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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큰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조정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2월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직후)
이주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부터 거시경제 리스크 외에 금융 안정 리스크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현재 금리 수준이 연 1.50%인데 저희들은 어느 정도 하한이 있다고 보지만 정책 여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력이 있다는 평가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금리를 조정하면 거기에 따른 기대효과와 부작용이 있는데 지금 상황에 비춰볼 때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커 기대효과가 불확실하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제조업은 물론 금융·헬스케어·에너지 등 모든 산업 분야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야 한다.” 황창규 KT 회장(2월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헤이딜러·콜버스 등 신산업 분야는 기존 업역과 갈등을 유발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윈윈방법을 찾아갈 것이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2월 1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들과 만나)
“정관에 사장과 임원의 주의의무를 명문화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정관에 따라 해임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2월 17일 쇄신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모두 경제의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모습이다.” 김준경 KDI 원장(2월 18일 서울대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여러 국가에서 정부가 저금리로 장기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황에서 수요 확대를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쓸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캐서린 만 OECD 수석 경제학자(2월 18일(현지시간) 상반기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 발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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