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쉐이크포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케’(Poke)는 ‘네모나게 자르다’라는 뜻의 하와이어로 신선한 생선을 채소와 곁들여 먹는 하와이의 전통 음식이다. 고품질의 단백질과 지방산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적으면서 영양가가 높아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지난해 개봉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는 적잖은 논란을 일으켰다. 주인공 인어공주 에이리얼 역에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되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상상 속 존재인 인어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물고기의 머리와 사람의 다리를 가졌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일부 영화 팬들은 격렬하게 반응했다. 1989년 나온 원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 나오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했지만, 설탕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7.3으로 전월보다 0.7% 내렸다.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124.6에서 지난달 117.3까지 매월 하락했다.FAO는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
영하 4도, 등교하던 당번은 교무실 옆에 오른 빨간 깃발을 보고 미소를 머금는다. 휑하니 창고에서 한 양동이 조개탄을 배당받아 교실 난로에 불을 지핀다. 오는 아이들 족족 환호성이다.추위에 발갛게 언 얼굴이, 난로의 열기로 벌겋게 달아오른다. 3교시부터 당번은 수업 열외다. 난로 옆에 쌓인 양은 도시락을 번갈아 난로 위로 올린다. 고소한 볶은 김치 냄새에 뱃속은 꼬르륵
중국 상무부의 빅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섣달 그믐날(除夕·음력 12월 마지막날 추시) 중국의 일부 주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실시간 소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섣달 그믐날은 중국인들이 춘제(春節·설날)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다. 이날 주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온라인 요식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고 전국 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원을 웃돌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 대비 비용을 19% 가까이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963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미국산 소고기가 2023년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미국육류수출협회가 국내 통관 자료와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2023년 미국산 소고기 현황을 발표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고기 수입량은 47만2866톤(통관기준)으로, 그중 미국산 소고기는 24만5686톤을 기록하며 소고기 수입육 시장에서 52%의 점유율로 7년 연속 1위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하와이에서 ‘세계 최상급’의 소를 키운다며 스테이크를 먹는 사진을 올리자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하와이 오하우섬) 목장에서 소를 키우기 시작했다. 내 목표는 세계에서 최고급인 소고
대체식품이 국내 식품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2030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대체식품이 ‘가치소비’ 및 ‘미래식품’으로 인식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식품업계의 대체식품 시장 공략도 활발해진다.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대체식품이 친환경과 동물 윤리 등 핵심 가치를 실현할 대안으로 떠오르자 ‘신성장 동력’으
하림이 더미식 장인라면(사진) 출시 2년 만에 비유탕면류(건면) 전체 시장 3위에 올랐다.12일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비유탕면류(건면)전체' 부문 매출액 규모에서 하림이 농심, 오뚜기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하림 건면 라면의 2·4분기 대비 3·4분기 매출 증감률은 70%에 이르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비유탕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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