차 등을 사용해 31일까지 업무를 쉰다.삼성물산과 삼성E&A 등은 연차 사용을 권장하면서도 직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일부 건설사는 이 기간 건설 현장 가동도 중단한다.이밖에 SK이노베이션은 연휴를 앞둔 오는 24일 오후 부산과 울산, 전주, 대구 등으로 향하는 구정버스를 마련하고 이날 업무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다만 일각에서는 명절 전후 특정일이 공동연차일 등으로 지정돼 직원 개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연차를 소진해야 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반면 여전히 샌드위치 휴일에 쉬는 것이 자유롭지 않은 분위기가 있는 만큼 오히려 회사 차원에서 휴무일로 지정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2025.01.19 09:32

3분 소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One Innovation으로 새로운 역사 만들자” [2025 신년사]

산업 일반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2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에게 경영진과 구성원이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계속해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박 사장은 2일 이메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환경 역시 엄중하고도 도전적일 것”이라면서 “이 같은 백척간두(百尺竿頭)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의 저력을 살려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자”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또한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구조적 혁신을 이루었다”면서 “이에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실질적 합병 시너지를 만들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올해 지향점으로 인공지능(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를 제시했다. 운영 개선 실행력을 높여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생산성 및 신뢰도 향상 ▲최적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의 구체적 과제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AI와 DT 역량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만들어낼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SKMS(SK 경영관리체계)를 토대로 한층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구성원 여러분도 상호존중과 실사구시, 역지사지에 더해 패기와 수펙스 정신을 통해 높은 목표를 향한 강한 실행력을 갖추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끝으로 박 사장은 “SK이노베이션 모두가 One Innovation으로서 능동적이고 결의에 찬 희망을 품고 미래 도약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자”며 “변화의 파고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자회사(OC)와 사내독립기업(CIC) 경영진들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지향점을 발표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CIC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10년 이상 전사적 역량을 쏟아부은 CB 가스전이 올해 하반기 상업가동을 시작하며 LNG 사업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한다는 희망이 있다”면서 “SK이노베이션과의 통합 후 맞는 첫 새해로서, 그간의 성공 DNA로 사업 경쟁력을 증명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2025년은 ‘Worst 상황에서도 생존 경쟁력을 확보한 Refinery’로 진화하는 해가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O/I 과제들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빠르게 실행할 계획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예측되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SK온 경영진도 위기를 넘어서자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유정준 SK온 부회장·이석희 SK온 사장은 “다변화되고 빠르게 바뀌는 고객 요구, 녹록지 않은 지정학적 요인에 발맞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 시장 및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ESS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Cell-to-Pack 기술 고도화 등 미래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최안섭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실을 다지고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는 심도 깊은 O/I를 통한 실행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1.02 09:52

3분 소요
SK에너지, 울산CLX 서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 추진

산업 일반

SK에너지가 안전보건공단,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은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를 찾고,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색을 활용한 작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산업현장의 위험구역·안전구역·비상구 등 주요 시설에 디자인과 색을 입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SK에너지의 대표 생산현장인 SK 울산CLX는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현장 구성원들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적용가능한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해 11월부터 동력공장에 안전 디자인을 우선 적용했다.SK 울산CLX 동력공장은 정유·석유화학 공장 운전에 필요한 스팀을 생산·공급하며, 고온·고압으로 운전되고 배관 등 구조물이 많아 안전 디자인을 적용하기에 최적지로 평가 받는다.SK 울산CLX는 우선 동력공장 내 구성원 이동통로·대피로·계단·경계석 등에 안전 디자인을 적용했다.SK에너지 관계자는 “250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100여개의 크고 작은 공장이 있는 SK 울산CLX에서 구성원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면서 “이번에 설치한 안전 디자인의 영향을 분석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SK 울산CLX 전체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12.10 09:18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