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기된 지폐 5t 트럭 114대분
불에 타고 습기에 젖어 못 쓰게 된 돈이 지난해 약 4조4000억원어치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1월 15일 발표한 ‘2019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규모’를 보면 지난해 한은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6억4000만장이다. 5만원권이 발행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버려진 돈을 액수로 따지면 4조3540억원이다.지폐는 6억1000만장, 총 4조3516억원어치가 쓸 수 없어서 버려졌다. 이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