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에는 특별한 게 있다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에는 특별한 게 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포브스코리아 주관의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해가 갈수록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56개 기업에서 60개의 브랜드가 선정됐다.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애플이 이를 잘 보여준다. 애플 아이폰은 세계 최대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의 최대 기업인 폭스콘(Foxconn)이 대부분 생산한다. 아이폰이 한 대 팔릴 때마다 폭스콘은 판매가의 2%를 받는다. 애플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재료비 22%, 그 외에 특허비 등을 뺀 후 판매가의 60%를 차지한다. 뉴욕 파슨스대 전략디자인경영학과 에린 조 교수는 “이것이 브랜드의 차이다. 더욱 강력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전략과 창의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한국 강연회에서 밝힌 바 있다.
브랜드란 제품의 얼굴로서 판매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차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이름과 상징물(로코, 패키지 디자인, 트레이드 마크 등)의 결합체다.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 경쟁제품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높은 가격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다. 기업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이유다.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앙일보, JTBC가 후원하는 ‘소비자선정 최고의브랜드 대상’은 이런 시대적 상황과 어우러져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상을 받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명호 한국외대 교수(글로벌경영대학)는 “경쟁 기업에 대해 제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마케팅 하는 강력한 수단으로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금융, 가전·아파트·내구재, 유통·패션, 통신·교육·문화, 식품·의료·프랜차이즈, 공공행정·축제 6개 부문에서 56개 기업 60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중 12개 브랜드는 4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남겼다. KB국민은행(은행), 금호타이어(타이어), 농협하나로마트(대형마트), 롯데슈퍼(대형슈퍼), 롯데월드 어드벤처(테마파크), 스타벅스(커피전문점), 엘리트(학생복), G마켓(인터넷쇼핑), 코오롱스포츠(아웃도어), 루이까또즈(패션브랜드), 하이포크(축산식품), 액츠(세탁세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브랜드는 가치를 높이려는 혁신적인 노력이 돋보였다.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는 R&D에 대한 투자와 원 플러스 원 보험상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새로운 컨셉트의 점포와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롯데슈퍼와 신규 테마 존 ‘와일드 투어’를 오픈하면서 지속적으로 파크를 확장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4년 연속 수상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사회책임 경영의 국제표준인 ISO26000 책임경영을 선포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국내 1위의 교복업체 에리트베이직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교복을 생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서비스와 결제, 배송 차별화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G마켓, 4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코오롱스포츠,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루이스클럽’을 런칭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태진인터내셔날도 4년 연속 수상을 했다. 육가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팜스코와 ‘빨래엔 피죤’으로 각인된 피죤은 국내 최초 액체 타입의 세탁 세제 ‘액츠’ 등으로 혁신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은 것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피죤의 경우 피죤이라는 브랜드로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가연결혼정보(결혼정보), KB프라이빗뱅킹 GOLD &WISE(프라이빗뱅킹), 마리오아울렛(패션쇼핑몰), 코베아(캠핑용품), 석플란트치과병원(치과병원), KJ CHOI GOLF & SPORTS(골프웨어), 리안(유모차), 유밥(스마트러닝/기업), JB우리캐피탈(자동차금융), 베니키아(관광호텔체인), 현대백화점(백화점) 등 12개 브랜드는 3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메시지가 담긴 TV 광고로 소비자에게 각인된 가연결혼정보, 외국인 고객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마리오아울렛, 국내외 유수 디자인 대회 때마다 수상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코베아도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치과병원 부문에서 석플란트치과병원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홈쇼핑 단시간 매진 판매 1위 브랜드로 등극한 ‘KJ CHOI GOLF & SPORTS’는 최경주 선수의 이미지와 결합해 골프웨어 분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비즈니스 체인호텔 브랜드 ‘베니키아’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공개형 고객 의견 게시판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도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그린알로에(알로에건강기능식품), 금호고속(운송서비스), 모두투어(여행사), 밀양본차이나(생활도자기), 봉화한약우(지역특산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국제영화제), 삼성커브드UHD TV(TV), 싱가포르항공(외국항공사), SK텔레콤(LTE), 엔젤악기(교육용악기), LG휘센(에어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종합병원), 생각하는 Pizzaa(학습지), 전주세계소리축제(공공축제), 유베스트(친환경바닥재), 뉴트리나 건강백서(펫푸드)는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주목되는 것은, 2014년에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20개 브랜드가 올해 처음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고객 상황에 맞춘 혜택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기존 온·오프라인 서점을 제치고 전자책 전문 서점인 리디북스의 수상도 주목할 만하다. 2011년 설립된 이후 중국진출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러닝 분야의 스타트업 매쓰홀릭도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50여 가지의 피부관리 프로그램을갖추고 있는 부르힐에스테틱, 해운대에 위치한 컨벤션 휴양시설인 부산관광공사의 아르피나도 올해 처음으로 수상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 부문에서는 액상코리아의 하카힉스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경기평택항만공사(공익서비스), 티업비전(스크린골프), 사이언스캠퍼스(과학전문학원), 삼성 버블샷3(세탁기), 임페리얼(스포츠캐주얼), LG디오스(냉장고), 영덕 블루로드(테마관광), 인사동마루(복합문화공간), 충주미소진(고품질쌀), olleh(GiGA WiFi), 프리미엄TS샴푸(탈모케어), 제트워셔(구강세정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아파트), 흥국생명보험(방카슈어런스) 등이 처음으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경쟁기업이 나란히 수상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백색가전 시장에서 한치의 양보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란히 2개 분야에서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TV와 세탁기 분야에서 LG전자를 앞섰고, LG전자는 에어컨과 냉장고 분야에서 삼성보다 호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신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도 브랜드 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SK텔레콤은 LTE 분야에서 상을 받았고, KT는 요즘 뜨는 GiGA WiFi 분야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자체의 경쟁도 치열했다. 지자체들은 저마다 자랑하는 문화상품을 하나씩 내놓고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브랜드 대상 선정 결과 성공적으로 문화상품을 런칭했다는 평가를 받는 지자체는 전북 전주시, 경북 영덕군, 충북 충주시, 경북 봉화군, 경기 부천시 등이다. 전주는 판소리를 주요 콘텐츠로 다루면서 월드뮤직과 교류하는 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로 호평받고 있다. 1993년 20두 시험사육을 시작해 현재 2만3000두가 사육되고 있는 20년 전통의 봉화한약우는 봉화군의 훌륭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3년, 2014년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소진쌀의 충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내세운 부천시, 도보여행을 위해 64.6km의 해안길을 조성해 영덕 블루로드라 이름 붙인 영덕군도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1월 27일 서울 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이들 60개 브랜드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 최영진 포브스코리아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애플이 이를 잘 보여준다. 애플 아이폰은 세계 최대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의 최대 기업인 폭스콘(Foxconn)이 대부분 생산한다. 아이폰이 한 대 팔릴 때마다 폭스콘은 판매가의 2%를 받는다. 애플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재료비 22%, 그 외에 특허비 등을 뺀 후 판매가의 60%를 차지한다. 뉴욕 파슨스대 전략디자인경영학과 에린 조 교수는 “이것이 브랜드의 차이다. 더욱 강력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전략과 창의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한국 강연회에서 밝힌 바 있다.
브랜드란 제품의 얼굴로서 판매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차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이름과 상징물(로코, 패키지 디자인, 트레이드 마크 등)의 결합체다.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 경쟁제품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높은 가격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다. 기업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이유다.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앙일보, JTBC가 후원하는 ‘소비자선정 최고의브랜드 대상’은 이런 시대적 상황과 어우러져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상을 받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명호 한국외대 교수(글로벌경영대학)는 “경쟁 기업에 대해 제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마케팅 하는 강력한 수단으로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56개 기업 60개 브랜드 선정돼
이중 12개 브랜드는 4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남겼다. KB국민은행(은행), 금호타이어(타이어), 농협하나로마트(대형마트), 롯데슈퍼(대형슈퍼), 롯데월드 어드벤처(테마파크), 스타벅스(커피전문점), 엘리트(학생복), G마켓(인터넷쇼핑), 코오롱스포츠(아웃도어), 루이까또즈(패션브랜드), 하이포크(축산식품), 액츠(세탁세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브랜드는 가치를 높이려는 혁신적인 노력이 돋보였다.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는 R&D에 대한 투자와 원 플러스 원 보험상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새로운 컨셉트의 점포와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롯데슈퍼와 신규 테마 존 ‘와일드 투어’를 오픈하면서 지속적으로 파크를 확장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4년 연속 수상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사회책임 경영의 국제표준인 ISO26000 책임경영을 선포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국내 1위의 교복업체 에리트베이직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교복을 생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서비스와 결제, 배송 차별화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G마켓, 4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코오롱스포츠,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루이스클럽’을 런칭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태진인터내셔날도 4년 연속 수상을 했다. 육가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팜스코와 ‘빨래엔 피죤’으로 각인된 피죤은 국내 최초 액체 타입의 세탁 세제 ‘액츠’ 등으로 혁신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은 것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피죤의 경우 피죤이라는 브랜드로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가연결혼정보(결혼정보), KB프라이빗뱅킹 GOLD &WISE(프라이빗뱅킹), 마리오아울렛(패션쇼핑몰), 코베아(캠핑용품), 석플란트치과병원(치과병원), KJ CHOI GOLF & SPORTS(골프웨어), 리안(유모차), 유밥(스마트러닝/기업), JB우리캐피탈(자동차금융), 베니키아(관광호텔체인), 현대백화점(백화점) 등 12개 브랜드는 3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메시지가 담긴 TV 광고로 소비자에게 각인된 가연결혼정보, 외국인 고객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마리오아울렛, 국내외 유수 디자인 대회 때마다 수상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코베아도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치과병원 부문에서 석플란트치과병원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홈쇼핑 단시간 매진 판매 1위 브랜드로 등극한 ‘KJ CHOI GOLF & SPORTS’는 최경주 선수의 이미지와 결합해 골프웨어 분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비즈니스 체인호텔 브랜드 ‘베니키아’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공개형 고객 의견 게시판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도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그린알로에(알로에건강기능식품), 금호고속(운송서비스), 모두투어(여행사), 밀양본차이나(생활도자기), 봉화한약우(지역특산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국제영화제), 삼성커브드UHD TV(TV), 싱가포르항공(외국항공사), SK텔레콤(LTE), 엔젤악기(교육용악기), LG휘센(에어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종합병원), 생각하는 Pizzaa(학습지), 전주세계소리축제(공공축제), 유베스트(친환경바닥재), 뉴트리나 건강백서(펫푸드)는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주목되는 것은, 2014년에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20개 브랜드가 올해 처음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고객 상황에 맞춘 혜택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기존 온·오프라인 서점을 제치고 전자책 전문 서점인 리디북스의 수상도 주목할 만하다. 2011년 설립된 이후 중국진출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러닝 분야의 스타트업 매쓰홀릭도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50여 가지의 피부관리 프로그램을갖추고 있는 부르힐에스테틱, 해운대에 위치한 컨벤션 휴양시설인 부산관광공사의 아르피나도 올해 처음으로 수상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 부문에서는 액상코리아의 하카힉스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경기평택항만공사(공익서비스), 티업비전(스크린골프), 사이언스캠퍼스(과학전문학원), 삼성 버블샷3(세탁기), 임페리얼(스포츠캐주얼), LG디오스(냉장고), 영덕 블루로드(테마관광), 인사동마루(복합문화공간), 충주미소진(고품질쌀), olleh(GiGA WiFi), 프리미엄TS샴푸(탈모케어), 제트워셔(구강세정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아파트), 흥국생명보험(방카슈어런스) 등이 처음으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백색가전 경쟁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무승부
지자체의 경쟁도 치열했다. 지자체들은 저마다 자랑하는 문화상품을 하나씩 내놓고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브랜드 대상 선정 결과 성공적으로 문화상품을 런칭했다는 평가를 받는 지자체는 전북 전주시, 경북 영덕군, 충북 충주시, 경북 봉화군, 경기 부천시 등이다. 전주는 판소리를 주요 콘텐츠로 다루면서 월드뮤직과 교류하는 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로 호평받고 있다. 1993년 20두 시험사육을 시작해 현재 2만3000두가 사육되고 있는 20년 전통의 봉화한약우는 봉화군의 훌륭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3년, 2014년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소진쌀의 충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내세운 부천시, 도보여행을 위해 64.6km의 해안길을 조성해 영덕 블루로드라 이름 붙인 영덕군도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1월 27일 서울 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이들 60개 브랜드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 최영진 포브스코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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