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현정은 회장의 행보
세계가 주목하는 현정은 회장의 행보
■ 잇단 경제 회복 청신호
당초 정부 공식 전망 1%를 크게 웃돌았고, 2% 내외로 봤던 민간의 예상도 상회했다. 민간 소비가 되살고, 수출 호조에다 기업들이 재고조정을 마무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고무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플러스 성장도 가능하다”며 한발 더 나갔다.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5% 이상만 되면 올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어 한은은 10월 소비심리지수(CSI)가 7년 6개월 만에 최고(117)를 기록했고, 제조업 체감경기지수(BSI)도 8개월 연속 개선돼 6년 10개월 만에 최고(92)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지난 28일 “내년 한국 GDP가 4.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놨다. 세계 경제의 엔진인 미국도 3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3.5%나 깜짝 성장하는 호조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 만의 플러스 성장이며, 예상(3.3%)을 웃도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소비지출 증가와 주택부문 투자 호조 덕분이었다. 크리스티나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반가운 신호”라면서도 “아직도 먼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출구전략에 시동을 거는 나라도 이어졌다. 이스라엘(8월), 호주(10월 초)에 이어 노르웨이가 28일(현지시간)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 프로야구 MVP 김상현, 연봉도 대박?
‘연봉 수억원 대박說’이 퍼지고 있기 때문. 프로 10년차인 그의 연봉은 고작 5200만원. 시즌 MVP에다 홈런(36개)·타점(127점)·장타율(0.632) 등 타격 3관왕에 오른 선수 연봉치고는 무척 낮은 액수다.
더구나 그는 잠자고 있던 기아 타이거즈를 일깨워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만든 절대적 공로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홈런왕-시즌 MVP-한국시리즈 우승 프리미엄까지 생각하면 인상 여지는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
2006년 MVP와 신인왕을 차지했던 한화 류현진은 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연봉이 400% 오른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해 타격 3관왕 김현수는 4200만원에서 200% 오른 1억2600만원을 받았다. 김상현의 경우 올해의 눈부신 실적에다 프로 10년차 경력까지 고려돼 수억원으로 뛰지 않겠느냐는 분석들이다.
■ 9400명 수용 세계 최대 크루즈선 탄생
2006년 수주한 지 약 4년 만이다. 이름대로 ‘바다 위를 떠다니는 오아시스’여서 승선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길이 360m, 폭 47m, 무게 22만5000GT (총톤수)의 초대형으로 길이가 축구장 3개 반을 이어 붙인 정도다. 선실 2700개에 승객과 승무원 총 9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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