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사과·배 잘 올리셨나요”…과일 값 고공행진 ‘비상’
주요 설 성수품인 사과, 배를 비롯한 과일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할인 등 지원에 나섰지만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사과와 배 도매가격(도매시장 내 상회 판매가)은 각각 10㎏에 8만4660원, 15㎏에 7만8860원으로 1년 전보다 97.0%, 72.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