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솔 여왕의 스크린 나들이
힙합 솔의 여왕(the queen of hiphop soul)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활약이 눈부시다. 블라이즈는 경마 대회 켄터키 더비(Kentucky Derby)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고, 백악관 특파원 만찬에서 월츠를 췄으며, 영화 뮤지컬 ‘록 오브 에이지스(Rock of Ages)’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을 맡았다.
블라이즈는 근 20년 동안 힙합 발라드가 전공이었지만(hip-hop ballads have been Blige’s bread and butter for nearly 20 years) 이 영화에서는 80년대 흘러간 노래를 열정적으로 부른다. 그러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80년대 초 MTV가 막 생겼을 때는 팻 베네타나 헤비메탈 밴드 저니 같은 그룹들이 팝계를 지배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까마득히 잊는다(People forget that in the early ’80s when MTV started all you saw were Pat Benatar and Journey and groups like that on air)”고 블라이즈가 말했다.
“마이클 잭슨이 뜨기 전에는 흑인 그룹이 많지 않았다(You didn’t have a lot of black groups before Michael Jackson did his thing). 우리는 그의 음악을 즐겼다(We watched and loved that music).”영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Hairspray)’를 만든 애던 섕크먼이 감독을 맡은 ‘록 오브 에이지스’는 젊은 연인 셰리(줄리안 휴)와 드루(디에고 보네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80년대 말을 배경으로 클럽 ‘록 오브 에이지스’에서 만난 두 남녀가 그 당시 히트하던 록 음악을 부르며 사랑에 빠진다. 톰 크루즈는 록스타 ‘스테이시잭스’ 역을 맡았고 블라이즈는 나이트클럽의 주인 역으로 나온다.
그녀는 은막의 여주인공 역할을 기꺼이 즐긴다(Blige plays a nightclub owner, and is happily embracing her career as screen siren). 블라이즈의 다음 도전은 리얼리티 TV다. 오는 7월 블라이즈는 연예 채널 E!의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오프닝 액트(Opening Act)’에서 심사위원(a judge)을 맡을 예정이다. 블라이즈가 할 수없는 일이 도대체 뭘까(Is there anything she can’t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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